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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대중문학 전반에 대한 것을 논하는 곳입니다.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04.10.10 01:48
조회
12,438

강철의 열제!

이름은 제법 멋이 있다.

그렇지만 과연 내용은 어떨까? 읽기 전에 들은 말은, 이 글은 잘 쓴 코

미디야. 라는 말이라서 과연 어떨까?

라고 의문을 가지고 보게 된 글이다.

이 글에 대해서 시작 전에 한 마디로 표현하라면,

금년 들어 본 신인작가의 글 중  단연 발군(拔群)이라는 표현을 쓸만하

다였다.

가우리라는 이름을 얼핏 들으면 마치 가오리를 연상시키는 바가 있다.

실제로 가오리가 뭐야? 라고 웃는 사람도 보았다.

하지만 책을 받아들면 겉장을 넘기지 않고서도 그  의미를 알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위대한 고구려!

중국의 동북공정이란 말도 안되는 상황하에서 그 우리들의 선조를 판타

지 세계로 넘기는 아주 기발난 책이다.

이 <<강철의 열제>>가 뛰어난 점은, 바로 그 자랑스러운 우리들의 역

사를 지식을 쏟아 붓는 것이 아니라 그 글 속에 녹여 놓고 있다는 것이

다.

지식을 쏟지 않고 그 속에서 숨쉬고 읽히도록 만든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바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또한 그것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감각을 가지고 있을 때에만 가능하기 떄문이다.

소설은 작가가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는 지면이 아니다.

칼럼이 아닌 이상, 흐름이 가장 중요하다.

소설 속에서 지식을 흐름에 버무리지 못하고 쏟아  붓는 것으로 만족한

다면 그건 작가의 자기만족에 다름이 아닌 까닭이다.

예전 본인 쓴 <<발해의 혼>>은 이 분야에서는 첫 번째 글이었다.

그런만큼 아무래도 사실을 밝히기에 주력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미 선배가 한 일을 몇가지  더 밝혀낸다고 할지라도, 기실 더

특별할 것이 있을 리 없다.

그런 의미에서 가우리는 <<강철의 열제>>에서 고증(考證)을 채집하고

서 그 고증들을 편하게 글에서 풀어냈으며, 또한 신인답지 않은 웃음으

로 버무려 냈다.

글을 읽으면서, 사람을 웃게 만든다는 것은 감각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

이다.

하지만 그 웃음이 계속 같은 패턴으로 반복된다면, 아무리 재미있는 상

황이 계속된다고 해도 독자들은 싫증을 내기 마련이다.

독자는 냉정하고 변덕스러우니까.

그렇기에 웃음으로 시작한 작가들은 모두가 수명이 짧았다.

전부터 지금까지 그 웃음을 주 테마로 잡아 데뷔한 작가들은 아무도 그

이름을 남기기 어려웠었다.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면 뒤가 예측되어 재미가 있을 리 없다.

그렇기에 그런 내용의 글은 계속해서 변신을 해야 하는데, 같은 웃음은

리바이벌이 두 번만 되면  지루해지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글로써는 아주 큰 핸디캡을 가진다.

강철의 열제는 1,2권에서 그런 지루함을 아주 잘 극복해 본인의 글솜씨

를 잘 드러냈다.

신인이라 믿기 어려운 글이다.

그전 글인 <<대한민국>>을 읽지 못했지만  제목만으로도 그가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직 보지 못했음이 아쉽다.

가우리의 향후 문제는 3권 4권으로  넘어가면서 과연, 그러한 매너리즘

을 어떻게 극복하면서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인가?

라는 부분일 터이다.

그러나 1,2권을 본 지금으로서는 그다지 걱정이 되지 않는다.

이 글을 쓰기 위해서 일부러 만나보기까지  한 바, 그가 감각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가 있었기에.

가우리가 쓴 <<강철의 열제>>가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어려운 이야

기를 쉽게 풀어낸다는 점이다.

그것이 지금 그 글을 히트 대열에 올려놓고 있는 것이다.

아직 서른이 되지 않은 나이임에도 쓰고 있는 용어나 기타 여러 가지에

서 별다른 모자람을 발견하기  어렵고, 각 장마다  따로 고구려나 기타

상황에 대한 설명을 빼둔 것도 특이하고 좋았다.

이제 3권이 나왔다.

우리들은 그가 여전히 주목할만한  작가일런지를 3권에서 확인할  수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현재의 그 글만으로도

지금도 물론이고 앞으로도 기대되는 작가 한 명이 우리들 앞에 다시 나

타났다.

라고 자신있게 권할 수가 있겠다.

<<강철의열제>>를 추천한다.

☞강철의열제 보기

                                10월 연화정사에서 금강(金剛).

☞덧말:

지난번 글이후 많은 분들이 단점을 지적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셨던

걸로 압니다.

고쳐야만 할 단점인가?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고쳐질 것인가?

라는 판단하에서 글을 씁니다.

저건 반드시 고쳐야 하는데, 고쳐지지 않을 듯 하다라고 보이면 반드시

지적을 합니다.

그러나 단점이 보이되, 저절로 고쳐질  과정에 있는 글이라고 판단되면

그 단점들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이 점 감안하여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점을 모두 감안해도  가우리라는 후배 하나를  발견한 것으로서도

저는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 글은 송현우의 <<거시기>>입니다.


Comment ' 28

  • 작성자
    Lv.48 검조(劍祖)
    작성일
    04.10.10 06:56
    No. 1

    그런데...
    연화정사는 대체어딨죠?
    혹시집에다가..
    구석방에-_-
    연화정사 라고 종이로 써붙여놓은건...-_-(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4.10.10 07:37
    No. 2

    연화정사는... 금강님이 살고 계시는 곳입니다.^^
    일설에 의하면... 소림사 한국지부라는 설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극진인
    작성일
    04.10.10 08:32
    No. 3

    역시 문주님은 양치기 중년 이십니다~^^
    오늘내일중으로 무섭게 씹힌다고 하신지가 거의 일주일이 넘었고
    씹지는 않으시고 칭찬 일색이시니~ㅋㅋㅋ
    씹을데가 없는 정말 재밌는 글입니다.
    강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일
    04.10.10 10:27
    No. 4

    올라왔네요 ^^역시 금강문주님의 날카로운 지적, 또한 발군입니다
    과연 그 점을 고쳐나갈수 있을지...

    가우리님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민우
    작성일
    04.10.10 11:14
    No. 5

    근래에 나온 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녹수무정
    작성일
    04.10.10 16:37
    No. 6

    이제는 공지 부분도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이곳은 무협논단(武俠論檀)입니다.'

    바꿔야 할거 같아서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mr*****
    작성일
    04.10.10 18:22
    No. 7

    [강철의 열제]는 제목이 조금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웬만한 한국 젊은이라면, 당연히 [강철의 연금술사]를 떠올려버리기 때문입니다. (등가법칙 어쩌고... 하는 그 만화-애니-게임의 복합체.)

    그렇기 때문에 읽을 수도 읽지 않을 수도 있지만, 문제는 제목에서 아주 엉뚱한 선입견이 생겨버린다는 겁니다. 저 또한 책 뒤의 설명을 읽기 전까지는, 당연히 [강철의 연금술사]의 판박이(...)일거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4.10.10 19:01
    No. 8

    광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4.10.10 19:16
    No. 9

    저도 처음 들었을때 혼동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다크랑이
    작성일
    04.10.10 23:02
    No. 10

    강철의 열제가 더 인기가 많아지고 사람들이 본다면 반대로 강철의 연금술사란 말을 듣고 혹시 강철의 열제 판박이가 아냐?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이깜귀숙
    작성일
    04.10.11 18:00
    No. 11

    저도 강철의 열제가 먼저 떠오른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룬드
    작성일
    04.10.11 18:38
    No. 12

    금강님....ㅋ 잘봤습니다. ^^* 금강님 살고계신곳이 어딘가요? 무슨정자같던데... 앞으로도 좋은 논평부탁드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LiMe
    작성일
    04.10.11 21:05
    No. 13

    쿨럭.. 강철의 연금술사..=_=
    저도 그거 떠올렸습니다.

    그나저나..
    아아.. 금강님 논단에서 보기 드문 칭찬일색입니다..=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얼룩말
    작성일
    04.10.12 12:57
    No. 14

    저는 강철의 연금술사 보다 이 글을 먼저 접해서
    별로 혼돈이 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책에서 사투리 쓰는것은 약간 고쳐졌으면 합니다.
    어디 사투리인지도 모를 잡종 사투리를 재미있으라고 쓰는건
    읽다가도 약간씩 짜증이 났기 때문에..

    꼭 사투리에도 고증이 필요하다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보기가 좀 거시기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슬애기
    작성일
    04.10.13 01:55
    No. 15

    강철의 열제..

    다 그렇다 치고요..물론 저도 잼있게 보고 있습니다만..

    무협지에서 주인공이 익힌 무공의 이름이 나오는게

    주인공이 강한 이유를 설명해주는데

    여기서는..고진천이 왜 강한지..도무지 납득할 수 없어요...

    고구려에 살면 다 강해집니까?

    배로 호흡하고 빡세게 체력훈련한다고

    그정도로 강해지는건 아니자나요

    작가님께서는 뭔가 합당한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풍운지애
    작성일
    04.10.13 20:22
    No. 16

    고구려 군 중에서도 최상위에 속하는 무력군단입니다.
    그 군의 수장이니 당연지사 쎄다고 볼 수 있구요...
    판타지로 넘어가는 장에 보시면 중력에 대한 얘기가 있습니다.
    고구려시대의 중력보다 판타지 시대의 중력이 더 가볍게 느껴진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판타지의 특징인 기가 대기중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러하기에 며칠을 쉬어야 할 군사들이 하루만에 체력을 회복했다는 글귀도 보일 것입니다.
    물론 강철의 열제를 보면 주인공들의 수련과정 같은게 그다지 그려진 부분이 없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의 연속이죠.하지만 시간은 꾸준히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동안 그들이 놀지만은 않겠죠...
    그리고 개개인의 강한 정도가 무자비하게 어필했던 적은 별로 안보이는군요. 계속해서 집단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나오는 글귀가 있죠. "전쟁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3권의 내용은 판타지에서 정착하는 과정이 그려지면서 나름대로 시간을 빨리 진행시켜가는듯 여겨집니다만, 그래도 좀 답답한 면이 없지 않아 있죠. 하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는걸로 생각됩니다.
    가장 특이한 부분은 뭐니뭐니해도 마물들을 마물로 보지 않고 가축으로 본다는 것이죠. 먹기위한 가축이 아닌 일시키기 위한 가축으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반여랑
    작성일
    04.10.14 01:48
    No. 17

    이런. 엄청난 칭찬이...처음보는 군요.
    강철의 열제 저도 무척이나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금강님 말씀대로 4권 정도가 고비겠죠.
    여타 퓨전환타지물과는 다른 색다른 점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가우리님도 무척이나 노력하시고 계시겠죠.

    다음 글 송현우님의<<거시기>> 기대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앙탈부리
    작성일
    04.10.16 09:57
    No. 18

    3권에서 약간 늘어지는듯한 면이 보이긴 합니다만 그건 4권이후에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준비과정일테죠 ^^

    기대가 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진천
    작성일
    04.10.16 13:11
    No. 19

    강철의 열제 주인공이 지니고 있는 카리스마에 반했습니다.
    앞으로도 고진천의 활약과 주변 인물들의 변화하는 모습이 궁금합니다.
    가우리님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이강호
    작성일
    04.10.18 05:52
    No. 20

    "저건 반드시 고쳐야 하는데, 고쳐지지 않을 듯 하다라고 보이면 반드시
    지적을 합니다. 그러나 단점이 보이되, 저절로 고쳐질 과정에 있는 글이라고 판단되면 그 단점들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새겨볼 만한 의견이십니다. 앞서가는 이로서의 후배에 대한 사랑을 느낄수 있군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바로 감상을 시작하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常想
    작성일
    04.10.24 22:21
    No. 21

    강철의 열제에서 나오는 사투리는 현재의 북한에서 쓰는 사투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구려가 한반도 북쪽에 위치했던만큼 북한쪽에 남아있는 사투리가 고구려에서의 말에서 이어져 내려온것이라고 짐작하신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미엘★™
    작성일
    05.01.26 04:11
    No. 22

    강철의 열제 요즘 근래에 들어서 아무 부담없이 읽은 책입니다 ; 앞으로도 강쳘의 열제가 어떻게 이어갈지 궁금하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운로
    작성일
    05.02.20 18:34
    No. 23

    저 역시 재미있게 보고 있는 책입니다.
    가우리...많은 논란이 이는 분명 대한민국의 한 뿌리를 다시금 새겨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역사에 대한 여러 작가님들의 고찰과 노력이 얼마나 빛을 발하는지를 느끼게 됩니다. 강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미라쥬크로
    작성일
    05.02.23 03:18
    No. 24

    가우리님과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가장 가슴 아픈게 일본 문화의 침입이라고 하시더군요.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쓰는 '헤에~~' 하는 글이나 '흐엑' 하는 글들... 그밖에 여러가지 표현들을 두시더군요. 솔직히 가우리님 저보다 나이 어립니다. 그런데 그 얘기중에 저도 느끼지 못했던 여러가지 문제가 보이더군요. 저도 나름대로 민족주의자라 생각했는데 가우리님은 저보다 더 많이 생각하고 게시더군요. 그 다음부터 제가 표현하는 얘기 한마디한마디가 조심스러워 졌습니다. 쉽게 한마디를 쓸수가 없더군요.

    분명 가우리님은 스스로 남들 앞에서 근거없는 얘기로 치부될 얘기를 하실만한 분이 아니었습니다. 비록 요즘 글이 연재 안되서 뿔따구 나긴 하지만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되는 분입니다. 믿음을 주는 작가는 많지 않지요. 하지만 저는 가우리라는 작가가 믿음을 주는 작가라 감히 의심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Quasar
    작성일
    05.07.15 01:03
    No. 25

    분명 금강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금강님은 왤캐 말을 잘 풀어쓰시지... 에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꼴통유성
    작성일
    05.09.09 12:57
    No. 26

    현재 강철의 열제 8권까지 보았습니다만,,,
    편하게 보고 무겁게 느껴야 할 우리 책중에 하나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발해의 혼에서 금강님의 시작을 여기서 다시 보게 되었구요. 괜히 혼자서 책 보다가 실실거리다가도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고 제 딸이 그러더군요. 스스로가 골라서 보는 책이지만 어떤 책은 심심하면 대여점에 갔다가 나왔으면 보고 아니면 그만이다~~ 하는 책과 매일 일부러 시간쪼개서 알아보고 언제 나오나 목빼고 기다리는 책이 있습니다. 단연코 다음권이 언제쯤 나올지 기대하는 책중에 수위에 있는 책이 틀림없습니다. 단순 쌈짱이었을 뿐인 고진천이 열제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안음에도 충분히 매력있는 캐릭으로 변모하였잖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판연구원
    작성일
    05.09.13 19:05
    No. 27

    금강님도 참 힘드시겠습니다. 참...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상산연청비
    작성일
    08.08.04 14:52
    No. 28

    아~ 강철의 열제...
    위에 댓글에 여러가지 의견들을 읽어보면 살짝 우려를 하시는 분들도 계신것 같은데 지금 현재시점에서는 모두 기우였음이 드러나게 됐군요.
    한편으로 가우리라는 작가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현재 17권까지 나왔는데 이후로도 계속 나올듯한 예감을 듭니다.
    아마 21권정도에서 마무리 되지 않을까 하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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