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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대중문학 전반에 대한 것을 논하는 곳입니다.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03.02.06 14:34
조회
11,140

  

  논검란에서 공적에 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심히 부끄러운 이야기이고 또한 무협 1세대인 본인과 관련된 세대인 만큼 뭐라고 말을 하기도 안 하기도 어려운 일이라 난감하기만 하다가 솔직히 제 심정입니다.

  왜 좀 더 잘해줄 수 없었던가 하는 원망의 마음이 없다면 그건 정말 거짓말일 겁니다.

  그러나 여기에 적고자 하는 것은 그러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이론은 이곳에서, 무협시장에서도 정말 철저하게 통하는 이론이라고 저는 느낍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이 계신 듯 합니다.

  그 생각에 대해서, 무협시장의 현실을 적시(摘示)하고자 함이 바로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입니다.

  (여기서 그 생각이란 바로 "왜 잘 된 글을 많이 써서 제대로 안된 글을 쓸어내지 못하느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1 무협시장의 특수성.

  무협에 관하여 논한다면 <군협지>를 정점으로 했던 서점시장이  만화방으로 불리는 대본소로 후퇴한 이후, 무협시장은 대본소가 주축이 되어 왔고, 지금은 새롭게 생긴 대여점과 이젠 많이 줄어든 대본소가 그  시장의 축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것은 무협소설의 주 판매처가 일반독자가 아니라 빌려보는  독자들을 상대로 한 대여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근래에 들어서 일반 독자들의 구매가 늘어나고 있음은 작가나 출판사나 모두에게 매우 고무적이고 반가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잘 써도 팔리지 않는 책을  쓴다는 건 작가에게 매우 슬픈 일이  아닐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현재 무협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주축은 대여점과 대본소로 대변되는 "대여시장"입니다.

  

  2. 대여시장의 장점과 문제점.

  장점은, 대여시장이 있음으로 인해서  후배들이 시장에 진입할  기회가 많아진다는데 있습니다.

  일반 서점 시장만 있다면, 절대로 검증조차 되지 않은 글들이 마구  시장으로 쏟아져 나갈 수가 없습니다.  위험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기존 작가들에게는 어느 정도의 일정수준 팔릴 수 있는  안전장치이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 출판사로서나, 작가는 광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대여시장은 매력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면에 책 하나로 10명~100명,  혹은 그 이상이 빌려보게  되니 시장이 협소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게 됩니다.

  소위 말하는 일평생 한 번 노릴 수 있다는 "대박"은 없는 겁니다.

  

  그게 대여시장이 가진 양날의 검입니다.

  

  3. 악화가 양화를 구축할 수 있나?

  정답은 물론 있다 입니다.

  가능성은 몇%인가? 당연히 100%입니다.

  

  ☞왜 잘 쓴 글들이 못 쓸 글들에게 밀리는가?

  잘 쓰기보다 못쓰기가 쉽습니다. 그러니 쉬운 글이 훨씬 양이 많게  되고 양에서 밀리는 건 당연합니다.

  ☞왜 잘 쓰는 글은 많이 못나오나?

  설마 이런 생각을 하실 분은 안 계실 걸로 생각합니다. 글 쓰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런 글을 잘 쓰려면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고 또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걸 어떻게 한 달에 몇 권씩 써낼 수 있겠습니까?

설혹 그럴 능력이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 사람이 과연 전체를 통틀어서 몇 사람이나 되겠습니까?

  창작무협 20년이래 그런 사람은 고 서효원군이 유일합니다.

  그 말은 그런 속도를 가지면서  잘 쓰는 사람은 정말 어렵다는  것이고 잘 쓰는 사람보다 못쓰는 사람이 더  많을 수밖에 없다는 거지요. 다  잘 쓰는 가운데 잘 쓰면 그건 잘쓰는게 아니라 보통일거니까요.

  

  4. 결론(結論)

  

  잘 쓰는 사람들이 잘 못쓰는 사람보다 더 빨리 쓸 가능성은 적다. 그런데 그들보다는 잘 못쓰는 사람들의 숫자가 훨씬 많다.

  답은 바로 거기서 나옵니다.

  전체적인 서점시장 자체가 너무 나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 정말 책 안 읽고 안 사봅니다.(통계가 그렇습니다.)

  해서 군소출판사들이(이름을 대면 안다는 출판사까지) 무협시장으로 전환을 하거나 할 예정이거나 혹은 했다가 망했습니다.

  대충 지금 무협을 내는 출판사가 30개 전후이고 한 달에 나오는 권수가 110권에서 130권 정도 됩니다.

  이게 서점으로 풀린다면 좀 수가 많군...

  그렇게 치부하고 말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전부 대여시장으로 풀리고 그중 일부가 서점에 나갑니다.  

대여시장에서 100권 이상 나오는 책을 전부 살 수 있겠습니까?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대여점에서는 책을 선택하게 됩니다.

  (여기에서는 대여점  반품이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대여하던 책을 대여가 잘 안된다는 이유로 반품을 하는 겁니다. 그냥 반품이면 괜찮은데 몇  달이 지난 다음에, 책이 몇권이나  나온 다음에 중고가 된 책을 돌려보내는데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왜냐면  그 뒤로도 책이 나오니까 잘 안 빌려가는 책보다야 새로 책을 받는게 이득이라서... 라는게 현재 나온 가장 그럴듯한 분석입니다. 이로인해서 상당부분 작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음이 현실이라 관계자들은 개선이 시급한  사안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대여점에서 100권이 넘는 책중에서 책을 선택하는데 그중에서 한  권도 안 팔리는 책이 있느냐? 한다면, 답은 그런 책은 없다입니다.

  아무리 쓰레기 같은 책이라도 한 권도 안 팔리는 책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한 달에 100여권이 넘게 나오는 책중(=물론 이 숫자는 무협과 판타지를 합한 숫자입니다.)에서 대여점은 일정분량의 책을 고르게 됩니다.

  위에서 말한 형태가 있는 반면 일부 몰지각한 출판사에서 쏟아내는  저질의 책도 있습니다.

  대여점에서 그 모두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중 일부 책은 아예 폐기된 원고로 만들어낸 것이라 책의 내용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책은 보통 책의 평균선인 3천부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1천부 정도를 기준으로 싸구려로 만들어냅니다.

  대여시장에서는 그래도 그 책이 먹힙니다. 자신이 소장할 책을  정성껏 고르는 독자가 아니라 대여점이기 때문입니다.

  천개만 팔리는 책은 그래서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천개 팔리는 것이  10번이면 만 부가 될 것이고,  100번이면 10만부가 됩니다.(그런 종류의 책은 대부분 소위 메이저가 아닌,  정해진 출판사 한 두군데에서 찍어내고 3권으로 길이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아마 이 글의 리플에 그 출판사 이름도 나올 듯 합니다만...)

  그런 책들이 10만부, 100만부가 대여점에 꽂혀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새로 책을 보던, 시작하는 독자가,  아무 것도 모르는 독자가 그  책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 것인지……

  무협은 쓰레기!라고 욕을 하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새로운 독자가 유입되지 않는 시장은 죽어갑니다. 더 이상 발전도 유지도 힘듭니다.

  바로 그러한 책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대여점에서 소리치고 있습니다.

  "무협은 쓰레기야! 무협 보지마!!"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런 쓰레기를 판 능력없는 작가를 욕해야 할까요?

  물론, 욕을 먹어도 쌉니다. 하지만 폐기된 원고를 사주는 출판사가  없었다면 어떻게 그 책이 나올 수 있었겠습니까? 그렇기에 이 문제의  책임은, 당장 쌀통에 쌀이 떨어져 생계를 걱정하던, 힘없는 작가가 아니라 그러한 책을 내면서라도 장사를 하겠다는 양식없는 출판사에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요즘 비난받는 지난날의 공장무협이라 할지라도 그 이름의 책임자가 이름에 걸맞는 책임만 지고 책을 낸다면 비난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그들이 비난받는 이유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책을 내보내면서도  그 책을 아예 읽어보지도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최소한의 수준에라도 맞춰야만 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책을 내보냅니다.

  한 두 개 쯤이야……

  그렇게 나온 책들이 개인당 백여질이 되면 비난을 면키 어렵습니다. 처음 읽는 독자들은 아니 이  작가거는 왜 이렇게 괜찮은거도 있고  개판도 많은 거야? 라고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 꽂힌 저질의 책들은 새로 나오는 피땀흘린 책들을  거부합니다. 독자를 쫓아내고, 서가에 꽂혀 네가 꽂힐 자리가 없다고 손을 흔듭니다. 팔리지 않았던 저질의 책들은 곧장 덤핑이 되어 쓰레기값으로 총판등에서 새로 대여점을 차리는 곳으로 흘러들어가 그 서가를 메웁니다.

  악순환이 일어나게 되는 겁니다.

  간단하게 지난 12월과 1월에 나온  책만 훑어보아도... 여러분은 아실 수가 있을 겁니다. 양서라고 불릴만한 책들이 몇 개나 나왔는지?

  그게 백여권이 넘는 것중에서 몇%나 될 것인지.

  물량에서 상대가 되질 않습니다.

  

  제대로 되지 않은 책을 내는 출판사는 비난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출판사의 책은 팔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무협이 살고, 작가가 살고, 시장이 발전합니다.

  그렇게 되면 독자는 제대로 된 책, 제대로 된 무협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게 제가 오늘 이 자리에다 굳이 글을 쓰는 이유입니다.

  인터넷은 막강한 힘을 가졌습니다.

  여러분들이 무협을 감시하고, 지켜주신다면 무협은 더 이상 언더그라운드가 아니고 더 이상 무너지는 시장을 보면서 개탄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며 늘 좋은 책을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인다면, 무협을 사랑한다는 명목으로 같이 보자는 명목으로 제발 작가들의 원고를 인터넷으로 유포시키지 말아주십시오.

  저를 비롯한 후배작가들은 남들이 곤하게  자는 밤을 지새면서 생명을 갉아내어 글을 씁니다. 하루 한 매를 쓰기 위해서 며칠을 뒹굴면서  고뇌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만들어낸  분신을 아무렇게나 굴린다면  과연 십 년, 이십 년 뒤에 작가는 무엇이 될런지요?

  무협시장은 작습니다.

  영화나 기타 다른 것처럼 서점에서 안 팔려도 대여점에서 안 팔려도 다른 나라가서라도 팔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부디 감안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는 말씀으로 이 글을 마감합니다.

  

  


Comment ' 49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2.06 16:24
    No. 1

    쩝.. 읽고보니 씁슬하네요-_-;
    하루바삐 무협시장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사사사
    작성일
    03.02.06 16:32
    No. 2

    금강님의 의견에 동감.

    저도 책대여점에 꽃혀 있는 작품 보면서 그런 생각했어요.
    정작 좋은 작품은 어렵다, 지루하다, 웃기지 않다 뭐 그런식으로 멀리하고 별 내용없는, 독자를 웃기기만 하는 그런 책들이 꽃혀 있는걸 보고 통분 했음니다. 그 책들 중에는 내가 써도 저것보다 잘쓰겠다 하는 작품도 몇 있었구요. 정말 가슴 아픈 일임니다.

    그리고...
    제가 모책을 빌려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책이 반품 되더군요.
    그 책이 재미 없었나? 아니, 제가 생각하기엔 재미있었습니다. 추천글도 몇번 봤구요. 작가가 힘들게 쓴 글이란게 느껴진 글이었죠. 근데 반품되더군요. 그때 정말 황당했습니다.

    \'왜 반품 됐지?\'

    그러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화도 나더군요.
    제 생각에는 출판사, 작가들의 책임도 있지만 독자들의 책임도 있다고 봅니다. 독자들이 좋은 작품을 보는 눈이 있다면 그 지경까지 이르지 않았다고 봅니다.

    저도 요번에 몇번 책이 반품되고 하니 화가 나서 책을 사서 보기로 했습니다. 책을 빌려볼려구 하니 좋은 작품은 찾아 보기 힘들더군요. 그런데 거기다 더해 반품까지 하니...이런게 설상가상이더군요. 그래서 요즘 돈좀 아껴 책 사볼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책 샀어요.
    등선협로 전권을...
    한번 다 보았지만 저한테 맞는 책이란걸 느꼇기에 샀습니다. 작가의 글 맛이 조금씩 혀 안에 감돌아 마음속까지 전달되는 느낌이 좋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나현
    작성일
    03.02.06 19:14
    No. 3

    금강님 말씀 잘 읽었습니다.

    에...그러니까 제가 죽일놈인 건 저도 잘 압니다. TT

    그렇기에 저는 대여시장의 긍정적인 부분을 바라보려
    애쓰지만...그리고 저도 지금 작품 하나를 사서 보고
    있습니다. 황제의 검 2부입니다.

    문제는 역시 사서 보기에는 대여점이 너무나도 유혹
    적으로 말리고 있다는 것이지요. 단순히 비싸서라는
    얘기만은 아닙니다. 저희집에는 12000원짜리 책도 있
    고, 할수만 있다면 28000원짜리 책도 사고 싶습니다.
    하지만 무협에 책 살돈을 집어넣는다는것은 여러가
    지로 마음속에 갈등을 만듭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무협이 정말로 양서로 인정받는
    책들이 많이 나와서, 아니다. 하다못해 단 한작품
    만이라도 우리나라에 열풍적인 지지를 받을수만
    있더라도 더이상 무협을 사서 보는것에 아무 지장
    도 없을겁니다. 더더군다나 요새 무협이나 판타지
    는 전부다 장편이기 때문에 정말로 사서 봐야 되
    는가에 대해서는 정말로 부정적이 되지요.(작품
    2질만 사도 13권에서 22권이 될수도 있습니다.
    <ex)사신(!1권), 황제의 검(현16권)>)

    하여튼 독자로서 나름대로 무협이나 판타지 구
    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만은 믿어주셨으
    면 합니다.(참고로 저 고3입니다. 이런 난점까지
    헤아려 주십시오.)

    결론은 정말로 무협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 바
    뀌어 졌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저는 이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3.02.06 20:36
    No. 4

    나현님...
    제가 무협대여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은... 빌려보는 분이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그 분도 독자이고 중요합니다.
    사서 볼 글이 되어야 사서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죽일 놈이다라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스스로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면 사보시면 되고, 그것도 자신의 능력이 되어야 사지요.
    마음놓고 빌려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인터넷에 연재도 안한 글을 타이핑해서 올리며 나 착하지? 하는 분은 정말 큰일 납니다. 이미 출판사에서 조사에 들어갈 준비를 거의 다 한 상태라서... 정식으로 들어가 드러나면 자료실에 있는 저작권법 처벌안처럼 저작물 배포에 해당되어 그 자체로 3년이하 징역, 5천만원이하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그게 건당이라서 만약 인터넷 사이트에 10건을 올렸다면 끔찍한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2.06 21:55
    No. 5

    옳은 말씀이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백호
    작성일
    03.02.06 23:16
    No. 6

    공감,, 정말 공감합니다.
    하지만 우선은 작가분들이 좋은 구상을 하고 책을 내는 것이 우선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책을 내고 있지만, 저 자신이 정말 책을 쓰는 것이 맞는지 솔직히 부끄러울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서, 작가분들이 자신의 책에 애정이 있다면 당연히 좋은 작품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은 운이겠지요. ^^\';;;
    하지만 출판사도 문제가 있기는 있습니다. 무협시장도 구조조정을 하긴 해야하는 시점이긴 합니다. 그러나 그건 독자분들의 힘이 절실할 겁니다.
    뭐, 이건 제 생각이지만요.
    요점은 작가분들이나 출판사, 그리고 대여점에서 좀 더 신경을 쓰자는 것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화산검파
    작성일
    03.02.07 00:34
    No. 7

    저의 생각 ....
    무협지를 쉽게 살 수 있는
    물론 약간의 저렴한 가격, 질적으로 인정된
    토탈 사이트를 구축하는게 ....
    모든 무협 출판사가 합동해서..
    음 현실적으로 넘 어렵겠죠.
    인터넷 지적재산권 침해도 어느 정도 엄벌..
    특히 무협카페 자료실에 오르는 불법물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휘수(輝手)
    작성일
    03.02.07 07:26
    No. 8

    금강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

    돌려본다고여? ㅎㅎ

    제 주변에는 무협소설 좀 읽게 빌려달라는 놈들도 없어여.

    에~~~!

    그만큼 무협소설을 안 읽는다는 야그져.

    대여시장의 장단점과 작가들의 고통스런 야그도 절로 고개가...

    그런데 다른 소설 장르는 전문 비평가들이 서로 이 책이 좋은 책이다

    저 책이 읽어 볼만한 책이다 하면서 잡지나 광고로 추천을 하는데

    왜 무협소설은 그러지 않는지 모르겠군여.

    사실 저도 한 때는 대여점에서 책을 많이 빌려다 봤는데 책들이 너무

    많아서 고르는데 상당한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이럴때 대여점 한 쪽에 무협소설을 추천해주는 조그만 안내 책자같은

    것이 있다면 좋겠다 하고 생각을 해 봤지여.

    그 있잖아여 비디오 대여점에서는 매주 안내 책자에

    신간 비디오랑 명작 비디오

    또 액션, 멜로, 무협, 만화 비디오 등등등으로 분류를 해서 뭘 볼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수고를 덜어 주잖아여

    무협소설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네여

    요즘 만화는 그렇게 하고 있던데...

    무협소설은 아직...^^

    다행히 여기 고무림에서는 신간이랑 읽어볼만한 무협소설들을

    홈 한 쪽에 이쁘장하게 추천을 하고 있군여 ^^

    이왕이면 그 책들을 쉽게 구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들에 대한 정보도 갈켜 주었으면 하네여.

    이왕이면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온라인 서점들을 링크 사이트로

    연결시켜서 그 사이트들과 손을 잡고 고무림 회원들에게는 뭐

    5% 할인을 해 준다거나 아님 많이 구매해 준 분들에게는 경품 추천권

    (예를 들면 작가의 친필 사인회나 가벼운 만남을 주선해 주는 것도 괜찮

    은 방법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걍 천원짜리 복권도 괜찮겠군여 ^^)

    하여간 다방면으로 구매의욕이 일어나게 하는 방법도 아울러 강구를

    하셔야 하지 않을까 하네여.

    또 무협소설에 삽화를 좀 많이 넣어 주셨으면 하네여.

    몇 몇 책들은 삽화를 넣어서 무협소설을 읽는데 지루하지 않았는데 대부

    분 무협소설들은 삽화를 넣지 않더군여.

    요즘 젊은 세대들은 글들만 있으면 보지 않아여.

    흰 종이 위에 까만 글들만 있으면 시각적으로 굉장히 따분하고 지루하걸

    랑여.

    시험적으로 누가 한 번 조사를 해 보세여

    하나는 기존 삽화나 캐릭터(귀여운 만화스타일로다가)를 한 2,30장에

    삽입하는 책이랑 또 하나는 그렇지 않구 기존 방식대로 책을 출판해서 내

    는 방법이랑 조사를 해 보신다면 좋은 데이터를 수집하게 될 거에여.

    일본에서는 책이 많이 팔리는 방법쪽으로 이런 실험과 조사를 많이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왜 만화가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 산업이겠어여?

    이제는 세계에서 미국과 어깨를 당당히 하는 산업이지만...

    그 저변에는 이런 수많은 시행을 해서 성공과 실패의 데이터를 갖고

    독자들이 원하는 만화를 출판하려구 무지 애 썼을 일본 출판업계와

    작가들의 피땀이 어린 노력이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 볼게여.

    언제인가 TV에서 본건데 일본 중고교 참고서를 출판하는 한 출판사가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참고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연구를 하다가 수많은 설문조사를 통해서 여러가지 데이터를 수집했는데

    독자들이 기존 참고서를 보면 상당히 지루해 하고 졸립다는 결론을

    내리고 기존의 참고서와 아주 색다른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던

    귀여운 캐릭터(아마도 고양이 스위티로 알고 있음)를

    책 중간중간에 넣은 참고서를 서점계에 내 보았는데 대박을 터뜨렸다는

    캐릭터에 관련된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본 기억이 나는군여.

    독자들이 조금이라도 책을 사고 싶고 소장하고 싶다는 구매의욕을

    불러 일으키려면 남다른 출판계와 작가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로만 책 읽어달라고 할 필요없이...

    대기업의 수많은 제품들 30초짜리 광고를 한 번 내 보내는데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을 왜 물 쓰듯이 할까여?

    제가 알기로는 잔인한 말 같지만 소비자들의 잠재 무의식속에 자사의

    제품을 사면 무조건 좋고 즐겁고 행복하다라는 내용을 대뇌에 세뇌를

    하기 위해서 그런거라고 알고 있어여.

    뭐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자사의 제품을 팔려는 그 회사들의 그

    의지와 노력과 아낌없는 투자정신에는 박수를 보낼 수 밖에는 없네여.

    아무래도 노력하지 않는 회사 제품들보다는 잘 팔리겠져 ^^

    글이 좀 길었군여.

    무협소설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무협소설이 독자들에게 많이 읽히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조금 써 봤어여.

    계미년 한 해 *고 무림(武林)* 무한히 발전하기를 바라면서 이만

    쓸게여.

    독자님이랑 작가님들 그리고 이 사이트 운영하시는 분들

    모두 입춘대길 운수대통 만사여의하시기를...

    백수 올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연선자[聯宣慈]
    작성일
    03.02.07 10:47
    No. 9

    음... 금강님의 말씀이 다 맞습니다. 그러나...
    저질적인 무협의 기준은 뭐로 정할 수 있을까요...
    페기된 원고를 재 출판한다는 그런 것일까요?

    우음... 그리고,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많이 줄었지만, 무협 = 청소년 야설 대용. 이라는 인식이
    박혀있는 보수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위 예가 아니더라도,
    무협소설을 본다고 하면, 공부 안하고 폐인처럼 사는 그런 소위
    날라리들로 봅니다.

    잘못된 인식도 없에고, 야한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던 구무협에
    비해, 요즘에 나오는 신무협이 어떻게 다른가를 독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게 어떤가요.

    저는 지금 겨우 중3입니다. 중1때부터 겨우 신무협을 읽었구요.
    그때까지만 해도 무협은 상당히 저급한 것인줄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한번도 보지를 않았구요.

    하지만, 한 권. 딱 한권만 보니까,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지금까지 읽고있는 중입니다. 다행이도 이 고무림이 있었기에,
    저는 좋은 작품과 그렇지 않은 작품을 가려 읽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 入春大吉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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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작성일
    03.02.07 13:45
    No. 10

    저두 잘은 모르겠지만 금강님의 글을 읽으면서 맘이 왠지 찝찝했습니다.
    저두 대여점에서 정말 많은 책을 읽은 사람이거든요.
    물론 대여점을 통해서 정말 좋은 글을 쓰신 많은 작가님들도 알게 되었구 참 재밌는 글도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작가님들도 알게 되었구요.....
    하지만 제가 무협을 재밌게 읽고 있는 동안 힘들었을 작가님들을 생각하니까 너무 죄송스럽군요.
    더욱 미안한건 저도 이런 상황을 알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책을 구입해서 읽어야겠다고 하면서도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은 최근에 일어난 상황도 아니고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던 일인데도 불구하고 알면서도 하지 못했다는것이 나쁘죠..-.-;;
    이젠 정말 뭔가를 스스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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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무림
    작성일
    03.02.08 18:17
    No. 11

    고무림에서 책장사도 하면 어떨까요?
    신간 위주로요. 헌책도 좋고
    인터넷서점 정도의 가격이면 웬만하면 여기서 구입할것 같은데요..
    아니면 다른 인터넷서점과 계약을 맺어서 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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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2.08 23:16
    No. 12

    무협계의 시스템이란 참 묘하지요....
    애초에 공장무협이 가능했던 것도 원죄는 몇몇 작가를 그렇게 기용하고 종용했던 출판사에 그 원죄가 있을 겁니다.
    대명, 차명, 매명 숱한 일들이 그놈의 구조화된 시스템 하에서 일어났지요.
    신무협의 중흥기를 망쳤던 그 공장무협들도 출간한 출판사가 있었기 때문에 시장에 풀려 나왔던 거지요.
    재미있는 건 통신무협이라는 3세대 무협이 그 시스템을 시스템으로 바꾼 거지요. 이제 누구나 자기 이름 달고 출판할 수 있으니, 공장 운영이 잘 안될 수 밖에 없지요.

    문제는...지금도 공장무협을 출간하는 곳이 있다는 거지요.
    무협시장이 다시 활성화된다면, 이런 출판사들을 통해 다시 공장무협의 재간이 러쉬를 이를 겁니다.
    잘 모르는 대여점이나 독자는 역시나 다시 볼 거고 다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악습이 재현될 우려가 있지요.

    지금도 공장무협을 내는 출판사가 있지요.
    청솔입니다.
    고월의 공장무협을 꾸준히 내 주고 있지요.

    웃긴건....이 출판사가 사실 다른 이름이 있다는 거지요. 쩝.
    지금 군림천하가 나오는 대명종 말입니다......쩝.

    대명종이 곧 청솔이라는 걸 몇 분이나 알까요?
    요즘 같은 개명의 시대에 공장무협을 출간하는 뱃심좋은 출판사가...
    있지요....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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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야적
    작성일
    03.02.09 19:11
    No. 13

    이건 제가궁금하게 여기던건데요
    언젠가 본 얘긴데 일본에선 만화책 값이
    우리나라 스포츠 신문값 정도라서 그냥
    함 보구 버린다는 .....
    그래서 우리나라두 그와 비슷한 시도가 있었다구
    알구 있습니다
    제가 마트에서 해리포트 영문판을 본적이 있는데요
    아주 누런 종이에 가격두 무척이나 싼 게 있더군요
    우리 무협두 그런 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여?
    혹시 불가능 한가요?불가능 하다면 이유를 좀...ㅠㅠa
    단지 궁금해서 올려 봤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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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허소문
    작성일
    03.02.10 01:30
    No. 14

    무협서적시장에 관한 지식은 어두운 편입니다만 오래전부터 무협을 즐겨 읽었던 저로서는 현재의 무협지들에 대하여 그동안 그 잘못은 우리나라 무협지를 탄생시킨 분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출판사들의 책임이 더 큰 것 같군요. 결국 출판사들은 지금의 모습이 제살깍아먹기 식이 되버린 셈이군요. 언젠가는 이것이 불거져 출판계의 자정바람을 불러 오겠지요. 문제는 그 영향이 일부 양식있는 작가들에게까지 미친다는 점에서 간과할 수 만은 없는 점이라 생각되네요.

    흔히 출판에 대해서 7권의 책을 내어 그중 한권만 힛트치면 본전이 나온다고들 예전부터 말해왔습니다. 그래서 영세한 출판업자들은 마구잡이로 출판하는 경향이 다분한 것 같습니다.
    또한 대중소설류의 책이란 것은 어떤 책(글)이 힛트할지 아무도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마치 인기 가요처럼 말이지요. 내가 볼때엔 별볼일 없어 보이는 글이 힛트하는가 하면 이것은 틀림없이 힛트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글은 전혀 먹혀들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출판사들그와같은 현상에 마음을 두고 여러권의 책을 내서 그 중 하나만 제대로 팔린다면 본전을 챙길수 있다는 생각에서 그리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것은 식견이 짧아 더이상 무어라 말씀 드리기 어렵습니다만 마침 이러한 난이 있어 최근의 무협지들에 대해서 느낀 점 몇가지를 적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는 요즘 무협지들은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내용이 없습니다. 물론 제 나름대로 어느정도 식견이 쌓여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글을 쓰는 작가들의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그러한 경향이 생긴 것인지는 알수 없지만. 대개의 무협지들은 그 내용도 엉성하고 구성뿐 하니라 표현력도 떨어지는 편입니다. 어떤 것은 화려한 미사여구만 잔뜩 늘여놓았을 뿐 전혀 줄거리조차 짐작하기 어려운 글들이 있는가하면 어떤 것들은 설정 자체가 미약해서 앞뒤가 맞지 않고, 나중에 무슨 말인지 조차 알수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한 환타지다 뭐다 해서 마치 무슨 장난이나 하는 것처럼(독자들을 우롱하는) 써놓은 글들도 있더군요.

    금강님도 오랫동안 글을 써 오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글이란 자신이 아는 지식의 한계내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좋은 글을 쓰려면 독자들보다 엄청난 양의 독서를 하고 공부를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요즘 대부분의 작가들은 그런 것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오히려 어떻게 흥미를 유발시켜 책을내고 잘팔리게 할수 있을까에만 궁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좋을 글이 담긴 책이 많이 나오지 않는 거겠지요.

    베스트셀러가 좋은 책이라고만은 할수 없습니다. 베스트 셀러가 되는 조건은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특히 대중소설류의 베스트 셀러라는 것은 그시대적 환경과 독자들의 욕구불만 해소 또는 어떤 동기에 의해 바람을 탄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내용없는 베스트셀러는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집니다.
    물론 좋은 글의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최근에는 그보다는 어떤 바람몰이 식으로 베스트셀러가 나타나는 경향이 짙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글- 좋은 책이란 읽어보고 무언가 마음에 와 닿는 것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재미가 있다는 것은 베스트 셀러가 될수는 있을지언정 좋은 글(책)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무협지들이 천편일률적으로 인간의 목숨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파리목숨처럼요. 그리고 주인공은 대개 높은 무공으로 많은 사람을 잘 죽이는 그런 글이 다분합니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은 자신의 적이라고 생각되는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존중해주는 말투를 쓰지 않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무협을 읽는 독자들은 대개 젊은 층입니다. 이들에게 이런 식의 표현은 독자들에게 통쾌한 감정을 안겨다 줄지는 모르지만 그것이 무의식적으로 청소년들과 젊은 세대들의 마음에 인명을 경시하고 존장을 무시하는 풍조를 심어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의식이 깨어있는 작가라면 당연히 지양해야할 사항입니다. 또한 무림의 위계질서에도 맞지 않는 글입니다. 나이가 어려도 항렬이 위라면 깍듯이 존대하는 무림의 위계질서에서 본다면, 존장을 경시하는 것은 위계질서 또한 경시되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철천지한의 원수가 아닌바에는 말입니다.
    예전에 와룡생선생이 쓴 무협지에서는 대체로 인명을 경시하거나 존장을 무시하는 글이 별로 없었던 점에 비추어 문득 생각이 나서 적었습니다.

    훌륭한 작가가 쓰는 글은 베스트셀러는 되지 않더라도 항상 꾸준히 독자들에게 인기를 끕니다. 그것은 요행이 아니라는 말이 되겠지요. 그리고 단 한줄의 글에서도 무언가 느끼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양식있는 작가들은단 한줄의 글에도 고심하는 것이겠지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최근 무협지들을 보면서 생각하고 있었던 점이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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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草影 ▩
    작성일
    03.02.10 06:46
    No. 15

    제 주변에는 전부 공짜를 좋아하는 사람들만 있습니다.
    무슨 무슨 책이 내용이 이러저러 좋더라... 일독을 권한다...
    라고 하면...간혹 한 두 명 대여점으로 달려가고, 나머지는
    저보고 그 책을 구해달라고 합니다. 세상에!
    공짜면 보고 돈내면 안본다는군요. 무협은...
    대여점 달려가는 사람이 11월에 제가 고무림 회원만든 사람입니다만...
    나머지는 빌려준 책도 안돌려줍니다. 몇 달 있다가 살짝 얘기하면
    잊어버렸다는 사람도 있군요...또 세상에!
    대부분의 공돌이들이 \"책은 돈주고 사서 봐야 한다\"는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
    학창시절부터 제본판에 길들여져서죠. 뭣하러 사서봐. 대여점 가면
    싸게 보는데...
    대여점은 뭣하러 가... 한 놈 빌려서 돌려보면 되지...
    이게 제 주변의 현실입니다. 한마디로 마도천하입니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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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夢蘭
    작성일
    03.02.10 21:20
    No. 16

    금강님 꺼도 반품됬더랬죠 쿨럭~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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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천상유혼
    작성일
    03.02.11 14:03
    No. 17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한 무협지가 떠오르는 군요...

    모두들 \'대도무문\'을 기억 하시는 지요?

    혹자는 그것도 작품이냐.. 정치와의 야합으로 출간된 야매 무협이다..

    혹자는 무협의 어두운 부분을 바로 들어낸 소설이라는 등의 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생각이 드는 군요... 대도무문이야 말로 무협이 다시 태어 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아닐까 하구요..

    물론 내용 적인 면에서 많은 허술함이 나타나긴 했지만 그 흥행성에서만은 다른 무협이 따라 올 수 없다는 점... 왜 그랬을까요?

    제가 보기엔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도로 이것을 읽으면 과거의 어느 지점의 어느 일이 떠오른다...이것은 어떤 일과 유사하구나...이런 것 말이죠..

    대도무문의 경우 누가 읽어도 짐작 할 수 있는 무협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러한 점을 좋은 쪽으로 활용 한다면 다시 무협의 서점시장 진출도 가능 하지 않을까 합니다.

    무조건 적인 과거의 무사의 이야기가 아닌 현실을 투영 시킬 수 있는 소설이 무협이 살아 남을 수 있는 한 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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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완결쟁선계
    작성일
    03.02.12 10:53
    No. 18

    \"고무림에서 책장사\" 절대 찬성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무협시장에 대해서 문외한 입니다만, 일반적인 문제를 이야기 할게 아니고,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행에 옮겨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여점을 저도 무지 애용하고 있습니다만, 대여점 주인에게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 이름을 가르켜 주면서, 보고 싶다고 얘기도 해봤습니다만, 전혀 관심이 없더군요! 덕분에 저는 주로 인터넷 e북을 통해서 무협을 구해 보고 있는데요! 분량이 그렇게 많지 않고 대부분의 무협도서가 역시 와.사.검 세분의 저작들로 꽉 차 있어요!
    금강님 역사에 남으세요! 작가로서... 한국무협의 구세주로서...
    그리고 이재일님 좀 때찌해서 완결 시켜주세요 쟁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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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즐기는인생
    작성일
    03.02.13 10:19
    No. 19

    음.....금강님 말대로 무협시장의 무대가 대여점으로 한정되긴 했습니다.

    하지만.....사실 무협을 보면서

    한번 읽고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무협이 거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번 읽고 나중에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몇몇개가 있긴 합니다만..사실...거의 없는게 사실이죠

    보면서 다음 내용은 이렇게 될거야 하고 바로 뒷내용이 연상되고 또 그 내용이 나오는 진부한 얘기들..

    또 인기가 좀 있다싶으면 내용 늘려쓰기...비뢰도같은게 그예죠..

    또 읽다보면 처음과 내용이 약간씩 달라지고...아니 달라진다고 하기 보다는 내용이 안맞다고 해야 맞을꺼 같군요

    이런 요인때문에 무협시장이 침체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신선한 발상의 재미있는 무협이 많이 출간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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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2.13 17:28
    No. 20

    대여점 반품 문제는 심각하군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2.13 17:33
    No. 21

    잘 읽히는 책이 역시 잘 읽힙니다..수준이 좀 떨어져도.. 술술 읽히는 책이 있죠.. 그런책이 히트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하지만 꾸준히 읽히는 책은 좋은 책이란 겁니다...
    입심으로 꾸준하게 읽어 볼 만한 책이라고 소문이 나니까요..
    역시 한국 판매 시장이 조그만한게 문제죠..
    그리고 여러 공급의 악순환도 한몫 하구요..
    어려운 문제입니다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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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꽃늑대
    작성일
    03.02.13 21:08
    No. 22

    그 옜날
    사마령의 검신, 검웅 우리나라 작품으로 팔만사천검법이 나올때 고등학교를 졸헙했던 사람 입니다.
    그리고는 무협=쓸데 없는 책 이라고 생각하고는 전혀 읽지 않다가 김용의 영웅문을 보고 더이상 안보고...
    그러다가 97년인가 하이텔 문학란에서 권오단님의 전우치전을 발견하고-무림동이 있엇는지 몰랐죠.- 읽다가 우연히 무림동을 발견하여 이곳에 전우치전을 소개 하면서 다시 무협 독자로 들어섰 습니다.
    그리고 는 하이텔에서 좌백님의 혈기린외전을 발견하고는 바로 좌백 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협작가를 욕하는 사람이 나타 날때마다 \'혈기린 외전을 보라\' 고 권고 합니다. 혈기린 외전 같은 글은 대량으로 쓸수가 없는거죠. 이런글은 어쩌면 작가의 심령을 갉아 먹고 테어난다고 까지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작품을 사거나 빌려보기위해 대본소나 서점을 찾았는데 발견할 수가 었었습니다.
    정말 악화가 양화를 구축 하는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서도 좋은 작품을 쓰기위해 고민하는 작가분들에게 한편으로는 미안한 감정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이제 무협정도야 사 볼수 잇는 경제력이 있슴에도 사고싶은 작품은 서점에서 발견되질 안는다는 거죠. -여기가 대전이라 그런지...
    아직은 인테넷이나 불법 전산 텍스트로 본 것이 전부 입니다. 죄송-

    그리고 항상 무림의 대변인 노릇을 하시고 후배작가들의 좋은글 쓰기를 독려해 주시는 금강님께 감사한 마음을 금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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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크림
    작성일
    03.02.15 12:28
    No. 23

    흠, 저도 꼭 보고 싶다는 책이 제가 다니는 대여점에 없어서 몇 군데를 돌아다녀도 못 찾은 적이 몇 번 있지요. 그 놈의 반품, 정말 싫습니다. 웬만하면 반품은 1주이내라든지 규정을 해서 대여점 주인들도 어느 정도 선별해서 책을 구입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모처럼 맘먹고 사던 책들이 중간에 책이 끊겨 구입불가가 되어서 허탈했던 적도 있네요. 아, 그건 대만 작가의 번역지였습니다만. 요즘은 대여점에서 다 읽고 나서 선별하여 소장용으로만 구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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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人生無常】
    작성일
    03.02.20 01:13
    No. 24

    솔직히. 무협이.판타지보단 낮(이낮자가 맞나??;;)고 또한. 기존의 양서들(뭐.좋다는 소설이나.뭐 갖가지 추천돼는 문학들)만큼 좋다고 생각한다.무협속의 무공이나.싸움들에는. 작가의 인생관.또는 무언가에대한 깨달음.등이 들어있느것 같고 사람들의 만남이나.이야기전개에는 .작가가 바라는 세상과, 인간상이들어있는것 같다. 뭐. 좋은책들의 예이지만.
    차이점도 있다
    기존문학은. 잘쓰면.잘팔린다.한마디로 베스트셀러가 됀다(많은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때만)
    하지만 무협소설등은.출판사나.대여점부터가. 판매부수와.대여부수가 문제이다. 내용을 따지지 않는다는소리이다.거기다 더욱 웃긴것은 내 근처의 어떤 이가 왈. 기존문학들은 사서읽고. 무협,판타지소설은 빌려읽어야 한단다.무협은 사읽을 가치가 없다드나?기가맥혀 참 ㅡ_ㅡ;;
    무협의 인식이.꿈에나 나올 소리이고. 뭐. 유치하다니. 허황돼다드니..
    일반인의 인식이 이렇다는 것이다.
    무협은. 이른바 빨간딱지의 도서들과 동격으로 여겨지는것이다.
    선생들은. 무협은 쓰레기 문학이라고 하면서 배척하고. 학생들에게 못읽게 한다.그걸읽을라면 뭐 데미안같은 걸 읽겟다라나?(본인의 경험)
    우리들이 보기엔 미친 잡소리이다. 무협.그것도 잘써진것들을 보라 ㅡ
    어떤 추리소설보다 치밀하고. 갖가지 인간상과 인생관이 등장하며.
    어떤 책보다 작가의 마음과 깨달음이 있다.
    그런걸. 대중에 좀알려야하건만...
    결론을 말하자면.
    좋은책팔리는 부수가. 나쁜책보다 나쁘니 뭐니.하기보단
    무협의 퀄리티(질??이란뜻이던가)를 상승시켜서.무협을 사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되고. 또한. 무협을 쓰는 이들이 모두.심성을 기울여 쓰기를. (어떤사이트의 어떤글을보니 하루만에 10연참을 하길레.성실한작가구나!싶었는데.ㄴ ㅐ용전개며 묘사며 완전. 수정도 돼지않고 막올라온게 보이는데 출판소설이란다 ㅡ ㅡ ;;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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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폭주천사
    작성일
    03.02.21 11:10
    No. 25

    금강님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도 중3때 까지 무협지나 판타지를
    읽어본게 퇴마록이 전부였습니다. 퇴마록도 포함이 되려나..
    퇴마록 너무 재미있어서 모으기 시작했구요.. 4권인가 다 뺴고모았는데
    친구들이 놀로오고 난담에는 사라지더라구요. 하하 참..
    그뒤 중3 졸업식 끝나고 그담 본게 묵향 이죠. 묵향 이거 무협부분에선
    진짜 멋있엇습니다. 하 마도 고수가 정파 무공을 익히다니
    열심히 봤죠 데로드 도 봤습니다.. 그런데 요샌 판타지 랑 무협지보면
    제대로 되는게 별루 없습니다.. 요샌 차원이동 하는게 많더군요
    제일 황당한 판타지중 하나가 아이xx 입니다 욕설이 난무하고 개그
    위주로 만들었죠 전 웃을려고 봅니다 하하. 무협 솔직히 사볼만한
    가치가 있던게 몇권 안되는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있는 무협지는 무상검.본국검법 이거 2개뿐이죠..
    무상검은 지금 5편까지 다 모았지만 3편까지 샀을땐 산지 1주일 만에
    고2시절 담임한테 걸려서 바로 교무실 가서 뚜드려 맞고 책 뻇겼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쌤도 첨엔 애들한테 무협지를 뺏아서 봤다고
    하시던데 공부를 하니깐 그딴 책 은 안보게 되더라 이런말 하시더군요. 전 무협이나 판타지가 좋습니다 현실에서 꿈구는 것을 마음껏 해볼수 있거든요. 전 데로드 지은 작가나 다른 훌륭한 작품을 지은 사람처럼
    저두 글을 적어보고 싶지만 몇번 끄적여봤지만 힘들더군요
    그리고 일묘님이 고무림 오기전 마천루에서 비뢰도 지으신 목정균님의
    대여점 비판 을 하던 글을 보게되고 우리 나라 무협 시장의 위험성을 알게되어서 저라도 사보자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무상검이랑 본국검법을 샀을때 애들이 하는말이
    돈 아깝게 왜사냐 빌려보지 .. 순간 욱하더군요 대여점 있는건 좋습니다
    저의 책방 아저씨 아줌마 제 칭구 부모님이던데 책방은 꽤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반품되는거 거의 제가 해결하더군요 --
    요샌 재밌는게 별루 없져.. 그래서 봤던거 또 빌려보고
    판타지에서도 재밌는건 제가 없는사이 재밌는건데 누가 반품 시켰더군요
    저희쪽에서는 책 반품 빨리되는 편이구요 제가 거의 신간을 많이 봐서
    무협이랑 판타지 구조가 너무 요새 단순 한거 같더군요
    맨날 전쟁이다 사파와 정파와의 대립이라던지
    끝나는건 주인공쪽이고 정파이고 해피엔딩만이 아닌
    불행하게 끝난 인생 .. 데로드 같은 작품도 다시 한번 보고 싶구요..
    한번 주절거려봤습니다 결말이 없네요
    전 이제 1년간 잠시 무협세계를 떠납니다 이놈의 수능이 먼지
    6차교육과정 마지막 과정이라서.. 그리고 금강님께...
    대풍의연의 이던가 그거 제일첨에 제가 봤습니다만..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되서 덮어서책방 돌려줬는데 본 사람들이 재밌다길래 다시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림사 꼭 나중에 연재되길 바라구요
    고무림 이싸이트를 알아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엔 초우님 의 호위무사도 읽었는데 재밌더군요 감동적이더군요
    아내라 할수도 안할수도 없는 상황이랑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려고 하다니 참 결말이 궁금합니다 무상검도 어떻게 끝나련지
    문제지 사러 책방들리면서 책 있으면 사러 가야곘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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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휴고
    작성일
    03.02.25 00:59
    No. 26

    금강님의 말 어느정도 이해 도 되고 또 어떤부분에서는 제 지식이 얇아서

    그런지 잘 이해를 못하는 부분도 잇엇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동감할 수는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무협지나 판타지 소설은 어찌보면 하나의 동화와

    같은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책속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좋아하고

    웃고 때로는 가슴 설레이는 그런..옛날 이야기 같은 것. 한번 들으면 끝까

    지 듣고 싶어지는 그런 이야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에 비해 문학이나 문학소설은 옛날이야기라기 보다도..교훈을 주려는

    좀 지루하고 어려운 현실이야기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문학이나 문학소설(이렇게 표현하는게 맞나모르겟네여)어렵기

    때문에 1번 읽어서는 그 책속의 뜻(교훈)을 이해하기 쉽지 않아서 2번

    3번4번 이렇게 읽어야 이해가 되고 또 교훈 새겨진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

    하고 읽었습니다. 그래서 문학이나 문학소설은 장시간 에 걸쳐 오래 읽게

    되니 사서 읽는게 편하고 좋고,, 그에비해 무협은 동화 재미있는 이야기

    라서 한번 읽으면 그이야기가 가슴에 새겨지고 또 아 재미 있어.하고 웃

    으면서 덥혀지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하나의 예를 들어 할머니가 손주

    에게 옛날이야기를 잠잘때 해주시면서 같은 이야기를 여러번 해주지

    는 않치 않습니까? 또 해준다 손 치더라도 한번들엇던 이야기는 손주가

    흥미를 잃을 것이구요.. 결론적으로 저는 여기서 현실적인 차이

    한번 읽고 마는 책 보다는 여러번 읽어 야 되는 책을 더 사야되고 또

    무협지는 권수가 길지만 문학은 권수가 짧으니 문학은 나중에 잘못사서

    후회 하더라도 무협지보다는 권수가 적으니 덜 조심스러울 수바게 없고

    그리고 책 값도 만만치 않다는 현실적인 벽에 의해서 무협지는 대여점

    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금강님의 글을 읽기 전까지는 그런생각을

    가지고 잇엇다는 것을 부인 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도 무협지를 사랑하는 독자로서 무협시장 활성화를 위해

    무협지를 사도록 노력해 볼 생각입니다.. 제 생각이 많은 부분 이상하겠

    지만 금강님의 글을보고 저도 제 생각을 몇마디 적고 싶어서 적었습니다.

    저 고3 입니다.>.< 수능이 먼지..무협과 멀어지네여....그래두

    고무림은 자주 찾아와서 무협논단은 꼭 들리겟습니다 앞으로 좋은

    책들 금강님의 의견 써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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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수아뜨
    작성일
    03.02.25 18:01
    No. 27

    그래서 군림천하 책의 디자인이나
    질이 그렇게 떨어지는 것이었군요...
    대명종...청솔...

    왜 그런 출판사와 계약을 하셨는지...

    저는 책을 계속 사서 봅니다. 물론 책에 대한 정보는
    여기 고무림에서 얻죠... 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어떤 책이 좋은지 알 수가 없더군요...

    내일부터 인터넷 서점에서 신간 할인이 안되는데...
    고무림 회원... 무협소설 10% 인하...
    ...인터넷 서점과 한번 상의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엄대식
    작성일
    03.02.28 17:06
    No. 28

    전 평소 무협지를 잘보는 편인데 또한 거의 보지않는 편에도 속합니다.모순되는 얘기지만 제입이 까다로워 그런지 일정수준이 되지않는 책은 거뜰어 보지도 않습니다.물론 맘에들면 항상 구입해서 봅니다.금강님이 말씀하신대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곳은 무협시장 뿐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소설이나 시,전문학술서 에서도 예외가 아닐듯 하군요. tv는 안그렇습니까? 좋은 드라마나 프로그램을 제작하면 누가 보기나 합니까? tv가 그렇게 저질 드라마나 저질 오락 프로그램들을 대량으로 양산하는것이 좋은 작품을 만들면 열에 아홉은 실패하기 때문일겁니다. 시청율 떨어지는데 좋은 작품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전 드라마든 소설이든 어떤이론이든 베스트 셀러나 와글법석을 떨면 일단 경계하고 쳐다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거품일 가능성 많은듯 하여.....
    전 무협도 소설의 한분야이기 때문에 (예술...) 금강님 말따나 잘된 작품이 나오려면 작가의 영혼을 갉아먹혀야 되는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당연히 다작이 나올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다작을 쏟아내는 작가들 작품을 보면 거의가 쓰레기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더군요. 제가 뭐 평론가도 아니고 문학에 대해 깊게 공부한적도 없지만 무협소설도 잘쓰면 동인 문학상같은것도 받을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오해는 마십시오.꼭 동인문학상 같은것이 절대적 기준이라고 얘기하는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런 절대적인 평가를 받을수가 있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위에 어떤분이 혈기린외전 같은 글은 많이 나올수 없다고 얘기하셨는데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황이의 복우번운,좌백님인가 장경님인가 (전 항상 이 두분이 헷갈립니다)금강불괴,금강님의 많은 작품들,용대운님의 작품들 모두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논점이 해결되는 결론이 뭔지 아십니까? 서구의 어느 정치학자가 이런말을 했다더군요.\"모든 나라의 국민은 자기수준만큼의 정치지도자를 가질수 밖에 없다.\" 이말은 모든 분야에 해당할것입니다. 이디 아민이 프랑스나 미국에서 대통령 할수없듯이, 이승만이나 전두환이가 지금 한국에서 대통령할수 없듯이 저질소설을 빨리 간파하는 독자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이문제는 빨리 해결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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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장윤구
    작성일
    03.03.02 12:50
    No. 29

    위의 어느 분이 잠깐 일본의 만화시장 얘기를 하셔서
    생각난 김에 한마디 적습니다.
    제가 직장관계로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그쪽 방면에 대해 조금 알고 있는데요...
    위의 분이 일본은 만화책값이 신문보다 싸서 한번 보고 버린다고 하셨는데... 맞는 말씀이기도 하지만, 틀린 말씀이기도 합니다.
    우선, 신문값의 경우(신문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한부에 보통 450엔에서 600엔사이인데요.
    이것을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대락 4500원에서 6000원선입니다.
    동경에서 야마노테센을 7정거장정도 타면 보통 160엔에서 190엔정도니까
    한마디로 무지 비싼겁니다. 택시비도 기본요금이 600엔이 조금 안되죠.
    반면, 만화책은 요즘 우리나라에서 무슨무슨 코믹스하고 나오는 사이즈의 책이 한권에 450엔정도 합니다.
    양질의 칼라북이나 슬램덩크처럼 특별판같은 경우는 1000엔을 가볍게 넘기도 하죠.
    보통 코믹스로 책이 나오기 전에 잡지에서 한번 연재가 되고,
    그 원고가 일정 분량이 되면, 코믹스로 나옵니다.
    그 만화가 인기가 있으면, 연재가 끝나기도 전에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이 되고, 또, 여름이나 겨울에는 극장판으로 제작도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한 잡지에 한번 연재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매지나 조그만 영세만 영세잡지에서 다시 연재를 합니다.
    좀 두서없이 늘어놓았는데...
    제가 하고픈 얘기는 한마디로 비교대상이 안된다는 거죠.
    다른 책에 비해 일반적인 만화책이 싼것은 사실이나
    절대적으로 싸다고 말할 수 없고(자판기에서 콜라 캔 하나에 120엔정도합니다.) 또, 설사 싸다고 하더라도 다른쪽에서 수입이 보장되기 때문에
    싸게 나오는 것이죠.
    그리고, 만화책을 쓰레기통에 막 버린다고 하셨는데,
    동경이나 오사카처럼 대도시에서는 몇번 본적이 있지만,
    대부분은 버리지 않습니다. 버려지는 건 주로 만화잡지나 도색잡지 등이죠.
    일본은 우리나라같은 대여점이 거의 없습니다. 몇군데 있어도 너무 비싸고 우리처럼 사람이 바글대지 않죠.
    일본이 우리와 가장 큰 차이점중 하나는 중고품의 재활용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곳에 있으면서 본 바로는 이런 메카니즘이 존재합니다.
    우선, 독자는 잡지에서 만화를 봅니다.(잡지를 사기도 하고, 서점이나 편의점에서 서서 봅니다)
    그 만화가 책으로 출간되면, 450엔정도의 돈을 들여 그 책을 사서 봅니다.
    그리고, 소장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계속 가지고 있고,
    별 소장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면, BookOff(우리식으로 말하면, 중고책가게)에 가져다 팝니다. 이때 책상태에 따라 틀리지만, 대략 150에서 300엔정도 받습니다. 그럼, BookOff에서는 이책을 잘 손질해서 보통 350엔에서 380엔정도를 받고 팝니다. 책이 아주 오래되었거나 만화가 인기가 없는 경우는 100엔에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같이 좀 오래된 책이나 금전적 여유가 없는 친구들은 이런 곳을 자주
    애용하는 편이죠.
    그리고, 또 한가지 만화에 대한 인식이 우리랑 너무 틀리죠.
    여기서 만화 본다고, 또는 만화책을 모은다고 혼나는 아이들을 본적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저의 경우만 봐도, 군입대전에 금강님의 발해의혼과 김용의 녹정기, 영웅문을 비롯한 무협지 10여질, 한때 유명했던 순정만화잡지 르네상스 창간호부터 2년치를 소장하고 있었습니다.
    또, 추리소설과 SF소설을 좋아해서 웅진출판사에서 나온 아가사크리스티추리소설시리즈중 60여권과 아이작아시모프의 소설 거의 다를 소장하고 있었습니다.
    군입대후 첫 휴가를 나와보니. 추리소설과 SF소설은 제 책장에 고스란히 남아있었지만,
    무협지와 만화들은 부모님이 다 버리셨더군요.
    그나마 발해의혼은 저희형이 몰래 숨겨놓아서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만 하면, 잠이 잘 안옵니다.(억울해서...)
    또, 말이 길어졌는데요,
    제가 하고픈 말은 단 한마디...
    무슨일이든 외국과 단순비교는 무의미하다 입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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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봉달님
    작성일
    03.03.02 15:53
    No. 30

    아직까지도 무협이나 판타지를 쓰레기 취급하는 암울한 사회이죠

    제가 2년전에 처음 무협과 판타지를 읽기전에 저도 친구들을 보며

    그딴책 왜읽냐? 돈이아깝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지금도 우리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은 제가 무협이나 판타지를 보는것을

    반대하시고 나무라하시면 심지어 용돈도 안주신적도 있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선 이런 사회적으로 무협이나 판타지의 인식

    을 바꿔야 한다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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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천지패황
    작성일
    03.03.03 04:42
    No. 31

    헐... 젤첨음 금강님의 의견에 대해 한마디...
    천 책방 잘다니는 학생입니다. 쥔장아들이 아니구요.
    예전에 책방 열나 잘 컸습니다.. 피시방? 말할것두없죠?
    근데 요즘 책방 잘 안됩니다 조그만 시내에 열몇개 되던것이
    손가락에 꼽을정도만 살아남고 밀려없어지더군요 .피시방 운영하기힘듭니다 회선료내고 유료겜 한두가지하면 적자메꾸기힘들죠 아주좋은 장소 아니라면,, 제가다니는 대여점 있습니다 주위에 경쟁업체많습니다. 대학가주변이라그런지.. 몇군데 있더군요. 책값 무시못합니다.
    지금 허접만화 한권에 3000~3500원합니다 대여점이라고 소설만 넣는건아니거든요 .와중에 안나가는거생깁니다.대여총판에서 이제 반품 거의안받습니다.나온지 일주일내에 반품들가지않으면 안받아줍니다.
    그래서 인터넷활용합니다. 요즘 대여점에서도 전문인력뽑아씁니다.
    예전같이 주는대로받아넣어보고 안나가면 반품하거나 울던시대지났습니다. 인터넷연재사이트 수십군데 찿아가며 3명이서 토론해서 넣습니다.
    각자의견이 모자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분들께서 리플단거 곰꼼하게 다 보고있습니다.근처에 무협지,판타지만 몇년째본사람들 반응 다보고있습니다. 책방주인 첨엔 책하나도모르는사람이었는데..이젠 2년만에못하지않습니다. 만화책에서 실패를많이봅니다.만화는 종류가너무많아 모험되는것이 많기때문에 부담이큽니다.그래서 만화가실패하면 소설에서 때우려고합니다.또한 소설책의 책값이 비싸니 신중하게 고릅니다. 비싸다 싸다를 논하지말아야하지만 대여점입장에서 비싸다 하는것입니다..아무튼 하나넣는것도 힘듭니다.하도많은책들이 나오기때문에 옥석을 신중히 가려내야합니다. 그게힘든일이됩니다.그래서 모니터링3명은 많은 소설들이링크된곳 3군데(어딘지는안밝힙니다...^^)고정으로 들어가서 독자님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하고...(연재1화부터 꼼꼼히 봅니다.저는 이 글을 쓰는게첨이지만 모니터님들아디가 1타당~~하시던분들중에서 종종 눈에들어옵니다.) 지금은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쓸수있고 인터넷으로 자기글을 알릴수있는 시대입니다. 유명 작가님의 책이라도 미리 리뷰해보고 책방 수요자의 분위기에 반한다 싶으면 내치는게 지금의 비정한 현실입니다. 그만큼 독자님들이 저마다의 개성을가지시고있고 수준이 업된다는 얘깁니다. 작가님들께선 더좋은 글을쓰셔야하는 의무감이생기실지모르겠네요.^^ 결론은 모든 글은 독자들이 판단해준다는것입니다.
    좋은책은 대여서점에 있더라도 사보고싶어 하는거죠^^ 횡설수설죄송합니당~~~
    횡설수설했지만 결론은 작가님들께선 열심히 글을 쓰십시오. 좋은글은
    언제든지 환영받는다는것입니다. 안 좋다면 비판을 받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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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진짜자몽
    작성일
    03.03.05 16:29
    No. 32

    금강님께서 지적하신 것은 정말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무협작가들이 밤새워 생명을 \'갉아먹으며 쓴 책\'이란 부분이 무척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한번은 집들이를 했는데, 초대된 손님 중 하나가 책꽂이에 영웅문 1-3부가 꽂혀있는 걸 보고 반가워하며 빌려갔습니다. \'책꽂이에 여러 책이 있지만 두세번 보게 되는 것은 결국 영웅문이었다\'하면서요.
    우리집에 소장되었던 영웅문도 실은 헌책방을 전전하면서 사모은 것이라 86년 판에서부터 97년판까지 무려 10년에 걸친 것들이었습니다.

    저도 물론 대여점을 통해서 보고있습니다만, 대여점에서 가장 아쉬운 것은 너무 빨리 폐기 처분된다는 사실입니다. 좌백님이나 진산님이 예전에 쓴 (주로 뫼 출판사였던가요?) 글은 요즘 왠만한 대여점에서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헌책방을 돌아다녀도 거의 구할 수가 없는데, 예전에 고려원에서 영웅문을 페이퍼벡 형식으로 출판해 3천원에 팔았던거 처럼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해서 몇가지 생각나는 것을 적어봅니다. 무협초보독자의 입장에섭니다.
    1. 고무림을 유료화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SBS 여인천하가 방영될때 SBS에서 여인천하 대본보기를 건단 300원인가? 했던 거 기억납니다. 접근하기 쉬운 정도의 요금으로 유료화하는 것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2. 소장가치 있는 걸작 무협을 한정판으로 재출판해보심은 어떨까 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접근 가능하도록 가격대를 낮추어야 할 거 같습니다. 현재 대여점에 나오는 무협지들은 권수 부풀리기를 하는 거 같습니다.
    사고파는 무협지는 좀더 압축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전자책 시대를 준비해 보심은 어떨까 합니다. 여기 연재되고 있는 무협을 보면서 \'야 이거 전자책에 다운 받아서 지하철에서 보면 딱이겠다\'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어떻게 유료화할지는 같이 준비해야겠지요.

    아무튼 수준높은 무협이 많이 나오고,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를 바라는 독자가 몇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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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none99
    작성일
    03.03.08 13:32
    No. 33

    고!무림의 이름으로 <추천소설> 제도를 한 번 만들어 보는게 어떨까요?
    당연히 다른 곳에서도 모방하겠지만 이러한 경우 추천하는 기관의 신뢰도가 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몽환
    작성일
    03.03.10 23:36
    No. 34

    뭐 조금은 주제에 안 맞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과연 책을 사서 본다라는 의미가 무엇일까도 생각해봅니다.

    보통사람들이 \" 이 책은 소장 가치가 있어 \"라고 말하는 의미는 곁에 두고 몇번이고 다시 읽고 싶을만큼의 감동을 느꼈거나 그 감동을 주체못해 다른 친우들에게 권해주기 위해 살만큼의 매력을 느끼는 것입니다.

    저의 책장에도 여기분들에게 말하면 \" 아~ \"하고 같이 느끼실 수 있는 무협소설들이 있습니다. 책의 구입 경로는 많은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걸작들(이 경우에는 그냥 삽니다)과 한 번 대여해 본후에 이건 몇번을 또 빌려 보게 될것 같다싶은것은 아예 사버립니다. 요즘 들어서는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구입하게 되는경우도 있고요.

    몇 몇분들(여기분들은 아니고요)은 무협이 서점시장에서 살기 힘들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가지고 있는 책들중에서 가장 많이 보게 되고 몇번이고 정독하게 되는것이 무협입니다.

    제 나름대로의 소원이 있다면 MBC에서 하는 느낌표 쇳스러운 프로에 좌백님의 혈기린 외전이 한번 선정 도서가 되었으면 합니다. 책 안읽는 주위에 여 사무원들도 거기에 나오는 도서중에 꽤 어려운것도 기를 쓰고 읽더군요. 만일 바람이 현실이 된다면 우리나라 무협소설팬이 한 500만은 늘어날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석준
    작성일
    03.03.16 00:18
    No. 35

    저는 출판사에서 대여점을 관리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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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천지양단
    작성일
    03.03.22 00:26
    No. 36

    전부다 엄청난 의견들을...

    본문내용만큼 읽어볼만했습니다...

    역시 의견쓰는것만 봐도 고무림 사람들은 식견이 높은듯...ㅎㅎ

    가입한지가 얼마안되서 뒤쪽의 좋은글들 읽고있습니다..

    그럼 모두 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창환
    작성일
    03.04.24 03:59
    No. 37

    밤에 하릴없이 놀다가 이글을 보았는데.. 예전에 만화나 무협소설이
    대본소 때문에 망한다는 얘기를 들었을때와 비슷한 이야기 인것
    같긴한데요..
    저도 대여점을 즐겨 이용하는 입장이라서. 딱히 내세울 입장은 안되지만. 책값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얼마나 비싸냐 실제로 따지고 들면 제가 그정도 돈이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우리나라 실정상 요즘 많이 좋아졌다고는 해도. 소득중에
    자신의 여가와 취미을 위해 투자하는 비용이 얼마라고 생각 하시는지요
    박리다매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책값을 내린다면 부담없이 사볼 사람이
    늘어 나지 않을까요..
    아닐수 도 있겠군요.. ^^.
    분명 사고 싶을 정도로 마음을 당기는 책들은 많습니다.
    사야 되는데 사야되는데 하면서도 그냥 대여점에서 여러번 빌려보게
    되는데는 의식 수준이 아직 그정도에 이르지 않아서 일겁니다.
    살만한 책이 없어서 안산다는 분도 더러 계시지만, 저는 형편만
    좀 좋아진다면 하나씩 사서 모으고 싶습니다.
    지금 작가분들 중에서도 다른 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있다는것
    을 알고 있고 내가 기다리는 작품이 그래서 더욱 늦게 나온다는 것
    을 알기에 왠만하면 사고 싶은데..
    왠만하면 사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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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일위도강
    작성일
    03.04.28 02:40
    No. 38

    저는 금강님의 말씀에 몇가지 반박이라기 보다는 약간 다른 견해가 있어서 몇자 적을까 합니다.
    먼저 책을 대여점과 소설의 판매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우리나라에서 과연 소설책을 사서 보는 분들이 그렇게 많으냐 하는 겁니다. 무협뿐만 아니라 일반 소설도 사실 대여점이 나오기 전에는 그렇게 많이 읽히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말 그대로 아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책을 빌려 봤지요.
    특히 무협소설은 제 돈 주고 사보는 사람이 극히 희귀했습니다. 사실 소설중에 한번 읽고 소장할 기분이 드는 것이 얼마나 될까요? 그저 한번 읽고 마는 정도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읽혔다는 여러 책들도 어느 정도 경제적 형편이 좋은 분들이나 사보지 대부분은 아마 빌려볼거라 생각됩니다.(사보시는 분들은 대여점 이용안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대여점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보고 그중 감명 깊은 글들은 사서 봅니다. 참으로 큰 발전이죠....
    잘쓴 글은 어디서나 호평 받습니다. 무협들이 중간에 반납되는 일들이 많다고 하셨는데 이런글들이라면 예전 같으면 아예 출판도 못됬겠죠. 그나마 대여점이라는 고정 판매처가 있고 나름대로 싸게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출판이 가능한 것입니다.
    좋은 글을 쓰면 언제나 사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제 주위에도 애초에 접하지 않았다면 한권도 사지 않았을 책을 나름대로 싼 가격에 접할 기회가 있었고 살 가치가 있다고 인정 되어서 책을 사시는 분들이 제법 됩니다.
    문제는 무협을 쓰시는 분들이 예전 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쓰면서 실제보다 더욱 큰 보상을 원하는 것에 있는 것 같군요.

    무협소설을 읽는 독자들의 수준을 너무 낮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다.
    -----------------------------------------------------------------
    이건 글 쓰는 김에 별제로 씁니다만 그동안 금강님께 궁금한점 묻습니다.
    제가 금강님 작품을 꽤 많이 읽었는데 요즘은 잘 안봅니다. 글이 너무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금강님 작품 중에 여러가지는 제가 20년도 전에 와룡생의 작품이라고 읽은 것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금강님의 작품으로 나온 것이 있던데 이는 어찌 된 일인지 모르겠군요.(금강번역이 아니라 금강작 으로 되있는데 내용은 제가 오래전에 읽은 것과 다름이 없더군요)

    부디 바라는 것은 무협소설을 정말 오랬동안 좋아했던 사람들은 별걸 다 기억한다는 것과 그래도 그리 수준이 낮지 않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란다는 겁니다.

    무례한 말이 있더라도 깊은 이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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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바람이조아
    작성일
    03.04.30 23:29
    No. 39

    옛날에 만화방 했던 사람인데요, 작가들도 직업으로(돈 벌자고)책 쓰듯이 대본소도 돈벌자고 하는겁니다. 좋은 책 많이 나오면 많이 팔리고 빌려가고 해서 서로 좋지요. 근데 문제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것이지요 악화를 유포시키는 주범이 총판 판매체계라 그러더라구요, 총판에서는 어쩔수 없이 출판사가 못 판 일정량을 구매 해 주어야되고 대본소에서도 총판에 일정량을 구입해 주어야 되니까,, 물론 우리나라가 부자나라여서 무협지 정도는 다 돈 주고 사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잘살면 좋겠지만요
    하여튼 구조적인 문제가 있고 해결 방법 또한 여러가지가 나왔엇을 걸요.가격을 싸게 책청해서 팔아본 적도 잇고 기타등등 ..근데 아직은 그렇다는..........
    어째뜬 좋은 책이 많이 나왓음 하는게 대부분의 독자들의 바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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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스키피오
    작성일
    03.05.30 10:43
    No. 40

    금강님의 저질책을 찍어내는 공장은 와룡강과 그의 출판사가 1순위인것 같네요^^.전 갠적으로 젤 싫어하는 무협을 3류로 만드는 작가라고 생각하죠.그의 작품중 볼만한 상당수는 신인들의 작품인 경우가 많은거로 알고 있습니다.그런다고 와룡강의 필력이 떨어진다고는 결코 생각지 않습니다.그의 필력은 높게 평가합니다.단지 그의 인격을 의심하며 그가 양산한 그 많은 무협을 그는 무습 마음으로 찍어내는 가 입니다.그저 돈을 벌기 위해...........전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할뿐입니다.
    작가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 어느정도 이름을 빌려주고 다작을 한다해도 매도할 필요까지는 없겠죠.그러나 그정도가 도를 넘어선다면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하루에 거이 한작품이 나오는듯한 와룡각의 작품들은(전 그렇게 느낍니다.) 대여점의 한쪽을 아예도배하고 그의 신작은 1주일이 멀다하고 나옵니다.제가 생각하는 와룡강은 그저 돈을 벌기위한 수단으로써의 무협이 존재할뿐이 생각합니다.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무협에 심취한 다른 사람중에는 와룡강을 좋게 보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제 주위에도 그런사람들이 있구요.자신이 싫어한다고 해서 매도하지는 말아야한다나...........저도 거기엔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단 그게 와룡강같이 공장수준으로 책을 찍어낸다면 그걸 어찌 받아들어야 할까요?.............제가 젤 싫어하는 작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스키피오
    작성일
    03.05.30 10:52
    No. 41

    돈.권력.명예라는 것은 마약과 같아서 넘쳐흐르는 자들이 더 무섭고 더 악착같습니다.무협작가중 가장 많은돈을 벌었을텍 벌고 있을 와룡강님 한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이제 더이상 그렇게 찍어내지 마십시요.님도 처음에 무협에 등단했을때 무협에 대한 애정이 있었을겁니다.그때의 마음으로 더 이상 이런 다작은 말아주십시오.그리고 독자들에게 권고하고 싶습니다.다작의 도가 넘는 작가의 작품은 결코 사지고 빌리지도 읽지도 마십시오.그게 우리 무협이 앞으로 사장되지 않는 길이라 생각됩니다.이런 길로 계속 갔을때도 과연 무협소설이 퓨전소설이나 환타지SF소설에 지지않고 버터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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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그남자
    작성일
    03.08.07 16:07
    No. 42

    저는 스키비오님이랑 어쩌면 비슷한 생각을 가졌을수도 있습니다..하지

    만 다작이 꼭 나쁘다고만 할 순 없습니다..!!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고 생

    각 합니다, 다작을 하면 그만큼 다양한 책들이 나온다고 볼 수도 있다는

    것이죠...마음에 안들면 님만 그 책을 안보시면 되는겁니다..남에게 까지

    봐라 마라 하는 것은 조금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작하셔도 분명

    그 중에는 몇년후에도 꾸준히 읽을 수 있는 그런 명작이 몇개정도는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맘에 들면 그것만 골라서 읽구 맘에 안들면 안

    보면 되는 것입니다....님이 무협을 사랑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어찌보면

    그건 님 이외에 다른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내 생각은 이

    렇타 그러니 다들 이렇게 행동해라 하는 식의 말투는 삼가해주셨으면 하

    는 바람이네요..^^; 양보다 질...이 우선입니다...그쵸?? 하지만 이건 배

    부른 사람에 한에서 일 수도 있습니다...배고픈사람..굶주린 사람은 아무

    리 맛없어도 질보단 양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그남자
    작성일
    03.08.07 16:09
    No. 43

    그리고 권고라는 말씀은..조금 공격적이 시네요...

    권장이 더 어울릴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8090임
    작성일
    03.08.16 15:34
    No. 44

    10년전인가 15년전인가 그전에는 중국무협이나 아니면 권수가 많은 무협지를 빌려 본기억이 납니다.권수가 적은 소설은 조금 읽기가 불편한건
    사실 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룡
    작성일
    03.10.01 13:23
    No. 45

    잘읽었습니다.
    악화(은화)가 양화(금화)를 구축하듯이
    잘 읽히는(대여점이던 구입이던) 책이 악 무협소설이고, 잘 안 읽히는
    무협소설이 양 무협소설이란 뜻인가요?
    1000권 무협소설이니 반품무협소설이란 말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렇지도 않은 것 같구-----.
    금강님, 헷갈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불목하니
    작성일
    04.01.23 14:58
    No. 46

    어느 집단에나 그러하듯 모든것이 일사천리일 수 만있겠읍니까.
    고뇌하고 염려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 .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금강님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지적보고서
    작성일
    04.02.18 23:02
    No. 47

    아 미치겠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지적보고서
    작성일
    04.02.18 23:10
    No. 48

    글 다쓰니까 저장이 안돼서 다 날라 갔어여 ㅠ,ㅠ
    다시 쓸라니까 머리가 다 아파서,,,,
    금강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정말 요즘 멀 봐야 할지 망설여집니다,, 잼있는 책이 많아서가 아니라 어떤 책을 봐야 후회를 안 할까 하는 점 이 그렇습니다,,
    정말 좋은 책들만 나왔으면 하네요..
    또 스키피오님 굿입니다
    정말 와룡강 작가 싫습니다. 그 사람 만큼 무협소설을 무협지로 불리게 만든 사람은 없을꺼라 밉습니다
    아무튼 무협이란 장르가 문학에서 이만큼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작가님들이 보여 줬음 좋겠습니다,,, 건필하세요,,

    p.s 하도 책 시장에 그지 같은 책들이 많이 나와 나도 이런거나 써볼까 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좀 더 기초를 다듬고 도전하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한
    작성일
    05.03.01 20:47
    No. 49

    와룡강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줍니다..

    예전에는 참 그 사람이 쓴 책을 참 많이 읽었습니다...

    유난히도 야한장면이 많았던 걸로...단연 으뜸으로... 기억하는데...

    솔직히 그 사람이 그렇게 부정적으로 평가받았다는걸 여기 고무림와서

    처음 알았습니다...

    공장무협...이란 말도 처음 들었고...자기이름을 빌려주고 수많은 책을

    찍어내는것도 처음 들었고...

    와룡강 야설록 사마달 검궁인 ...참 많이 읽었는데......지금은 아예

    안보지만...

    그런 어둠의 이면이 있었군요.....음...

    어쨌거나 과거에 참 재밌게 읽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엔 과거하고 무협이 많이 달라져서 그 사람들이 쓴 책들이

    안맞더군요...만약에 지금도 읽고 재미를 느낄수 있었다면 뭐~~

    누구 뭐래든 봤을텐데........

    아무튼 묵향이후로는 ....손도 안댔습니다....

    다만 예전의 와룡강의 사대천왕인가 사련오맹인가....

    아직도 그 내용의 일부가 기억에 남아있을 만큼....그 당시엔 정말..

    재밌게 봤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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