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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운의 <독비객>

작성자
좌백
작성
03.01.28 10:01
조회
12,983

전부터 이곳 무협논단란에 글을 올리라는 부탁으로 가장한 명령을 금강님으로부터 받고 있었다. 거기 글을 쓸 자격이 되는가, 거기 올릴만한 글이 있는가 등등의 이유를 들어 사양하고 있었지만 갈수록 압박이 심해져서 결국 한 달에 한 편 꼴로 올리겠다는 약속을 하고 말았다.

마침 한상운이 독비객을 모 출판사에서 재출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곳 편집장으로부터 추천 및 소개의 글을 써달라는 부탁까지 받아서 이 글을 쓴다. 한 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추천과 소개의 글이라고 해서 듣기 좋은 칭찬만 늘어놓았구나 하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을 추천할만한 자격이 있는지는 의문스럽지만 없는 것을 있다 하고 그른 것을 옳다고 하며 글을 쓰는 재주는 아직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독비객은 잘 쓴 무협소설이다.

무협적 논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그 장치들을 유효적절하게, 부럽도록 절묘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무협이고, 소설로서의 기본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소설이다. 이 양자를 조화시키기란 참 어려운 노릇인데 한상운은 그걸 잘 해냈다. 그러니 한상운도 훌륭한 작가다.

진리를 설파하는 수단으로는 우화가 적합하다는 말이 있다. 무협은 장르소설이 가지고 있는 내적 논리에 의해 우화가 되기 쉽지 않은 분야다. 우화가 되기에는 지나치게 현실논리에 밀접해 있고, 지나치게 심각하다. 장르 바깥의 독자에게는 무협이라는 것 자체가 뻥쟁이 작가의 농담처럼 보이겠지만 장르 안쪽의 애호가에게는 무협이란 결코 농담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나는 무협이란 우화가 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이것이 독비객을 보면서 깨졌다.

독비객은 잘 쓴 무협소설이면서, 동시에 잘 쓴 한 편의 풍자소설이다.

그것은 현실을, 사회의 어떤 단면만이 아니라 현실세계를 살아가는 여러 양상들을, 우리 자신을 풍자하고 있다. 한상운은 데뷔작인 양각양 이후 무림맹 살인사건, 도살객잔 등 이미 여러 작품을 냈고, 독비객은 그 중에서도 초기작에 속하는 두 번째 작품이다. 후기의 무림맹 살인사건이나 도살객잔은 노골적인 풍자, 혹은 농담으로 읽혀지는 부분이 있지만 독비객은 풍자를 목적으로 쓰여 지지 않았다는 것이 명백하다. 풍자의 명확한 대상, 그래서 집중적으로 풍자되는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독비객에서의 풍자는 ‘걸리는 대로’라는 느낌이 강하다. 무협 이야기를 쓰다가 어느 부분이 걸리면 그대로 비틀어버리고, 꼬아놓았다는 느낌이다. 이건 작가 자신이 가진 현실 감각의 반영이고, 그게 보기 흉하지 않고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은, 그래서 결국 무협의 흐름도 망가뜨리지 않으면서 한 편의 풍자소설로도 읽히게 만드는 것은 전적으로 작가의 재능 덕분이다.

이러한 작품을 스물두 살에 썼다는 것이 놀랍고(물론 아주 뛰어난 사람들은 어리다고 걸작을 못 쓰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나같은 대개의 범재들에게 그건 아주 부러운 일이다), 그게 두 번째 작품이라는 것도 놀랍다. 첫 번째 작품의 성취도 또한 이미 무림의 전설이 되어버렸을 정도로 놀라운 것이었지만.

몇 가지 사소한 오류나 약점들은 이 작품이 가진 장점에 비하면 너무나 사소해서 덮어버리고 잊어버려도 상관없다. 이미 작가는 이 부분을 통과해서 저 멀리에서 달리고 있는데 어렸을 적의 실수를 지적해서 무엇할 것인가. 게다가 수정본에서는 이러한 오류들이 이미 교정되고 보완되었으리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한두 가지 더 잘됐으면 좋겠다는 부분은 있다.

첫째로 지나치게 잘 쓴 전투장면의 묘사다. 이게 무슨 고칠점이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작가가 이 부분도 생각하고 작품활동을 해주기 바란다.

안성기나 한석규가 람보의 근육까지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다. 특히 멜로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나오면서 우람한 근육까지 선보일 필요는 없고, 그것이 오히려 작품의 균형을 망치기도 한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독비객의 전투장면은 어떤 건 너무나 상세하고 박진감이 있어서 오히려 그 전까지 유쾌하게 이어져 오던 이야기의 흐름과 어색하게 비틀리는 부분이 있다. 그게 멜로 드라마의 주인공이 근육을 보인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전투장면이 적절히 조절되고, 다른 작품에 사용되었다면 칭찬받아 마땅하겠지만 독비객 안에서는 전체 이야기의 균형을 깨고 있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물론 한상운은 초기 작품에서 자신이 쓸 수 있는 모든 것을 투입했을 것이다. 묘사의 균형을 잡고, 이야기의 전체 모양을 만들어가는 노련함을 초보 작가에게 바라는 것은 무리한 욕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에서는 대단히 노회한 솜씨를 보인 한상운에게 이런 요구도 지나친 것은 아닌 듯하다.

둘째로는 무협이라는 장르가 가진 원시적인 힘이라고나 할 그런 느낌이 약하다는 것이다. 글을 못 썼어도, 이야기의 앞뒤가 맞지 않아 말도 안 되는 듯이 보여도 긴장해서 권을 넘겨가며 끝까지 눈을 못 떼게 하는 그 말초적이기까지 한 욕구와 기대치를 한상운은 아직 충분히 만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다.

이런 부분은 사실 무협작가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것이고, 누구나 일정정도 성공하고, 일정정도 실패하는 것이기 때문에 걸면 걸리는 대로 맥 놓고 맞을 수밖에 없는 펀치이긴 하다. 때로는 작가가 실패한 것이 아니라 독자가 실패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즉, 너무 많은 기대를 하면 그게 넘치는 만큼 실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한상운의 경우 이건 잘 쓰고 못 쓰고의 문제가 아닌 듯하다. 소설을 쓰는 방향이 다르다는 느낌이다. 그가 이 부분을 의식하고 쓴다면 이야기는 많이 달라질 것 같은데, 앞으로 그가 이런 것을 쓰려고 할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한상운을 알고 만나기 시작한지 이미 오래 되었다. 처음에 나는 그가 이 인색한 업계에서 천부의 재능을 마모시키고 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게 지켜보았었다. 그런 위기들을 잘 넘기고 조금도 재능을 깎아먹지 않은 채 잘해나가고 있는 것을 보면 참으로 기쁘다.

한상운이 무협적으로 성공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데, 이건 그의 책임이 아니다. 그의 작품에는 무협소설로서 가지고 있어야 할 모든 부분들이 이미 갖추어져 있다. 단지 독자의 눈에 띌 기회와 행운이 적었을 따름이다. 그가 성공하는 데 있어서 부족한 것은 바로 그 기회와 행운뿐이다.

작가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바라며.

2003년

화성에서

좌백

주: .도서출판 '씨알'에서 1998년 고월, 한상운 공저로 출간된 판본으로 읽었음.

       (지금은 대단히 구하기 힘듬. 당시 출판부수가 워낙 적었기 때문)

     .공저라고는 하지만 당시의 출판 관행 상 고월은 이름만 걸어준 것이고

      전적으로 한상운 혼자 쓴 것임.

     . 3월 경 재출간될 것으로 알고 있음.

       (준비중인 출판사 이름은 생략)


Comment ' 23

  • 작성자
    Lv.1 神색황魔
    작성일
    03.01.28 11:54
    No. 1

    음..한상운님의 독비객...ㅡㅡㅋ...잼있게 읽은 무협소설중 하나...
    주: 지금은 대단히 구하기 힘듬이라고 나와있는데...북소리인가??..
    (촌검무인.천하무식을 낸 출판사일겁니다)
    이번에 재판한다고 표지뒷면에 광고되어있더군요..
    제 취미중 하나가 무협소설 뒷편 광고 자세히읽기라..기억하고있슴다..
    조만간에 재판된 독비객을 보실수 있을듯하네여...
    p.s첫가입에 첫리플이라니....음트트트...운이좋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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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만화량
    작성일
    03.01.28 11:58
    No. 2

    재간이라니.... 십팔금은 언제 나온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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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백야
    작성일
    03.01.28 12:27
    No. 3

    내가 읽은 무협 중 가장 유쾌 상쾌 통쾌한 작품. 한상운 식의 통렬한 유머와 엽기적 감각이 빛나는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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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du******
    작성일
    03.01.28 14:59
    No. 4

    지금 제가 그 문제의 독비객을 구하려고 혈안이 되어
    뛰어다닌지 어언 석달. 아직도 구하지 못하고 있어는데
    재간이 된다니 무척이나 기쁘군요.^^
    독자가 한책을 여러번 읽기에는 처녀작인 양각양은 재미있기는
    하지만 아직 좀 덜 다듬어진것 같고 독비객에서 바로 여러번 읽고
    싶게 만든데 성공하죠. 그 이후의 작품도 상당히 재미는 있지요.그런데 막상 2번째로 읽으려면 손이 잘 가지않지요. 너무 풍자위주로
    가서인지 씁쓸한면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영향을 주는 것 같군요. 어째든 독비객이 명작이라는 데는 이의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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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심랑
    작성일
    03.01.28 16:24
    No. 5

    마지막 부분..\"아빠래\" ... 라는 대사에 결국은 쓰러짐. 한상운 작가님! 빨리 무협소설 쓰시오! 외도는 그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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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행호사
    작성일
    03.01.28 19:19
    No. 6

    책 나오면 읽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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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29 03:44
    No. 7

    쿠워어어어어..
    한상운 님...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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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무적
    작성일
    03.01.29 09:53
    No. 8

    한상운님이라 처음들어본 이름입니다
    좌백님의 말씀처럼 뛰어난 분이면 들어봤을법도 한데...
    마케팅은 역시 중요합니다~
    멜로드라마... 근육질... 참 좋은 표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만화량
    작성일
    03.01.29 10:45
    No. 9

    한상운님 책을 읽으신 분들의 반응은 두가지로 극명하게 나뉘지요.
    이런 건 무협이 아니야~~!! 혹은 저같이 \"이런 예술을...!!\"
    제 아이디가 괜히 만화량이겠습니까? 후후후
    독비객 말고 다른 책 추천이라면.. 신체강탈자를 추천하지요.
    한상운식 사랑얘기라고 써있지요. 물론 믿거나 말거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호
    작성일
    03.01.30 07:25
    No. 10

    오래간만에 리플을 달아봅니다.
    고무림이 생기고 한번 한상운님의 독비객을 추천비슷한 적이 있는데. 정말 충격적인 소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무협소설을 한 십오년 읽어 왔지만 기억에 남는 작품은 열손가락 정도 입니다. 그중에 하나가 독비객이죠
    와xx님의 소설이나 사xx님의 소설을 읽던 저에게 신무협이라는 장르가 나온건 천지개벽이었죠.
    우연찮게 읽은 독비객을 보고 정말 통쾌하게 웃었읍니다. 만화가게에서 혼자서 키득거렸던 생각을 하면 지금도 어이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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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있소
    작성일
    03.01.30 11:50
    No. 11

    오옷~~
    꼭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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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완결쟁선계
    작성일
    03.01.30 16:34
    No. 12

    \"나 같은 대개의 범재들에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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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검랑글랑
    작성일
    03.02.01 01:02
    No. 13

    군대 있을때, 휴가 나왔다가 잠시 들른 만화방에서 강렬한 인상의 만남을 가졌던 책이네요. 얼마전 남포동 지하상가에서 오천원으로 세권 모두 구입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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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스캐쥴
    작성일
    03.02.01 21:38
    No. 14

    <독비객>..읽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별로 기회가 닿지 않았었죠...ㅡ_ㅡ
    아아, 그리고 <마님되는 법>에서 새로운 좌백님을 만나 뵙게되서 좋더군요.... 마님은 잘계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I무림
    작성일
    03.02.03 13:54
    No. 15

    쿠...양각양을 읽고 무지하게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다시 잡은 독비객은......정말..이지 독자를 어찌나 허탈하게 하던지....아, 허탈하다는 의미가 썰렁했다 의미는 아닙니다.
    그냥, 이렇게 끝나진 않을꺼야 하면서 마지막 장까지 넘기던 기억이....우이구....줄거리 말해주고 싶어서 입이 간질간질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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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2.07 21:38
    No. 16

    책방에 나오길 빌고 또 비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진짜무협광
    작성일
    03.02.18 10:43
    No. 17

    출간됐움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방탕아
    작성일
    03.04.14 13:51
    No. 18

    웃.. 좌백님이시당.. 좌백님의 작품 참 좋아함.. 특히 야광충 하고 생사박 대도오 등등 당시 신무협(?) 이었슴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무협소설들과 색다른 느낌을 주던 (젤 조아하는게 야광충임당..) 좌백 님의 작품은 항상 기대 하고 있습니다. ^^ (댓글이 비평과 관련된 글이 아니라 죄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문작
    작성일
    03.06.27 17:33
    No. 19

    좌백님의 열혈팬입니다. 처음 대도오를 접했던게 5년 전이였던걸로

    어설프리 기억나는데... 그 후로도 4번을 더 읽었고 좌백님의 책이란

    책은 다 읽고 있답니다. 그 다음 좋아하는 책이 독왕 유고라는 4권으로

    완결된 책이랍니다. 헤헤

    다름이 아니라 요새 천마군림을 5권까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역시나 주인공의 개성도 무척이나 강했고요.. 하지만 왠지 아쉬움이

    남는것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당시 궤도를 달리하는듯 보였던 패기

    와 열정이라고 해야하나요?.. 이번 작품은 죄송한 말씀이지만 구세대

    무협을 접하는 것과같은 틀에 너무 젖어있지 않나싶습니다.

    허튼소리일수도 있지만 조금 아주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여서...

    좌백님의 색깔을 너무도 좋아하기에 그 색이 빛이 바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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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까칠한히로
    작성일
    03.07.30 06:05
    No. 20

    문대건님은 저와 같은 생각이시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몇분의 작가분들중 하나이신 좌백님의 독특한 스타일...자신만의 색깔 너무나 좋아합니다
    비슷비슷하면서 배경과 인물설정만 다른 무협소설 가운데서 보석처럼 빛나죠 ^^
    저역시 천마군림을 읽고 약간의 실망 아닌 실망을 했습니다
    좌백님의 작품을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예전의 작품에서 느꼈던 좌백님만의 색깔을 못찾겠더군요
    제가 미천해 찾지 못한것이라면 죄송하게 생각하구요..어쨌던 간에 저는 좌백님의 열혈팬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남훈
    작성일
    04.01.14 13:41
    No. 21

    ㅋㄷㅋㄷ 지금 독비객 구해서 읽고 있는데 진짜 웃기네요..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정화
    작성일
    04.05.09 14:24
    No. 22

    저는 서점에서 3권다 샀다는
    그래서 읽구 또읽다..결국 글방에 맡겨
    남들도 볼수 있게 했다는..
    물론 돈은 한푼도 안받았다는
    읽고 있다봄..정말 즐겁다는..
    그냥 웃을수 있어..그 염씨 아조씨..덩치에
    그런 귀여운 행태라니..
    정말 어이없는 귀여움..
    수습을 시작할 시간..
    여튼 무지 재밌게 읽고..또한 지금 저에 머리속에
    재밌는 작품으로 기억되는..
    작가님에 건필을 바라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음강
    작성일
    04.08.03 20:44
    No. 23

    독비객. 재밌게 봤던 작품입니다.
    다른 작품들은 대개 주인공이 천하제일고수가 되고
    악당의 무림일통 계획을 무산시키는 스토리가 많아서
    그것을 예상했는데 에피소드 얘기로 끝나더군요.
    책을 덮으며 이런 형식의 작품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튼 재밌게 봤습니다.
    한상운님의 좋은 작품들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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