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간 쉬다가 재연재에 들어갑니다.
아래는 소개 글을 그대로 훑어왔습니다.
빌록족 소년 윌트는 마법사의 재능이 풍부하지만 하필 마법을 천대하는 칼마르크에서 태어나 역량을 발휘하지 못한다. 주변의 도움으로 인간 세상으로 넘어간 윌트는 다양한 인연을 겪으며 하나의 인격체로, 또 대마법사로 성장한다. 그 과정에서 현 세계의 비밀과 자신의 운명에 대해 차츰 알게 되는데... 받아들일 것인가. 맞서 싸울 것인가.
기본적으로 성장물이며, 작품의 성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실적인 판타지 추구
가상의 서양 중세를 사실적으로 보여드리진 않습니다. 판타지이니만큼 마법이 나오고 검기가 나옵니다. 하지만 인구가 10만 명인데, 5만 명을 징집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의뢰비로 10만 골드(들고 다닐 수나 있나요?)를 받는 일도 없습니다. 최소한의 합리성을 바탕에 두고 진행하는 소설입니다. 사실적인 판타지라는 건 그런 의미입니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양산형 소설처럼 엘프나 오크는 나옵니다. 하지만 신체적 특징이나 자연 환경으로 인해 각자 고유의 문화를 영위하는 존재들로 나옵니다. 인간을 비롯하여 각자의 역사가 있고 그것이 서로 맞물려 있습니다.
서클의 개념도 나름대로 재정립하였으니, 서클 나온다고 양산형, 에잇, 하고 무조건반사로 백스페이스를 누르신다면 조금 성급하다고 생각합니다.
2. 일대기적 요소
주인공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여 점점 방대해지는 구조로 진행하려 합니다. 음... 이 이상 덧붙일 말은 없네요.
3. 드라마
앞서 말한 것처럼 한 마법사의 성장물인데, 단순 능력 성장이 아니라 인격 성장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드라마 성격이 좀 강합니다. 개인적인 욕심 때문에 주변 인물들의 비중까지 높아, 초반부에 특히 주변 인물들의 세세한 과거사까지 다루었는데, 이야기가 늘어지는 것 같기도 하여 4장부터는 많이 줄였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흥미가 동하시면 한 번 방문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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