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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5.11 18:28
    No. 1

    장삼풍인지 장삼봉인지에 대해서는 설이 분분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풍과 봉이라도 한자가 여러가지로 설이 나뉘었다고.
    그리고, 심지어는 장삼할아버지가 무당파를 세운 사람이다, 아니다 실은 쪼만한 무당파를 부흥시킨거다 등등의 의견도 있고요.
    아마 이곳에서 검색을 해보시면 어느정도 글들이 나올 겁니다.

    우리나라에 무협이 들어온 것은...이건..제가 무식한지라..ㅡㅡ;; 듣자하니 어떤분이 신문에 번역하여 올리셨던 하늘도 놀라고 땅도 놀라고인가 뭔가하는 소설이라던데....

    책에 나오는 9파1방의 무공은 실존+유명한 작가가 써서 사람들의 뇌리에 강하게 박힌 무공+은연중에 형성된 암묵적인 설정들.....이 아닐가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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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한성수
    작성일
    03.05.12 12:03
    No. 2

    무당파의 역사상 유명한 장삼풍, 장삼봉이란 도인이 3명 있는 걸로 압니다. 한명은 남송말엽, 다른 사람은 원말명초, 마지막은 명조 중엽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성조 영락제가 장삼봉(픙?)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을 이용하기 위해 무당파를 대대적으로 증축(지금 남아있는 무당파의 모습은 그당시 증축된 것이지요)하고, 도교를 국교로 삼아 지원한 일은 역사상 분명합니다. 실제로 무사 200명을 홀로 때려눕혔다는 기록도 어디선가 본 듯 하고요. 무협에서처럼 무당파의 창교조사인지는 분명치 않으나 대단한 무사이자 도교수행자였다 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무협이 들어온건 이광주 선생의 정협지하고 비호였던듯(확실친 않습니다) 그뒤 한동안 번안무협시대를 거쳐 1세대로 이어진 게 정설일 겁니다. 책에 나오는 9파1방의 무술은 무당파의 태극권하고 몇 종류, 소림파의 몇 종류를 제외하곤 거의 창작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현재의 9파1방이란 구도를 확립시킨 사람은 와룡생인데, 그 사람이 내세웠던 것과 현재 자료로 돌아다니는 것과도 차이가 날 뿐더러, 청나라 시대에 중국의 실전무학들은 대부분 소멸되어 그 진위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충 설명이 되었을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서봉산
    작성일
    03.05.12 13:52
    No. 3

    저도 그게 무지하게 헷갈립니다.
    한성수님의 말씀대로 장삼봉이전에 무당파를 창건한 분이 따로 있다는 것은 거의 정설 비슷한 듯 합니다.
    그리고 그냥 이름으러 부를 때는 장삼봉이라는 말을 많이 쓰고 도사의 개념을 포함하여 쓸때는 삼풍진인 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 듯 보입니다.
    그 이유 또한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과연 무당파의 개파조사가 있는 지도 사실은 의문입니다.
    그냥 무당산에 많은 도인들이 모여있었고 그들이 일종의 연맹(더욱 허무하게 맗하면 친목계)을 조직한 것이 무당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을 남겨서 죄송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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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서봉산
    작성일
    03.05.12 14:10
    No. 4

    참 그리고 제가 무협을 읽기 시작한 것이 80년인가 그렇습니다.
    그 당시는 대여점이라는 말이 없었고 거의 만화방에서 빌려 읽었는데 대부분의 글이 와룡생이라는 분의 글이었습니다. 세로로된 것이었는데 한권에 주로 1, 2권을 합본하여 출판하였지요. 그리고 어떤것들은 표지를 하드표지로 딱딱하게 항 것들도 상당수 되었습니다. 그렇게 중국무협을 번안 출발하다가 요즘 저희들이 말하는 1세대 작가분들이 등장하였지요.
    무림공적이라고 불리는 사**님이 그중의 거의 대표였던 것같습니다. 그분과 공저를 많이하신 분이 검**님이구요. 그리고 조금 다른 설정으로 등장하신분이 와**이라는 분이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분과 거의 동시이지만 조금 뒤에(동시대라 표현해도 다르지 않을 듯 보임) 서효원님이나 야설록님 용대운님이 등장하신 듯 보입니다. 금강님도 비슷한 듯...
    그리고 하도 앞서 말한**님들의 글이 많이 나왔지요. 어떤날에는 만화방에 가면 같은 작가분의 글이 2질 도 넘게 나오더라구요. 당시는 박스로 되어 있었습니다. 한박스에 보통 6,7권이 있었던 듯 나중에 그것이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엄청나게 실망했습니다. 내용이 작가에 따라 거의 결정이되었습니다. 1권만 읽으면 그 다음은 상상과 동일할 정도 였으니까요. 그래서 무협이 망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나라에 고려원 출판사에서 김용의 영웅문이 나왔습니다. 당시 엄청난 판매를 했지요. 그러면서 조금씩 부활의 기미가 보이다가 신무협이라는 것이 생겨나는 듯 했는데 또 망했죠. 아까 말씀드린**님들이 옛날글을 세로글의 형식으로 재 출간해서요. 그러다가 90년 거의 중반에 다시 본격적인 신무협이 출발하는 듯 합니다. 덩시에 글을 새롭게 쓰기 시작하는 분들이 지금 저희들이 알고 있는 초고수분들인 듯 보입니다. 그러다가 지금에 이르렀지요.
    지금의 무협은 예전보다는 소재면이나 내용이 조금은 다양해진 듯 합니다.
    그렇지만 역시 문제는 있는 듯...
    정통무협이 점점 사라지는 듯 합니다.
    그것은 묵향이나 황제의 검 비뢰도라는 글이 결정적인 역활을 한 듯 보입니다.
    잘나가던 묵향이나 황제의 검이 갑자기 환타지로 방향을 틀었고 비뢰도의 영향으로로 글들이 조금 가벼워 졌습니다.
    저는 그글들이 나쁜 글이다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오히려 신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순수 무협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조금씩 문제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앞ㄹ으로는 좀 더 다양한 무협이 등장하는 좋은 글들이 많이 나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서 저는 고무림을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글이 갑자기 왜 이렇게 되었나? 햇갈리네요.
    꾸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순영
    작성일
    03.05.20 12:30
    No. 5

    장삼봉, 장삼풍중 어느 것이 맞는지 의견은 분분하지만 \'풍(豊)\'과 봉(峰)은 중국식 발음이 비슷하다고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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