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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85 일묘
    작성일
    03.03.03 01:43
    No. 1

    육체란, 아니 물질이란 기를 담는 그릇과 같습니다. (기본 개념이 그렇다기 보다는 비유적 의미 입니다.)
    깨진 그릇에 과연 물을 담을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한 이야기지만, 만약 기공의 고수라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의지로 형성된 가상의 육체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실제 혈과는 같지는 않을 것입니다.)

    위의 가설은 또 다른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군요.
    과연 영혼에도 혈도가 있을까요?
    그리고 죽은 시체에 과연 경혈이 남아 있을까요? (이건 분명히 NO입니다.)

    *만약 왼손검지가 잘려나가도 체외로 여전히 경락이 존재하고 기운이 돌며, 경혈이 존재한다면, 참으로 신비로운 현상이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
    잘려진 검지가 다시 자라난다는 거지요.
    (일반적으로는 불가능 하지만, 실제 그와 유사한 케이스는 있었다고 하더군요.)

    결론을 말하자면... 무협소설상 이러한 설정을 하더라도 굳이 불가능 한 이야기는 아니겠구나, 정도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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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이안
    작성일
    03.03.03 04:27
    No. 2

    캘리안 사진(?)이던가요?왜 손가락 주위로 밝게 빛나는 사진
    게중에 사고로 손가락이 잘려 나간 사람의 사진에도
    그 부분이 빛이 난다고 주장하는 사진이 꽤 있죠
    또 환통이라고 하나요?손발이 잘려나간 사람이 날씨나 상황에 따라서
    고통을 호소 하는 경우
    기와 무관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다라나
    작성일
    03.03.03 23:13
    No. 3

    상당히 생각을 하게 만드는 좋은 질문이군요.
    보통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대답이 신통찮다는 거 아시죠? ^^;;

    제 생각으론 분명 제약은 있되 벗어날 수 있는 제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안님이 예를 드셨지만, 신체 일부가 잘려나간 경우에도 그쪽의 고통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지요. 의사들 얘기론 신경 문제라고 합니다만, 고통을 느끼는 본인에겐 별 소용없는 얘기죠. 왼팔이 없는 사람이 왼팔의 고통을 의사에게 호소하는데 당신 왼팔 없는데 무슨 소리냐고 하면 말이 안되겠죠.
    그리고 태어나길 한쪽 손이 없이 태어난 사람이라고 무술을 익히지 못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긴 하지만, 심정적으로 별로 동감하고 싶지 않군요.
    왠지 선민사상과 결부될 것 같아서요. 휴~ 암튼 제약은 심하되 극복은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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