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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호법은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신장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합니다.
소설속의 호법은 주로 문파를 외부의 압력에서 보호하는 역할이거나 문주나
주요인물들을 호위하기도 하지만 친인들이 운기조식하거나 상처를 치료할 때
잠시 보호해주는 것을 호법을 서준다고도 하지요.

阿修羅님이 말씀하시는 호법은 직업? 또는 직위를 말하는 호법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태상호법, 좌우호법 나름대로 역할이 있을 법하기도 하지만
그 부분은 글을 쓰는 작가의 나름아닐까요?
말씀하신 그대로 저도 오랫동안 무협을 읽어왔지만 정형화된 호법의 역할을
보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그것은 호위무사나 보표, 표국등에 관해서도 마찬가지고요.
혹시 阿修羅님이 글을 쓰시기 위해 호법에 대한 자료가 필요하시다면
\'법法을 수호護 한다\' 라는 기초적인 뜻을 확장하여 阿修羅님의 상상력을
풀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무협소설계에 새로운 전기가 될지도 모르겠지요. ^^

사족이겠지만 강적이 나타났을 때 호법이 신공을 발휘해 적을 물리친다면
이 쪽 수풀 한 켠에서 주인공은 위기 때 등장한다는 공식을 암기하고 있던
우리의 소년 주인공은 어떨까요? 그냥 가던 길을 가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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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법은 호위, 위사와 같이 사람을 지키는 게 아니라, 그 말대로 법을 지키는 사람이란 뜻이겠죠?

암왕이란 작품이 호법을 주인공으로 한 거 아니었나요? 나중에 암왕이 되지 않나요? 읽은 지가 오래된 건지, 기억력이 나쁜지 잘 생각은 안 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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