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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송, 명나라 시대가 비교적 황실과 관련된 역사적 에피소드가 많이 알려져서 그 시대를 배경으로 많이 나오는 편이지요.
특히 영락제, 홍무제 때가 흥미진진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었지요. 그리고 명나라 개국 때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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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위진남북조 ,수,당,송,원,명,청 중 하나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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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명까지가 가장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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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정통 무협 그러니까 많은 중국 무협은 시대적 배경이 모호하고 불분명한 작품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러나 역사, 시대적 고증에 중점을 둔 작품을 집필한 홍콩 무협의 양대 산맥인 김용, 양우생 선생들이 워낙 유명하여 무협에 있어서 시대적, 역사적 고증이 필수인 듯 생각되지만 역사를 다룬다는 것은 보통의 노력으로 할 수 없으며 또한 어설픈 역사 고증은 역사의 왜곡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작가들은 피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증 작업이 무협의 질을 높여주는가 하면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예를 들자면 중국 무협의 거성이신 양우생 선생은 무협에 역사가 없다면 무협지가 될 뿐이라고 하셨습니다만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은 시대적, 역사적 고증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 [운해옥궁연]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상기된 작품이 작품성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며 전통 무협 중 열 손가락에 꼽히는 명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 무협에 큰 영향을 미친 와룡생, 고룡 선생 작품 대부분의 시대적 배경 역시 상당히 모호한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로 볼 때 주로 무협에 있어서 시대적 배경은 글의 전개나 구성에 있어서 어색하지 않은 정도로만 사용되고 굳이 어느 시대라고 한정되지는 않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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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이전의 시대는 현재와 너무 멀어서 느낌이 잘 안나고,
청 중기 이후는 현재와 가깝고 총포도 발명되어 무림인들 안습이고
즉, 송 ~ 청 초기 정도라고 보심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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