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그건 아직 모릅니다...분뢰수가 과연 그일지는....그는 후퇴를 안하거든요

찬성: 0 | 반대: 0

분뢰수와 그는 같은 인물일까.
이것은 무적신마와 지존마의 관계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영겁천마문이란 천축에 기반을 둔 이 문파에서 마교마저 발 아래로 둘 전무후무한 천재 두사람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아닐까 합니다. 사형제지간의 두사람이 만나지 않은 상태에서 누가 더 뛰어난가 라는 명제가 결국 풍현을 둘로 나누어 놓은것이 아닐까, 이른바 도플갱어로 보는거죠. 이것은 분뢰수가 경혼기에서 그가 있는 지존부로 간다고 하는것 (사실 이 부분은 같은 사람이 머리가 살짝 돌아 있다는 전제가 있다면 소용없는 설명이지만)과 지존록에 드러나는 여러가지 특히나 중요성이 자꾸 강조되는 탈혼마제의 이야기와 겹쳐져 결국 풍현이 실질적으로 가장 뛰어난 두사람의 우위를 결정짓기 위해 분뢰수와 지존으로 도플갱어(또는 화신-이 부분은 절대천마가 이미 화신을 만들었다 는 전례가 있습니다) 어느 한쪽의 분신을 만들어 내지 않았을까 하는거죠.
풍현의 몸에는 지존마, 천마대제, 절대천마, 제세칠성 그리고 기타 온갖 잡다한 '것'들이 들어 있습니다. 설령 몸에서 풍현2, 풍현3가 튀어 나온다 해도 풍종호작가의 '기묘한' 글솜씨로 볼때 절대 놀라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구룡이 절대무적의 '그'를 한번 이겼다는 세간의 소문을 진짜 힘있는 놈들은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다신 한번 읽어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분뢰수는 경혼기 2부로 1부가 지존록이죠. 그리고 분뢰수는 아마도 풍현이 맞을겁니다. 무적신마가 죽기전에 풍현에게 다시 한번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하죠. 제 생각엔 아마도 지존록 끝에서 경혼기 보스 같은 넘에게 죽고 몸에 있는 지존환을 빼앗길듯. 그리고 무적신마의 힘으로 기억을 잃고 부활한게 분뢰수인거죠. 3부는 영겁가로 아마 기억을 찾은 풍현과 적들의 싸움이 아닐련지.

찬성: 0 | 반대: 0

아 제가 오늘 3권을 읽어서 고추장국님이 지적하신내용을 습득했습니다!
그리고 고추장국님 말이 확 끌리네요 어쩐지 유난히 지존록에서 탈혼마제의 비중이 크더라고요 진짜 풍종호님의 글은 ㅎㄷㄷ
그런데 지존록은 언제쯤..... 3부는 저 결혼하기전에 볼수있긴 할까요?
단이천님 글을 보니 그것도 맞는 이야기네요 분뢰수는 후퇴를 안하는구나...
우어엉 답변해주신 3분모두 ㄳㄳ~

찬성: 0 | 반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