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신은 죽었다' 니체의 말입니다. '희망을 위한 찬가'를 보진 않아 모르지만 니체의 말을 인용한 것이라면 사람을 수동적으로 만드는 신(그 당시 종교)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개척해 나가라 비슷한 뜻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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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실수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 소설에서 나오는 논리는 신은 없는지 있는지 말하기 어렵다는 거였습니다;;
거기서 신이 죽었다는 말은 디노스님이 말씀하셧지만 니체의 말입니다. 신이 죽었다는 것은 무슨 무신론적으로 신이 없다거나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신이라는 거대한 절대타자로 부터 성립되었던 근대이전의 수많은 사상들이 부정되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럽의 역사를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유럽에서 중세, 르네상스를 거친후 각종 혁명들이 일어나면서 과학, 사회에서 거대한 변혁이 일어나죠. 그러면서 기독교만이 전부였던 유럽인들의 관념이 점점 깨지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신이 아니라 인간 자체에 집중하게 되죠. 니체의 말은 이런 배경하에 신에게 의지하는게 아닌 스스로에게 의지하게 된 인간을 표현한겁니다.
신은 죽었다.-니체 니체 넌 죽었어-신. 이런개그같은 리플이 있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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