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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6 박상준1
    작성일
    09.04.07 00:55
    No. 1

    왜 라는 질문에 누가 대답할 수 있을까요. 무슨절맥 무슨지체, 그냥 그런가 보다 하는거지요. 어차피 없는 걸 지어낸 건데 왜라고 물으시면 별로 할 말이 없네요.
    음과 양의 부조화로 선천적으로 생긴병으로 여자에게 많고, 몸은 약하나 머리는 총명하다. 대충 이런건데, 그냥 그렇구나 하면 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재밌냐이거
    작성일
    09.04.07 10:19
    No. 2

    여자는 음기가 충만하여 구음절맥이 생기는 것이고 남자는 양기가 충만하여 구양절맥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홉개의 혈맥이 막히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음기가 강해 혈맥이 막힌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구음절맥의 몸은 차가울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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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9.04.07 13:22
    No. 3

    차갑고 뜨거운것은, 체온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몸의 성질이 그렇다는것이죠. 한의학 사상체질론적으로요.
    무협에서 혈도명칭 빼고는 죄다 창작입니다.
    실제로는, 심지어 기수련 자체가 아무 효과가 없다고 하죠.
    기수련과 호흡법으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하는거 죄다 뻥입니다.^^
    그러므로 님이 대충 지어내도 누가 터치할사람없습니다.
    님이 어떻게 독자를 이해시키느냐는 순전히 본인 표현력에 달린거죠.
    어쨌거나 작가마다 절맥의 원인과 증세 표현이 다 다릅니다.
    구음절맥을 님이 현대 의학적 관점에서 '절맥이란 이런것이다. 어디가 허하고 약해서 무슨 경락을 보완해줘야한다 치료법은...'
    이렇게 지어내면 구음절맥은 당신것입니다!
    님이 책읽다가 구음구양절맥에 대해 궁금해서 질문할정도면, 그 작가분은 독자를 홀리는데 성공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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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武痴
    작성일
    09.04.07 17:41
    No. 4

    Dainz님 기수련은 오랜 역사와 현대 의학의 임상 실험과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이론화되고 그 효과가 증명된 수련입니다.
    또한 그 효과의 의미와 결과가 다소 과장되고 왜곡되어 알려진것도 사실이나 정통의 수련을 하고 있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즐기는 요가나 필라테스도 고대의 오금희나 팔금희등의 도인술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현대 스포츠의 아이소메트릭 훈련등은 중국 무술의 참장공이나 그밖의 수련법과 대동소이 하며 팔씨름 선수들이 하는 각종 훈련은 중국 무술의 응조공이나 용음수등의 금나수를 단련하는 방법과 흡사합니다.
    나아가 단전을 중심으로 두고 하는 훈련은 현대의 각종 격투기나 웨이트 리프팅 훈련에서 흔히 '파워존'이라 불리우며 대단히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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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9.04.07 18:10
    No. 5

    武痴님// 호흡과 명상으로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는 있으나, 기를 다스리고 연마하는것은 아니지요. 저도 예전에 그런쪽에 관심이 많아 직접 기수련같은것도 해봤으나, 직접 이리저리 보고들은것을 종합해보면 '실망' 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기수련같은것으로 무슨 병을 치료하거나 격투기나 운동에 성과를 나오는게 아니라는게 밝혀졌죠.
    전세계 MMA, 이종격투 관련 전문가들도 '기수련 같은것은 전혀 하지도 않고 그런거 할시간에 기술연마에 힘쓴다' 고 평가절하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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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추장국
    작성일
    09.04.07 19:23
    No. 6

    애초에 출발 부터 구음진경 이라는 무공이 나오면서 부터 거기서 국내무협작가들이 구음절맥 이라는것을 창작해 냈습니다. 거기다 구음 이라는것이 있으니 구양 이라는것도 그럴싸 하게 포장해서 나왔죠. 무협작가들이 구대혈맥이 어쩌구 하는 설명 제대로 한것 본적 없습니다. 거기에 구양의 양자와 구음의 음자를 각기 음양으로 구분지어 남녀가 따로 나타난다 라는 설정도 나중에 나온겁니다.
    소나무숲에 솔잎을 끼워 넣으면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보이듯이 무협이라는 허구의 세계에 천재 또는 천무지체 로 가는길을 그럴싸하게 포장한 정도일 뿐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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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武痴
    작성일
    09.04.07 20:11
    No. 7

    Dainz님 저는 10대 시절 부터 중국 무술을 하여 체육관 사범을 하다 군 제대후 이종 격투기의 태동을 보고 저 역시 매력을 느껴 뛰어 들어 코치, 선수로 활동하였고 이후 프로 복싱 선수로도 뛰었습니다.
    지금은 운동을 그만두고 몸을 유지하는 정도로만 하고 있습니다.
    복싱, 레슬링, 웨이트 리프팅등에서의 호흡과 힘을 내는 원리등이 무술 기공 훈련과 거의 일치하며 더욱 나아간점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무술기공과 의료 기공으로 나누고 그 체계가 복잡하며 서로 다른 주장을 하기에 기공에 대해 정말 정확히 알지 못한다면 그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종교적이고 오컬트적인 세계로 오해할수 있습니다.
    무술이란 본질적으로 실전을 통해 이뤄낼수 있습니다.
    기공법을 익힌다고 무협 소설처럼 초인적인 힘을 내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과거 중국 무술의 기공법이나 훈련이 무협에서 말하는 그런 대소주천이 아닙니다. 호흡과 동작 그리고 단전을 중심으로 강한 힘을 내는 방법등을 동양 철학이나 의학에 맞춰 설명하다 보니 다소 과장되고 왜곡되었으며 그것을 이용하여 돈벌이를 하려는 이들에 의해 더더욱 심화되었죠.
    복싱이나 레슬링등의 일류 선수들과 운동을 하다 보면 그들은 무의식적으로 상당 부분 기공의 원리와 같은 호흡을 통해 힘쓰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는 현대의 스포츠 트레이닝, 과학등으로 설명할수 있으나 여기서 그 모두를 설명할수는 없겠습니다.
    정말 할 말이 너무 많아서 짧게 쓰려하니 정리도 되지않고 번잡한 답변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리하면...
    1. 기공 수련의 효과는 무궁 무진하며 현대 과학으로 연구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2. 무술 기공은 상당히 효과적인 훈련이 분명하지만 그것이 초인적인 힘을 내는 그런 훈련은 아니며 현대 체육에도 거의 흡사한 훈련이 이름과 이론을 달리하여 존재합.
    3.무술이라는 것은 개인의 체력과 운동 능력을 떠나 정신, 기술에 크게 좌우되기에 무술 기공의 고수라고 실전에서도 고수라고는 할수 없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0 비발쌍부
    작성일
    09.04.07 21:09
    No. 8

    기수련이나 기치료는 과학적으로 조금씩 증명을 거치고 있는 단계입니다. 그냥 사기다라고 하가에는 좀 깊은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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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太極
    작성일
    09.04.10 01:49
    No. 9

    Daniz님//

    기수련이 중환자의 건강을 급속도로 되찾아주는 것은 아니나
    사람의 건강을 '유지'시켜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TV보니까 유명하신 한의사(이름모름 나이 95세가량)가
    뜸이랑 침놓는거 하드라고요. 아마 그떄가 설날 연후끝날때쯤일꺼에요.
    그 프로그램에 보니까 경락에 대한 연구가 한창 진행중이더군요

    뻥은 솔직히 좀 아니것 같습니다. -ㅅ-;;

    아무 효과가 없는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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