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무지 오래전이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군주의 벙어리 하녀가 마녀로 변합니다. 금검문의 딸래미를 꼬셔 애를 배는데 마녀가 각성해 태아를 꺼내 주인공인지 그녀인지 입속에 쳐넣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형님이 된 사마외도의 그 사람도 마녀에게 죽고 마공을 익힌 사람이 누가 있는데 마녀를 막다가 마녀에게 오히려 차례차례 마공을 가르쳐 주는 꼴이 되어 죽습니다. 그리고 그 마녀는 군주가 남긴 그림을 보고 죽습니다. 군주가 그 안에 팔만사천검법의 최고 정화를 남겨 놓았던 거지요. 그리고 군주의 하녀가 한명 더 있는데 묵묵히 그림과 비급을 태우고 사라집니다.

찬성: 0 | 반대: 0

[팔만사천검법] 읽은지가 하도 오래되서(약 20여년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위의 이령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2부 내용이군요.

원래 1부라고 된 부분만 집필을 하였는데 끝부분이 여주인공 중 한명인 벙어리 하녀가 마녀가 되는걸 아무도 막지 못하고, 남자 주인공이 절벽으로 떨어져 죽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그 후 많은 독자들이 아쉬운 마음으로 2부를 집필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는데 원 작자의 사정으로 집필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다른 작가(국내 작가분인것으로 기억)분이 2부를 집필하게 되었는데 전반부(1부)의 비장미, 애상(?)적인 점을 살리지 못하고 위의 이령님이 적어 주신데로 모두가 죽고 마는 비장미라기 보다는 잔혹미의 남발로 실망한 분들이 많았다는 후문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인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읽은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읽어보신분들중 잘못된 부분은 바로 집어 주십시오.^^

찬성: 0 | 반대: 0

두분 답변 감사드립니다. 주화입마(?)에 빠질지언정 읽기 시작해야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23년전 읽은 작품이지만 좋은 작품이라 아직도 내용을 대강 기억하고 있습니다. 1부와 2부 모두 김의민(본명 김대식)이라는 분이 쓰신 것이고 뭐랄까 .. 하여튼 기존의 무협과는 달랐던 충격적인 작품이었죠. 2부도 반드시 보셔야 할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