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저의 의견입니다
우선 둥이님께서 지적하신 것에 대해 말씀드리면
본시의 내용을 의역 또는 풀이한 것을 글자그대로 옮긴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된다면 작가가 처음에 의도한 바와 맞지 않을 뿐더러
부분을 고쳐서 시 전체를 망가뜨릴 수 있는 위험도 있습니다
게다가 시가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구요
한시에서 글자 한자 한자에는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습니다
단순히 뜻만을 내포하는게 아니구요
상징성이나 연계성 등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작가가 의도한 바가 있어서 그렇게 썻을거라 봅니다
다르게 써도 되는 것을 몰라서 안 썻다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무영검신님이 어디서 인용하신지는 몰라도 유종원의 강설은 5언절구형식임니다, 앞에 한글자씩 붙인거는 누군가가 장난으로 한 것임니다,
한시형식에서 6글자로 하는 경우는 없으며 한시형식은 절구와 율시로 나뉘는데(세부적으론 또있음) 절구는 보통 5언절구와 7언절구로 나눔니다,
강설은 5언절구이며 한시의 형식은 우리가 아는 정형시로서 룰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자구는 5글이어야 하구요. 한자의 사성에 따른 음운을 마추어야 함니다, 알기쉽게 예를 들면 김소월의 민요시에서 두운 요운 각운 배우신적 잇지요. 한시에서도 그런 형식이 있습니다, 원래 한시에서 따온 형식이니깐요.
유종원은 한유와 더불어 당송팔대가에 꼽힌 대문장가이죠. 시인이라기보단 대문장가로서 당시대에 한유와 더불어 꼽히는 두사람중 하나임니다,
한유와의 유뷸논쟁은 굉장히 유명함니다,
시로서는 여러시가 잇지만 딱 하나만 꼽자면 강설을 예로 듬니다, 유종원의 시대는 5언절구풍으로 한시를 지었담니다, 이것이 한시중에서도 고문의 형식이랄 수 잇씁니다,
절/멸/설에서 운을 느낄수 있습니다,나머지 모든 수사형태도 대구로 이루어진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용하신 해석은 전혀 다른 것임니다,그것은 누군가가 고의로 글을 첨가하면서 해석을 변용한 것임니다,
잘 한자하나하나 음미하시면 다른 글자 바꾸기가 어렵다는 걸 느끼실 수 있슬 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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