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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님의 풍운고월조천하(약 고월)전에 추리무협이라 칭할 만한 류는 없었을겜니다, 나는 추리무협을 쓴다 표방된게 없엇죠. 부분적인거는 몰라도.금강님도 고월쓰시고 본격추리물을 쓰시진 않앗죠.
추리물을 쓰신 분들이 없는것은 아닌데 기억이 안날정도로 뜸하네요.
도현의 ****만이 기억나네요.
설봉님의 문체를 머라하느냐? 작가마다 문체류가 다른데 국어공부해도 그걸 머라하는지 몰겟네요. 그래서 걍 금강류/설봉류 일케 말하겟지요.
것두 어진간해야 ~류라고 붙여주는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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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나온 "무림잡인전"도 추리무협입니다. ^^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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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님의 환략십오야..... 제목만 보고서 색협인줄 알고 빌렸었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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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환락십오야...... 저도 색협인줄 알고 쪼금 봐 봤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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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답변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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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님의 작품들 중 "추리무협"이라 분류될 만한 작품은 박람강기님께서 언급해주신 "고월"을 들 수가 있습니다. 본격적인 추리 무협이라고 하기엔 어폐가 있지만,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복잡하게 얽혀있는 사건을 풀어나가는 맛깔스런 전개가 압권입니다. 정확히 기억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영웅독보행"도 추리적 요소가 한 편에 강하게 깔려있는 작품입니다.... (라고 기억합니다만 -_-)

둔저님과 주인님께서 말씀해주신 도현의 "환락십오야"나, 설봉의 "남해삼십육검" 또한 추리무협이라 말해도 무방한 작품들입니다. 또한 애초에 "추리무협"을 표방하고 나온 용대운노사의 "냉혈무정"도 대표적인 한국추리무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용노사의 초기 작품엔, 작가 본인이 몇번 언급한 것처럼 고룡의 영향을 상당 부분 받았기 때문인지 그와 같은 추리적 성향, 설정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야설록프로 시절의 "마검패검"이 그러했고, "왕" 시리즈나 "태극문" 또한 그러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무협 소설의 특성 상, 추리적인 면이 가미된 작품을 찾는다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막상 뒤져보면 예상 외로 많은 "추리무협"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중국 무협 소설 중엔, 고룡의 작품들이 단연 "추리무협의 으뜸"이라 할만 합니다. 계속되는 반전의 묘미와, 기이한 사건 전개, 그리고 번뜩이는 천재성으로 치장된 "지극히 현대적인 이야기 구성"은 가히 압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벽혈세은창이나, 다정검객무정검... 혹은 초류향전기나 육소봉전기, 유성호접검이나 절대쌍교와 같은 작품들은 발빠른 전개가 돋보이는 고룡의 "미스터리 추리 무협 (???)"이라 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그 외, 모용미의 "십팔도객"과 같은 작품도 추리무협을 원하는 독자라면 일독해볼만한 무협입니다.




망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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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운님의 소설류가 대부분 그런식인데 짧으면서도 전혀 힌트가 없는
정말 끝이 좀 황당하게 끝나거든요.
무림맹 연쇄 살인사건이라든가. 등등. 거의 님의 취향에 맞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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