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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무협소설을 쓰는 나라가 한국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현재의 한국미인의 상이 날씬한 여성이니... 그렇게 변한 것인가 싶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현재의 한국인이 읽기로 '통통한 미인'이라면 그다지 잘 상상이 안 되리라 생각됩니다.(저도 안 됩니다. 하핫) 아무리 역사적인 부분이라 할지라도 소설적 픽션으로 봐줄만한 것이 아닌가... 싶군요. 하아~ 그리고 뭐... 양귀니나 다른 4대 미인들은 하나의 미인으로서의 상징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도 지금 시대에서 양귀비를 보면 오히려 추녀일지도... 시대에 따라 미인상도 달라지듯, 미녀의 기준도 달라질 듯 합니다. 그저 미인으로서의 명성이 그와 같다...라는 의미로 해석될까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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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중국무협이 아니라 한국무협이기 때문입니다.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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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착각이 아닐까요?
감추어진 속살을 미처 보지 못하기 때문에...
맨몸으로 만나면 나중에 느낄 듯... '오, 신비한 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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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의 성제때 조비연은 황제의 손바닥위에서 춤 출 정도로 날씬 하였고 초나라 장왕은 허리가 가는 여자를 좋아해 궁녀중에 아사자가 속출 했다 합니다.
동월님이 예를 드신 양귀비를 총애한 당현종도 양귀비 이전에 매비라는 신경질적인 선이 가는 날씬한 여성을 총애 했다 하더군요.
양귀비를 총애한 당현종의 경우에 당나라의 이씨의 가계가 북쪽 선비계라 퉁퉁한 여자를 좋아했다고도 하더군요
왕소군의경우는 흉노의 선비도 후한의 원제도 좋아하는 타입인걸보면 마른지 통통한지 모르겠지만 서시의 경우에는 폐병이라 뚱뚱할수 없고 초선은 소설속에서 춤으로 한껀하니 뚱뚱하다 할수 없지요.
중국 고대 4대미인중 최소한 2명은 날씬 했나봅니다
그러니까 결국 중국인의 미의 기준이 꼭 통통함은 아니란 것이고 각기 취향의 문제인데.
각설하고 무협소설에 나오는 미녀가 날씬한 이유는 무공 익힌 여자가 운동을 좀 많이 했겟습니까 그리고 천하제일 미인에서 양귀비를 비유하는것에서 양귀비가 뜻 하는것이 통통함이 아니라 정관의 치를 이뤄서 당명황이라는 칭송을 받을정도의 남자를 매혹시켜 정신을 못 차리게 하여 나라를 파괴할 정도의 마력적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양귀비보다 예쁘다 하면 이 여자는 양귀비보다 더 남자 정신 못 차리게 하겠네 라는 정도 일까요.
뭐 그런 여자를 한번 정도 볼수 있다면 정말 행복 할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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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을 익혀서가 아닐까요.. 운동하면 날씬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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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님께서(혹시 '개'자 인가요? 몬지 몰겟네요 ;;) 아조 전문적으로 해주신듯 흔히 양귀비 통통하니 시대별 미인관 다르단 소릴 하기도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예전 사람들도 날씬한걸 싫어할리는 없단 생각이 들더군요. 양귀비만 잇는거는 아닌데 맨날 양귀비만 들먹임서 하는 것도 맘에 안들엇엇는데 씨원하네요 헤헤
물론 구석기시대엔 미모보단 생존이니 젖퉁큰 여인 조각상이 남아잇네요 음부도 허버 크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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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으로...

<그녀의 두툼한 허리는 실로 옥을 정교하게 조각하여 만들어낸 듯한...>이라는 구절이 나오면 남성독자들은 즉시 책을 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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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통통한 미인은 저도 상상이 안가는군요.
만약에 둔저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그런 대사가 나오면 저도 책을 덮어버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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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왜요~?~ 왜왜 통통한 여자가 이쁠 수 도 있어욤..^^ㅋ 남자들은 뚱뚱해도 무공 높은사람들도 허~~다 하자나요? 여자도 그럴 수도 있죠?
여자가 뚱뚱 까지 하면 천하절색 까지는 힘들 겠죠.;; 아무리 이뻐도..
취향이 그러신분이면 몰라도 하지만 .. 보편적으로 말르신 분들이 아름다움의 기준이 되고 있는 이때 지만 뚱뚱 까진 아니더래도 통통 정도면 충분히 천하절색이 될 수 도있다고 봅니다.. 통통하면서 이쁘기도하고 애교 까지 있다면야 마르신분들보다도 플러스 알파가 되는 귀엽다 라는 느낌이 있을테니 이쁘구 귀엽고 사랑스럽지 아늘까~~? 하는...^^
전 개인적으로 통통한 여성 원츄원츄..^^ 마르신 분들은 별로 든데..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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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마르면 볼품 없죠 특히 *었을때;;(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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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에서 방송되는 모든 역사(무협포함)드라마에서 미인은 다 날씬하고 쭉 빠진 여자들이 나옵니다. 한국에서 쓴 소설이라서 그런게 아니라는거죠.. 위에 님이 말한대로 중국 사대미인도 를 보더라도 양귀비를 제외한 삼인은 다 늘씬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양귀비 자체도 그림으로는 뚱뚱한게 아닌 풍만한 여성으로만 묘사되어 있구요.. 원시시대 이후로 여자의 기준이 다 동일한 듯한...
다산을 목적으로 하는 여자가 아닌(안주인)이상 다 늘씬한 여자를 바랬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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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것과 글래머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제가 생각하는 글래머는 팔이 얇고 가슴은 크고 허리는 날씬하고 엉덩이와 허벅지는 통통하면서도 종아리는 얇고.....이정도인데 중국의 미인상이 제가 생각하는 글래머가 아닐까요? 그리고 무협지에 나오는 날씬한 여인상 역시 별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통통한 것은 팔뚝도 조금 두껍고 허리도 조금 두꺼우면서 얼굴도 통통하고..다리도 통통하고....그래서 귀엽거나 뭐 그렇게 표현이 되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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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저님 말씀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옛날엔 목먹고 헐벗은 사람이 워낙 많아서 평민들은 대부분
마르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래서 마른 것은 가난함의 상징이라 보고 오히려 약간 통통한
것이 귀족풍의 여인이란 관념이 생긴 것은 아닐까 농담처럼 가설을
세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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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전통적으로 맏며느리감이니
여자는 통통해야 한다느니 그런 말도 있지만,

과연 황진이가 통통했을까요?

기생들이 통통/뚱뚱하다?

그냥 마누라는 통통해야하지만 아가씨들은 역시 날씬한 여자들을 좋아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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