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저도 무공구결을 배운 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고 있는 무공구결은 이런 겁니다.
상실하허(上實下虛) - 무게중심을 위에 두고 밑은 그저 이에 끌려가듯이 하라
대충 이런 뜻입니다.
왠지 쓰다 보니 이런걸 무공구결이라고 해야할지 요결이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보통 무공구결은 외부인에 대한 유출을 막기 위해 또는 제자가 혼자서 함부로
진도를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 뜻을 은유적으로 비꼬아서 표현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천전기에서 나오는 무허보는 어떤 발동작이 따로 있는 보법이 아니라 구결만 있는
보법 아니었던가여? 이 부분이 좀 헷갈리네요.
무협작가 중에서 무술에 대한 이해가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저런 것 보면 답답합니다.
구결은 형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입니다.
구결은 다른 말로 요결정도로 표현 할수 있겠군요.
요결을 책으로 적어놓아서는 다 퍼져버리니까 보통 사부가 제자에게 입으로써 그 요를 전해 주는 것이죠.(최고의 무예는 보통 일인전승을 하죠. 갑자전승이라고 하죠.)
태극권의 구결, 요결 중 퍼진 것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전신방송, 허령정경, 침견수주, 함흉발배, 미려중정, 기침단전, 송요낙고, 원당곡슬, 허실분청, 상하상수, 상련부단, 내외상합.
대부분 태극권을 행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지 기운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써놓은 것입니다. 구결을 안다고 해서 형을 행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구결을 해석하여 자신만의 새로운 형을 만들 수야 있겠죠.
예를 들어서 태극권의 구결을 숙지하여 국민체조를 하면서 구결의 내용에 따른다면 새로운 류의 태극권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그 효과가 있겠습니까.
정말 무공수련의 실제는 어떠한 것이냐 할때에 정말 궁금한게 참많습니다. 장삿속인진 몰라두 무술책이라고 나온걸 사보구 따라해본적이 있습니다. 택도 읍드라구요 배울수가 읍드라구요. 그러고 보면 몸동작의 모든것은 스승의 존재가 얼마나 필요한지 느끼게되죠. 요즘은 비디오로 되는 모양임니다만^^
전 무공을 일케 봄니다. 형-변형-응용의 가능성
전체구결(총론과 각론-갹형/변형등과 연관)-해
석론: 물론 형연계가 없는 구결일경우 어디 쓰이
는지 알려면 박터지게쬬^^)
이형구결(외우는자체에 주문적효과나 심리적효
과내지는 수행효과까지 겸비한)
심득(변형의 가능성/총론적 변화의 가능성등등)
이상 걍 헛소리임니다. 결국 모를뿐이죠.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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