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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제 생각에는 참가자 명단을 받는 것은 그 날 준비할 것을 몇 명 분에 맞출지 정하기 위해서일 것 같습니다.
10명 분 준비했더니 100명 오면 낭패잖아요^^ 그 반대도 그렇고....

설마하니 '오옷, 내 오늘 금강님을 뵙고 등판에 사인을 받아야겠소!'라고 찾아온 사람에게 '즐~ 김하나 스팸 메일이나 보세염~'이러겠습니까^^
(내가 쓰고도 무슨 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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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랬군요...그런심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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