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음...미흡하나마 몇자 적어 올리겠습니다.
독보건곤- 용대운 (부동의 1위!!): 무협의 영원한 테마인 복수! 그 혈로를 헤쳐나가는 살인기계, 냉혈무정 노독행의 이야기. 이도저도 아니고 물렁두부에 콩깍지들은 전부다 제껴버리는 가슴 통쾌한 잔혹복수극. 덤으로 가슴찡한 우정과 애절한 사랑이야기 까지...천년일인전승의 무쌍류는
절대로 패하지 않음을 일컬으니, 그래서 無雙이다!!
남해삼십육검- 설봉 : 설봉님의 처녀작이자 대표작! 무협팬의 머릿속에서 아스라이 그려지던 해남도, 그리고 해남파를 완벽하게 묘사한 희대의 역작. 하여간 보시라!!
야설록- 향객(최근 '표향' 으로 재판됨.) : 더러운 밑바닥 인생을 살아오다 또다시 배척받는 살수로 자란 애사달, 그가 감히 떠올리기조차 숨이 막히는 무림의 신녀를 사랑하기 시작하는데......기정무협의 한 획을 그었다고 자부하는 작품.
...적고보니 다 90년대를 풍미했던 구무협 이군요. -_-;; 신간중에 보실만한 것은 다 보신것 같아서리...하여간 동네 오래된 책방을 뒤져서라도 위 세 책은 꼭 보시길...저의 무협인생 12년 동안에 감히 최고라 말씀드릴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우하하~~
많네요..어지럽습니다..@_@
볼 책이 많다는건 좋은 일이지요..^^
사실은 저도 제 취향을 딱히 꼬집어 말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기분이 좋아 있거나 몰입할 수 있을때 정성스레 읽은 책들은
아마도 더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본 소천전기는..조금 보다 말았습니다.
또한 보는 눈이 미천하여 뭐하 평하지는 못하겠습니다만.
글이 살아서, 주인공이 살아서 제 마음속으로 들어 오지 않더군요.
시작부터..주인공의 마음이 글 속에 들어있지 않은듯하여..
별 감흥을 받지 못했습니다.
주인공이 무공을 보는 재주가 있고 성실하여 앞으로 커다란 발전을
하리라 생각되지만..왜 그토록 주인공이 무공을 연마하려고 하는지..
그 마음이 잘 와닿지 않아 재주가 커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 듯 하네요.
저도 임준욱 무협을 최고로 칩니다.
사마쌍협이나 궁귀검신도 읽을만은 했지만 크게 마음에 남는 그런 작품은 아닌 듯하네요.
일단 제 취향대로 말씀드리면.
장경의 '빙하탄'
장경의 작품중에서 이상하게 계속 기억되는 작품입니다.
좌백의 '대도오'
좌백 작품중에서 이것도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이상하게도..ㅡㅡ;
백야의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
이것도 기억에 남습니다만 마무리가 뷐이라는..ㅡㅡ;
용대운의 '군림천하'
특이한 내용은 아닌데 사람에 대한 신뢰에 대해서 약간 독특하게 풀어내어 기억에 남습니다. 아직 미완이고요.
위 작품들 읽어보시고 취향에 맞으시면 다른 작품들도 알려드릴께요^^
전부 한국무협만 소개 해놓으 셨네요. 그럼 저는 중국무협을
추천 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제일 유명한 김용소설. 천룡팔부>소호강호>영웅문시리즈
>녹정기등이 있죠. 김용서설은 그 뛰어난 캐릭터성과 역사와 무
협의 절묘한 조화가 뛰어나죠.^^ 초반에 약간 지루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참으면 왜 김용이라 하는지 이해 할수 있을것입니다.
고룡의 절대쌍교 참 독특한 작품입니다. 주인공의 성격이 참 매력
적이죠. 신선하고 매력적인 작품..
운중악의 용사팔황 광대한 벌판을 달린다는 느낌을 받으실수 있
는 글입니다.
정도가 있을 것입니다.
서풍랑님이 언급하신 글들은 대작인듯 싶습니다.
꼭 읽어 보겠습니다. 혹여 나와 맞지 않는다 하더라도
좋은 글에는 반드시 배울 점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끝이 뷁이라면 제 성격에 안보는게 좋습니다.
애꿎은 책만 맞을 지도 -0-;
88골드님 자리 깔고 나셔서도 되실듯...^^;
저역시 진산님글에 크나큰 호기심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성 작가분들이 쓰는 글은 조금이라도 더 공유하는 점이
있지 않을까하는 흐뭇한 상상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책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T.T
단예님이 언급하신 책들은 비디오로 먼저 보아버렸습니다.
책으로 다시 읽어도 재미있을까요?
검우님 호위무사는 재밌게 보았습니다. ^^
웃고 싶습니다. 청룡만리 접수..+_+
남양군님 대단하십니다..(__)
프린트 해놓고 참고하겠습니다..+_+;
근데 넘 많아요. 머리가 빙글 빙글 @.@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무협 소설을 읽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빠지게 되다보니 재미난 글을 읽으면
이야기도 해주고 싶고 아이처럼 막 자랑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서
되돌아 오는건 콧방귀와 싸늘한 눈초리 뿐..T.T
그럴땐 패주고 싶습니다. -_-+
용기내서 글을 써 보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좋은 이야기도 듣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아 50 포인트 모아서 소모임에도 가입하려고 합니다..^^/
웃음이 자꾸 입술을 비집고 나오네요. 풋
오늘 기분 좋은 저녁은 독보건곤과 함께합니다..^^
진짜 여자분이신가요^^
여자분이시면
여성 작가분인 진산님의 대사형과 정과검을 읽어보세요
잔산님 글들 중에 재미 있는 글입니다.^^
그리고 마님이 되는법은 금서이니 절대로 읽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차분한 글을 좋아하시는 것 같으니 유재용의
청룡장 읽어보세요^^ 주인공 소천의 팬이 되실거에요^^
다른분들이 많이 추천한 최후식님의 표류공주도
여성분이 좋아할 무협입니다. 그 마지막 결말은
읽는 사람을 찡하게 하죠...
그리고 추천하긴 좀 그렇지만 와룡강의 금포염왕을
추천드립니다. 와룡강의 다른 소설과는 격이 다르며
주인공들의 로멘스가 애절합니다. 읽어보셔도 후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웃고 싶다면 백산님의 글을 읽어보세요. 아주 코믹합니다.^^
그리고 어떤 장르등 비디오나 영화보고 책보면 재미 있습니다.
책보고 영화보면 재미 없지만요^^ 왜냐하면 책 읽고 상상한 것
들이 50%도 표현안돼 경우가 많기 떄문이죠. 하지만 비디오 보고
책 읽으면 아 비디오에 나온 장면이네 이렇게 비디오랑 책이
같이 연상이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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