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무협을 처음으로 접하는 사람에게 비뢰도나 묵향 등 말많고 탈많은 작품을 권하는 것은 입문용으로는 부적당합니다. 그 작품들이 꽤 대중성을 인정받고 시장에서 성공했지만 무협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수준의 작품은 분명 아닙니다.
뭐든지 간에 첫인상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처음 무협소설을 읽은 사람이 비뢰도나 묵향을 읽고 "무협이 이렇게 재밌고 감동적인 거였다니!" 하는 반응이면 다행이겠지만 "재밌다길래 함 읽어봤더니 영 형편 없구만. 역시 무협은 쓰레기야. 퉤!" 이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후자의 반응을 보인 사람을 여럿 보았구요, 그 분들은 다시는 무협을 안읽겠다고 했지요.
첫 이미지란게 이래서 중요한 겁니다. 무협 입문서는 단지 재미만 있으면 안됩니다. 갖출 걸 재대로 갖춰야 합니다. 임준욱이나 이재일의 작품을 권해야 좋은 이미지를 남기고 무협에 대한 흥미를 계속 유지시킬 수 있겠죠.
비뢰도나 묵향은 어느정도는 괜찮은 무협이란건 인정합니다.
딱딱했던 무협을 어느정도 부드럽게 해준거라 할정도이죠...
하지만 부드러운것도 정도가 지나치면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흔들린다는것은 작가가 자신의 주관이 없이...
자신의 글을 쓰지 못한다는것입니다.
그래도 전 비뢰도 15권까지는 보았고 묵향은 덮었습니다.
하지만 비뢰도 15권보구 화가 나더군요...
김용님의 영웅문 전권 18권 읽을때가 생각납니다. 재미있었죠.
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비뢰도나 묵향을 통해 무협의 세계에 들어선건 높이 살만 한거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좋아)하는순서.
구무협
1.독보건곤
2.풍뢰무
3.묘왕동주
4.태극문
5.화산문하
6.대자객교
7.추룡기행
8.생사박
9.금강불괴 9-10기타등등(비뢰도 묵향 궁귀 태극 이계 등등등)
10.제목기억않남...ㅡ.ㅡ;
당문에 직계가아닌 주인공이 독공 고수되는내용.
뫼인지..야설록프로인지..기억이....
독공의 고수와
약도 독이된다...라는 내용이 최초로 나온듯한..무협이였는데...
너무 오래전이라....내용은 기억나는데....제목이....
기타등등 완전 구무협.
서효원..작품..아무거나 몇개만....ㅡ.ㅡ; 내용이 다 비슷해서...
몇개만 읽으시길 바랍니다.
야설록님 작품...객시리즈....등등 뭐...읽을만 합니다..
어차피 내용은 거기서 거기지만...^^;
사마달님...대도무문...초반은 읽을만.......합니다만....
백상님 작품 몇개정도....정말 독특합니다.
(성장무협 좋아하시면...어쩌면 읽을만 할지도.)
저도 비뢰도를 보았는데 유도지님의 말씀처럼 가볍긴 하더군요..
그리고 현대적인 어법이 좀 많이 나와서 좀 짜증스러운 부분도 있었구요..
묵향은 솔직히 비뢰도에 비해 조금은 체계적이고 무공적인 설명이 쉽게 표기되어 좋아 보였고 흥미도 꽤 가더군요..
소재 자체가 그동안의 정파위주의 소재에 벗어난 내용이 흥미를 끌었거든요... 그리고 유도지님 말씀처럼 저 또한 강호초출인 동생이나 친구들에게 주로 추천하는책이 묵향이거든여... 그런데 5권까지만 보라고 당부를 하죠... ㅋㅋ
솔직히 비판적인 시각으로만 본다면야 묵향이나 비뢰도같은 소설류를 볼때 작가분들께서 좀더 내공을 쌓았으면 하는생각도 어렵게 해보지만..
작가분의 또다른 의도에 의한 부분이 있기게 아쉬움은 접습니다...
제가 추천하고푼 책은 임준욱님의 진가소전이구요... 뭐 보신분이 무척 많을 거라 생각하지만 유도지님이 않읽으셨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진가소전을 시작으로 임준욱님의 소설자체가 가진 감성적인 무협에 아마도 유도지님은 한동안 임준욱님의 소설을 찾아 헤메이실듯 합니다..ㅋㅋ
임준욱님 소설중 그 외에도 건곤불이기, 녹풍답정록, 괴선,등이 있구요.
괴선은 현제 5권까지 나왔구요.. 나머지 건곤불이기와, 녹풍답정록은
완결된 상태입니다..
무림동도라면 읽어야 할 필독서는,,
김용님의 영웅문과 소오강호입니다..그외 더있지만 .... 제가 구무협중에 최고로 뽑는 소설이라서 추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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