問世問 情是何物, 사람들에게 묻노니 정이란 무엇이길래
直敎生死相許? 생사를 가늠하는가?
天南地北雙飛客, 천지간을 나는 두 마리 새야,
老翅幾回寒暑? 너희는 얼마나 많은 여름과 겨울을 함께 맞이 했는가?
歡樂趣 , 離別苦, 사랑의 기쁨과 이별의 고통 가운데에서
就中更有癡兒女. 빠져나오지 못하는 여인이 있어.
君應有語, 渺萬里層雲, 임께서 응답해 주셔야지, 아득한 만리에 구름 가득하고,
千山暮雪, 온 산에 저녁눈 내릴 때,
隻影向誰去? 한 마리 외로운 새가 누굴 찾아 날아갈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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