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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상을 간단하게 말하면,
현대의학 으로 .. 내출혈이랑 비슷하다 할수 있습니다.

외부에 상처나서 피가 나오는게 아니라, 속.. 장기에서 문제가 생긴 거라 할수 있습니다.. 예로 든다면) 교통사고에서.. 승용차랑 어떤 사람이 부딪혔습니다. 근데. 부딪힌 사람이 벌떡 일어나서 아무렇지도 않게 먼지 털고.. 괜찮다고. 인사도 하고, 연락하라고 연락처도 받습니다.. 정말 보기엔 멀쩡합니다. 약간 울렁 거리는거 같기도 하지만, 괜찮은듯 합니다.

그리곤, 집으로 향하죠... 그러다 그 다음날 죽습니다.. 왜? 내출혈이죠.. 장기나.. 뇌에서 피가 안으로 새어나온거죠.. 칠공에서 피가 나오면서 시름시름 앓아서 죽죠... 그게 현대에서 본 내상이라 할수 있습니다..

어릴때 막 장난치면서 도망치다가 누군가랑 딱 부딪혔습니다.. 벌러덩 넘어졌지만, 괜찮은듯 합니다... 근데. 두어발 걸어보니, 갑자기 속이 울렁 거리고, 어지럽고 온몸에 힘이 쭈욱 빠집니다.. 가끔씩 이런 증상을 느끼신 분도 있을겁니다.. 얕은 내상의 일종이라고 봅니다.. 잠시 앉아서 몸을 편하게 하면,, 쉽게 안정 되죠 ^^;;;

울혈을 토하면 좀 괜찮아 진다.. 도 맞습니다.. 속에서 나온 피를 밖으로 뱉어내니.. 괜찮아질수 밖엔 없죠.. 장기에서 피가 나오면, 장기가 썩습니다.. 근데 보통 사람이 울혈을 뱉어내기란 힘들죠 ^^;; 그래서 병원에서 찢고 장기 부근을 오려내서 피를 뽑아내는 것이죠..

대충.. 제가 이해하는 내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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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장기가 상하는 게 내상이 아닐까라는... 특히 소장, 대장 같은 곳이 아닐까.. 라는...
그곳은 단전과 가까워서 운기행공도 힘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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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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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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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상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내출혈이 그 한 가지고,
다른 한 가지는 진기운행이 방해받는 것입니다.

내출혈이 생기는 것은 진기로 상대방의 육체를 손상시키는 힘이
거꾸로 내 몸의 내부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생각하면
쉽게 납득할 수 있을 겁니다.

진기운행이 방해받는다는 것은 작가의 관점에서 설정하기 나름인데요,
몸 속의 진기(내공)이 늘 사람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는 설정이 전제되어 있다면,
진기의 운행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해서
진기가 폭주하는 주화입마가 일어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고,
무공대결에서 상대의 내공이 더 강할 경우
진기의 운행이 반대방향으로 일어나게 되어 나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움직이게 되지요.
원하는 방향과 반대되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진기가 몸 속에 있으니
자연히 나의 내공운행은 방해를 받게 되겠죠.
이것이 내공을 갉아 먹는 내상이 됩니다.
나의 온전한 진기로서 이 불순한 진기를 몰아내면
비로소 내공운행이 순조롭게 되고,
이 상태가 바로 내상이 나은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무리하게 운공하면 내상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도 두 가지 설정이 가능하죠.
첫째로는 진기를 이끌던 의지와 진기의 운행이 일치하지 않아서
어느 순간 진기가 사람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제멋대로 움직이게 되어
그것이 폭주하면서 몸에 내출혈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째로는 진기가 폭주하면서 내공운행을 방해하고 손상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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