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광수
작품명 : 화산지애 4권
출판사 : 청어람.
정말..망설였다..
화산지애를 4권을 읽고.. 감상문에 써야 하나..
비평란에 써야하나..
너무나 망설였다.
하지만.. 5권을 볼 것이기에.. 감상문에 쓴다.
그래도 할말은 해야겠다.
1. 이 글의 제목이 화산지애..
도대체... 이 글의 제목이 화산지애 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주인공인 화운룡 도.. 4권에 와서는.. 화산을 버리고..
자신의 무공조차도.. 화산의 것이라하기 어려워 졌다..
뒤에 내용을 보면.. 화산을 사랑하는 이들이 펼치는 대서사시..
비스무리한 글이 써 있다..
여러분은.. 이 글에 동의 할수 있겠는가?,,
아직 4권밖이라서..성급하다 말할수 있겠지만..
솔직히.. 아니라고 말 하겠다..
2 에서. 언급하겠지만.. 이 글은 화운룡이 중심이다..
화운룡의 사부나.. 다른.. 화산의 검을 담은 인물들은..
더이상 나오지도 않는다..
2권까지. 읽고.. 화산지애라는 제목을 이해하려 했지만..
도저히.. 지금은 납득할 수없는 전개에 이르렀다.
2. 이 글은.. 시점이.. 왜 이럴까..
소설에서... 난 가장 어려운 시점이.. 1인칭 이라고 본다.
나. (주인공) 가 나를 서술하는 것만큼 어려운게 어딧겠는가?
이 글은.. 1,2권 과 3권.. 4권이.. 각각 다르다..
3권의 감상문에서 언급했듯이.. 유치해졌다.. 글이..
왜?... 1인칭이기때문이다..
3인칭과 1인칭의 시점을 번갈아 사용하지만..
1인칭에서.. 너무나.. 글을 유치하게 만들어 버렸다.
예를 들면..
화운룡이 자신이 잘났다를 표현할때.. 1인칭은..
바로 잘난 척이 되버리는것이다.
무슨.. 이 주인공은..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솔직히 지가 최고라고 스스로 말한다..
이러니 어찌 유치 하지 않을까?..
3권에 이르러서는 이 잘난 척이 절정에 이르는데..
난주에 사건들이 모두 지손안에 있다..
이런 식의.. 전개를 1인칭으로 하니.. 너무나 유치해져 버리는것이다
4권에 이르러서는 더 웃겼다..
초반에.. 오왕급의 인물과 싸움을 벌이는데.. 이긴다..
오왕급의 인물과의 대화는 유치의 절정에 이르고..
주인공은.. 솔직히.. 왜 강한지도 모르겠다..
그저 강하다고 표현되 왔기 때문에..
끝도 없이 강할 뿐이다.. 오왕급의 인물도 쉽게 이겨버리니까..
글에 박진감도 사라진다.
아무리 가벼운 글일 지라고.. 기승전결의 과정은 있어야 하지
않은가?./. 뭐가..이리 쉽게 강해진건지..
어이가 없다..
3. 주인공의 성격이 급변한다.
이번권에서는.. 마교의 신녀를 만나..사랑에 빠진다.
이때도 표현은 솔직히 웃겼다..
마교의 극강의 고수를 만나는데 보자마자 신교라는 걸알아챈다
잠깐 이부분을 집고 넘어가자.
마공을 4성이든 5성이든.. 이정도의 고수와.
마공을 극성으로 익힌 고수가.. 같을까?..
난 극성으로 익힌 고수는 오히려 마기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꺼라고 본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걸 바로 알아차린다.. 마교인이라는걸
하지만... 왜.!! 처음에.. 신녀는 못알아 차린걸까 그정도에 능력의 주인공이.. 사랑에 빠져서? 훗.. 사랑에 빠지게 되는 순간도..
너무나 짧다.. 사랑에 빠졌는지 조차 묘사가.. 이상하다..
갑자기 어느순간 .. 신녀에게 빠져버리는걸 주인공의 1인칭시점으로 표현을 하니까.. 그리 .. 가슴에 와닫지 않는다..
그리고.. 신교의 무사들과 충돌후..
갑작스레 2년후가 된다.
그리고 이때 부터 성격이 급 변한다..
아주 냉소적이게 된다..
무공을 잃게 되는 걸로 나오고..
그 후 자신을 괄시하는 인물들만 나오고.
그걸 복수하려고만 한다.. 그리고 능력을 숨긴다.
한꺼번에 정리하려고 한다고 말하지만..
별 설득력이 없다.. 왜 숨기는지..
그리고 이때 .. 화산을 버린다.. 정말 웃기고 환장할 짓이다.
이글의 가장 큰 단점이 여기서 나오는데. 3에서 언급하겠지만
조연의 부재다!!
주옥같은 명작들에게서는 꼭 멋진 조연들이 등장한다..
이글은.. 주인공 혼자 놀기다..
하지만 .. 웃긴건.. 책의 뒷 내용에.. 보면..
뭇 미녀들을 희롱하고 무림을 찜쩌먹을 대사건을 준비한다
비스무리한 표현이 나오는데.. 언제 이럴건지..참으로
궁금할 뿐이다..
3. 조연의 부재.
너무나 안타깝다. 이 소설의 배경은 너무나
흑백논리로 범벅되어있다. 협도 없다.
비정한 무림이라고 표현할순 있지만.. 그게 배경이라지만.
너무나 흑백논리로 양분되어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그리고 이 흑백 논리에서.. 역시 조연이 없다.
1권 잠깐 나왔던 무공에 미친 사형.. 여러분은 기억하는가?
언제 등장할것인가..
설수아.. 뭐냐.. 너는.. 4권에 이르러서도.. 성격에서 갈팡질팡.
나머지는 전부 주인공의 적들 뿐이다.
이게 무엇인가?... 자신의 아버지 조차도..
젊은 여자에 빠져 사는 인물로 밖에 비쳐지지 않는다..
너무나 어이가 없다..
이래서 무슨 글이 되겠는가..
솔직히.. 4번째 작품을 쓰는 작가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나름대로 .. 이름이 많이 알려진 작가인데..
너무한거 아닌가?.. 최소한.. 처음에 책을 홍보하기 위한
표지 뒷 내용에는 맞아 야 할것이 아닌가..
어찌 제목과도 다르단 말인가..
***지금까지는 이글에 비평이었다..
솔직히.. 이 글을 감상문에 쓰는것은..
어떤 다른분을 따라하는 것일 수도 있다.
나는 이글을 감상문에 남긴다..
왜.? 이렇게 비평을 실컷 해놓고선.. 왜 보느냐?
주인공의 변한 성격이.. 1인칭시점에서 안정적으로 변했고..
솔직히.. 주인공이 변하기 까지는
짜증이 났었지만.. 주인공이 변하고나서부터는 집중했다.
그리고.. 2년후의 전개가.. 마지막 절단신공에서..
5권의 흥미를 유발시켰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화산지애라는 제목에 얽매여서
이 글을 읽는 것은 포기했다.
처음에서의 가벼움속에 재미도 더이상은 찾기 힘들고..
쉽게 얻는 깨달음.. 과.. 똑같아져가는 식상함..
하지만... 화운룡의 킹왕짱 스토리는 한번 지켜보겠다.
* 금강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1-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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