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견화
작품명 : 황궁법사
출판사 : 파피루스
먼저 말하지만, 이글은 비평이 아닌 안좋은 감상입니다. 알다시피 감상란에는 좋은말만 써야되기때문이죠.
7권에 보면 해남파가 화약으로 인한 엄청난 폭발을 일으깁니다. 수천명이 죽어버린 사건이죠. 무림인들만 죽은것도 아닌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황실에서는 아무런 대책도 안세우더군요. 화약은 그 위험성때문에 엄중히 취급됩니다. 그런 화약으로 일어난 참사라면, 반역죄를 들먹이며 황실이 나서야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글에서는 화약을 아무렇게나 막 취급하더군요. 폭발을 조사하는 어떤 정부조직도 없습니다. 무림과 황실의 불가침? 화약에 손댄순간 무림이 먼저 금기를 어긴것일텐데 말이죠. 뭐 이책의 설정성 일반인도 화약에 손댈수 있다쳐도, 이런 대량학살을 황실이 무시한다면, 그런 나라는 군웅할거의 시대나 다름없을겁니다. 거기다 해남파는 일종의 황실전복을 노린 집단이기도 합니다. 도대체 이글에서 그동안 황실이 왜 비중있게 등장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는 일들을 단지 '무림과 황실간의 불문율'이라는 말로 대충넘기려는 견화님에게 과연 얼마나 생각하며 글을 썼는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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