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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2 돌비
작성
09.01.18 16:30
조회
2,576

작가명 :

작품명 : 윤극사본기

출판사 :

끝까지 읽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평란에 쓸 자격은 없을지 모르지만 부정적인 평이 주로 여기에 모이는지라 여기에 씁니다.

우선 글의 형식은 품격이 있는 것이 맞습니다. 차곡차곡 벽돌을 쌓아 물고 물리는 스토리라인을 만들었고 그 구조가 탄탄합니다. 그리고 그 구조를 실체화하는 문장도 수준급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문장과 구조라도 독자를 끝까지 끌어들이지 못한다면 그건 실패입니다. 개인적으로 평은 '중간에 덮어버리게 만드는데 아주 공을 많이 들인 작품이다' 이것입니다.

많은 지적이 있었던 것처럼 그것은 주인공의 실체화가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면 주인공이 살아있는 것이 아닌가? 주인공과 주변의 갈등이란 소설의 고전적 정석이 잘 형상화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반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영웅문을 쓴 김용과 같은 사람처럼 상업적 글쓰기의 달인들이 권수를 엿가락 처럼 늘이기 위해 되지도 않는 갈등을 집어넣어 안방 드라마처럼 짜증만땅으로 만들고 온갖 우연을 집어넣어 베베 꼬인 스토리라인을 만드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소설의 정석을 그대로 밟고 있죠. 그러나 김용소설의 우끼는 점처럼 그 갈등의 내용이 문제입니다.

이유는 주인공은 전형적인 무개념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이래 그런데 세상은 왜 이렇게 안되있는거야 하면서 내가 옳으니 세상이 바뀌어야 한다는 사고방식 유아적인 사고이죠. 다른 분이 지적한 것처럼 이런 인간은 위험한 인간이고 악입니다. 그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이건 말이죠. 주인공은 전혀 성장하지 않습니다. 그냥 자기가 옳고 그것으로 끝입니다. 악은 의도가 나쁘다고 악이 아닙니다. 그것을 주변에 강요하는 폭력일 때 악입니다. 주인공은 바로 그 폭력을 휘두릅니다.  

혁명이란게 모두 실패하는 이유가 혁명의 이념은 선일지 모르지만 대가리 속의 선이 현실의 선으로 되려면 온 세상을 폭력으로 갈아엎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세상이 짱구 속 몇구절처럼 간단명료하다면 혁명의 이념같은 것이 나올 이유가 있을까요? 그렇지 않기 때문에 혁명의 이념은 매력적이고 폭발성을 가집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혁명은 실패합니다. 그리고 실패하는 과정에서 세상에 폭력을 가하기 때문에 악입니다.

주인공의 비현실성(이라기 보다는 유아기에 멈춘 성장)이 독자를 거부하는 소설이게 만듭니다


Comment ' 24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1.18 16:38
    No. 1

    영웅문을 쓴 김용과 같은 사람처럼 상업적 글쓰기의 달인들이 권수를 엿가락 처럼 늘이기 위해 -------

    김용의 작품을 그렇게 생각하시다니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그 방대한 내용이 여섯권에 들어있는데 그게 권수 늘리기라니.......
    전 오히려 최근 나오는 글들이 분량도 얼마되지 않는데 열권 넘기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사조영웅전을 그렇게 늘린다면 한 30권은 될거라고 생각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9.01.18 16:39
    No. 2

    공감합니다.
    주인공이 제가 보았을 땐 명백히 악입니다.
    뭐 애초에 선악이라는 개념이 모호하지만 주인공이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는 건 분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가 혐오하기도 하는 소설입니다만 오히려 그런면이 저에게 더 매력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9.01.18 16:45
    No. 3

    유아기에 멈춘 정신이 나타내는 광기나 혐오는 혐오스럽지만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많이 매니악하지만)
    대표적으로 그런 게 홍정훈님의 소설에 잘 나타나지 않았나 싶네요.
    주인공이 악이고 독자를 혐오스럽게 한다는 점은 어디까지나 그 글의 스타일입니다.
    물론 이런 점을 가지고 비평을 할 수 있습니다만 단순히 주인공에게 혐오감을 느끼고 책을 덮는 분에게 그 글의 스타일은 애초에 의도적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어쨌든 이런 내용은 취향차이가 중요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레몬v
    작성일
    09.01.18 16:56
    No. 4

    '나를 거부하는 글쓰기'라는 제목이 적절할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9.01.18 17:00
    No. 5

    아니면 "취향차이가 갈리는 글"이라고 쓰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多精
    작성일
    09.01.18 19:18
    No. 6

    김용의 영웅문을 읽어보시고 인용하시는건지 의문이 가네요.. 내용 늘리기라.. 할말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진짜무협광
    작성일
    09.01.18 19:41
    No. 7

    영웅문을 내용늘이기.. 유아기에 멈춘 주인공..에 동감하는 분들은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서 그냥 읽으세요...그야말로 유아기에 멈춘 자신을 인지할때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9.01.18 19:50
    No. 8

    본문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김용의 책에 나오는 지지부진한 감정 대립은 약간일지언정 내용늘이기가 없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영웅전 시리즈 전체에서 그 결론 안나는 감정의 대립처럼 답답한 것도 없으니 말이죠.(양상은 1,2,3부가 모두 다르지만, 소오강호때부터 비슷한 것도 사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9.01.18 19:51
    No. 9

    제 말을 오해하는 것 같은데 저는 영웅문이 내용늘리기라고 공감하지 않고 다만 윤극사본기에서 저에겐 주인공이 악에 속하지만 그것도 단순히 그 글의 스타일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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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투어타이거
    작성일
    09.01.18 21:01
    No. 10

    저는 윤극사본기 라는 글을 좋아하긴 하는데 읽기가 좀 힘이드네요. 제가읽는 스타일이 대화위주로 읽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중간중간에 글 흐름을 잃기 쉽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1.18 21:11
    No. 11

    영웅문이 늘이기라고 하는 순간 스크롤을 내리게 하는 이 포스. 그래도 다시 올라가서 보긴했지만 뭐 이건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백수마적
    작성일
    09.01.18 21:15
    No. 12

    김용이 늘여쓰기 했다는 내용이 아니라 김용은 상업적 글쓰기의 달인이라고 정의를 하고, 김용처럼 상업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늘여쓰기를 한다는 내용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武痴
    작성일
    09.01.18 22:13
    No. 13

    김용 선생님의 글이 상업적 늘여 쓰기라고 느껴질 정도면 볼만한 책이 없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감상이 아닌 비평을 하시려면 돌비 님이 보기에 윤극사 전기의 어디 어느 부분이 유아적이고 무개념인지 서술해주셔야죠 막연히 무개념이고 유아적이라고 하신다면야...그건 단순한 비 추천 감상에 불과한 것 아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모스
    작성일
    09.01.18 22:22
    No. 14

    김용이 아니라 그냥 디재스터 비교대상으로 삼았다면 아무런 깔 거리가 없다는 것인가요
    어느부분이 유아적이 아닌지 설명해 주셔야죠.
    라고 말해야 겠습니까?
    이부분에 대한 논란은 잠시 접어두시는게 어떨까요. 곁다리에 불과하잖습니까? ^^

    하악
    그건 그렇고..비평란이 '비호평란'이란건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실텐데 그걸 또 걸고 가시는 분이 있으시네요.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4 고샅
    작성일
    09.01.18 22:43
    No. 15

    윤극사본기는 좋은 무협소설이지만, 극중의 재미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요즘 독자분들은 일단 성장하고 강해지는 것에 대리만족을 느끼는데, 윤극사본기의 주인공은 절실히 부족한 것 같군요. 지루하다는 느낌이랄까, 마치 남의 일을 보는 것처럼 말이죠.

    공감은 하지만 영웅문이 상업적 늘이기라는 점에선 동의하지 못하겠군요. 굳이 이유를 댈 가치는 못느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1.18 22:56
    No. 16

    윤극사는 저도 읽다가 포기 했습니다.
    매사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현실주의자 에다가 염세주의적인 면도 있는 저로서는 읽을 수가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好講者
    작성일
    09.01.18 23:58
    No. 17

    우선 본문의 내용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동감하는 부분이 더 많군요. 자신의 주관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이야말로 '악'이라 규정할 수 있죠.

    저는 주인공에 대해서는 작가님의 설정 부분이니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출판된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연재를 하시는 이유는 불만족스러웠던 점에 대해 수정하기 위함으로 알고 있는데, 출판작과 별 다른 차이없는 진행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용의 소설에 대해서는 현존하는 무협 설정의 기초를 잡아준 소설로써 의미를 부여하고 있을 뿐, 이 소설의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할만한 수준이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조자룡
    작성일
    09.01.19 01:24
    No. 18

    재연재 하신 이유는 사정상 8권까지 출판하셔서 다시 뒷부분까지
    완결하기 위해서라고 남겨져 있는데... 불만족스러워서 수정하기
    위해서라고 하신적이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카에프
    작성일
    09.01.19 02:26
    No. 19

    윤극사본기는 읽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김용 소설이 짜증 만땅에다가 우연으로 점철된 배배 꼬인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는 말은 동의할 수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1 낮게나는새
    작성일
    09.01.19 09:10
    No. 20

    영웅문이나 천룡팔부 보면서 주인공이나 등장인물한테 짜증이 났던 경우 없으신가요?

    음... 답답하고 점점 꼬이기만 하는 스토리에 책을 덮은적이 한두 번이 아니였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1.19 09:21
    No. 21

    전 김용의 책을 보면서 짜증이 났던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무협소설 중 최고의 작품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금강지체
    작성일
    09.01.19 09:34
    No. 22

    김용의 소설을 보고 짜증 나는 사람이 있고 없는 사람도 있겠죠
    본인이 팬이라고 나는 짜증나는 부분 없는데 너는 왜 그러냐고 따지듯이 말씀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후세인
    작성일
    09.01.19 12:33
    No. 23

    김용소설을 읽고 느낀점은 무협 일일드라마 라는 느낌입니다. 수많은 우면과 갈수록 꼬여져가는 이야기. 이거 딱 일일 드라마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하늘까시
    작성일
    09.01.19 17:16
    No. 24

    윤극사 본기 비평인데, 엉뚱한 김용에 대한 얘기만 무성하군요.
    윤극사 본기에서 윤극사가 좀 답답하긴 하죠.
    치료능력은 잘 사용하지만, 싸움능력은 있으나, 잘 쓰지도 못하고
    그러면서도 사형들을 막아야한다고 찾아다니고.
    어떻게 막을지는 생각하지도 않고 찾으면 마치 막을 수 있는 것 마냥 찾아다니기만 하죠.

    그리고 막상 마주치면 놓치거나 당하거나, 그러면서 또 대응할 방법을 찾지도 않고 "막아야되" 그러면서 대책없이 찾아다니고.
    중간정도까지 읽었는데, 재미는 있는데, 주인공을 너무 순수하기만한 바보로 만든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답답해서)

    현재 읽는 부분이 윤극사가 사형들에게 그들 나름의 정의가 있다고 생각하고, 막으려는 생각을 포기하는 부분입니다.
    뒷부분에서 바뀔것 같긴한데 주인공이 능력의 성장은 경이할 만 하지만, 정신적 성장은 너무 미숙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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