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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소유1~2

작성자
Lv.59 김구라
작성
09.01.29 07:27
조회
2,009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한 때 유행하던 사채업을 소재로 한 무협 소설입니다. 사채업을 무협이란 장르에 접목시켜보려는 시도자체는 좋으나 뒷북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는군요.

설정자체가 알쏭달쏭하네요. 일단 주인공의 고강한 무공으로 왜 사채업이나 하고 있는지 의문이며, 말도 안되는 어거지로 돈 뜯어내는 장면 보면은 이 작가가 사채에 대한 지식이나 제대로 가지고 글을 쓰고 있는 건지 의심스럽네요.

말도 안되는 협박으로 돈을 뜯어내려면 굳이 사채라는 소재가 필요한가 싶습니다. 그냥 무공으로 제압한 후 털어내도 되는데 말이죠.

또 주인공이 남궁세가에서 벌이는 짓거리들을 보면 어이가 없음을 넘어 화가 날 지경입니다.

이 작가 님은 도대체 무협에 대해서 뭘 알고 있으며, 사채에 대해선 뭘 알고 책을 써내는지, 무슨 생각을 가지고 계신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이런 글이 무협을 표방하고 있다는 것이 참 황당하네요. 사채를 소재로 게임 소설 써볼려다가 먼저 누가 쓰는 바람에 급선회한 티가 팍팍 묻어나오는 글.


Comment ' 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1.29 09:32
    No. 1

    힘이면 다되는 주인공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狂風怒火
    작성일
    09.02.02 00:03
    No. 2

    설정자체를 잘못잡았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9 야간비행
    작성일
    09.02.03 13:52
    No. 3

    전대 가주의 실종으로 무공을 전수받지 못한 남궁세가가 망해서 사채 은자 백만냥을 빌렸는데 1권이 끝나도록 어디다 쓸건지 받아서 어디에 썼는지 이야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세가가 친척도 없고 딸랑 아버지, 아들, 딸 그리고 하인열명이 답니다.
    남궁세가의 부흥방법은 아들이 대회에서 4강에 들면 그 명성으로 다시 일어선다는데 형편없는 무공을 증진시킬 계획도 없습니다. 붕소유가 일꾼으로 부려먹으면서 무공을 가르쳐줍니다.
    후반에 다른 세력이 나타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붕소유 꿈이 천만냥을 모으는 건데 처음엔 남궁세가를 키워서 목표를 달성하는 줄 알았는데 단순히 일꾼모집용 에피소드 같더군요. 문피아에서 출판삭제되서 초반 게시물 보고 1권 빌렸는데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후르짭짭
    작성일
    09.02.25 00:07
    No. 4

    개인적으로 붕소유가 맘에 들지 않은 케릭입니다.
    남궁세가에 있는 물건을 마음대로 다루다니요~
    아무리 사채를 빌려쓴 집안이지만 힘있다고 너무
    마음대로 나가는것이 맘에 들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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