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구처무적....

작성자
비단장사
작성
09.08.18 10:03
조회
5,520

어제 책방에서 빌려서 보게된 책입니다....뭐 소개글 보고 책 표지보니 전체적으로 유쾌 상쾌 스토리인거 같아서 빌렸습니다...뭐 할렘물이라도 전체적으로 재미있게만 쓰면 괜찮다란 생각에 빌렸습니다만......

재미있을 설정과 상당히 신경쓴듯한 표지에 낚여버렸구나...란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아니면 작가분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을 탓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똥을 어기어검식으로 퍼나르면서도 그걸 힘들게 퍼기위한거란 식으로 생각하고

막상 어리버리한 맹주정문쪽 무사를 가지고 놀정도로 눈치빠른놈이 혈도잡혀 못움직이는 여자를 선녀라고 생각한다? 아니 그뿐만 아니고 1권에서만 찔러주고 싶은곳이 한두개가 아니라 감도 안올지경입니다..

뭐랄까 책자체를 독자들에게 읽혀주기위해 쓴게아니고 머릿속에 있는걸 그대로 옮겨버린듯한 느낌이 굉장히 강합니다..글이 산만하단 애기에요...글쓴사람은 아 이거면 먹히겠지..라고 썼겠지만 보는사람은 보면서도 찝찝함을 느끼게 하죠....특히 신인작가분들....아니 통신연재하는 분들중 미출판인분들의 글을 볼때 그렇게 글쓰는 분들이 많아요...ㅡㅡ;;

가볍게 풀어나가는 소설들중에서도 잘쓰는 작가분들의 경우는 어색함없이 글이 술술읽힙니다만....

이번 구처무적은....반대더군요...

차기작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으면 합니다......

출판사에서 표지도 신경쓴것 같고 솔직히 작가분도 초기 기획자체는 잘잡았지만.....너무 못풀어서 쓴느낌이 강합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09.08.18 10:30
    No. 1

    반박할 수 없기에 그냥 찬성하나 하고 갑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민초단
    작성일
    09.08.18 10:36
    No. 2

    읽기도 두려워 지는 이유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서실장
    작성일
    09.08.18 11:40
    No. 3

    서비스씬이라도 많았으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무카리
    작성일
    09.08.18 12:19
    No. 4

    청룡 부분에서 좀 불안합니다. 2권후반부 읽다보니 얘네한테 지면을 상당히 할애하던데요, 앞으로도 그럴 것 같고..독자가 원하는건 마누라랑 썸씽이지 사신수랑 아옹다옹 군기 잡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이 사신수가 다 깨어나면 서로 치고박고 할 것 같은데...제목대로라면 마누라가 아홉이고, 책 골라보는 사람도 대부분 마누라들이 목적일텐데....사신수한테 빼앗기려나 모르겠네요. 3권은 1,2권의 연장선보다는 뭔가 결단을 내리는 전환이 필요할 듯. 모두 다 집어넣으려고 무리하게 힘쓰는게 아닌가 모르겠네요. 한 두가지 설정만 빼면 더 무난해질 것 같은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4 세류하
    작성일
    09.08.18 17:48
    No. 5

    구운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09.08.19 00:02
    No. 6

    구, 구운몽...................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고향풍경
    작성일
    09.08.19 02:44
    No. 7

    전 주인공이 무공 모른다고 해놓구선 완전 사기급 치솟을때부터 좌절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로펠
    작성일
    09.09.13 15:53
    No. 8
  • 작성자
    Lv.1 망상유령
    작성일
    10.04.16 21:26
    No. 9

    이거 4권 중간까지 보면 대박임.
    뜬금없이 현무 등장에...
    막판에 듣보잡 부인 캐릭터 총출동............
    황당 그자체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1949 무협 김정률 작가님의 데이먼 +20 Lv.10 덕천군 09.09.04 4,737 13 / 14
1948 판타지 너의 정체는 무엇이냐? 대체역사물? 판타지? +16 Lv.99 뽀드 09.09.03 5,244 20 / 3
1947 판타지 흡혈왕 바하문트. 전작과는 지뢰작 수준이었습니다. +16 Lv.59 흐물흐물 09.09.03 4,141 17 / 7
1946 판타지 타타스틸링 좋은 작품인데 읽는게 힘겹네요. +21 Lv.34 고샅 09.09.02 4,340 6 / 8
1945 무협 고증파 3종 세트 +24 Lv.1 선물개미 09.09.02 4,281 38 / 7
1944 무협 건곤일기를 1~6권까지 읽고.. +11 Lv.1 에헴 09.09.02 5,276 13 / 1
1943 판타지 레드 데스티니 +6 경천 09.09.02 2,531 4 / 2
1942 판타지 전장의 마에스트로 +8 Lv.60 이싸毁毁毁 09.08.31 7,440 23 / 1
1941 판타지 아키블레이드 1권 +14 Lv.8 목련과수련 09.08.30 3,323 7 / 13
1940 비평요청 비평좀 부탁드릴꼐요.. +13 후후하핫 09.08.29 2,398 3 / 12
1939 무협 태룡전..몰입이.. +13 Lv.38 홍삼차 09.08.28 3,639 12 / 0
1938 무협 설봉님의 마야-너무 긴 시간 +20 Lv.6 롤플레잉 09.08.28 3,588 1 / 9
1937 판타지 트루베니아 연대기 +20 청색 09.08.28 2,946 8 / 2
1936 판타지 간만에 상콤한 지뢰작[흡혈왕바하문트] +37 Lv.50 虛空亂舞 09.08.27 4,490 47 / 13
1935 비평요청 고수님들의 적극적인 비평을 부탁드립니다 +14 Lv.1 [탈퇴계정] 09.08.26 2,354 0 / 6
1934 무협 청산인 '청검'에 대해 +4 Lv.6 좁은공간 09.08.26 2,257 2 / 0
1933 무협 ‘사’라고 모두 절이고 ‘묘’라고 모두 무덤이랴? +14 Lv.1 선물개미 09.08.25 3,450 46 / 3
1932 무협 빙마전설..조기종결인가? +10 Lv.1 [탈퇴계정] 09.08.24 2,955 9 / 8
1931 기타장르 리턴 1979 +24 Lv.46 하이아칸 09.08.23 5,532 5 / 5
1930 판타지 타임룰러-커넥션과의 설정의 유사성, +15 Lv.82 5년간 09.08.23 4,655 3 / 3
1929 판타지 이상균-하얀 로냐프 강 +14 Lv.1 나의쉼터 09.08.21 2,796 3 / 2
1928 기타장르 머나먼 제국을 읽고.. +8 Lv.99 혜린 09.08.20 3,671 3 / 1
1927 무협 황규영 작가 작품의 스토리 분석 +48 Lv.31 자쿠 09.08.19 5,020 27 / 9
» 무협 구처무적.... +9 비단장사 09.08.18 5,521 26 / 5
1925 기타장르 광휘의 제국을 읽고 +20 Lv.1 목지본앵 09.08.17 3,737 16 / 1
1924 판타지 공작아들 +19 라라파루자 09.08.17 5,168 21 / 1
1923 무협 오늘부로 비평요청에 제한이 가해집니다. +21 Personacon 문피아 09.08.17 7,820 15 / 7
1922 무협 취령님의 [휘룡가] Lv.6 롤플레잉 09.08.16 1,862 6 / 0
1921 비평요청 많은 고수분들 비평을 부탁드립니다. +3 Lv.9 대운해 09.08.16 2,044 0 / 7
1920 기타장르 프시케의 눈물 - 미칠듯이 안타깝기만 하다. +2 Lv.29 스톤부르크 09.08.15 2,934 3 /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