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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빼고 다 고자라니> 비평

작성자
Lv.8 백의야행
작성
19.04.19 14:37
조회
928

제목 : <나 빼고 다 고자라니>

작가 : 기락

출판사 : 


소설 <나 빼고 다 고자라니>는 모든 남성의 성욕이 사라진 수백년 후의 미래 사회에 떨어진 주인공이 겪는 이야기를 담은 SF 소설입니다


소설은 이미 지구가 완전히 멸망한 상태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머나먼 식민 행성을 찾아 떠나는 함선 ‘옵티미스티온’에 대한 테러리스트들의 테러를 가까스로 막아낸 가디언 김무강이 이 소설의 주인공입니다.

최후의 순간에 함선으로부터 버려진 주인공은 인공지능 카이의 지도에 따라 남겨진 셔틀을 타고 식민행성 코엑시스에 도착할 때까지 동면하기로 결정합니다.


이상의 내용이 작품의 도입부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모종의 이유로 우주에서 먼 거리를 이동해 외계행성에 도착하면서 시작하는 도입부는 SF에서 정말 정석적인 스토리죠. 지금 당장 떠오르는건 혹성 탈출이나 아바타 정도가 있지만, 변질된 외계행성이라는 점에서는 혹성탈출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장점부터 말하자면, 이 도입부는 상당히 잘 쓰여졌습니다. 정석적인 SF의 관점에서 본다면야 디테일한 면이 떨어지지만, 웹소설 수준에서는 주인공과 인류가 처한 상황을 충분히 짜임새있게, 그리고 어느정도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도입부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나 캐릭터의 행동은 방향성이 어느정도 뚜렷합니다. 위험한 상황이 되자 냉철하게 주인공을 포기하고 떠나는 제독, 자신을 버린 제독을 욕하면서도 그의 행동을 이해하고 여전히 그를 존중하는 주인공, 주인공을 적당히 놀리면서도 냉정하게 주인공이 생존할 수 있도록 이끄는 인공지능 카이.


 작가님의 기본기가 어느정도 잡혀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서술 설명 묘사 어느쪽에서도 크게 불편한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SF특성상 많은 묘사력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도 있습니다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글 자체를 무난하게 쓰시는 편입니다.



이후의 스토리는, 행성에 도착하고, 작품의 메인코드인 고자가 된 세계를 알게 되고, 인류가 아직 위협받고 있음을 알게 되고 하면서 다시한번 영웅으로써 활동하는 스토리… 입니다만 여기서부터 비판이 들어가야겠네요.


이 소설의 비판점은 크게 2가지 입니다.


첫 번째는 주인공의 성격이나 방향성이 너무 복합적입니다. 주인공은 웹소설의 일반적인 주인공들처럼 굉장히 가벼우면서도 욕망을 추구하는데, 동시에 과도하게 영웅적인 행동을 합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인류를 구해낸 직후에, 서술자는 뿌듯함이나 달성감 등의 영웅적인 면모보다는 주인공의 개인적인 욕망을 드러내면서 주인공을 표현합니다.


[소령, 포기하기엔 이릅니다. 당신에겐 꿈이 있다고 했었습니다. 시대가 안정되면 평생의 짝을 만나 행복하게 살겠다는 꿈]

“응 그렇지, 그리고 방금 그 꿈이 우주 저 멀리 날아가 버리는 걸 지켜본 참이지.”


이는 도착해서 깨어난 직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치킨… 먹고 싶다 치ㅋ 안돼! 치킨이 멸종되면… 아 안 돼… 안돼~!!”

절규하며 벌떡! 일어난 무강은 아직 잠이 덜 깬 것인지 멍청한 눈빛을 껌벅이고 있었다.


그런데 직후에 갑자기 대단히 이성적으로 바뀌네요.


천천히 주변을 둘러본 그는 자신이 낯선 사람과 낯선 방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잠시 생각을 정리한 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태양로는 무사합니까?”


이게 개그씬의 목적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조금 뜬금없는 대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주인공이 영웅이긴 하지만, 독자의 시점에서 봤을때 주인공이 태양로를 걱정하거나 할 이유가 있나요?


이미 임무를 다하고 죽기 직전의 상태에서 겨우 생환한 주인공이,  꿈에서도 치킨을 볼 정도로 개인적인 욕망이 강한 캐릭터가, 목적지인 행성에 안전하게 도착해 인류가 살아있는 것을 확인하고도 일어나자마자 정색하고 태양로의 상태를 물어보는 대화 패턴은 무언가 어색합니다.

의무감이 강한 캐릭터라는 점이 앞선 부분에서는 전혀 드러나지 않고 오히려 가볍고 개인적인 면모만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가 갑자기 이 장면에서 성격이 바뀝니다.


이러한 패턴이 몇번이나 반복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여자친구도 만들고 싶고, 치킨도 먹고 싶고, 가족도 보고 싶지만, 태양로를 지키는 임무에 대한 강한 의무감을 가진 영웅적인 인물이기도 해야합니다.


작가님이 무엇을 표현하고 싶어하는지는 압니다. 겉으로는 가볍지만 사실은 영웅적인, 그런 입체적인 캐릭터를 보여주고자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소설은 주인공의 방향에 따라 흘러갑니다. 특히 다양한 캐릭터보다는 먼치킨 주인공에게만 집중시키는 전형적인 웹소설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만약 주인공이 개인적인 욕망을 추구하는 캐릭터라면 스토리 전체도 그 방향에 따라 흘러가고, 주인공이 영웅적인 캐릭터라면 스토리 역시 그 영웅적 행보에 맞춰 진행됩니다.


달빛조각사를 생각해보세요. 주인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기적이고 수전노적인 성향, 강한 가족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타인에게는 다르게 보일지라도 이 핵심은 변하지 않습니다. 독자들은 거기에 몰입합니다.


물론 그 전체적인 틀 속에서 조금씩 주인공의 다른 면모가 드러날 수는 있겠죠.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바뀌는 거고 거기서 신선함을 얻을 수 있겠죠.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주인공의 그런 양면적인 행동이 너무 맥락없이, 스토리와 무관하게 튀어나오면서 이 소설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흐트리고 있습니다. 그건 신선함이라기보단 어색함이라고 표현해야합니다. 캐릭터의 방향성을 한 곳으로 집중시키고, 독자가 그걸 소화할 수 있을 때까지는 거기에 집중해야합니다.



두 번째는 앞선 이야기와 이어집니다만, 소설의 스토리의 맥락이 잡혀있지 않습니다. 다른 면에서 보면, 욕심이 너무 과합니다.

이 소설의 핵심이 뭘까요?

1. 인류에게 닥치는 외계 생물체 및 테러리스트의 위협

2. 모든 인류가 고자가 된 외계행성에서 벌어지는 사건들

3. 생환한 먼치킨 주인공이 드디어 자신만의 욕구를 마음껏 펼쳐가는 내용

4. SF적인 외계 행성의 상상력 넘치는 설정


이 소설은 전부 다입니다. 그런데 이중에 메인이 없어요.


그럼 전체 스토리 및 주인공의 행동 방향을 뜯어보겠습니다.


주인공의 생환

-> 외계생명체[규갑충]와의 조우

-> 신인류[디트리오]와의 조우

-> 치킨의 멸종이 궁금하지만 일단 태양로의 상태를 물음

-> 여자친구가 만들고 싶은 주인공

-> 인류의 위협[규갑충과 테러리스트]에 대해 알게 됨

-> 고자가 된 세계에 대해 알게됨

-> 변화된 사회[생산되는 아이들]

-> 과거회상을 하며 부모님을 떠올림

-> 술을 마시면서 디트리오와 대화함

-> 아름다운 여자를 만남

-> 취한채로 따라가다가 싸움이 벌어짐

-> 전투

-> 태양로를 확인하러감

-> 이후 사건~~~


무엇이 문제인지 보이십니까?

이게 약 10화 정도의 스토리입니다. 만약 위에서 말한 방향 중 한 가지, 혹은 두 가지만 잡았다면 들어낼 스토리가 반절 정도는 됩니다. 특히 주인공의 양면성 때문에 스토리가 자꾸 왔다갔다하고 있어요.


이건 서로 다른 두 가지 방향에서 치명적입니다. 하나는 속도감을 잃는 것이고, 두 번째는 몰입도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우선, 하나에 집중하지 않고 이것저것 보여주려다보니 내용 전개는 지지부진해집니다. 이에 따라일반적인 웹소설이 가지는 빠른 속도감이라는 강점이 사라지죠.

두 번째로, 일관성이 없으니 독자의 집중력이 자꾸 흐트러지고, 몰입이 안됩니다. 이게 무슨 스토리였지? 얘가 뭘하려는거지? 여기서는 뭐가 벌어지는 거지? 이런 의문이 진행될 수록 머릿 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한 가지에 집중해서 그것에 몰입시켜도 모자랄 요소들인데 너무 산발적으로 뿌려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소설의 제목은 고자가 된 세계라는 아이디어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정작 소설의 내용은 그 아이디어에 집중하고 있지 못합니다. 제 생각엔, 가장 큰 실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SF적으로 봤을 때 매우 독특한 제목과 아이디어입니다. 그런데 제목과 내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해서 도리어 실망감이 커지는 게 큰 것 같습니다.


모든 비판내용을 요약하면 욕심이 너무 많습니다.

소설의 아이디어에서 내가 집중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스토리의 큰 방향성을 어디에 맞출 것인지, 그런 스토리 전개의 측면에 대해서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쓰고싶은 것이 많더라도 곁가지를 과감하게 버리고, 내가 보여주고 싶은 한두가지의 방향에 집중해야 합니다.

캐릭터 역시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싶다면 우선 한가지 메인 방향성을 잡아두고 거기에 몰입시키고, 다른 한쪽은 한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시간을 들여 표현하는게 낫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감정 묘사나 상황은 쳐낼 필요가 있습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66 LADOLL
    작성일
    19.04.19 22:12
    No. 1

    글을 쓰고 있는 입장에서 많이 배워갑니다.
    저도 간과한점은 없는지 다시 살펴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백의야행
    작성일
    19.04.19 23:02
    No. 2

    많이 부족한 비평글 보고 덧글까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3 수로공
    작성일
    19.04.20 05:46
    No. 3

    좋은 비평글 잘 보았습니다.
    백의야행님의 비평글을 모두 찾아 보고 싶어질 정도였습니다.
    가지고 싶을 정도로 단정하고 논리적인 흐름이 부럽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백의야행
    작성일
    19.04.20 12:42
    No. 4

    비평글 하나 추천글 하나 써봤는데 쉽지 않네요 ㅎㅎ.... 저도 아직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기락
    작성일
    19.04.20 12:14
    No. 5

    감명 깊은 심정으로 정독하였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글을 쓰는 입장에서 독자님에게 이토록 훌륭한 비평을 받아볼 수 있다는 건, 정말 크나큰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백의야행님의 정성 어린 비평 덕분에 저의 글이 어떻게 전달되고 있는지, 또 어떠한 부분이 부족한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글을 집필하면서도 틈나는 대로 이 비평 글을 다시 읽으면서, 자신을 다잡고 글을 발전시켜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그리고 부디 이 소설의 마지막 이야기까지 함께 하시어,
    '이 소설이 대체 왜 이런 모습일까?' 하는 의문점들을 모두 해소하실 수 있으시길 간절히 염원합니다.
    더욱더 좋은 이야기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기락
    작성일
    19.04.20 12:19
    No. 6

    정말 너무 감격스러운 비평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목숨을 걸고서라도 완결까지 이어가, 이 감동을 보답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어 저에게 글로써 보답할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좋은 일 가득하시길.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8 백의야행
    작성일
    19.04.20 12:57
    No. 7

    아직 핵심적인 내용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 쓰다보니 비평하기 망설여졌습니다. 큰 그림을 그리시는것처럼 보였기때문에... 오래걸린데는 그게 컸네요.
    그래도 그 점을 고려하더라도 비판할 부분이 있었기때문에 나름대로 글을 정리해서 작성해봤습니다.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소 혼란스러운 부분은 있지만 흥미로운 소재와 설정입니다. 계속 써나가시면 점점 좋아지실 것 같아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 snowy
    작성일
    19.04.23 19:56
    No. 8

    공감되는 부분도 있는데 저랑은 다르게 느낀부분도 많은거같네요.
    다르기보다 많이 놓치신 느낌이라고 해야 정확하겠어요.
    시간 나면 비평글에 대한 비평을 해보고싶네요.
    그게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찬성: 2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57 아르케
    작성일
    19.04.29 11:20
    No. 9

    비평에 대한 비평은 자칫 저격이 될수 있기에 조심하셔야 할듯.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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