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로보로스-식육장갑전기
작가 : ALLA
출판사 :
재밌게 읽고 있고 작가분께서 비판요청하셔서 한 번 써보겠습니다. 이 비평은 지극히 제 주관적 견해입니다.
1. 왜 주인공은 도시에 집착하는가?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주인공은 연구실에 혹시 자신에 대한 정보가 있을까하여 도시로 들어가고자 합니다. 그래서 무려 2년동안 도시근처 황무지 정찰로에서 식육장갑의 힘을 키우죠! 여기서 드는 의문점이 왜 2년간이나 한자리에 박혀있는가 입니다.
글이 진행되면서 바이크탄여자?(이름기억이..)와 만나게 되고 도와주는 대가로 정보를 요구합니다. 그런 상황으로 보아 주인공한테 정보가 아주 필요한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2년동안 5년전 단말기정보만 보며 지내고 있다? 저는 이해가 힘들더군요. 저라면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위해 먼저 정보를 탐색하고자 할 것 같습니다. 작가분께서는 2년동안 황무지에서 힘을 키워야 하는 이유를 적절히 설명해야 할 것 같습니다. 힘을 키워야 하는 이유가 도시로 들어가기 위한 수단이며 도시로 들어가는 이유가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 위해서인데 꼭 힘을 키워서 들어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2. 뜬금 메르헨등장
메르헨의 등장은 뜬금없었다고 할까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걸수도..
주인공이 그녀석 올 때가 됬을 것 같더라고 독백하더니 위기상황에서 등장하면서 뭔가 히로인이란 분위기를 풍기더군요. 예전에 있던 메르헨과의 만남을 글에 넣는다던가 외전형식이라던가.. 아니면 글 속에 새로운 등장인물(메르헨)이 나올 것이다라는 힌트를 좀 더 넣었으면 등장이 더 자연스럽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직 글이 많이 진행된게 아니고 작가분께서 이미 여러작품을 완결내신분이다보니 그렇게 어색한 부분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글이 많이 진행되면 다시 한 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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