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빠의 게임
작가 : 정현우
출판사 : 모름
비평글을 처음 써보지만 오늘 처음 정독해보고
한번 써보아요.(매우 주관적인 글입니다.)
제가 느낀 문제점
1. 한 게임이 아니라 각종 게임의 1위임에도 단순한 게임폐인 취급 받는 점
장인어른이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이라 이해를 전혀 못한다고 설정해놓으셨지만
그래도 독자입장에서 이해가 안가면 손 떼는 사람이 있겠지요.
2. 게임을 하는 목적이 이상하다.
아들이 랭킹 1위한테 구걸한다고 그 꼴을 못 보겠으니 내가 1위가 되겠다?
그럼 아들이 본인한테 구걸하면 아이템 퍼주려고 하는건가요?
그냥 게임하고 싶은 핑계라고 생각되네요.
3. 초보자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게임
신선하라고 넣은 거 같은데 별로입니다. 그냥 차원이동해서 게임설정으로 들어간 초보 같을 뿐이에요. 다른 건 목숨이 무제한일 뿐인거죠. 초보자가 죽어서 단검 떨구면 5실버를 벌어야될텐데 어디서 돈을 벌죠? 백수일 때 몬스터 잡은건 주인공 뿐이라면서요? 그냥 죽어서 단검 떨구면 무조건 캐삭하고 일주일 기다려야되나요?
4. 게임 한달간 하기 위해 해외여행을 갔다고 거짓말을 하는 장면
해외 갔다고 한달동안 전혀 연락 안하고 살건가요?
해외 갔다온 증거는요? 그냥 아내는 잘갔다왔어라고 하고 끝인가요?
커피숍에도 매일 전화한다던 아내인데?
뒷수습 방법도 생각해놓으셨겠지만 그게 크게 공감이 갈거 같지 않네요.
그냥 누나라고 하면 용서해주고 끝날거 같기도 하구요.
5. 뻔히 업적에 최초 업적으로 명성 100 얻었다고 했음에도 모르는 척 나말곤 없나? 이러는 것
각종 게임 1위했던 유저 맞아요? 이런 업적 하나하나가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을텐데 그 내용도 제대로 안 읽고 넘어가는 건가요?
아 쓰다보니까 너무 깐거 같은데...
당장 생각나는 건 이정도네요
제 비평글에 대한 비평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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