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10P로는 일부 밖에 알 수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앞 부분부터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작가분들도 계십니다만 가면 갈수록 빛이 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디오라는 작품을 앞의 10P가 마음에 안 드셨음에도 뒤의 여러 권을 더 읽으라고 말씀 드리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앞의 10P 정도로 중학생 마스터베이션하는 소설이냐고 말씀하시는데, 그 책을 읽은 저를 마스터베이션하려고 디오를 읽은 중학생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그리고 어떤 부분을 비평하실 때는 다른 글을 볼 때도 그렇지만 제발 좀 대조해볼 수 있게 안에서 발췌해주셨으면 합니다. 제발요.
내가 버스에서 무게중심 잡기가 마음에 안들었다는 거지요..
독자가 디오란 작품을 마음에 들었으면 작품 칭찬하면 되는거고 ..
난 마음에 안들었으니까 한소리 하고싶은거고..
이 비평은 안좋은 소리 하는 거니까 공감댓글 단거고 ..
윈드 어쩌구님은 왜그렇게 열을내고 달려드시나..그렇게 시비조로 다른 사람한테 댓글걸지마세요.
무서워서 댓글하나 못달겠네 ㄷㄷ 뭐좀 안좋은소리하면 금방 달려드니..
이래서 댓글달기가 싫어 -- 본인이 해본적 없으니까 깐다?
버스에서 민폐끼치는 짓을 왜합니까..그런건 한가한 사람들이나 하라고 하세요 ;; 으이구;; 쓸데없는것 같다 언쟁벌이기도 싫으니 그만달랍니다.
황금같은 주말은 즐겨야지..
쉴드라니.
취향에 대한 존중은 포스트모더니즘의 가장 중요한 한 갈래인데 이상한 분들이 있으시네
하도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시죠 이런 말 나돌으니까 취향이라는 게 개판 취급 당하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뭐 비평 꺼리가 되는 걸로 비평을 해야 쉴드라도 치지요. 자기 좋은 대로 말 뜻 바꿔가면서 댓글 달면 좋나요? 어디가 개연성이 부족하고 따라서 핍진성이 좀 부족한데 그러니까 이것 좀 바꿨으면 끝내주는 소설이 됐을 겁니다. 작가님 힘내요. 이 정도가 비평이지 거참 취향 안 맞고 이상한 냄새 난다는 둥 안 봐도 알겠다는 둥 대단하신 분들이 많아서 오늘도 장르문학계는 아주 밝은 것 같습니다.
별거 아닌 댓글 가따 갑자기 짜증이 확 치솟네..
요즘 댓글들 보면 그 인간까지 판단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반대한표.
감상글 비평글들이 점점 표현의 수위를 올리던게 일보신권 비평글 덧글란에서 본성을 드러내시더니 이제는 그냥 막장을 치닫네요.
자기 취향에 안맞는다고 책을 싸잡아 까내리는것도 모자라,
남 취향에 배놔라 감놔라 간섭하면서 이 책을 읽는 사람은
"장르소설 입문한지 3개월 이내,
중,고등학생
먼치킨 소설에 면역이 없는사람,
돈아까워서라도 빌린책 읽는 사람"
이라고 폄하까지 하시네요? 아주 장르소설 읽는데 대가 납셨네요?
자기 취향만 옳고 남의 취향은 저열하고 하찮은 걸로 취급하시는걸로
보아 그쪽분 취향이나 교양이 좋은 걸로 보이진 않습니다.
아니 댓글 논쟁이 끊이지 않네요.... 조금만 더 붙이자면, 어차피 나이먹어서 판무 보는 모습은 판무 안 보는 사람이 보면 인상을 찡그리게 만듭니다. 반지전쟁도 영화로 나오고, 해리포터가 엄청 뜨면서 인상이 좀 많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별로 좋게 보이진 않죠. 나이 먹고서 드래곤, 엘프가 어쩌구. 무공 이게 저렇고 저게 이렇다. 별로 긍정적인 인상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말 들으면 기분 나쁘시죠? 솔직히 뭘 기준으로 고급 문화다, 저급 문화다 라고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것도 폄하 받기 쉬운 서브컬쳐 내에서 말이죠. 이 글을 보면 기분 나쁘실 분들 많으실텐데, 취향존중. 당연히 지켜져야 할 말입니다. 네티켓 좀 지킵시다
와..처음에 디오 10권 나온 줄 알고 들어왔는데 난데없이 문피아가 튀어나와서 놀랐어요..ㅎ 근데 10페이지 밖에 안 읽고 하는 비평이라뇨..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비평을 하고싶으시다면 적어도 1권이나 2권 정도는 읽고 그 책의 세계관이나 작가님의 필체 같은건 제대로 파악하고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초장에 나온 버스에서 중심잡기 정도가 비평이 될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그건 뇌구조를 조사해봐야 하는 것 같아요.^^.. 버스에서 중심잡는 건 주인공이 '백경'이라는 걸 말해주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장면으로 인해서 주인공이 오픈베타테스터에 당첨된 거구요. 그런데 그 부분을 욕하신다면 소설은 어떻게 써야하는 건가요? 그렇게 욕하시는게 좋으시다면 한번 님이 써보세요. 그러면 아주 욕을 10톤 트럭도 모자랄 정도로 먹을테니까요. 어렵게 쓰는 소설을 그런 식으로 매도하면 그 소설을 좋아하는 많은 독자들을 욕하는 것과 마찬 가지라는 걸 왜 모를까요?
Comment '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