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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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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6 까칠서생
작성
08.01.04 01:13
조회
2,604

작가명 :   많은 사람들

작품명 :   많은 제목들

출판사 :   몇 몇 출판사들

요즘 책들의 홍수에 시달리며  정말 짜증나서 몇글자 적어 봅니다

예전에는 안그러더니 점점점 ....왜!!! 책 나온걸 보면 "와...이런걸 책이라고 출판을 해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보통 1~3권 정도 나오면 띠엄 띠엄 나오던가 ..... 아니면 대충쓴거 같은 그런 문체로 엄한 스토리 라인으로 절 괴롭히는 책들이 너무 많더군요

요즘은 중학생들도 조아라에 글을 연재하더군요..... 무슨생각으로 연재하는건지.......  최소한 작가라는 마음을 가지고 글을 쓰는걸까요?  아님 "친구가 쓰는걸 보고 나도 한번 써봤다"  라는 한 학생작가의 글을 보고 기함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책들이 출판이 되네요......

책방가서 책고르기가 짜증나요....혹시 하고 함 펼쳐 봤다가 눈만 버리는 책들이 너무 많고 ..... 덩달아  원래 보던 작가들의 책도  그냥  넘겨 버렸다가 나중에야 "어?  누구 작가가 쓴 글이네?" 이러면서 읽게되는............

많은 책을 읽고 자신이 쓰려는 장르에 대해서 공부좀 하고 ... 문체에 대한 연습도 좀하고....그러고 난뒤에 글좀 쓰는 작가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판타지 쓰면서  무협어체 쓰시는 작가분들..... 반성좀 하세요........ 읽으며 짜증납니다.

  판타지 세계에서    무슨 청랑대.......  대주...... 내 마나 연공법 이정도는 이해 하겠슈....  첨에는 블랙 클라우드 라고 쓰다가 나중에는 흑운으로 쓰고.......물론 한문으로 무협풍으로 글쓰면 글이 짧아지니 좋기는 하지만 ..... 하..   너무 그렇지 않나요?  저만 그런건가요?    오늘은 책방가서 빌린책들 1권읽고 던진책이 2개나 되어서 이렇게 비평란에 글좀 적습니다........ 아...돈아까워라.


Comment ' 11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01.04 02:06
    No. 1

    확실히 서양배경에 동양단어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짜증나죠. 작가 설정이 그렇다고 나오면 어쩔수 없지만, 어울림이라는것을 무시할 수 만은 없으니까요. 그냥 역사책보고 기사단 이름 아무거나 주워 썼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그런 점에서 보면, 하얀늑대들이나 바람의 마도사 같은 예전 글들이 사소한것에도 얼마나 신경썼는지 알 수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도랑트
    작성일
    08.01.04 02:07
    No. 2

    맞아요 요즘 소설 나오는 거보면 막장;; 전 코크마스터 인가 그거보고 충격 그런 책도 출판되는데 이거보다 더 재미있는 책은 왜 출판을 못하는지 궁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순진무구~
    작성일
    08.01.04 11:33
    No. 3

    설정허접양산먼치킨 소설만 나오는 이유 모르세요???????????????
    나름 이름있는 작가들이.. 잘적은글이 안나오는 이유를
    정말 모르시는지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1.04 12:46
    No. 4

    판타지에서 동양이름이 나오는 것도 괜찮지 않습니까? 그것도 순우리말이면 더더욱 그렇구요. 오히려 신비감이 있고 짤막해서 와닿기도 하고.
    오히려 영어 남발하는 것이 "-_-..." 라는 표정을 짓게 되더군요. 물론 블랙 클라우드라 썼다가 흑운하면 정말 -_-^ 이란 표정을 짓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로젠리터
    작성일
    08.01.04 15:20
    No. 5

    대여점에서 싸고 편하게 보려니 싸구려 글에 눈만 버립니다. 이제부터는 서점에서 직접 좋은 책을 사서 보시기를 권합니다. 친구들과 같이 구매해서 보면 부담이 적고 선택할수 있는 범위도 넓어지고 이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국내 판타지는 현재 글 잘쓰는 분들은 휴지기에 있는 듯합니다. 외국판타지중 좋은 작품들이 많이 번역 출판되어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넘팔
    작성일
    08.01.04 16:05
    No. 6

    언제부터 판타지언어가 영어와 한국어로 국한되어 있었죠?

    판타지소설에는 그 세계만의 언어가 있을테고 작가는 그 언어를
    우리들이 읽을수 있도록 번역해서 보여준다고 생각하는게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판타지에 한문이 나오면 어색하네 이런건 결국 선입관 아닌가요?
    판타지는 얽매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나쁠거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넘팔
    작성일
    08.01.04 16:07
    No. 7

    어떤 사람이 판타지는 판타지체가 있고 무협은 무협체가 있다
    식으로 그렇게 생각을 묶어놓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굳이 묶일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결국 그렇게 묶여있으면 있을수록..... 발전이 더뎌지는것 아닐까요
    특히 환상문학이기에 말이죠..

    환상은 환상일뿐
    공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뭐 현실성 다 무시하자는건 아닙니다만.. 언어문제에 있어서는 판타지세계의 언어가 영어가 아닌 그 세계만의 언어인 이상 그걸 번역해서 보여준다고 볼수 있는 작가가 그걸 한자체로 쓰건 영어로 쓰건 무슨 상관일까 싶다 이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뱁새
    작성일
    08.01.04 22:29
    No. 8

    막상 읽어보면요

    저는 ,, 좀 아니더라고요 ~ ~

    영어도 읽다보니 이상하고요 ㅜㅜ

    으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가상인
    작성일
    08.01.05 22:26
    No. 9

    어느 정도는 그렇다 해도 판타지 소설에서 한문이 계속 나오면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까칠서생
    작성일
    08.01.06 23:11
    No. 10

    전 한문 아예안썼으면 좋겠다고 말한건 아닌데요...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나 보네요.... 최소한 자주 쓰이는 말이 아닌것을 억지로 한문식으로 갔다 붙이는거 같은 어구는 좀 그렇다는 말입니다.
    아니면 처음에는 영문으로 쓰다가 갑자기 2~3권 뒤에서 부터 한문식으로 바뀌는것을 말하는것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wlgp
    작성일
    08.01.10 03:43
    No. 11

    개인적으로 서양판타지에 무공명은 아니라고봅니다.
    왜냐구요?

    그 작가의 설정오류라고 봅니다.
    무공명이 한자로 한자의 특징상 한글자가 뜻을 포함하는
    문화입니다.
    근데 영어는 단어로써 뜻을 나타내는 전혀 다른 체계의 언어지요
    여기서 작가 설정의 오류가 생깁니다.
    실제 사용하는 언어에서 특수 영역의 언어가 전문영역의 언어로 발전하는 일반적인 현상에서 뜬금없는 전혀 생소한 언어인 한자어의 무공명이
    설정의 오류라는겁니다. 그만큼 작가는 자기가 쓰는 문화에 대해
    생각없이 썼다는 반증이 아닐런지요
    실제 영어도 전문언어가면 란틴어에서 어원을 대부분 두고있는걸로
    결국 무에서 유가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전문언어도 다 어원이 있는
    언어 발달사에 비추어봐도,
    전통 서양판타지를 표방한다면 무협의 무공명은 근본적인 작가의 설정오류라고 봅니다.
    뭐 몇몇 작품에서 특수종종이 그들만의 언어를 사용했고 그기서 유래했다. 뭐 이런설정이 보이긴 보이는데 이런거까지는 뭐라 할수없는게
    현실이 그러니깐요 영어문화권 한자문화권등등으로 나누어지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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