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퓨전 = 한순간의 킹왕짱 = 실력없는 작가가 많어서???
알수없는 논리네요.
출판사가 바보가 아닌 이상 실력없는 사람(=안팔리는 소설가)의 글을 출판할 리가 있나요?
이런식의 전개를 사람들이 좋아해서 그렇게 쓰는것이 아닐까 하네요.
작가가 바보도 아닌이상 팔리지도 않는 글을 쓸리가 있을 까요?
처음 몇번 써 보다가 아니다 싶어 글의 전개과정을 바꾸겠죠.
요즘 장르 시장은 완결본을 모두 쓴후 출판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어요.
만화 연재하듯 마감이 있다더군요.
이런 환경은 작가들은 쓰고있는 소설의 흐름에 영향을 크게 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도 이런식으로 전개 하는건 아마 시장성이 충분해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일단 저도 퓨전이 인기가 많아서 작가가 많기에 그렇다. 라는데 한 표 던지구요.
퓨전이 인기가 많은 건
일단 현대 -> 판타지 OR 무협일 경우에는 대리만족에 좀 더 충실할 수 있다는 면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무협 판타지 간의 크로스의 경우에는 그 자체로서 소재의 독특함(요즘은 많이 퇴색되었지만)과 이질적인 것을 섞음으로서 줄 수 있는 재미요소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약한 주인공이나오는 퓨전이라면 , '이계생존귀환계획'일단 생각나는 군요. 본지 좀 오래 되기는 했지만, 그 정도면 약하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에, 그리고 처음엔 약하다가 여차여차해서 힘을 얻는 것도 좀 본 것 같습니다.
왜 주인공이 평범하고 약해야 합니까? 작가에게 선택받은 인물이고 독자에게 선택받은, 말 그대로 '주인공'인데요??? 솔직히 주인공이 평범하거나 약한 것을 가지고 '독특'하니 어쩌니 하시는 분들은 좀 핀트를 잘못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하니까 주인공입니다. 그 특별함이 스토리적인 것이든, 혹은 능력면에서의 것이든요. 물론 평범한 주인공, 있을 수도 있고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때문에 대다수 유능한 주인공들을 묘사하는 작가들이 '능력부족'으로 평가절하 당한다?? 말도 안되죠.
드래곤 라자의 후치나 눈마새의 케이건 드라카도 특별함에 있어선 극에 달한 인물들입니다. 솔직히 후치 같은 경우는 힘(OPG)을 얻는 것도 이제와 생각해보면 말 그대로 기연이나 다름 없고요.(대마법사가 우연히 마을 와서 우연히 후치를 만나 우연히 마음에 들어 건틀렛을 준다.)
난방랑자님//일반문학에 물론 문학성 뛰어난글 많죠 하지만 환상문학에 빠지는건 그 환상속에서 꿈을 꾸기 때문이겠죠(개인적인 이유입니다..)그리고 엄연히 장르역시 다르니깐요 그쪽과 이쪽의 문학성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쪽 계열 책 읽으시면서 '특별하지 않은' 주인공 보고 싶으시면 어쩔 수 없고요"<--이렇게 쉽게 포기해버리는 생각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바꾸도록 노력해야지 포기하는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일반문학 많이 읽었습니다만 전 이영도님을 제외하고 몇몇 다른판타지 작가분이 조금 더 글을 잘쓰신다고 생각되지만 이영도님 수준 이상의 글이 널려있다고 생각 되진 않네요 없진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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