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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65 시커님
    작성일
    08.01.24 21:57
    No. 1

    저는 비난을 감수할 줄 알아야 하는 것과 작가를 할 자격과의 연관관계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상좌
    작성일
    08.01.24 22:03
    No. 2

    비난을 비난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것들 하나 하나에 대응한다면 정상적인 연재가 가능할까요? 본문에 충분히 적어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신의 글에 대한 오류를 고칠 생각을 않고 독자들의 비난 하나 하나에 상처받으면서 정상적인 연재가 가능하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8.01.24 22:56
    No. 3

    제가 작가라는 점을 빼고 솔직히 말하자면...
    현재의 작가들이 잡초와 다른 없이 강하지 못한 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문피아는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허용이 된다가 아니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문피아는 독자나 작가만의 싸이트가 아니라는 부분에 있습니다.
    독자와 작가, 작가와 독자가 같이 있는 서로를 받치고 있는 사람인(人)자와 같은 양대축이라서 서로 균형을 맞추기 위함입니다.
    현재 문피아의 방침은 비평은 한시적 허용이고
    그 허용에서도 반드시 비평스러운 비평이라는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문피아 말고도 비평을 마음대로, 욕을 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전과 달리 개인 블러그도 많이 있고 공간이야 사실 많습니다.

    비난에도 분명히 받아 들여야 할 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가 검토해보고 수년 간을 고민하면서 지켜 본 결과, 지금 비난의 상당수가 의미없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자신도 잘 못보면서 잘못했다고 비난하는 것들이 적지 않았던 겁니다.
    제가 확인 것의 절반 정도가 그랬습니다.
    아주 못쓸 글이다.
    이게 말이 되냐?
    그런 장문의 비난 글을 보고 제가 그 글을 봤습니다.
    제가 무조건 옳다고 하긴 어렵지만, 그 글을 보고 정말 난감했었습니다.
    그 분이 비난한 것은 그 분이 제대로 알지 못한 부분이 정말로 적지 않았습니다.
    장문으로 10여군데이상을 지적했는데 80%는 지적 잘못이었습니다.
    그런 일들이 쌓이면서...
    결국 원색적인 비난은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서로의 화합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이지요.

    전 작가들이 내 새끼 같은 글에 대해서 쓰레기라고 할 수 있는가?
    라고 반발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이 아닙니다.
    내가 보기에 금쪽이라도 남이 보기에 납이면 그건 그 사람 입장에서는 납인 거지요.
    당연히 쓰레기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그게 납이라는 것을 명백하게 증거를 내놓고 설득해야만 납이라는 말을 할 수 있다.
    그게 현재 비평란의 방침입니다.
    일단 게시판에 올라가면 그건 여론으로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책임을 질 글이 되어 버리는 겁니다.

    내가 할 말을 다해야겠다.
    그렇다면 규칙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상단의 운영 기준 강화 방침이 언제라도 적용 될 겁니다.
    요즘 제가 일이 너무 복잡하게 걸려서 전처럼 타이트하게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관리는 다시 조금 더 타이트하게 돌아가게 될 겁니다.
    비평문화는 비평답게 흘러가서 작가가 창피해서 얼굴을 못들게 할 수 있는 글이 늘어날 때, 비로소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걸로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단장사
    작성일
    08.01.24 23:17
    No. 4

    비난의 정도의 문제
    그리고 비난이란건 무시해버리는게 가장 좋기야 하죠..
    비평이 아닌 비난은 대응할 가치도 없고
    그걸 하는인간또한 제대로된 인간이 아니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5 시커님
    작성일
    08.01.24 23:20
    No. 5

    말꼬리를 잡자면

    작가들이 어느정도의 비난을 받을 것을 감수해야 정상적인 연재가 가능할 것이라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그렇게 하면 편해지는 것이 현 상황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한 작가가 있습니다.
    그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비난이 들어오면 반론을 폅니다.
    그 반론이 정확할 때도 있고 억지스러울 때도 있습니다.오히려 상대방을 비난할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이 작가에게 '작가를 할 자격이 없다'라고 말할 수 있는가가
    궁금하다는 것입니다.
    '까칠한 작가','경솔한 작가','인터넷상에서 도덕적으로 해이한 작가','인터넷에서 싸운다고 정상적인 연재가 늦은 작가'라는 평가까지는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작가라고 할 수 없다.'라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비난을 감수하지 않으면 힘든 길이고 혹은 완벽하지 않은 작가가 되어버리겠지만 비난을 감수하지 않는 것이 작가로서의 결격사유가 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LongRoad
    작성일
    08.01.24 23:20
    No. 6

    감정에 쉬이 쉽쓸리고, 부화뇌동하는 경향이 많은게 넷키드의 특징중 하나라면, 거기에 본인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누가 뭐라고 하면 따라서 비난하는글쓰는것도 더해야할겁니다. 이유없는 비난글은 작가에게도 독자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문피아에서
    이유없는 비난글은 보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단장사
    작성일
    08.01.24 23:24
    No. 7

    말한마디 잘못하면 그사람이 독자라는 특권으로 그 작가를 천하에 죽일놈으로 만드는 경우도 많고 또 반대의 경우도 많습니다...
    서로 조율을 잘해야죠
    결국 선을 지키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상좌
    작성일
    08.01.24 23:31
    No. 8

    비평,비난을 감수하지 않고 나혼자 만족하자고 글을 쓰는 것이라면 굳이 문피아같은 곳에 와서 작가가 될 필요가 있나 의구심이 듭니다. 작가가 되어 공개적인 곳에 글을 올리거나 출판을 한다는 것은 그 글에대한 평가를 받겠다, 비평을 감수하겠다는 어떤 의미가 부여되어 있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고 단순히 개인의 만족과 소수독자들의 만족만을 위한 것이라면 차라리 개인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거나 소수독자만을 위한 개인지를 직접 찍어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작가라는 개념을 많은 사람이 그 사람의 작품을 읽고 그것에 대한 토론을 할 수 있는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상좌
    작성일
    08.01.24 23:35
    No. 9

    제가 '비난'이라는 단어를 많이 써서 '비난'을 조금 더 부각되어 느끼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은데 제가 쓴 '비난'이라는 뜻은 비평의 넓은 의미 중 한 부분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순 비난, 비난하기 위한 비난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어휘선택을 잘 못해서 좀 오해가 오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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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판탄
    작성일
    08.01.25 00:15
    No. 10

    작가가 자신의 글에 대한 감상/비평에 끼어드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상좌 님의 말씀 중에 수긍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신의 글이 비평/비난을 받으면 정말 가슴 찢어지고 글을 쓸 의욕이 떨어지는거 글을 연재해보지 않아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정말 이해하실 수 있습니까?
    이해하실 수 있다는 말씀을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작년 4월에 글을 쓰기 시작한 이후에 저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체험했거든요.
    작년 4월 이전에는 글을 쓴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다른 분들처럼 그냥 독자였습니다. 좋다, 나쁘다, 이런 것이 아니라, 그저 독자였습니다, 다른 분들과 같은.
    그런 제가 글을 쓰기 시작한 이후, 확 달라졌습니다. 독자가 아닌 것입니다.
    저는 작가를 이해할 생각도 하지 않고, 이해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책이 재미 없으면 집어던지며 욕도 하고, 오자, 비문이 들어 있는 책은 눈살을 찌푸리던 일반 독자였습니다.
    작가의 심정을 어떻게 압니까? 왜 이해합니까?
    독자는 책이 재미있으면, 읽으면 그만입니다.

    상좌 님 말씀은, 애를 낳아보지 않은 처녀가 엄마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말씀과 같습니다.

    상좌 님 말씀처럼 모든 독자가 <자신의 글이 비평/비난을 받으면 정말 가슴 찢어지고 글을 쓸 의욕이 떨어지는거 글을 연재해보지 않아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하다면, 비평/비난/비판 과 작가에 대한 문제는 생길 여지가 없습니다.

    처녀는 엄마를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냥 처녀인 것이죠. 나중에 애 낳으면 절로 이해할 것이고, 애를 낳지 않으면 젊은 시절을 즐기고 재미있게 살아가면 그만입니다.

    엄마는 자식이 잘못할 때, 낭창낭창한 회초리로 자식을 욕하고 때리고 나무랍니다. 그래도 엄마의 마음이라는 게 전해집니다.
    처녀에게 그런 마음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욕하지 않고 때리지 않아도 눈빛과 행동에서 찬바람이 불고 아이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 처녀는 엄마의 마음을 가질 수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기에, 잘못한 아이를 보아도 엄마처럼 때리고 욕하지 않습니다. 엄마도 아니면서 아이를 그렇게 한다면 아주 나쁜 처녀라고 사람들이 손가락질 할 게 분명합니다.
    (엄마의 마음이 없는) 처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잘못은 꾸짖고 야단치는 정도입니다. 그것을 넘어서서 아이를 바로잡는다고 회초리를 들어 때리고 욕한다면 옳지 않은 것입니다.

    원론적으로, 작가는 어떤 비평/비판/비난 에도 굴하지 않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라는 말이 맞는 말이지만, 사람인지라 그렇게 하기 쉽지 않습니다.
    (맨 위에서 말했듯 특정 사건에서 특정 작가를 옹호하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비판/비평/비난 하시는 분들도 (엄마의 마음이 없으면서) 아이를 때리고 욕하는 것은 아닌지 한 번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짖고 야단치는 것으로 족한 것입니다.

    ps. 제가 좀 이상향을 그리면서 살기는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상좌
    작성일
    08.01.25 01:02
    No. 11

    판탄님 그 부분은 제가 글을 좀 과장해서 써서 그런 것 같습니다.. 잘못 쓴 부분인 것 같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물론 100% 이해 할 수 없지만 '가정'이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내가 만약 그 상황에 놓인다 하더라도 비난하는사람 정말 밉고 입에서는 쌍시읏자가 나올겁니다...(작품을 올려 본 적은 없지만 제 글에 대한 반론, 비난, 악플을 너무나도 많이 봐왔기때문에 좀 오버했긴 했어도 저런글을 올린거긴 합니다만... 표현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제가 잘못한 쓴 부분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어느정도 작으나마 이해가 있기에 저렇게 표현했다는 것으로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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