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잘 보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도 외전(떡밥회수용)을 하루빨리 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게다가 떡밥 하나하나에 분량이 엄청나서 적당한 타이밍을 맞추기도 어렵고 어설프게 넣으면 독자분들이 이해를 못하시고... 그런 상황이었던...(역시 사실상 세계관의 첫 부분을 뒤로 뺀게 화근이네요. 뭐, 앞으로 빼도 지루함 때문에 마찬가지 였겠지만...)
암튼 참고하겠습니다. 제 역량으로 적절한 위치에 삽입하는 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으나...
체호프의 총, 즉 '1막에 총이 등장했으면 가능하면 3막에는 쏴야 한다, 아니면 등장시키지 말든가' 라는 것이 소설 기본 원칙입니다. 이걸 본문에 풀지 않고 외전으로 만들겠다는 것은 작가님 스스로 본문에 심각한 결여를 그대로 방치하고 외문으로 땜빵하겠다는 이야기라서, 상당히 진도가 나갔던 독자의 입장에서는 안타깝습니다.
외전을 쓰는 이유가 글의 순서변경이 불가능하여 그렇습니다. 외전이라 맨 앞으로 빼거나 해야하는데 문제는 문피아의 시스템이 없어서 말입니다. 확실히 그냥 본래 본편으로 계획한 대로 갈까도 생각 중이라서 말입니다. 게다가 외전이 본편의 앞이야기인지라 외전이라는 표현이 맞지않을까 했습니다. 암튼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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