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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디펜스와 건달의 제국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
16.02.17 08:51
조회
2,452


제목 : 건달의 제국

작가 : 유헌화

출판사 : 


던전디펜스를 처음부터 지켜봐 왔던 독자입니다.


이번 건달의 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초기부터 지켜봐 왔죠.


유현화 작가님의 글의 특색은 명확합니다. 


케릭터에 치중되어 있고, 극적인 장면을 추구합니다.


주인공이 지나치게 젠체하죠.


그리고 일색이 강합니다. 


네 맞습니다. 이 글은 상당히 강한 일색을 띄고 있습니다.


이건 부정 할 수가 없어요. 



단 지금은 예전과 다르게 일색이 강해 비난 받는 문화는 거의 사라진 상황입니다.


예전부터  무협과 판타지를 보던, 그리고 그 서브컬쳐를 공유하던 젊은이들은


동렬의 서브컬쳐 문화 일본 만화 소설 애니메이션, 흔히 일컬어지는 오타쿠 문화에 심취한 경우가 제법 되거든요.


그런 젊은이들이 강력한 소비자가 되고 작가가 되어 작품을 생산할 만큼  시간이 흘러 왔기에


그 결과물로서 이런 스타일의 작품을 생산해낼 작가와 거기에 순응한 독자들이 나오게 된 것이죠.


이건 큰 장점 이라고 볼 수 도 있을 것 입니다.


어떤 의미론 지금 유행하는 현대물과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롱런하게될 트렌드라고 볼 수도 있어요.


이건 첨가물에 가까워 장르만 바꾸면 되는 획기적인 트렌드라고 볼 수 있거든요.


일색을 싫어하는 분들에겐 취향을 타겠지만. 취향 안타는 소설 만화가 어디있겠습니까


이제 그런 타이밍은 지났죠.


잠깐 건달의 제국에 관해서 적을려고 했던 글이 일색에 관해 논하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이 이야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여튼 이 작가의 특성 극적인 것을 좋아하며, 주인공이 젠체를 하는데.


선을 왔다갔다 하면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감성적인 부분을 자극하는 스타일의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점


정해진 선을 넘지 않게 조절을 해야한다는 점을 작가가 모르고 있는 것인지 


이게 컨트롤이 안됩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이 안되는거죠.


취향저격을 당한 독자들이 된장인줄 알고 정신없이 먹었는데 먹다보니 된장이 이미 다 썩어 버린 후라서


된장 덕택에 괜찮아 보였던 잔반찬들의 단점이 눈에 확 그리고 더 들어오는거에요.




이 작가분의 스타일은 좋은의미가 되었든 나쁜 의미가 되었든 레토르트 음식과 같습니다.


레토르트 음식은 레토르트 음식 나름의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의 입맛에 맛는 자극적인맛 그리고 편리성  


그런데 그 맛이 자극적이다 못해 지나치고 편리성이 강조된 나머지 구멍이 숭숭 뚤려있다면...


지금 상황이 그렇습니다.




끝으로 유헌화 작가의 던전 디펜스 그리고  건달의 제국 두 작품 다 단점이 너무나도 명확하지만


자극적인 취향을 저격당한 사람들은 그 외의 것을 보지 못해요.


그게 좋은겁니다. 그게 지금까지 써 오신 작가님 스타일이고 장점인거에요.


그 장점이 지나쳐서 독이 되고 있는 지금


이게 2번째 작품이고, 단점이 지적된 후의 첫 작품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마지노선은 다음 작품까지에요.


그 작품까지가 제가 작가님 변화를 기대하고 구매 할 수 있는 마지노선 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세판 세 번째 작품에서 뵙겠습니다.




p.s

비평을 적어볼까 하다가 귀찮...아서 대충 감상란에 적었는데.

이게 또 적다보니까 일색에 관해서 장문이 되어 있고 또 글이 길어져 있는겁니다.

다 적고보니 출근할 시간이네요 ㅎㅎ


Comment ' 18

  •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6.02.17 10:14
    No. 1

    제가 글을 잘 못읽는건지 이분이 글을 잘 못 쓴건지 모르겠지만 어쨌건간 잘 이해가 안되네요.
    다시 생각하면 살짝 이해가 될락말락하기도 하는데 던디보단 건달이 그래도 나아진거 아닌가요 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푸카
    작성일
    16.02.17 13:06
    No. 2

    소설을 쓰는 방식이 마음에 안드니 빨리 내 취향대로 맞춰 보아라. 마지막 기회를 주겠노라 엣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화려한휴가
    작성일
    16.02.17 15:18
    No. 3

    같은 글을 읽은건지 맞나 싶을 정도로 놀라운 감상평이네요. 잘 이해가 가진 않지만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하고 물음표를 던지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Vanvam
    작성일
    16.02.17 16:12
    No. 4

    무슨 말을 하시는건지 이해가 잘 안되고, 이해가 될까말까한 부분도 주장만 하시고 근거가 없으시네요. 그 주장도 비유적으로만 써놓으셔서 정확히 뭘 말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Judi
    작성일
    16.02.17 22:18
    No. 5

    젠체는 글쓴이가 하고 있음.

    비평 내용은 허접하고, 그런 주제에 잘난체는 가득함. 한마디로 역겨운 비평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6.02.18 00:06
    No. 6

    던디는 제법 재미있게 본 소설인지라...
    일본의 라이트노벨 번역본이라고 해도 놀라지 않을 법한 작품인건 맞습니다.
    19금 애니메이션 속에 나올법한 자극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들.
    킬링타임용으로는 딱이죠.
    장르소설 중에 철학이나 커다란 감동을 주는 소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것을 기대하고 입문하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로, 전 합격점을 주고 싶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영원토록
    작성일
    16.03.14 16:57
    No. 7

    던디는 자극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로 감동적인 엔딩으로 끝낸 수작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쩌런
    작성일
    16.02.18 00:43
    No. 8

    아 제대로된 비평문일까 설래며 들왔는데. 일단 실망. 피가 분수처럼 쏟아쪄 나왔따위의 잔인하면서 진부한 표현따위도 거의 없는데... 무엇이 자극적이라는지, 또 어떤면에서 감성적이라는 건지... '감성적'이라는 말뜻을 오해하신듯. 건제는 감성적이지 않음. 혹시 이번편 이해 안되셔서 화나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6.02.20 17:06
    No. 9

    다른분들에 대해선 서로 의견이 다를 수도 있고, 제가 짧게 적으려다가 주절거리게 된 감이 있어서 그러려니 하는데.
    쩌런님의 경우는 제대로 안읽어보셨거나 자극적이란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시나봅니다.
    제국에선 초중반에 그런면이 제법 강했다가 지금은 좀 약해졌고, 던디는 그런 모습이 수시로 나왔습니다.
    주로 주인공의 독백이나 과거의 이야기가 나올때 그리고 여성 관계 등등에서 자주 나왔죠.

    말을 막하실려면 본인 수준 정도는 파악하고 이야기 해주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옳은말
    작성일
    16.02.18 01:33
    No. 10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아자토스
    작성일
    16.02.18 09:37
    No. 11

    반대만 압도적으로 받을 비평글이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드래곤훈
    작성일
    16.02.18 12:18
    No. 12

    뭔가 변기에 앉았다가 아무것도 싸지 않고 일어난 느낌의 글이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친중페미
    작성일
    16.02.20 22:29
    No. 13

    유헌화 작가님의 일본 라이트노벨 식 취향과 그것에 매료되어 다른 문제는 전혀 보지않고 열광만 하는 일본 오타쿠 문화 취향저격인 독자들을 공격하는 내용은 납득이 가지만
    비평글은 비추천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비나야
    작성일
    16.02.23 11:37
    No. 14

    본인 수준 파악하라니.. 막말다시는분이 누구신데 여튼 인성을 떠나서 비평글은 비추네요 윗님들 처럼 저또한 이글에 비슷한 감상을 받았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일
    16.02.23 23:46
    No. 15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니 '두 작품에서 이런 느낌을 받을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읽어오다가 비평글 뒤로 갈수록 대체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건가 싶네요. 그리고 쩌런님이 비꼬듯이 말하시긴 했지만 본인 수준부터 파악하고 오라니...ㅋ 인생사랑님은 본인 수준을 정확히 알고 계신가 보네요 ㅎ 혹시 문피아 최근 연재작 중에 인생사랑님 수준에 맞는 글이 뭔지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無의神
    작성일
    16.02.29 14:35
    No. 16

    건달은 안 봤고, 던디만 봤지만
    비평글에서 말하는 똥이 어떤 부분인지, 어떤 이유로 레토르트라고 느끼셨는지 자세히 적어주셔야 비평이라는 의미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그냥 비난글로 읽히네요.
    던전 디펜스에서 읽으면서 느끼기에는 간편하다기보다는 오히려 복잡하고 감정적이서 차분하게 읽으면 만족할거라는걸 알면서도 읽기가 힘들다는게 단점이었는데 그걸 편리하다고 생각하신분도 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콜로서스
    작성일
    16.03.01 23:56
    No. 17

    저도 비평 기대하면서 봤는데 젠체와 일색의 정의가 잘 안와닿는거 같아요. 중2병스럽다는걸 표현하시는건지... 저도 두개다 봤는데 일단 두개의 작품은 작가님이 어떤식으로든 변화중이라는건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하륜마차
    작성일
    16.05.08 20:14
    No. 18

    1. 주인공: "아는체"하는게 너무 강하다
    2. 마찬가지로 [건달의 제국]에서도 그러하다
    3. 그래서 좀 맘에 안든다

    이 말은 하시고 싶으신건가요?


    P.s그래도 던전디펜스를 아주 싫어 하시지는 않나보네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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