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디는 제법 재미있게 본 소설인지라...
일본의 라이트노벨 번역본이라고 해도 놀라지 않을 법한 작품인건 맞습니다.
19금 애니메이션 속에 나올법한 자극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들.
킬링타임용으로는 딱이죠.
장르소설 중에 철학이나 커다란 감동을 주는 소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것을 기대하고 입문하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로, 전 합격점을 주고 싶은데요...
다른분들에 대해선 서로 의견이 다를 수도 있고, 제가 짧게 적으려다가 주절거리게 된 감이 있어서 그러려니 하는데.
쩌런님의 경우는 제대로 안읽어보셨거나 자극적이란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시나봅니다.
제국에선 초중반에 그런면이 제법 강했다가 지금은 좀 약해졌고, 던디는 그런 모습이 수시로 나왔습니다.
주로 주인공의 독백이나 과거의 이야기가 나올때 그리고 여성 관계 등등에서 자주 나왔죠.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니 '두 작품에서 이런 느낌을 받을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읽어오다가 비평글 뒤로 갈수록 대체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건가 싶네요. 그리고 쩌런님이 비꼬듯이 말하시긴 했지만 본인 수준부터 파악하고 오라니...ㅋ 인생사랑님은 본인 수준을 정확히 알고 계신가 보네요 ㅎ 혹시 문피아 최근 연재작 중에 인생사랑님 수준에 맞는 글이 뭔지 궁금하네요.
건달은 안 봤고, 던디만 봤지만
비평글에서 말하는 똥이 어떤 부분인지, 어떤 이유로 레토르트라고 느끼셨는지 자세히 적어주셔야 비평이라는 의미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그냥 비난글로 읽히네요.
던전 디펜스에서 읽으면서 느끼기에는 간편하다기보다는 오히려 복잡하고 감정적이서 차분하게 읽으면 만족할거라는걸 알면서도 읽기가 힘들다는게 단점이었는데 그걸 편리하다고 생각하신분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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