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굳네임님 한권 다 연재될 때까지 보통 15~20편 정도 연재됩니다. 그럼 한권 나올 때까지 1500원~2000원정도 나오죠. 보통 한편씩 복사해서 p2p에 올리지 않죠. 독자들은 조금이라도 일찍 연재된걸 보려고 연재 한편에 100원에 연연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에 연연할 정도면 어떻게 해서라도 불펌을 해서 볼 거라 생각하네요.
지금 음반시장은 불황이지만, 전제 음악시작의 규모는 커지고 있습니다. 불법다운로드를 적극적으로 막고, mp3를 유료로 팔고, 핸드폰 벨소리 등 여러 활로를 통해서지요. 그런데도 가수들이 돈을 많이 못버는 것은 지금 거대 유통사(멜론, 도시락 등)가 수익의 대부분(50%정도)을 먹고 나머지를 작곡가, 작사가, 가수, 기획사 등이 나눠 가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가수에게 떨어지는 돈이 적을 수 밖에요. 요새는 이런 잘못된 수익분배에 반기를 들어 소리바다와 sm엔터 등이 손을 잡아 수익분배 개선에 나섰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실 mp3만큼 다운로드하기 쉬운게 어딨습니까? 소설이야 스캔해서 올리는 일만 해도 귀찮아서 많이 올라오지 않으므로 조금 더 적극적으로 막기만 한다면 많이 줄일 수 있을 겁니다.
황혼의문턱님, 해킹할 줄 아는 사람이 많지도 않거니와 일어난다고 해도 mp3 같은 경우에는 점점 유료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mp3도 일단 받은 다음에 DRM 없에서 재배포 하는 것은 컴퓨터 잘 알지 못해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mp3는 점점 시장이 커지는데, eBook은 그런 것을 걱정하며 또한 대여점의 태클 등의 이유 때문에 시작하기도 전에 삐그덕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킹이나 그런것은 유통사가 알아서 막아야 겠지요. 저는 지금 불법으로 보고 있는 사람도 어느정도는 수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솔찍히 결제가 어려운 고등학생 이하는 수용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상은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누군가는 볼 것 같기도 합니다. 한데 편당 100원 수준이면 다운로드할 가능성이 작지 않을 듯싶네요. 흠 10편쯤 되는 작가들의 소설을 보려면 매일 1,000원을 투자해야 하는데 p2p로 다운받으면 23권에 즉 대략 300편 되는 불량을 100원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적게 잡아도 100원데 30,000원 이네요. 소설을 영화관에서 보는 것도 아니고 핸드폰으로 내려볼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아마 더 많은 독자층이 공유파일로 넘어갈 듯싶습니다. 요즘도 꾀나 많은 소설이 p2p에 업로드 되어 있고 거의 무방비 상태입니다. 맵핵을 키듯이 p2p 검색어 무패치 같은 걸 깐 뒤 볼 것은 다 내려받으니까요. 또한, 지금 소설을 즐겨보는 친구를 보면 '소설은 손맛이다.'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아마도 연재가 인터넷으로 이동한다면 어떤 양상을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p2p를 통한 공유는 일단 불.법.입니다. 당연히 eBook을 통한 구매보다 비용이 적게 들 수밖에 없는 거죠. eBook 시장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이용한 수익구조를 확대하려면 불법 공유에 대한 확실한 제도 정립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분들이 가독성에 대해 이야기하셨는데 저도 공감합니다. 사실 이북 구매해보면 웹브라우저에서 읽기 참 불편하죠 -_-. 시장을 개척하고 싶은 생각이 있으면 이런 기본적인 것부터 제대로 만들어나가야 될 텐데 말이에요... 책과 같은 휴대성을 지닌 eBook viewer에도 좀 더 투자/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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