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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보니보니
작성
07.11.05 02:40
조회
3,585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11월 5일.

어느덧 새벽 2시가 다 되어 가네요.

이 시간에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가 우연치 않게 이곳을 들어와서 여러가지 글을 보다 생각나는 것이 이렇게 적습니다.

저는 모 출판사의 한 사람으로 문피아의 수만의 독자님들과 작가님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어서 잠깐 개인 아이디로 들어왔습니다.

많은 글을 읽다보니 수많은 독자님들이 지금 현시장의 장르문학의 문제점과 거기에 따른 출판사의 책임, 작가님들의 문제점과 책임, 등을 말씀해주셔서 기획일(말은 기획이지만 단지 여기저기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계약해주십시오.'라고 메일 보내는 것밖에 없습니다.)을 맡고 있는 저에게 참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선 전제조건을 달 것이니, 오해는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이제 20대 후반의 나이로 중학교 3학년부터 수많은 구무협소설(김용 선생님, 금강 선생님, 용대운, 좌백 님, 서효원 님, 와룡강 님, 와룡생 님, 사마달 님, 검궁인 님 등 의 작품)을 보고 지내다 19살때 탐그루와 사이케델리아 등의 퓨전 판타지 소설을 보고 자란 세대입니다.

그러니 조금 견해가 달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어디까지는 출판사로써의 직원! 의 마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출판 시장은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다들 아시는 지 모르겠습다만은 현재 전국에 있는 대여점은 약 6천여개 정도 이며 가장 잘나간다는 책은 묵향과 비뢰도를 제외하고는 1만부도 안나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독자님들은 계속해서 좋은 작품들을 원하십니다.

저같이 한 회사 묶여 있는 사람으르써 그런 작품들을 계약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시는지 아십니까?

(물론 저를 예를 들어서 하겠습니다.)

저는 밤 낮이 없습니다.

하루 일과는 낮 12시에 일어나서 기본 메일 정리하고 문피아, 조아라, 판무로, 다솔을 들어가 새로 올라온 작품 확인하고 이전부터 읽던 작품 다시 확인하고 제 개인적으로 확신하는 작품들은 우선 연락을 하고 그러지 않는 작품들은 회사 사람들과의 회의를 거쳐 연락을 합니다.

그리고 연락을 하고 계속해서 보다, 낮 4~6시까지 살짝 낮잠을 잡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또다시 온라인의 세계에 빠져듭니다.

그리고 새벽 3~4시에 잠이 듭니다.

그리고 12시에 일어나지요.

이것이 좋은 작품을 찾아내기 위해서 하는 제 노력입니다.

물론 제 개인취향도 있고, 저희 출판사는 물론이거니와 다른 출판사 직원들의 입맛에 맛는 작품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출판사 연락을 못 받으시는 분들이 받으시는 분들보다 더 많지요. 그것은 현 시장, 한마디로 말해서 대여점에서 책을 빌려보는 사람들의 취향이 그 작품을 쓰시는 작가님과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을 너무 무시 안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든 출판사에서 그 책 1, 2권을 내기 위해서는 여러 출판사들의 견제, 작가님들과 의견 조율, 힘든 기획, 편집과정, 영업부장님들의 어려운 배본과 배포과정, 정말 힘들고 가끔은 회사를 때려치고 싶을 정도 입니다.

오타? 문맥이 안맞아? 주인공이 달라? 재미없어?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사람이고 하다보면 실수할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없다는 말은 그 작품을 읽는 그 독자님 한분 일수도 있고, 여러 독자님일 수도 있지만, 저희쪽에서는 평균을 잡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한 독자님이 '와룡강님 작품은 너무 야해서 싫어!'(예전엔 무척 야했지요.)라고 말해서 전국에 있는 수백만의 독자님들이 전부 그렇게 느끼시는 것이 아닌 것처럼 평균을 내보면 그 작품은 재미있다!라고 판명이 되기에 출판사에서는 그런 작품을 내는 것입니다.

요즈음 그 잣대가 여러 장르문학 사이트 이지요.(조회수, 추천수가 그것이지요.)

그리고 또하나!

'너무 빨리 완결이 된다.' 혹은 '완결이 됐는데 끝이 흐지부지하다.'

저희들도 그러기 싫습니다!!!!

조기완결??

이것은 모두 독자님들이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 대여점가면 주인어르신들께서 '이 책 재미있어?' 혹은 ' 어느정도 돼?' 라고 질문을 받는 분들 여러 계실 껍니다. 여기서 '좋아요!' 또는 '재미없어요!' 말을 선택함에 따라 작품이 4권에 몇권에 완결이 날 것인지가 결정이 됩니다.

그리고 독자님들의 반응이 시원치 않으면 완결을 빨리 지으면서 끝이 흐지부지 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저도 재미있게 읽던 책이 갑자기 내용이 이상하게 흘러가더니 갑자기 완결되는 어이없는 경우를 당했으니까요.

이 모든 것이 독자님들의 관심입니다.

책 소장?

안하셔도 됩니다. 그냥 대여점 가셔서 이 책 재미있어요. 라고 한 마디만 하시면 만족합니다.(그렇다고 정말로 안하시면 미워요~ㅠ.ㅠ)

저희 출판사들 정말 힘듭니다.

독자님들이 생각하기 이익을 쫓는 집단, 그저 책을 만들어내는 집단,

그렇게 생각안해주셨으면 합니다.

모든 출판사들은 작가님들을 어떻게 하면 더 보호할까, 독자님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는 작품을 보여드릴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출판사는 아니겠지만요.[웃음])

저희 출판사들? 이익을 제대로 남는 곳 얼마 없습니다.

큰 출판사빼고는 다 거기서 거기거나, 적자나는 곳도 대다수 입니다.

물론 출판사의 사람으로 출판사를 옹호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너무나 출판사의 입장을 무시하는 글들이 많기에 잠깐 적어 봅니다.

'제가 어느 출판사다!'

라고 밝히면..........................

전 짤리겠지요.ㅠ.ㅠ

그저 전 많은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이 있기를 바랍니다.

예전 그냥 책만 내도 대박치던 시절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도 먹고 살기 편해지겠지요.^^;

혹시나 작가님들이 이 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작가님들에 대한 제 의견은 후편으로 올리겠습니다.

여기에 달면 너무나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순전히 독자님들에 대한 저 또는 출판사 몇몇의 사람들의 입장이었습니다.

독자님들 많이 도와주십시오.

그것이 장르문학이 살 길입니다.

저도 한 명의 독자로써 여러분들과 같이 숨쉬고 있습니다.

저도 수없이 글을 썼다 지우고 하는 가슴아픈 기억이 있지만, 재미없는 걸 어떻게 합니다.^^;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너무.......... 출판사 욕만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저희도 어려우니 양해해주셨으면 합니다.(__ )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P.S 어느 덧 3시가 다되어가네요. 이제 잘시간.^^;;

그럼 내일 또 작가님에 대한 출판사 입장(물론 제의견)을 밝히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편안한 하루 되십시오.


Comment ' 39

  • 작성자
    Lv.6 그라츠트
    작성일
    07.11.05 03:27
    No. 1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세아라
    작성일
    07.11.05 06:27
    No. 2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하시면서 개인의 불만 원인이 평균하고 취향이 안 맞는 것이라니 평균하고 취향이 안맞는 사람은 포기하라는 말씀이신가요? 조기 완결 얘기도 요즘 작품은 4-5권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압축하면 한두 권 분량도 안될 걸 죽도록 늘여서 권수만 늘이는거 같습니다. 작가분이 준비기간 좀 잡고 준비한 대작이면 모르겠는데 권수만 너무 늘이면 독자가 사는데 부담되는 건 아시는지요. 신규독자가 진입하는데도 권수가 많은 것보다 한 권짜리나 상하권으로 구성 된 양작이 좋을겁니다. 대여점이 없어도 지금 출간작 레벨을 5권 이상까지 내면서 신규 독자를 창출하거나 기존 독자수를 유지할 자신 있으신가요. 어려운 것도 알겠고 노력하시는 것도 알겠는데 그건 장르시장보다는 출판사를 위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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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피아
    작성일
    07.11.05 07:50
    No. 3

    대한민국 장르문학 독자들의 평균취향이 중학생 수준입니까?
    눈높이가 중학생, 많이 봐줘야 고등학생(솔직히 고등학생이 봐도 유치하다 말이 나올)인 작품이 8,90%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기완결 문제도 5권안에 끝내라 3권안에 끝내라.
    편집자가 방향을 잡아주고 계약하면 가능한것 아닐까요?
    요새보면 잘팔리면 억지로 이야기를 늘려서 권수를 확대하고.
    안팔리면 이야기가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 조기완결을 시켜버리더군요.
    이럴바에야 차라리 3권이면 3권, 5권이면 5권 내에서 제대로 이야기를 마무리 짓도록 하는게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
    장르문학 독자들은 대여점만 이용하는게 아니라 살만하다 생각되는 작품은 직접 구매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산 작품이 대여율이 저조하고 판매량이 저조하다 하여 조기완결되어 버리면 그런 독자들이 책을 구매하고 싶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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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樂生
    작성일
    07.11.05 08:47
    No. 4

    내용은 작가 마음이라지만,
    오타나 맞춤법은 신경 써주셨으면 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11.05 10:04
    No. 5

    장르시장을 떠나 출판사의 사정도 이해해줘라 하는 글로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어느 출판사 분이신가요? 그래야 어떻게 대응할지 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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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보니보니
    작성일
    07.11.05 10:27
    No. 6

    세아라 님.

    제 글을 다시 읽어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지만, 물론 저의 불만과 한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세아라 님도 책을 사시는 것도 있으실테고, 안보시는 책도 있으실테고... 제가 말씀드린 것과 같이 개인 취향입니다.

    세아라님의 취향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말씀드려서 몇몇 독자님들의 취향에 맞는 책만 내다보면 출판사는 망합니다.

    그리고 작가님들이 글을 쓸때 절대 5권완결, 4권완결, 3권완결으로 안합니다. 기본 7권 완결이지요.

    그렇지만 아시다싶이 어쩔수 없이 권수를 줄이는 거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재미없어서 그런 것 일지도 모르지만 저희쪽에서는 최선을 다한 작품이라고 위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거기에 너무 몰아가지 말아주십사하고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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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시커님
    작성일
    07.11.05 10:33
    No. 7

    으흠.너무 몰아세우시는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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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보니보니
    작성일
    07.11.05 11:02
    No. 8

    토피아 님.

    그렇습니다. 대한민국 장르문학 시장의 평균 눈높이가 중,고등학생입니다.
    여기저기서 비난의 소리가 들려오는군요. 어쩔수 없지요.
    주 대상이 대여점의 고객인 중, 고등학생입니다.
    20세가 넘으신 분들도 많으시지만 중, 고등학생이 그 주 고객임에는 확신합니다.
    내용이 허접하다?
    어쩔수 없습니다. 어렵게 이야기를 풀어가면 안팔리니까요.
    제가 봐도 어이없는 것들이 잘팔리는 거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그리고 조기완결과 계약, 스토리 수정 얘기는 작가님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제가 함부로 말은 못하겠지만, 이것만 알아주십시오.
    기획자, 편집자, 작가님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그리고 처음부터 조기완결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책을 내는 작가와 출판사 없습니다.

    그것도 물론 재미가 없어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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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백수마적
    작성일
    07.11.05 11:30
    No. 9

    교정이라도 신경 좀 써주세요.
    하다못해 워드 프로그램 맞춤법 검사조차 안한것 같은 출판물을 보면
    출판사에 분뇨라도 배달시키고 싶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세아라
    작성일
    07.11.05 11:44
    No. 10

    평균에 맞춰서 책을 내시고 장르시장이 잘 안되면 취향에 맞게 낸 책을 잘안보는 평균 독자 층에다 원망을 해야지 볼 거 없어서 안보는 저 같은 독자대상으로 푸념하시는거 같아서 쓴 리플입니다. 취향에 안맞아 볼거도 없는 소수취향독자를 장르시장의 발전 저해요소 취급하는게 더 몰아세우시는 거 같습니다만? 어이없는 책을 잘팔고 계시는데 판도에 영향도 못끼치는 소수의 독자가 뭘 도와줄수있는지 궁금하군요. 취향에 안맞아도 억지로 보라는건가요? 아님 출판사에 기부라도 해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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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세아라
    작성일
    07.11.05 11:57
    No. 11

    권수도 제가 얘기한건 양보다 밀도 문제였습니다. 요즘 나오는 책들이 정말 7권까지 쓸 내용입니까. 1, 2권은 정상적으로 나가다가 인기 좋으면 몇권이 지나도록 질질 끌고 인기없으면 휙 끝냅니다. 아니면 7권 압축하면 1권 분량이 될만한 것 들입니다. 전자는 기존독자를 떨구고 후자는 신규독자진입을 어렵게 합니다. 정말로 장르시장을 위하시는지요?
    그리고 시장 반응보고 권수를 정한다니 무슨 생산관리하십니까. 그런 시스템하에서 나온 작품은 문학이라기보다는 공산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보니보니
    작성일
    07.11.05 13:03
    No. 12

    태오 님.

    출판사 사정을 이해해 달라가 아니라 저희도 노력하니까 이해해달라는 것이지요.

    많은 글들이 '출판사는 이익집단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한다.'라고 말씀들을 하시는데 사실 진실을 알고 나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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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보니보니
    작성일
    07.11.05 13:21
    No. 13

    세아라 님.

    상당히 불만이 많으시군요.^^
    제가 말하는 요지는 그것이 아닌데요. 이해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것이 제가 말하는 도움이지요.
    뭔가 잘못 전달이 되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소수독자층에 대해 푸념한 것도 아니거니와 저해요소라고 말씀드린 적 없습니다.
    세아라 님, 세아라 님의 취향에 맞는 책만 읽으십시오.
    제가 저희 책을 읽어달라는 말을 한적 없고, 재미없는 책을 구입하시라고 말도 안드린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소수를 위한 책들...
    과연 어떤 의미를 말씀하시는 정확히 제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권수...

    대부분의 작품들이 7~9권정도를 완결을 목표로 글을 쓰지요.
    하지만 정말 잘나가는 작품이라면 저희쪽에서 사정합니다.
    에피소드 하나만 더 넣어주셔서 한권만 더 내달라고.
    예, 질질 끈다. 그것은 저희쪽에서 동감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하지만 손익분기점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사장님들의 고충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예를들어 한 출판사에서 5종의 신간이 나옵니다.
    어떤 것은 재미있고, 어떤 작품은 재미없고, 2~3달만 지나면 구분이 갑니다. 작가님들을 인세라는 것을 보고 자기 작품이 얼마나 나갔는지 알 수 있겠지요.
    출판사쪽에서 (적어도 저희쪽에서는, 다른 곳은 모르겠습니다.) 먼저 조기완결해달라고 말씀 안드립니다.
    작가님들이 출판사에 미안해서... 등 그런 마음을 지니셔서인지 몰라도 원고만 던져주시고 잠적하시는 분들도 꽤나 계십니다.
    그런 작품들을 공산품이라고 말씀하시면 지금도 열심히 글을 쓰고 계시는 작가님들에게 죄송하시지 않습니까?
    아니면 저희쪽에서 마구마구 작품을 찍어내듯 내고, 안나가면 절판, 조기완결을 시켜서 그런 건지요...
    저희도 최소한 길게 가고 싶습니다.
    이익을 내는 것 말고는 저희쪽 입장도, 아니 적어도 제입장은 독자님들과 같습니다.

    세아라 님.
    역지사지 라는 말이 있지요. 한번 저희쪽 입장에서 생각해보셨습니까?
    죄송하지만 다시한번 생각해주시고 말씀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것들 중에서 작가님들을 격하시키는 발언있던 것은 심히 작가님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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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보니보니
    작성일
    07.11.05 13:24
    No. 14

    백수마적 님.

    그런 것은 정말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감을 느끼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교정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수다 천사
    작성일
    07.11.05 13:46
    No. 15

    보니보니님//
    님의 고충은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출판사도 어차피 사업이다 보니 남아야 되니까요.
    하지만 님의 글을 보고 나니 저같은 올드 독자는 더 이상 희망이 안보여 절망스럽습니다. 무협소설이 언제부터 중고생만 보는 소설이 되버렸나요? 그 중고생이 대학생이 되고 성인이 되지 않나요?
    님의 글을 보니 요즘 출판사는 현 중고생만 독자로 여길뿐, 성인이 된 독자는 아우를 생각이 전혀 없어보이는군요. 나이먹은 너희들은 눈높이를 낮춰서 보든지 아니면 그만 봐라! 하고 왕따 시키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보니보니
    작성일
    07.11.05 14:04
    No. 16

    수다천사 님.

    절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저도 올드독자라고 본다면 올드 독자입니다.^^;
    주 독자님들이 중고등학교 학생이지만 성인들을 위한 작품들도 계속해서 나오지 않습니까?
    주 독자층이 그런 것이고, 대부분 어린 나이층을 위주로 출간을 하지만 그렇다고 성인 독자층을 무시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제 말이 기분이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올드 독자님들을 왕따(?시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토피아
    작성일
    07.11.05 14:09
    No. 17

    이해를 해줄 사항이 있고 해주지 못할 사항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7권을 기준으로 계약을 한다고 한다면.
    출판사에서 권수늘리기를 이미 전제로 생각하고 진행해왔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요즘 전문작가분들이 얼마나 됩니까?
    대부분 장르문학을 읽다가 나도 글 좀 써볼까 하던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그중에서도 전문작가 못지않게 필력이 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극히 일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위에서도 밀도 예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 솔직히 초보 작가분들이 7권씩이나 되는 장편을 제대로 쓸 수 있는(1,2권 정도의 밀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는 전 보지 않습니다.
    더구나 그게 처녀작일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분들에게도 7권이란 적은 분량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권의 딜레마를 아십니까?
    1,2권을 재밌게 읽었던 독자들이 그걸 믿고 3권을 사거나 빌려왔더니 1,2권과 이후의 글의 질이 너무도 차이가 나더라. 앞으로 전권이 완결이 된 책이 아니면 절대 사지도 빌려보지도 않겠다라는 의견이 바로 그것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할까요.
    다른이유도 있겠지만 애초에 필력이 모자란 초보작가분들과 무리한 장편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잘팔리면 권수늘리고 안팔리면 조기종결하고.
    그런 작태를 독자들이 이해를 해달라구요?
    그럼 독자들이 소위 말하는 실패한 작품을 사거나 빌리는데 들인 돈은 누가 보상을 해주는겁니까?
    장르문학이 무슨 복권이나 로또인가요?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출판사들이 교정이라는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를 않는것 같습니다.
    맞춤법이나 욕설, 비속어들을 고쳐서 책을 출판해야 하는데 전혀 교정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출판사가 무슨 복사집도 아니고 다듬지 않은 원고를 그대로 인쇄해다 뿌릴거라면 출판사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장르문학이 침체기라는건 독자, 작가, 출판사 모두 공감하는 바일겁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비슷한 장르인 라노벨이 성공하는건 어디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을까요?
    요근래 몇년동안 대원 한군데서만 출판했던 라노벨이 인기를 끌자 여기저기서 라노벨을 수입해오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한국형라노벨까지 성공적으로 출판이 되고 있는 상황이죠.

    한쪽에서는 망해간다 아우성인데 다른쪽에서는 꾸준한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그 원인을 규명해서 출판사쪽에서도 뭔가 변화를 꾀해야 하지 않을가요?
    언제까지 독자들에게 이해해달라 하며 대여점만 붙들고 늘어지실겁니까?
    대여점 다 문닫으면 같이 망하겠다는 소리로만 들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7.11.05 14:18
    No. 18

    대여시장이 출판사에게 건 가장 큰 축복은...
    - 6000여명의 고정 소비자를 만들어 줬다는 점.
    대여시장이 출판사에게 건 가장 큰 저주는...
    - 소비자들에게 2권 구매시 반품의 기회를 줬다는 점.

    작가들은 전부 작품을 7권분량으로 구성한다...
    그럼 단편이나 중편은 출판해주지 않는 출판사들은 뭘까요. 정확하게는 그 정도는 출판해야 출판사의 손익을 계산할 수 있다겠죠. 그래서 7권 이상의 분량이 필요한거고.

    조기완결은...
    5권 완결, 7권 완결.. 결국 분량이나 내용면에서 보자면 과거 3권완결과 다를 것은 없습니다. 대사나 문체 덕분에 아주 약간 글자수가 늘어났다는 것뿐. 결국 책가격이 거의 오르지 않고 책을 팔려니 한권한권이 부실해지는건 어쩔 수 없었죠.
    그럼 왜 도서가격을 올리지 않을까? 책이 비싸지면 독자들이 책을 안산다...는 이야기는 책사는 독자 없다는 거 뻔히 아니 말이 안되고, 진짜 이유는 리스크 회피에 있죠. 7권분량을 3권에 압축하면 반품 때문에 출판사가 부담이 늘어납니다. 2권에서 반품이 들어오면 작품의 2/3를 출판하고도 출판비용을 회수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니까요. 그러나 동일한 분량이 전 7권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반품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고 그나마 4권에서 짤라버릴 수 있으니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거죠. 3권완결에서 2권내고 실패하면 다음권이 3/3이지만, 7권완결에서는 2권내고 실패했다 싶으면 3권내고 4/7에서 적절하게 끊을 수 있거든요.

    이런 단면들처럼 대여출판시장은 출판사, 대여점, 작가, 독자가 각자의 목표를 위해 합리적인 노력을 경주해서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 것이 장르문학 전체를 갉아먹고 있다고 해도 말이죠. 그래서 독자에 대해서는 독자층의 중심이 중고생이 되었고(그 것이 착각이든 진실이든), 출판사에 대해서는 비오는 날 뒤 자란 대나무처럼 생겨난 출판사들이 아직까지 이 바닥에 살아남아 있거나(그 것이 착각이든 진실이든)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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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7.11.05 14:24
    No. 19

    토피아님

    마지막 문장에서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출판사들은 대여점 다 문닫고 망할 때까지 버틸겁니다. 그거만 해도 손익은 넘거든요. 기업이 꼭 확장되어야 할 필요는 없고 적당히 소액 자본금 투자해서 적정 수준의 매출액과 순익만 나오면 유지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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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꿈틀
    작성일
    07.11.05 16:22
    No. 20

    수다 천사 님//중고딩들이 대학생이 되고 직장인이 되고..

    세상살이에 점점 치이다보면 무협소설을 읽을 시간이 줄어들게되고

    그러므로 성인층 독자층이 줄어들고...

    그 밑에 초딩들이 다시 중고딩이 되면서 무협소설을 읽는 주 독자층이되고...

    어쩔수 없는 악순환이라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책방에서 책 빌리기전에 항상 문피아를 이용을 하지요.. 하핳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7.11.05 16:26
    No. 21

    사실 영세한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구성원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는 개인적으로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시장은 고생을 보는게 아니라 결과물을 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잔인한 말이지만 프로는 모든 것을 떠나 '결과물'로 승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과정은 궁금해하지도 않고, 신경쓰지도 않으니까요. 특히나 '놀이 문화'라는 부분에 대해서 박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야 지원은 커녕 쪽박깨기나 하지 말기를 바라는 것 외에는 기대할 것이 없다보니...
    어려운 시장에서 그냥 주저앉느냐,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는 도전을 멈추지 않느냐.. 라는 것은 공급자의 문제, 그러한 노력에 대한 '좋은 결과'가 있을 경우 호응하여 그것을 유지시켜주는 것은 '소비자'의 문제.
    장르소설이 노력하는 공급자와 현명한 소비자를 중심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라고, 한단계 위를 보고 노력하는 공급자로 있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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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7.11.05 16:52
    No. 22

    저는 보통 오타를 잘 찾는 타입은 아닙니다.
    두 번 정도 읽어야지 그나마 좀 찾고 처음 읽을 때는 거의 못 찾는 편이죠. 그런데 살짝 내용만 볼까?하고 펼쳐든 페이지에 오타가 수두룩인 책들이 대부분인 상황에 실제 출판사들이 노력을 했다하더라도 그렇게 보이지 않는게 명백한 현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보니보니
    작성일
    07.11.05 17:01
    No. 23

    서비님 뭔가 잘못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손익분기점은 각권당 계산이 됩니다.

    그리고 6000여개의 고정 소비자라구요? 절대 아닙니다.

    지금 현 장르문학 시장에서 6천여개의 책이 팔리는게 몇 권이나 있을 것 같습니까?
    제가 알기론 10권.. 10종이지요. 10종 이하 입니다.
    나머지의 수천 종의 책들? 잘나가야 3천부입니다.
    안나가는 책들? 200부 300부 500부 하는 책들 수없이 많습니다.
    이 책이 재미 없느냐.. 물론 개인 취향이지만 재미있는 것들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필력도 없는 초보작가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표현이 조금 심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초보작가님들도 얼마나 노력하시는지 아십니까?
    계약하고 보통 얼마만에 책이 나오시는지 아십니까?
    연재시 독자님들의 악평이나 험담때문에(서비님을 빗대는 것은 아닙니다)
    병원에 쓰러지는 작가님들도 계십니다.
    또 그것을 고치려고 열심히 노력하시죠.
    필력, 필력 하시는데 정확히 어떤 의미이신지 아시고 말씀하시는 것이죠?
    정말 쓰다보면 늡니다.


    그리고 책값가격...

    저희도 올리고 싶지요.
    만원짜리 소장하고 싶은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하지만 도서총판에서 반대합니다.(그렇게 들었습니다.)
    올리면 안팔아준답니다. 그러니 어쩝니까. 그냥 그대로 가격을 가야죠.

    소장하는 것이 어려운 거 압니다.
    분별없이 너무나 많은 작품이 쏟아져 나오고, 우후죽순처럼 출판사들 생겨납니다.
    하지만 그것을 막을만한 제도가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쓰면 또 제도 탓을 한다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그냥 그렇다는 말입니다.
    자유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보니보니
    작성일
    07.11.05 17:03
    No. 24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교정부분은 전 출판사가 각성해야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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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7.11.05 17:39
    No. 25

    독자와 작가의 입장이 다르듯 출판사와 독자의 입장또한 다르겠지요,.
    독자는 출판사의 입장을 생각해가면서 책을 읽을수 없습니다.
    작가는 작가
    독자는 독자
    출판사는 출판사이죠
    최근 출판물들의 질을 살펴보면 출판사에서 일정이상의 노력을 기울인다고는 도저히 믿을수가 없습니다.
    내용의 문제가 아니라
    파본 낙본 오타의 문제입니다.
    파본 낙복이야 그렇다치고
    오타의 문제는 수없이 지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넷연재분에서 지적되었던 오타부분도 수정되지 않는걸보면 작가분들도 문제가 있긴하지만
    애초에 편집과정에서 어느정도 수정되어야하는게 마땅한것을 최소한의 성의조차 출판사측에서 보이지 않고 있는게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세아라
    작성일
    07.11.05 18:25
    No. 26

    공산품이라는건 출판사가 하는 권수 늘이기, 조기 종결을 보고 한 말입니다. 작가분들이 쓴 원고로 상품을 만드는건 출판사니까요. 그리고 길게 가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안되는걸로 늘이지말라고 한 적은 있어도요.

    역지사지요... 1권 보다가 100페이지도 못 넘기고 포기하는 제 심정도 이해해줬으면 합니다. 도저히 다음 권에서 수습될 내용이 안되는 걸로 기억하는 작품이 완결권이라고 떡 하니 나오는걸 보고 허무감도요. 완결권 안본게 대충 세 봐도 4-5개입니다.

    그리고 밑의 리플보니까 쓰다보면 필력이 는다는데 늘고 나서 출판하십시오. 사업이니까 남아야 된다면서요. 전 필력이 뭔지도 모릅니다만 펼력이 늘기전의 작품도 팔면 남는 모양이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세아라
    작성일
    07.11.05 18:37
    No. 27

    제가 까칠하게 글을 적는게 출판사의 입장을 무시하는 글이 많으면 태도를 바꾸시던지 그 글을 무시하고 기존 입장을 고수하시던지 두가지 중 유리한 쪽으로 택하시면 될 건데 입장은 지금 장사할려면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다고 기존입장을 고수하면서 무시는 하지 말아 달라니 제가 잘못이해 한겁니까? 아님 저렇게 인정을 해줘야 되는데 못하는 제가 성격이 까칠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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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시커님
    작성일
    07.11.05 18:46
    No. 28

    으흠.근데,글쓰신 분이 출판사의 대변인이나 총책임자가 아니라,출판사의 일하시는 그냥 한 직원분 아니신가요?
    그쪽도 나름고충이 있음을 알아달라하고 이해해달라는 것 같은 데

    분위기가 동사무소의 민원창구가서 정치 똑바로 하라고 소리치는 것 같은 분위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보니보니
    작성일
    07.11.05 23:32
    No. 29

    세아라 님..

    너무나 직접적으로 뭐라고 하시니 말단 직원으로써 뭐라고 말을 못 드리겠네요. 죄송합니다.
    그저 이해해달라고 말할려고 적은 것이 이렇게 파장이 크게 났네요...

    seekerrr 님처럼 제가 대변인도 아니고 총책임자도 아니어서 전체적인 문제는 해결을 못하지만 건의는 드려보겠습니다.

    세아라 님, 제가 쓴 글을 읽고 답변 달아주신 점 감사합니다.

    저희 출판사들이 이렇게까지 잘못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글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글이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감정이 격해져서 쓴 표현이 있다면 무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역시, 이런 비평란에서는 독자님들을 따라가기 힘들군요.

    전 그냥 출판사와 독자들과의 하나의 통로를 만들기 위해서(사실 아닐지도 모르지만) 글을 의도도 있었는데...^^;

    제가 너무나 큰 기대를(?) 가진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더욱더 좋은 책을 출판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임재영
    작성일
    07.11.05 23:44
    No. 30

    세아라님.
    좋은 책 나오면 전부 사서 보십니까?
    빌려서 보시죠?

    결국 사는 사람의 99.9%가 대여점주인 이상..
    좋은 작품이든, 재미만 추구한 작품이든, 세아라님처럼 확고한 신념을 가지신 분이던, 불만만 가득한 분이던..

    결국 대여횟수 1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세아라님과 같은 '좋은 독자 마인드'를 가진 1보다는, 편한 글을 찾은 독자 3이 훨씬 좋지 않을까요?
    물론 전 일부분 세아라님의 말씀에 공감하긴 합니다만.

    세아라님 역시 '좋은 책'을 사지 않는다면 그런 말을 하실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결국 대여횟수 1에 불과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주인主人
    작성일
    07.11.06 01:36
    No. 31

    보니보니님이 용기있게 글을 남기셨는데 반응이 너무 열화 같습니다. 부디 조금씩 상대방을 배려하는 댓글을 썼으면 좋겠네요.
    모쪼록 보니보니님께서 너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동아
    작성일
    07.11.06 02:12
    No. 32

    레미시안 님.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욕먹어도 어쩔수 없는 걸요.^^;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수 밖에요.
    적어도 제가 있는 출판사 만큼은 독자님들이 말씀하시는 부분들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확실히 하겠습니다!! 라고는 말을 못드리고 건의를 드려서 수렴하는 쪽으로 가야겠지요.^^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__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에이포스
    작성일
    07.11.06 02:32
    No. 33

    그래도 .. 몇개출판사는 .. 괜찮은거 간간히 내는데 .. 몇개는 아주 ... 그리고 위에서도 역시 말하지만 .. 오타 교정이 엄청나게 절실히 필요한시간! 어떤 소설에서 "되ㅅ나요?" 라는오타를 어디선가 본거같은데 .. 이건 ..뭐 ㄱ- .. 가끔가다 ㄴㅇ나ㅓ 막 이런것도 나올때가 있더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주인主人
    작성일
    07.11.06 02:33
    No. 34

    헉 보니보니님.
    출판사 이름이 남았습니다.;;
    짤리시면 안됩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하밀
    작성일
    07.11.06 02:36
    No. 35

    니;;;;닉네임이;;;;;; 짤리시면 안 됩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시커님
    작성일
    07.11.06 08:52
    No. 36

    그런데,이건 진짜로 순수한 질문입니다.

    책의 품질을 절반이하로 떨어트리고,책의 두께(내용의 양)을 절반이하로,표지도 허접하게 해도 책출판에 소요되는 비용은 현재의 책들과 비용면에서는 비슷한가요?

    가끔은 아예,장르 문학이 저질화 정책을 펴서,(어느정도라면 옛날 해적판 만화정도...) 화장실에서 한번보고 버리는 정도로 가는 것도 괜찮지 않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내용도 한번보고 부담없이 가볍게 스트레스 해소에 올인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보니보니
    작성일
    07.11.06 12:24
    No. 37

    제 글을 찾는데 한참 걸렸네요..

    근데 출판사 이름으로...제 글이 아닌데..

    누구시지... 전 저 시간에 다른 일을 하고 있었는데....ㅡㅡa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동아
    작성일
    07.11.06 14:25
    No. 38

    저 위의 동아가 저희가 맞는 건가요...? 클릭하니 맞는 것 같은데... 저희는 댓글도 안 달았고, 저 댓글은 삭제도 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이게 뭐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주인主人
    작성일
    07.11.06 15:18
    No. 39

    저 위의 동아님은 동아가 맞는 것 같습니다.
    아마 비평란은 댓글 삭제가 불가능한 것 같네요; 보니보니님이 아닌 다른 어떤 분이 동아아이디를 사용해서 댓글을 남기신 듯 합니다. ^^;;
    짜르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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