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황규영
작품명 : 금룡진천하
출판사 : 청어람
금룡진천하 일단 주인공이 극강 먼치킨적인 요소가 있지만 별다른 무력 쓰지 않고 개천마을에서 의방,식당 등을 운영하고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식의 구성은 솔직히 재미있습니다.(뭐랄까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참 좋아할 만한 감성을 자극한다고 해야하나)
근데 히로인격인 유미미의 성격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답답해도 정도가 있는 법인데 이는 한 권 한 권 읽을수록 주인공을 힘들게만 만드니 쩝 솔직하게 현실적으로 나올 수 있는 성격이나 머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각종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구성이 상당히 기연적인 꿰맞추는 요소가 너무 티가 나는 듯 보입니다. 지사문에서 강시들을 독바른 약초로 해결하면서 돈 버는 거에서도 주변 악역들이 상당히 단순하게 계략을 짜내고 그것에 속아넘어간 주인공은 또 어찌어찌 좋게 넘어가는 듯의 구성은 좀 개연성이 딸리는 듯 보입니다.
흐음 지금까지는 7권까지 읽었는데 더 보면 좋은 점을 찾을 수 있는지 혹은 이 소설만의 매력이 있는지 다른 독자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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