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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10.07.31 09:08
    No. 1

    책을 여러번 읽어서 그런거 확인할 시간에 한권이라도 더 써야 한다는 어떤 작가분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자수정불빛
    작성일
    10.07.31 10:24
    No. 2

    책 한권이라도 더 써서 돈 버는데 급급한데 뭘 바랄까요.
    솔직히 말해서 몇년전만 해도 각자 다른 제목으로 골라서
    10권을 빌려보게 되면 4-5권은 졸작, 4-5권은 평작, 1권은 수작.
    이런 수준이었죠.
    근데 지금은 8-9권은 졸작, 1권은 평작, 수작은....있기나 한가요?
    그래서 몇년전부터 점점 대여점 발길을 끊기 시작해서 지금은
    아예 가지를 않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수작이라고 생각되는 책은 빌려서 보고 소장하려고
    사기까지 했는데요.
    지금은 순수문학을 사서 볼지언정 장르소설은 절대 사서 안봅니다.
    그냥 문피아에서 연재하는 것만 보죠.
    근데 문피아에서도 질의 하락은 마찬가지여서 한 1년정도 안 왔다가
    다시 들어와서 그나마 괜찮은 수준의 글을
    몇가지 찾아서 읽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글들도 갈수록 질이 떨어지는 것이 많다보니...
    좀... 뭐랄까... 질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광림
    작성일
    10.07.31 11:31
    No. 3

    많이 쓰려고 글의 기본을 망각하는 사람이 작가로서 성공할 것 같지는 않네요. 작가로서 일가를 이룬 여러 유명 작가님들이나 가장 가까운 곳에 계시는 금강님도 문장이나 맞춤법에서 그런 저질글을 출판하지는 않죠. 많이 쓰겠다고 기본을 망각하면 결국 언제나 그 수준에 있겠죠. 쓰기에 급급하다가 어느샌가 사라지는 양산작가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조폭병아리
    작성일
    10.07.31 12:18
    No. 4

    어렸을때는
    '장르소설? 그거 수준 낮고 애들이나 보는 소설 아닌가'
    하는 소리에 전혀 공감이 안되었고 반발감만 들었는데
    요즘에는 그 소리가 참으로 맞는 말이었구나 이런 생각만 드네요..
    역시 어른들이 하는 말은 다 이유가 있나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취침
    작성일
    10.07.31 16:26
    No. 5

    무의식 님 나도 그 글 봤음여 ㅋㅋ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왔었음 ㅋㅋㅋ 아이디도 기억하고 있음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7 Peuple
    작성일
    10.07.31 17:21
    No. 6

    오탈자 문제는 원고를 보내는 작가 자신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편집부에서 교정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게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편집부에서 하는 일이단지 작가에게 원고를 독촉하는 것만은 아니죠.

    오탈자 같은 경우에는 두세명에게 5회독 정도를 거치게 해서 상호검증하는 정도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는 혼자서 해도 지금과 같은 오탈자 범람은 없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10.07.31 18:29
    No. 7

    그런데 유독 장르소설(대여점소설)에 오탈자가 많은 이유는 뭘까요?
    이쪽 출판사 편집부 실력이 다른분야의 출판사보다 실력이 떨어진다? 아니면 독자(대여점)가 오타가 있던 없던 별 상관하지 않고 꾸준히 사주니까 그냥 대충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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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트릭스터]
    작성일
    10.07.31 19:12
    No. 8

    할말은 많으나 간단하게 쓰자면 척도의 변화라고 생각해봅니다.

    젊은 독자층의 구독성향도 한몫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자수정불빛
    작성일
    10.07.31 21:08
    No. 9

    편집부에서 오탈자를 찾는 것도 하나의 일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오탈자를 제대로 찾지 못하는 것이 편집부가 작가보다 잘못이 크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제일 먼저 1차적으로 수정해야 하는 사람은 바로 작가니까요. 제가 대학교에서 강의를 받을 때도 교수님들께서 말씀하신 던 것중에 하나가 뭐였냐면," 만약에 너희들이 책을 출판하게 되서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게 된다면 꼭 자기가 쓴 글을 수십번 반복해서 읽어봐라. 출판사에 보낸 원고에 오탈자가 발견된다면 그것만큼 창피한 일은 없다."였습니다. 실제로 수업에서 글을 발표할 때 지적받아 혼나는 것중에서 가장 크게 혼나는 부분이 바로 오탈자였습니다. 그만큼 작가의 책임 크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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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Mr.우
    작성일
    10.07.31 21:58
    No. 10

    1차적으로는 글의 주인인 작가의 잘못이겠죠. 아마 다른 분들도 그러시겠지만 저도 글을 쓰다가 사전, 관용표현 뒤져보는 게 거의 일상사가 되었습니다.
    2차적으로는 출판사의 잘못도 없다 할 수는 없겠죠. 최근 들어 드는 생각은 과연 이 출판사들에게 편집부라는 것이 존재하냐는 의구심이 강하게 들 정도입니다.
    지금 편집부가 하는 일은 오타나 맞춤법 등을 검수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요즘 대여점의 최고고객층인 대부분의 학생들의 취향에(오해를 일으킬 수도 있을 거 같아 말씀드리지만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맞는 synopsys를 작가에게 권유하는 것이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1차는 무조건 작가의 잘못입니다. 여기에 저처럼 글을 올리시는 분들에게는 그런 부분에 대한 지적의 댓글들이 무척이나 필요하는 것 읽어주시는 분들에게도 부탁드립니다.
    아직은 성장하는 작가들이니까요. 실수는 충고의 댓글로 지적해 주셔야 쓰는 작가들도 힘을 내겠지요.
    허나 출판물이라면 얘기가 틀려지겠지요. 저도 요즘 책들을 볼 때마다 제가 아끼는 글인데 그런 부분이 보이면 무척이나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0.08.01 07:44
    No. 11

    출판물 교정작업 출판사에서 보통 알바돌리는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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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0.08.01 09:10
    No. 12

    예전같으면 이런 글에 온갖 비난 답글이 달렸다면 요샌 오히려 호응하는 답글이 달리는군요... 저도 동감입니다; 이제 장르계를 떠날 때가 왔나...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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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10.08.01 13:07
    No. 13

    댓글로 오탈자를 지적해줘도 막상 출판된걸 보면 그대로 출판되는데요 뭘,,
    아에 피드백조차 안한다는 소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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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철구형2
    작성일
    10.08.01 13:07
    No. 14

    수준이하의 잉여들이 쓴 책들이 너무 많이 퍼져있는 상태에요 장르시장은... 그덕에 꾸준히 장르소설을 보던 고정 독자층이 무너지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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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복학생
    작성일
    10.08.01 13:11
    No. 15

    솔직히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작년 겨울에 이사해서 대여점도 옮겼는데
    당췌 제 맘에 드는 신간을 들여놓지를 않아
    요즘 흥미가 생기는 책은 아예 사서 보는데
    산 책에 문맥적인 오류나 오탈자 이런 게 있으면
    굉장히 좀 기분이 안좋습니다
    소장하려고 산 책인데 무언가 흠집이 나 있는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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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SyRin
    작성일
    10.08.01 22:22
    No. 16

    계발ㅋ닭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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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인형법사
    작성일
    10.08.02 10:45
    No. 17

    분명히 꼭 이러한 소설만 있는게 아니고 좋은 소설도 많습니다. 전 거의 하루에 1권정도 읽는데.. 지뢰라고 판단했던건 xxx xx작품밖에 없더군요. 책고를떄 무진장 신중하게 고르면 됩니다. 그러면 후진 책은 안들어올테고[요즘 저희집 근처 책방들 환상미디어 안들인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러면 알아서 좋아질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망고망구
    작성일
    10.08.02 10:49
    No. 18

    문피아부터 해서 장르소설 시장 자체에 수작이란게 나오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문피아 선호작 상위권 소설들은 믿을만 했었는데요..

    이름있는 작가분들이 작품을 내놓지 않고 있는것도 이유중 하나겠지만
    간혹가다 신인들이 뻥뻥터치던 그런게 사라지고.

    1~2권까지는 '아 이거 정말 재밌네' 하다가 3권부터 막장의 시작인 소설들이 너무 많아졌죠.

    나름 인기있는 소설 작가인데 내놓는 책들이 등장인물들의 심리상태가 정신이상자 수준이라거나..
    정상인이라면 도저히 공감못할 행동들을 남발하는 사람들이라거나..

    여튼 최근에 대여점에서 빌려본 책들은 10가지를 빌리면 9가지 이상은 던져버렸죠.
    대여점에 발길 끊은지도 4개월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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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kalris
    작성일
    10.08.04 15:11
    No. 19

    좋은 현상이에요. 이제 무협/판타지도 체질 개선 해야합니다.

    3류 글쟁이나, 그런걸 출판해주는 3류 출판사나 모두

    정리해고 하고 나면, 무협/판타지가 부도가 나든, 다시 회생해서

    전성기를 누리든 길이 보이겠죠.

    제발 만화만큼 이라도 소장가치가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좀 햇으면

    좋겠습니다.

    만화도 쓰레기같이 보는 현실에 만화보다도 못하면 대체 멀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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