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저는 책을 빌릴때면 그 책의 뒷부분의 대략적인 설명을 읽고 내용을 살펴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대부분의 책들에 비슷한 글들이 쓰여져 있더군요?
'전에는 볼 수 없었던 (게임)판타지' , '통쾌하고 신선한 (게임)판타지'
저 문구들을 보고 정작 내용을 읽어보면 주인공만 다르다 뿐이지,
대단한 게임회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회심의 게임 ooooo!!
주인공은 비싸디 비싼 게임기의 돈과 게임비를 우연히 얻은 돈으로게임을 시작한다. 주인공은 들어가서는 직업을 정하는데,
"우와 이거 굉장히 독특하고 킹왕짱(하하;;) 센 히든직업잖아? 이거 운이 좋은걸?"
우연히 아이템을 얻게 됐는데
"아니 이건 나오기도 힘들다는 유니크?!?! 하하! 이거 운이좋은걸?"
사냥을 나가도
"우하하하!! 너흰 이미 죽어있다!! 앗, 다른 유저다! 아마 어떻게 이렇게 세졌는지 물어봐 귀찮게 할거야 내 실력을 숨겨야지"
몇 종류의 우수한 작품을 뺀다면 모두 이 법칙에서 벗어난걸 본적이 없네요. '독특한 캐릭터'에 초점을 맞춘 게임판타지는 이제 전혀 독특하지 않습니다.
독특한 직업과 별난 행동을 하는 주인공. 운이란 운은 갈퀴로 모아대는것 같은 주인공 중심적인 게임판타지는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음, 원래 게임판타지 얘기만 하려던 게 아니었는데... 써놓고 보니까 겜판얘기만 해놨네요.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