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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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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9 시르데
작성
07.08.29 18:14
조회
2,153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저는 책을 빌릴때면 그 책의 뒷부분의 대략적인 설명을 읽고 내용을 살펴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대부분의 책들에 비슷한 글들이 쓰여져 있더군요?

'전에는 볼 수 없었던 (게임)판타지' , '통쾌하고 신선한 (게임)판타지'

저 문구들을 보고 정작 내용을 읽어보면 주인공만 다르다 뿐이지,

대단한 게임회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회심의 게임 ooooo!!

주인공은 비싸디 비싼 게임기의 돈과 게임비를 우연히 얻은 돈으로게임을 시작한다. 주인공은 들어가서는 직업을 정하는데,

"우와 이거 굉장히 독특하고 킹왕짱(하하;;) 센 히든직업잖아? 이거 운이 좋은걸?"

우연히 아이템을 얻게 됐는데

"아니 이건 나오기도 힘들다는 유니크?!?! 하하! 이거 운이좋은걸?"

사냥을 나가도

"우하하하!! 너흰 이미 죽어있다!! 앗, 다른 유저다! 아마 어떻게 이렇게 세졌는지 물어봐 귀찮게 할거야 내 실력을 숨겨야지"

몇 종류의 우수한 작품을 뺀다면 모두 이 법칙에서 벗어난걸 본적이 없네요.  '독특한 캐릭터'에 초점을 맞춘 게임판타지는 이제 전혀 독특하지 않습니다.  

독특한 직업과 별난 행동을 하는 주인공. 운이란 운은 갈퀴로 모아대는것 같은 주인공 중심적인 게임판타지는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음, 원래 게임판타지 얘기만 하려던 게 아니었는데...  써놓고 보니까 겜판얘기만 해놨네요.


Comment ' 6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7.08.29 19:29
    No. 1

    뭐 MMORPG에서 유저가 바라는 욕구가 충족되기 위함이라고 생각됩니다.
    레어 아이템은 '나만'얻기 쉽고, 레벨업도 '나만' 쉽고, 사냥도 '나만'편하고... 다른 PC와의 경쟁이나 우월감이 게임의 중요한 축을 설정하고 있기 때문에 주인공에 대한 대리만족이 강한 장르 소설에 충실하자면 그런 기본적인 골격을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 듯 합니다. 물론 훌륭한 필력으로 다른 상황을 만들어주시는 작가님들도 있으십니다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7.08.29 21:30
    No. 2

    게임 설정의 기발함은 1권을 넘지 못하니.........그시간에 전체 스토리 구상하는게 낫겠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시크릿가이
    작성일
    07.08.29 22:13
    No. 3

    게임판타지는 한순간인것 같아요.... 엄연히 한계라는게 있어서리...
    그 한계를 깨지 않는 이상.... 다 박스형일수밖에 없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7.08.30 15:58
    No. 4

    국내 게임판타지는 국내 온라인 게임에 기초로 쓰지 않나요? 그래서 다 그 모양 아닌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빙월
    작성일
    07.08.31 13:50
    No. 5

    어찌나 주인공 주변 인물은 죄다 히든 캐릭터인지

    그놈의 숨겨진 직업 많기도 하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무이(無二)
    작성일
    07.09.06 06:42
    No. 6

    게임 소설은 레이센 인가 그 작품 이후로는 거의 손길이 가지 않더군요.... 레이센 그 작품이 당시에는 꽤나 독특한 스토리였죠......

    그이후 제가 접한 게임 소설은 거의 비슷한 작품밖에 보질 못했습니다.
    게임소설도 재밋는 글들이 많을 텐데...... 더 열심히 책방을 들락날락 거려 봐야 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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