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는 어떻게해서든 한 권이라도 더 책을 팔아야하는 입장입니다. 당연히 과장된 광고일지라도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독자들이 그 책을 선택하도록 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TV광고를 생각하시면 쉽지 않을까요? 과장된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판단을 해야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그 판단을 돕기위해 있는 것이 '문피아' 같은 장르사이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光刀님
판단을 돕기위해 있는 장르사이트도 믿을만한게 못됩니다.
감상란이나 비평란의 글을 보시다보면 느끼시겠지만 "xxx
때문에 못보겠다"는 글이 올라오면 대단히 높은 확율로
"저는 재밌게 보았는데요. 재미없게 본것은 xxx님의 취향차
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는 글이 올라와서 누구말을 믿어야
하는지 판단이 안섭니다.
사이트도 광고도 책뒤문구도 책방주인의 추천도 모두 믿을 수 없지요.
결국은 믿음이 가는 작가를 찾아내거나 혹은 '어, 이 사람 나랑 코드가 비슷하다.'라는 생각이 드는 분을 몇분 찾아내서 그분들 감상글을 보는게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끔 가다가 좀 타격을 받기는 하지만...
光刀님 / 과장광고는 엄연히 "독점규제및 공정거래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위반입니다. 후에 생긴 "표시.광고등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도 위반입니다. 기만적 광고라고도 할 수 있고, 부당표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과장된 광고라도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책을 팔아야 한다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까?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