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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존칭을 생략하니 이해 바랍니다.
우선 비평과 감상평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다.
감상평이라는 글은 말 그데로 어떤 책을 읽고 그 사람이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을 적은 글이다. 따라서 세계적인 작가의 글도 그에게는 마음에 안들 수도 있다. 그런 관계로 혹평을 하더라도 독자는 아, 이런 독자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지극히 정상적이며 예의라고 생각한다. 당신이 그 작가를 사랑하고 그 글을 재미있게 읽엇다해도 혹평을 한 그를 꾸짖거나 따질 권리가 전혀 없다는 말이다. 다만 당신 심중에 그의 지적 수준이나 독해력에 대한 점수는 개인적으로 매기더라도 인신 공격성 대응이나 성토는 문화인다운 행동도 아니고 예의에도 벗어난다는 말이다.
비평(평론)이란 무엇인가?
비평역시 말 그데로 어떤 책을 읽고나서 쓴 끌이다. 그러나 비평에는 분명히 그 작품의 오류를 지적하게되어 있고 그 오류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이론에 따른 것이어야한다. 그리고 비평에서는 개인적인 호,불호는 존재해서도 안되고 존재 할 수도 없는 것이다. 비평글을 읽을때도 독자의 예의가 있다. 그 평론이 잘못되었을 경우 이론으로만 공격해야한다. 자기가 재미있게 일고 좋아하는 작가의 글일지라도 오류는 분명있게 마련이고 지적 되어야한다. 그래야 그 작가도 더욱 성장 발전 할 것 아닌가. 그리고 비평글에는 .....해주시기 바란다. 드의 글이 들어가면 그 글은 이미 평론으로서는 절반은 실패한 글이 되고 마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겠다.
김용의 신조협려를 보면 16일도 1년6개월도 아닌 16년 후에 만나자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부분은 분명 소설 이론으로 보자면 엄청난 오류다. 작가는 16년 안에는 절대 만날 수 없는 상황을 설정해둔 후 이말을 썻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대륙의 별에서 소봉이 만나야 할 중요한 증인이 모두 차례로 죽고마는데 뒤에 보면 자기의 생부가 한 짓으로 밝혀진다. 과연 그가 그들을 죽여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었는가? 결국 자기 아들에게 더 큰 고통만 주지 않았는가? 내가 천하의 김용을 지적했다고해서 공격한다면 그 독자는 틀림 없이 수준이 낮은, 서푼짜리 감정에 의해서 움직이는 독자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돈 주고 산 무협(지)소설은 김용작품과 우리나라 신인 작가 두 사람의 작품외에는 없음을 밝힌다. 즉, 나를 공격하고 싶다면 내가 근거로 제시한 이론의 오류를 찾아서 공격하라는 말이다. 아니면 차라리 침묵하고 아. 소설작법에서는 저렇게 정의하고 가르치는가 보구나라고 생각해 달라는 것이다. 나는 무협지보다는 무협소설이 많이 나와서 일반 소설만 읽는 많은 독자들이 무협소설에도 관심을 갖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하고 기도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간절히 소망한다. 감상평이건 비평이건 단세포적인 반응보다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대응이 자연스럽게 인식되는 강호가 하루빨리 도래하기를.......
한 마디만 첨언하겠다. 내가 어느글에서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썼더니 자기도 정란과 작란에 두 편의 글을 올리고 있는 작가인데 왜 반말을 하느냐고 따져서 어이가 없었다. 즉, 그가 침묵햇다면 나는 작가라는 사람이 위의 말이 높임 말인지 낮춤 말인지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그를 평가하고 웃습게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왜? 내가 비판에 사용한 이론외의 것으로 따지는가?
우리 모두 달을 가르키며 달만보자 손가락을 보고 헐뜯어서 무엇을 얻겠는가?
독수리 타법으로 겨우 쓰는 글이라 수정없이 올리는 점 이해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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