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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벽뢰劈雷
작성
07.04.09 21:24
조회
9,386

작가명 : 류경민

작품명 : 골든나이트

출판사 : 포커스북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그야말로 그옛날 황금의 제국 잉카제국이 떠오를정도로 번쩍이는 표지에 큰 기대감을 하고 1,2권을 집어들었습니다. 헌데…? 책계산을 치루고 집에 돌아와서 읽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책 초반에는 책 표지와 걸맞는 황금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잊혀진 황금의 제국의 왕자인 파에몬. 그는 색기 있으면서도 제왕의 풍모를 지닌 그런 인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헌데!

참나 뭐라 말할수 없는게

무슨놈의 어린놈이 첩을 51명이나 거느리고

틈만나면 가슴이나 밝혀대고

얼씨구!

천하절색의 미녀가 이놈의 품에 들어 첩이 되겠다고 합니다.

첩으로 50명!

그런데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문체도 깔끔하고 웬지 참신한것같아서 좋았습니다. 소드마스터만 제외하고는요.

문제는 묘사!

이건 완전 성인소설 묘사입니다.

그옛날의 와모씨가 생각이 날정도로 완전 성인소설입니다.

이거보고 여성분들이 정말 화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에서 등장하는 백팔요화들은 거의 잠자리같은 나삼만을 걸치고 안에 것이 다비치는 옷과 더불어 끝내주는 몸매를 다 갖추고 있죠? 솔직히 여기서도 말이 안되지만 애들이 보기에는 너무 성인틱으로 묘사를 했는지라……말이 안나오는군요.

요즘 미성년자 성범죄가 판을 치고 선정성 논란이 있는가운데 아!

이거 정말 출판해도 되는 책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스토리도 이해가 안가는게…

~다 모모해서 모모다. 라고 끝날뿐더러 주인공은 뭐 지가 신이라도 되는지 빨라도 너무빨리 강해집니다. 그리고 뭔놈의 기연이 그리많은지… 이해가 안될정도입니다.

아마 이것으로 또 선정성 논란이 일까 두렵군요.

또한 이것은 지금 말들이 많으신데 책방사장님한테 듣기로는 와XX

작가님의 중원XXX를 판타지로 바꾸었다고 하더군요.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겠습니다.


Comment ' 87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7.04.09 21:30
    No. 1

    그 유명한 XXX의 중원XXX를 .단어만 판타지로(영어로) 바꾸어 냈다고 난리치는 그 작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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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벽뢰劈雷
    작성일
    07.04.09 21:31
    No. 2

    그렇다고 하더군요.
    정말…보는내내 그런장면이 나오더군요. 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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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7.04.09 21:35
    No. 3

    울 동네는 -ㅅ-; 선정성 문제로 반품한게 아니라

    이거 본거(재판이)라는 이유로 반품 들어갔습니다.
    무협 주독자층들이 주택가라 중국 무협 번역기부터 본 .고정 팬들이라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벽뢰劈雷
    작성일
    07.04.09 21:36
    No. 4

    저는 그 작가님의 소설은 몇편보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
    하지만 다른분들도 확실히 보았다고 하던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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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평타평
    작성일
    07.04.09 21:37
    No. 5

    선정성도 문제도 무단복제도 문제고. 참 작가 정신세계가 의심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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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만련자
    작성일
    07.04.09 22:31
    No. 6

    류경민 요? 그게 작가인가요?
    위에서 말씀하신분들의 말이 맞다면( 전 읽어보지 않아서 모릅니다.) 그런건 표절범이라고 불러야 하는거 아닐까요?

    네티켓이 중요하긴 하지만 정확한 단어를 사용하는것도 중요 합니다.
    작가(x) 표절범(o)

    잘 봐주면 자기복제 아닐까요? -혹시라도 와모모 씨의 대필 작가였다면 자기복제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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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꼬꼬넨네
    작성일
    07.04.10 00:14
    No. 7

    포커스북,, 르네상스 때도 그랬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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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7.04.10 01:50
    No. 8

    작품의 질과 관련해선 할말 없지만 야한 묘사를 아예 금기시하는 사고방식은 이해가 안가네요 --;
    특정계층에 부적합하다고 아예 막으면 다른 층의 수요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 세상사는게 청소년만도 아니고; 각 대상에 맞게 구분을 져야지,
    저런 논리는 말이 안된다고 보네요.. 영화나 만화도 다 19금 있잖아요..
    장르가 소설이라고 청소년이 보기에 적합한 내용으로만 채워야 하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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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10 03:39
    No. 9

    문피아는 와룡강작가를 엄청 싫어하네요. 돌아보면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던데요. 특히 다음에서 카페같은데도 많은 회원수도 있고, 잘 활동되는걸로 아는데요.
    일부사람들은 야한거때문에 사람들이 가입한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와룡강작가가 성인코드를 지향하지만 표현수위는 야설보다 훨씬 낮습니다. 야한거때문이라면 널리고 널린 야설을 보지 굳이 와룡강작가의 글을 볼 이유가 없지요.
    그리고 케네스님의 말대로 영화와 만화 같이 장르문학도 성인소설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요즘 장르문학은 표현의 한계때문인지 많이 식상해져서 말이지요. 물론 재미있는 소설도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옛날보다 식상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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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chemer
    작성일
    07.04.10 08:43
    No. 10

    장르소설은 청소년도 부담없이 보니까 문제가 되죠.
    더구나 요새 장르소설 태반이 중고생의 눈높이에 맞춰 창작되지 않습니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코믹류가 대세를 이루죠.
    이런 상황에서 저런 작품이 섞여 나온다는게 문제가 되는겁니다.
    더구나 이야기 전개를 위해 살짝 쓰이는것도 아니고.
    야한 묘사 자체가 스토리가 되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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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7.04.10 12:15
    No. 11

    부담없이 보는 건 만화나 영화도 마찬가진데요?
    아니 부담없기로 따지면 글로 이루어진 소설보다야
    그림이나 영상으로 이해하기 쉬운 만화, 영화가 더하죠.
    그런 만화나 영화도 청소년이 보기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에는
    미성년자관람불가라고 표시를 하면 했지 아예 그런 묘사 자체를
    금지해야한다는 소리는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했는데요 --;
    소설이라고 다를게 뭐 있는지..
    장르소설 태반이 청소년에 적합하다 해서 모든 소설이
    청소년 눈높이대로 따라가야되는 건 아니죠 --; 그건 말 그대로
    일반적인 경향일 뿐, 작가입장에서 자신의 작품을 어떻게 쓸지는
    전적으로 작가의 소관 아닌가요?...
    그리고 야한 묘사도 그 옛날 와작가처럼 너무 심하게
    자기복제, 공장식으로 찍어내듯이 양산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쓰기에 따라서 참신한 소재가 될 수도 있죠..
    진부동님의 야신같은 소설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그 소설에도 야한묘사가 많이 나오지만 와모작가의 소설취급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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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앙리
    작성일
    07.04.10 13:44
    No. 12

    표현의 한계 때문에 장르문학이 식상해 졌다는 애기는 금시초문이군요. 역논리를 펴면 많이 죽이고 많이 야해야 좋은 작품이 나온다는 건가요? 헐... 장르문학의 정체는 애초에 플롯이 정해져 있어서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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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김하린
    작성일
    07.04.10 16:31
    No. 13

    그래도 이건 좀 문제가 있죠.
    야설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만일 다른 작가라면 완벽한 표절이고, 그렇지 않다면 독자를 우롱하는 겁니다.
    잘못해도 한참을 잘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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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10 16:40
    No. 14

    하하.. 앙리님.. 님이 성인 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성인영화를 볼때 야하고 많이 죽이기때문에 18세관람가를 보시나요? 전체관람가나 12세 15세에서는 다루지 못하는 표현이나 드라마등을 다루니까 그것을 보기 위해 보는거지요.
    예전에 무협이 한참 식상했을때 신무협이 나와 이를 극복하고, 판타지가 식상했을때는 퓨전판타지가 나와서 장르문학의 시장을 주도했지요. 그리고 다른 분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현재 무협이나 판타지에 식상함이 느껴지네요. 그래서 18세관람가 소설이 나와줬으면 싶네요.
    솔직히 야한거야 보려고 하면 널렸습니다. 야한게 보고 싶어서 하는 말이 아니지요. 지금보는 장르문학의 세계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원래보다 아름답게 묘사되기 일쑤인데 타사이트지만 조아라에서 연재되었던 중세배경의 소설이나 열왕대전기에서 조금 언급된 중세시대의 잔혹함등 좀더 리얼리티한 소설이 보고 싶습니다.
    물론 지금 나오는 소설들도 재미있는것은 그 소설이 나오기를 손꼽아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만 음식으로 비유하면 맨날 중화요리나 한정식을 먹으면 아무리 맛있어도 질리잖아요. 그럴때는 양식이나 일식을 먹으면 다시 입맛이 살아나잖습니까. 장르문학도 맨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설만 보다보니 한번쯤 성인을 위한 소설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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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만련자
    작성일
    07.04.10 17:22
    No. 15

    /심검님

    하하 와xx 무협이 야설보다 심하지는 않다고 하셨습니까?
    조금 더 알아보시기를 권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글도 있었지요. 하지만 1985~1990 까지의 와룡강표 박스무협을 보신적이 있으십니까?
    야설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은 무협의 틀을 가진 야설입니다.
    권마다 묻어 있는 노란색 얼룩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ㅜㅜ

    그런 무협이 다시 살아난다면 장르문학은 끝장입니다. 활자로 찍어진 야설이 공공연히 돌아다닌다면 분명히 학부모들의 항의와 국회의원들이 선거철 공약으로 방르문학 철폐를 들고 일어날 겁니다.
    실제로 1989년 쯤(기억이 불확실)에는 실제로 정치인들의 공약이 만화와 무협소설의 규제 였다는 것은 알고 계십니까?

    그 시절을 격어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일뿐입니다.
    19금 딱지가 엄격하게 적용되고 관리가 되지 않는한 와xx식 무협은 장르문학의 숨통을 찌르는 비수가 될것이 확실합니다

    *********
    참고로 그시절 와xx 무협에는 펠라치오, 인설트, 에이널. 3p 까지 나오지 않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 표현 자체가 음란함 만을 목적으로 했기에 지금의 음성적인 야설보다 더했었습니다. ^^*
    정사 장면 한 컷의 페이지수가 10페이지는 기본이요. 심하게는 20페이지 까지 달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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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앙리
    작성일
    07.04.10 17:48
    No. 16

    저는 성인이고 굳이 따지자면 장르시장보단 영화시장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등급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장르시장 등급은 거의 없는 것과 다름없어요.

    영화에서 따지자면 유해성과 선정성을 들 수 있겠는데, 따지면 정치적 사상이나 시나리오의 시각적인 부분이고, 폭력과 성적인 부분입니다.

    이 것은 솔직히 말해 이야기의 요소에 지나지 않아요.
    물론 리얼리티 즉 중세시대에는 현대보다 훨씬 살인의 정당성 부분이 취약하고 성적으로 문란했다고 볼 때 그 현실성을 살린다면 18금 부분으로 갈 수가 있겠지만... 이 것으로 작품의 이야기가 완성되나요? 그렇다면 수많은 작가들이 고민할 필요는 없겠죠.

    그 안에 이야기, 시나리오는 결국 그런게 아니에요. 극으로 표현되는
    어떤 것이죠.

    요즘 소설이 형편없는건 이 부분을 채우지 못해서지,옷만 걸친다고 마네킹이 인간이 되진 않거든요.

    심검님은 어떤 작품이 보고 싶은건지 명확히 해주셔야 할듯하네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좋은 작품을 못만드는 사람은 애초에 성인계열로 가면 관능 쪽으로 빠질 수 밖에 없어요 ㅡㅡ 속에 뭐가 있어야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취향이실듯 한데 하얀늑대들, 저는 개인적으로 15금에서 18금 사이에서 왔다갔다하는데 이유는 이 작품은 애초에 선악이 분명하게 구별되어있고, 살인에 대한 명예와 신념 자기방어로 확실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어떤 유해한 사상도 발견 할 수 없구요.

    18금이 고민되는건 한번 나온 전라신과 과격한 액션과 살인부분. 다만 뭉텅뭉텅 처리한다면 15금이 될 작품입니다. 하지만 하얀늑대들이 야설은 아니죠. 선정성 코드를 어떤 작가 사용하면 야설이 되고 어떤 작가가 사용하면 전혀 색다른 작품이 됩니다.

    심검님이 보고 싶은 소설은 뭡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미르한
    작성일
    07.04.10 17:49
    No. 17

    흘!! 그러고 보니 저도 와작가 작품중에 엔딩에서 여자 3명이랑 차례로 관계를 갖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본적이 있었죠. 그 외에도 성적인 표현이 많이 있었고 또한 자세했던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야설이라 불릴 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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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10 17:54
    No. 18

    만련자님..

    하하.. 님이 야설을 보시기는 했는지 궁금하네요. 표현에 대한 한계가 없는 야설의 경우 절대 출판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와룡강작가는 물론 야하기는 하지만 18세 딱지 붙던 아니던 간에 출판이 되기는 합니다.
    와룡강작가의 소설이 야설보다 더 야하다는 말은 우리나라 성인 에로 비디오가 일본 AV보다 야하다는 말과 저에게는 똑같이 느껴집니다.
    당장 표현에서 성기의 직접적인 표현조차도 출판물이기에 하지 못하는 와룡강작가의 성인무협소설입니다. 어떻게 야설보다 와룡강작가의 소설이 더 야하게 느껴지시는지 알수가 없네요.
    저도 와룡강작가의 소설을 보아서 알지만 솔직히 그 야한 표현 문장은 맨날 같은 문장들의 재탕입니다. 적개는 3개의 작품 많게는 5개의 작품만 보아도 맨날 똑같은 야한 표현은 식상하기만 하지요.

    하지만 이런 와룡강소설도 예전이야 규제가 덜했을때는 여영부영 그냥 출판되었지만 지금은 확실히 18세관람가라는 딱지가 붙어야 겠지요.
    당장 책방에 가도 성인만화가 있고, 비디오가게에 가도 18세관람가의 영화들이 있습니다. 장르문학에 18세관람가 소설이 등장한다고 해서 학부모나 국회의원이 들고 일어난다는 것은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어차피 출판물이니 만큼 표현에 대해 18세관람가 영화처럼 규제를 할것이고 아이들이 18세관람가영화나 성인만화를 빌려보지 못하는 것처럼 이것 역시 마찬가지 일텐데 말이지요.

    하지만 이것은 제 바램일 뿐이지요.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당장 영화의 올드보이나 친절한 금자씨, 타짜 같은 장르문학이 나오기는 힘들테지요. 하지만 언제가 되었던 장르문학도 독자층의 다변화를 꾀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10 18:06
    No. 19

    갈려고 했는데 자꾸 질문이 들어오네요.

    앙리님 혹시 영화 올드보이를 보셨습니까? 저는 올드보이를 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올드보이의 경우 우리나라 영화는 물론 세계에서도 많은 칭찬을 받았지요. 하지만 올드보이를 12세관람가로 만들었다면 올드보이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12세관람가로 좋은 작품을 얼마든지 만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드보이같은 작품은 12세관람가로 도저히 만들수 없지요.
    굳이 말하면 올드보이같은 느낌의 장르문학이 보고 싶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미르한님 와룡강작가의 경우 워낙 많은 작품을 써서 그런지 야한 표현같은거 다 똑같습니다. 저도 한때 심취했던 적이 있었는데 한 5섯작품보고 나오는 사람 이름만 다르지 계속 반복되는 표현에 어이없어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뭐.. 그 후로도 가끔식 추억삼아 심심풀이로 보기는 하지만 야한게 보고 싶어서 보지는 않습니다.
    당장 인터넷만 하더라도 다 볼수나 있을지 모르는 방대한 영상, 만화, 야설 등이 있는데 굳이 야한면에서 이들보다 격이 떨어지는 와룡강작가의 소설을 볼 이유가 없지요.

    음.. 그리고 괜히 성인코드장르문학을 얘기했다가 자꾸 이런 얘기만 하게 되네요. 그냥 영화계의 올드보이같은 장르문학소설도 보고 싶어하는 저같은 독자도 있다는 걸로 하고 이쯤에서 그만하지요. 어차피 십인십색이니만큼 저마다 원하는 장르문학스타일이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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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앙리
    작성일
    07.04.10 18:13
    No. 20

    와룡강은 야설보다 수위가 낮다고 옹호하시고, 표현의 수위 때문에 요즘 작품들이 식상하다고 말씀하신분이,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타짜를 언급하시네요.

    저도 박찬욱감독 팬이고 올드보이 좋아합니다. 굳이 올드보이를 언급하신 이유는 작품내에 근친상간이 나와서 인가요?

    그 씬과 반전을 표현하기위해 70p에 달하는 시나리오가 얼마나 중요한 역활을 했는지 생각하세요.

    이 작품들이 단순히 표현의 수위를 높였다고 좋은 작품이 되었는지 ㅡㅡ
    표현의 수위와 작품의 수준의 발전가능성을 동일시 하는 심검님의 관점이 문제가 되는겁니다.

    -요즘 장르문학은 표현의 한계때문인지 많이 식상해져서 말이지요. 물론 재미있는 소설도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옛날보다 식상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 위에 적으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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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7.04.10 18:30
    No. 21

    표현의 수위와 작품의 수준을 동일시하는 것이 아니라 소재의 폭의
    다양성을 말하는거 아닌가요? 청소년이 본다는 이유로 청소년에게 부적합한 묘사를 빼버리면 성인 입장에선 뭘 보라는 얘기냐 이거죠. 머 항상 사랑과 우정으로~ 하는 청소년용 눈높이에 맞춘 소설만 읽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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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앙리
    작성일
    07.04.10 18:50
    No. 22

    작품의 수준이아니라 작품의 발전가능성을 말하는겁니다. 표현의 수위를 높이면 식상하지 않을 텐데라는 늬앙스인데, 요즘 시장이 식상한건 양산형때문이지 표현의 수위를 높이지 못해서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지금 장르시장 표현의 수위 충분히 높습니다 ㅡㅡ; 성적인 부분은 무분별함은 막혀있지만 살인 부분에 대해서는 개연성만 있으면 사지등분해도 넘어가는 판입니다.

    표현의 수위가 충분히 높죠 심검님이 표현의 수위가 막혀있다는 듯이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나올 건 성적인 부분 밖에 없으니 하는 말입니다.

    나중에 등급이 조정된다면 18금 짜리 소설도 나오겠죠. 저도 환영하는 바입니다만..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건 심검님의 관점입니다.

    ***
    각설하고 표현의 수위가 낮다고 전부 다양성이 국한된 좁은 소재로 나가는게 아니죠 ㅡㅡ; 이상하게 문피아에서는 이런 시각이 많네요.

    영화로 치면 나비효과와 스켈레톤 키가 쏘우 보다 못합니까? 셋다 반전영화로 인지도가 있고 나름 평가받는 작품이지만,

    제게는 심검님이 쏘우만 바라보고 수위를 높여야 저런 반전영화가 나온다고 주장하는 듯이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만련자
    작성일
    07.04.10 18:57
    No. 23

    /심검님

    이해하고 말고의 수준이 아닙니다.
    실제로 정치판의 탄압으로 압사당한 만화계와 무협 1990년대에 발생했던 일입니다.
    확인하고 싶으시고 지인이 있다면 나이가 좀 있는 만화가들에세 여쭤보시지요.
    이해하고 말고의 상상이 되고 않되고가 아닙니다. 엄연히 존재했던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더 했다***는 표현은 제가 실수한 것입니다. 하지만 행간의 뜻으로 덜하지 않았다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x가 육봉으로 표현되고 보x가 꽃잎이나 아랫입으로 표현 되었다고 해서 그 내용을 모른다는 겁니까?
    엄연한 야설입니다. 목적 자체가 선정적인 음란함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서술입니다. 야설과 와xx 소설의 차이는 없습니다.
    그 표현의 차이가 와xx 소설이 야설이 아닌게 된다는 것인가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한가지 묻겠습니다.
    어떤 학부모가 자식의 가방에서 와xx 소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읽었습니다. 유령 출판사도 아니고 버젓히 출판사의 이름을 달고 만들어진 책입니다.
    출판사에 전화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공론화 시켜서 출판사를 심판하지 않겠습니까?
    양판물은 심판의 대상까지는 가지 않지만 와xx 소설이 버젓히 출판되어서 나온다면 학부모의 입장에서 단죄 할 것입니다. 음란물 제작 유포 죄로 충분히 다룰 수 있는 일입니다.

    이현세의 천국의신화가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재판에 항소 까지 했던 것을 알고 계십니까? 음란물 제작 유포 죄 항목으로 말입니다.
    유령업체가 아닌 정식 출판사에서 출간이 된다면 충분히 법적으로 단죄의 대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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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천유향
    작성일
    07.04.10 19:01
    No. 24

    와모 작가 애기가 나와서 ...와모 작가 작품중에 자그만치 주인공(남자)이 남자를 강간하는 장면도 있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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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7.04.10 19:17
    No. 25

    만련자// 저기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와작가 소설이 음란물 제작 유포죄에 걸린다?
    그럼 비디오 대여점에 버젓이 진열되 있는 에로 비디오들은 안 걸리나요? 와작가 소설과 에로비디오의 차이점이 뭔지 좀 알려주세요 -_-;
    아, 와작가 얘기는 지금 말하고 있는 부분하곤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와작가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고 순전히 님이 말씀한 부분이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에요..
    다른 분들은 답하지 마시고 만련자님이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뭐 와작가 이야기는 그렇다 치고, 제 말은 간단히 청소년에 부적합한 내용이 있는 소설은 등급제 등을 통해서 수요층의 대상을 구분을 지어야 하는 문제이지 청소년이 본다는 사실이 소설의 표현수위를 결정짓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는 겁니다..
    여기서 또 표현 수위를 높인다는 말을 자꾸 와룡강식 묘사와 연관 짓지 말아주시길.. 성인식 묘사라 해서 와작가 묘사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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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마약중독
    작성일
    07.04.10 19:47
    No. 26

    스스로 수위를 조정하는게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만일 타율적으로 19금딱지가 책에 붙어 출판하게 되면 변질될 위험이 높습니다.. 지금 대여점 구석에 전시되어있는 에로물 비디오처럼요..

    장르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가 있으니 작가님 스스로 수위를 맞추시고(청소년이 독자층에 큰 부분을 차지하니 청소년으로 맞추어야겠죠) 독자는 모니터링을 하는게 좋은 방법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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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은단
    작성일
    07.04.10 19:56
    No. 27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봐야 구분하시는분이 계시네요
    와룡강 무협을 포르노로 생각하면 성기부분만 흐릿하게해논 쌩포르노 그이상 이하도 아님. 일본 노모포르노에 성기부분 흐릿하게 했다고 젖소부인바람났네와 같은 에로비디오라고 생각하시는분도 많은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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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백검군
    작성일
    07.04.10 20:15
    No. 28

    와작가 소설은 표현수위로 볼 때 청소년 유해매체물입니다.

    청소년유해매체물은 청소년보호법제 15조에 의거하여, 출판시 포장되어야 하며 대여시 대여자의 연령확인 후 미성년자에게는 대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와작가 출판하던 시대엔 법이 틀렸습니다만 요즘 시대에 와작가표 색협이 나온다면 당연히 밀봉하고 19금 딱지 붙이고 청소년에게 판매/대여가 금지됩니다.

    >>(수요층의 대상을 구분을 지어야 하는 문제이지 청소년이 본다는 사실이 소설의 표현수위를 결정짓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는 겁니다.. )

    어떤 분께서 청소년이 본다고 표현수위를 낮춰야 할 이유가 없다고 했는데 청소년이 해당 매체를 접할 수 있다면, 청소년 보호법에 의거하여 소설의 표현수위가 낮아야하고, 그 이상일 경우 법위반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7.04.10 20:36
    No. 29

    백검군// 흠.. 제 질문은 전적으로 말씀을 꺼내신 만련자님께 한 것이었는데 댓글을 발로 보신 건지.. 쩝--;
    일단 장황하게 써주시긴 했는데 어째 말이 앞뒤가 맞지 않는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청소년유해매체물은 청소년보호법제 15조에 의거하여,
    출판시 포장되어야 하며 대여시 대여자의 연령확인 후 미성년자에게는 대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청소년이 해당 매체를 접할 수 있다면, 청소년 보호법에 의거하여
    소설의 표현수위가 낮아야하고, 그 이상일 경우 법위반이 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백검군님의 댓글 내용인데요..
    위에 말이 바로 제 말이라니까요.. 청소년에게 적합하지 않은 내용이라면 만화나 영화등 다른 매체처럼 적절하게 등급제를 표시하든지 해서 청소년에게는 해당 업소에서 자체적으로 판매 및 대여를 금지해야죠...
    아래에선 청소년이 해당 매체를 접할 수 있다는 가정을 깔고 표현 수위를 낮춰야 한다 하셨는데 등급제를 시행하면 자연히 청소년이 볼 수 없게 제한하는 꼴이니 해당 조항이 표현 수위를 낮추어야 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죠.
    만화나 영화나 다 등급제 시행하고 있잖아요.
    소설이라고 해서 유독 청소년이 본다는 이유로 소설의 표현 등의 수위를 조절해야한다는 건 아귀가 맞지 않는 얘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검군
    작성일
    07.04.10 20:40
    No. 30

    한가지 더 말하자면 자신이 성인이라 성인물을 보고 싶은건 이해하겠는데, 성인물이 청소년물과 달리 취급되는걸 반대하는 겁니까?

    지금 얘기나온 골든나이트는 청소년이 볼 수 있는 책 아닙니까?
    골든나이트가 문제가 되는 것은 그 책이 현재 청소년이 구매/대여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에로비디오는 대여점에서 청소년에게 대여하지 못합니다.

    와룡강 소설 역시 청소년에게 대여하면 안 됩니다.
    간행물윤리위원회에 가보면 와룡강 소설들이 성인소설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7.04.10 20:40
    No. 31

    토론마당?????????????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백검군
    작성일
    07.04.10 20:45
    No. 32

    케네스 //
    심의하는 곳은 매체별로 영상물등급위원회, 간행물 윤리위원회등 분리되어 있지만,
    모든 매체는 기본적으로 청소년 보호법에 의해 등급제가 시행중입니다.
    하지만 골든나이트는 출판시에 전연령으로 출판했기에 표현수위가 조절되어야 합니다.

    즉, 등급별 표현수위를 지키지 않았다는 얘깁니다.
    해당 작품이 19금딱지 붙어 나오면 작품의 질로 얘기되야겠지만,
    이건 뭐 표절에 청소년보호법위반이니 거기까지 갈 건수도 못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7.04.10 20:51
    No. 33

    백검군// 아, 그럼 백검군님은 등급제만 시행한다면 굳이 청소년 눈높이에만 맞춰서 표현해야될 필요는 없다는 말씀이군요?
    그렇다면 제 생각과도 딱히 차이가 없네요.
    전 어디까지나 "청소년이 본다"란 사실을 절대 명제로 삼고 청소년에 부적합한 내용을 아예 금기시하여 바라보는 시각이 이상해서 꺼낸 얘기니까요.. 뭐 골든나이트랑도 전혀 별개로 꺼낸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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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만련자
    작성일
    07.04.10 21:35
    No. 34

    /케네스님

    19금 딱지가 엄격하게 적용되고 관리가 되지 않는한 와xx식 무협은 장르문학의 숨통을 찌르는 비수가 될것이 확실합니다

    제 앞에서 써 놓은 댓글에 써 있는 문장입니다. 이것으로 대답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연재글을 하면서 성적 접촉을 사용한 장면을 연재 했었습니다. 케네스님이 말씀하신 성인적인 표현 자체에 대해서 제가 언급하나 적은 없지만 케네스님이 물으시니 답하겠습니다.

    저는 성적 접촉 자체를 금기시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목적 자체가 오직 말초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와xx식 글에 분개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작품의 흐름에 필요한 성적인 장면은 오히려 필료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런 경우에 보다 더 확실한 장면을 기대하는 사람중에 한명 입니다.
    다만 흐름에 관계없는 말초신경 자극용의 선정적인 장면을 문제삼는 것이지요.

    음란물 제작 유포에 대해서는 장르문학의 주 고객층에 청소년이 있다는 것을 출판사가 모르지 않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출판을 했기 때문에 그 내용을 모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지요.
    고객대상을 인지하고도 그 유해성이 있는 글을 19금 딱지도 없이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적으로 유포하는 행위는 미필적고의가 아닌 악의적고의에 해당 됩니다.
    재가 보기에는 학부모 일단이 문제제기를 삼는 다면 분명히 음란물 제작 유포에 해당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거기다 득표에 관심이 있는 국회의원이라도 섞인다면 거의 확실히 유죄로 만들 수 있습니다.

    와모모식 소설과 에로 비디오의 차이는 제가 생각하기는 이렇습니다.
    와모모식은 모자이크 포르노 입니다. 에로 비디오는 엉덩이와 허리, 인체 전체 등을 노골적으로 강조한 성인물 입니다.(--- 흠 어디선가 이런 표현을 다른분이 한것을 본것 같은데 ...... 이거 표절일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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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7.04.10 21:46
    No. 35

    가만히 보고 있자니 장르소설에서 성적표현을 하는걸 꼭 와모씨가 한것처럼 할걸 전제로 깔아놓고 토론이 진행되는것 같은데.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와모씨의 소설은 인터넷도 거의 발달이 되지 않아서 말초신경을 자극시킬만한게 드물때 그 대체제로서 철저히 상업성을 띄고 나온물건들입니다.
    애초에 그런걸 노리고 만든거죠.
    하지만 지금의 장르시장에 그런게 통하리라 생각되지는 않군요,

    심검님이나 케레스님도 기본적으로 와모씨의 글을 옹호하고 있다고 생각은 안되는데
    왜 자꾸 그 사람 글을 언급하면서 주제를 흐리는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검군
    작성일
    07.04.10 23:45
    No. 36

    연비돈 // 비평이 시작된 골든나이트라는 글이 와작가님의 글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즉. 골든나이트가 야설인가? 장르문학인가? 란 질문은
    와작가님의 글이 야설인가? 장르문학인가? 라는 질문과 차이가 없단 이야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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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7.04.11 00:07
    No. 37

    그건 나도 이해가 가는데 ..시작은 골든나이트였을지 몰라도
    지금 논쟁하고 있는건 그게 아니잖습니까.
    그 소설이 잘못되었단건 논쟁하고 있는 사람들 모두 일단 전제하고 있는것같은데요.
    결국은 장르시장에 성적인 표현이 허가될 수 있는가 안되는가로 다투고 있는거 아닙니까?
    그 예로서 자꾸 와모씨 소설을 끌고 들어오는게 어처구니가 없다는거죠.
    왜 하필 그런 극단적인 예를 들죠.
    만약 와모씨가 지금 그런 글을 써낸다면 팔릴수 있을것같진 않은데요.
    정말로 필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그런 말초적인 성적 흥분을 이용하지 않고서도 글의 재미를 줄 수 있을테고.
    아니라면 그런 글을 쓴다고 해도 안팔릴거라고 생각됩니다.
    애초에 그 사람이 글을 쓰던 8~90년대와는 세상이 틀리지 않습니까.

    요새 청소년들은 일본 야동을 보고 동급생을 집단xx하는 시대입니다.
    그깟 와모씨 소설이래봐야 아무것도 아니라는거죠
    단순히 말초적 흥분을 나타내기엔 그런 소설에 비해 더 엄청난것들이 인터넷에 흘러넘치는데.
    굳이 돈을 주고 책을 빌려본다?

    심검님이나 케레스님이 말하고 싶은 성적요소란 그런 말초성을 자극하는게 아니라 윤리적으로 미성년이 보기엔 좀 그렇지만 성인이 보기엔 문제 없는 수준을 원한다는게 뻔히 보이는데 ..
    자꾸 와모씨 소설이 과거에 미친 영향을 잡고 늘어질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검군
    작성일
    07.04.11 00:29
    No. 38

    연비돈 // 와작가님 이름을 거론하는 건 스토리나 시놉시스를 위한 것이 아닌, 말초적인 선전성을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무협야설을 말하는 겁니다.

    또, 윤리적으로 미성년이 보기엔 그렇지만 성인이 봐서 문제가 없는 책도
    성인전용으로 표시해서 팔려야되죠. 와작가님 소설이 아니라 그 어떤 성인 문학도 19금 딱지와 밀봉이 없는 상태로 유통된다면 마찬가지로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2006년에 고1이 지식인을 통해서 와작가님 소설을 구해서 보던데요. 그 고1의 다른 질문은 "야한 애니 추천받습니다."였다죠

    즉, 야동이나 동급생 집단 XX 하는 시대에도 와모작가님의 소설을 찾는 미성년자는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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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만련자
    작성일
    07.04.11 00:53
    No. 39

    /연비돈님

    지금 골든 나이트가 와모모 소설과 비교 되는 이유는 골든 나이트가 극중인물의 이름과 사물의 이름을 영어로 바꾸고 문장을 그대로 복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기때문입니다.(..아마도 복사가....)

    그래서 골든나이트=와모모소설 즉, 동일한 작품으로 취급하고 있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나뭇가지
    작성일
    07.04.11 02:57
    No. 40

    저도 슬쩍만 봐서 확실히는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야하다고 비난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야한 거랑 별개로 작품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안봤던 거고요....와모소설은 야한거보다도 여성비하쪽이 심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저는 싫어합니다.
    단순히 야한거로는 케이블티비만 틀어도 새벽에 온갖 야한거를 하는 요즘시대에 단순야한걸로 뭐라고 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암중광
    작성일
    07.04.11 07:49
    No. 41

    등급의 제한이 없는 장르소설에서는 음란성 선정성 폭력성 비도덕성 자체가 문제가 됩니다. 장르문학에서도 등급제를 실시해야 할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검군
    작성일
    07.04.11 08:54
    No. 42

    암중광 // 등급제는 시행되고 있습니다.
    장르 문학을 출판하는 출판사들이 등급제를 지키지 않고 있을 뿐입니다.

    위에도 얘기했지만, 전연령 등급으로 출판하면서 음란/선정/폭력/비도덕적인
    내용을 마구 펴내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소설/만화들이 19금 등급으로 지정되었지만,
    너무나 많은 간행물들이 발행되고 있기 때문에, 후속조치라던가 법집행이 어려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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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미르한
    작성일
    07.04.11 11:18
    No. 43

    토론 마당에 올릴 만한 주제군요.
    하여간, 윗 분들 댓글을 읽어봤을 때 제 나름의 결론을 말씀 드린다면,
    첫 째, 현재와 같이 출판되는 장르 소설에는 청소년에게 유해 할 만한 표현(성적, 폭력적)이 들어가서는 안된다.
    둘 째, 장르 소설에서 청소년에 유해하다고 판단 될 만한 표현이 나와 있는 작품은 19금 표시가 되어서 출판되어야 하며, 그 판매와 대여는 성인들로 제한 되어야 한다.
    이렇게 되겠군요. 이런다면 위에 댓글 다신 분들도 별 이의는 없으시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11 14:13
    No. 44

    하루사이에 엄청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저는 딱히 와룡강작가를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이제 장르문학도 영화나 만화처럼 등급제를 시행해서 18세관람가소설이 나와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미에서 하는 말이지요.
    나이어린분들이 영화나 만화와 마찬가지로 18세관람가딱지가 붙은 매체를 어떻게 구해서 본다고 계속 청소년 유해가 어쩌고, 학부모들고 들고 일어나 어쩌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묻고 싶네요. 와룡강작가의 소설이 야설보다 야합니까? 와룡강작가는 그래도 출판이 허용될 정도로 표현의 자제를 합니다. 이는 음란매체를 비교해 보았을때 우리나라 성인에로비디오가 시장에 나오는게 가능하고 일본AV정도 되는 매체는 우리나라 시장에 허용이 되지 않는것과 같습니다.
    당장 여러분들도 모자이크된 작품과 노모자이크된 작품에서 받는 느낌이 다르지 않습니까? 왜 와룡강작가의 소설이 야설보다 야하다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그리고 이같은 사실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 얘기가 나온것은 어떤분이 와룡강작가소설이 야설보다 야하다고 해서 그냥 반박해본것이니까요.

    중요한것은 영화에서 에로영화가 아닌 18세관람가 영화는 꾸준히 나옵니다. 볼인원이 제한되어 흥행에 도움이 되지 않을텐데 왜 18세관람가 영화가 나올까요? 12세나 15세 관람가의 기준에서는 표현하지 못하는 상황이나 직접적인 표현의 한계, 소재 등이 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에로영화가 아닌 18세관람가 영화가 꾸준히 나오고 우리같은 성인들도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성인으로서 영화에서처럼 아이들이 보는 장르문학이 아닌 18세관람가의 장르문학이 보고 싶은다는데 거기에 왜 아이들이 문제가 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요새는 예전과는 달리 아이들이 함부로 시장의 가게에서 성인매체를 함부로 구입하지 못하고, 이를 어긴 가게는 큰 처벌을 받는걸로 아는데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11 14:16
    No. 45

    그리고 장르문학도 등급제는 실시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다만 활성화가 안되어서 18세관람가의 소설이 나오지 않을 뿐이지요. 저번에 보니까 금방 반품되어서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환골탈태 이후의 시점에 와룡강작가의 소설이 18세관람가 딱지가 붙어서 책방에 온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같은 애기는 골든나이트와는 무관하게 하는 얘기입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골든나이트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11 15:09
    No. 46

    그리고 연비돈님..

    여기에서 제의견을 가장 잘 이해해주시네요. 이상하게 사람들이 괜히 엉뚱한데서 얘기해서 저도 좀 당황하고 있었습니다.

    와룡강작가가 야설보다 야하다 라는 어떤 분의 말에 반박하느라 사람들이 논점을 잘 보고 계시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이 댓글의 본문이 골든나이트에 대한 얘기이다 보니 또 그것땜에 논점을 잘 보고 계시지 못하는 분들도 많구요.

    참고로 케네스님과 제 얘기는 골든나이트와는 무관하게 장르문학에서도 영화의 에로영화가 아닌 18세관람가 영화처럼 성인들을 위한 18세관람가의 장르소설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라는 말입니다.

    물론 전부다 잘못이해하고 계시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댓글을 쭉 보니 엉뚱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거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11 15:15
    No. 47

    그리고 다른 많은 골든나이트의 표절과 관련해서 토론하시는 분들께는 괜히 제가 다른 얘기를 꺼내 헷갈리게 한것 같네요.
    골든나이트는 보지 못했지만 표절했다면 이는 큰 잘못이지요. 출판사도 아는가 모르겠지만 표절은 처음부터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근절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만 가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11 16:31
    No. 48

    이상한 댓글이 있어서 또 들어왔습니다. 오늘 엄청 글 많이 남긴다는..;;

    24번 댓글인데 천유향님.. 진짜로 와룡강작가의 글 중에 남자가 남자를 강간하는 장면을 봤습니까?
    와룡강작가는 금포염왕같은 제법 괜찮은 무협소설을 쓸 줄 알지만 많이 팔리는 성인무협으로 전향할 정도로 상업성을 따지는 작가입니다. 그런 와룡강작가가 지금의 사람들이 봐도 혐오감을 느끼는 남자와 남자가 하는 호모물을 썼다는 것을 믿기지가 않네요.
    더구나 와룡강작가가 글을 한창 많이 쓰던 시대의 사람들은 에널XX도 혐오스럽게 생각하던 사람들인데 그런 시대에 자세한 성묘사가 들어갔을게 뻔한 소설에 남자가 남자를 강간하는 장면이 있었다는 것이 이상하기 짝이 없네요.
    님이 와룡강작가에 대한 증오심에 혹시 거짓말을 하신게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와룡강 작가의 경우 증오하시는 분들이 많은 관계로 어떤분은 와룡강 작가가 지금도 인터넷 등에
    "금포염왕같은 소설은 내가 쓴게 맞다. 하지만 들이는 공에 비해 금포염왕같은 소설을 잘 팔리지 않고, 적은 공을 들이는 야한무협의 경우 많이 팔려서 나중에는 계속 야한 무협만 썼다."
    라고 정확한거는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공공연히 말함에도 불구하고 심증으로 금포염왕같은 소설은 대필한거라고 주장할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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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앙리
    작성일
    07.04.11 19:34
    No. 49

    그건 심검님이 충분히 핀트가 어긋날 수 있는 부분을 제시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ㅡㅡ 장르문학의 총체적인 문제를 국한적으로 몰고간다거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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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미르한
    작성일
    07.04.12 11:41
    No. 50

    심검님 뭘 잘못 말하고 있다는 이야기 인지요? 심검님 말이나 여기 다른 분들 말이나 어차피 청소년들이 볼 만한 지금과 같이 등급이 표시 되지 않은 작품에는 성적묘사가 노골적인 내용을 담는 것은 안된다는 것에 대체적으로 일치하는거 아닌가요? 성적묘사가 노골적이거나 그런 내용은 19금으로 출판하는게 맞고요. 그렇게 하면 장르 시장의 표현의 제한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시는 분들도 수긍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제 의견에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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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12 11:46
    No. 51

    미르한님..
    제가 님의 글을 잘못 생각했습니다. 토론할만 주제를 언급하시길래 님의 말하신 첫째, 둘째 모두를 토론주제로 올리자고 하시는 걸로 착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 댓글을 삭제하겠습니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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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12 11:59
    No. 52

    앙리님..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지 않아서 정확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답변을 하기가 애매하네요.
    그리고 혹시 타사이트지만 조아라에 가보신적이 있습니까? 거기에 가면 따로 성인란으로 해서 연재글이 있습니다.
    물론 거기의 70 ~ 80% 정도는 심심풀이 글이거나 단순히 야함을 목적으로 한 글이어서 볼가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래도 최소한의 구색을 갖췄다고 생각되는 글이 10~15 % 정도 있지만 별로 재미는 없고, 한 5% 정도는 제법 괜찮다 싶은 글이 있고, 그 중에 몇가지 작품은 만약에 출판되면 돈주고 빌려볼만 하겠구나 하고 느낄만한 작품도 있습니다.
    여유되실때 가셔서 보시면 제 말하고자 하는 바를 공감하시지는 못할지 몰라도 이해는 하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문피아에서 조아라처럼 성인란을 만들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단속은 하기에 야설은 없지만 기준이 애매한 고로 저질작품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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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앙리
    작성일
    07.04.12 13:51
    No. 53

    저는 18금 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니라 심검님의 관점을 문제 삼았던 겁니다. 서로 다른 애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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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12 20:23
    No. 54

    어떤 관점을 말하시는 건가요..
    와룡강 작가의 소설이 야설보다 야하지 않다는 거 말하시는건가요? 그것의 경우 야설보다 야하지 않다뿐이지 국산에로비디오 정도로 야하다고 말했는데요~~
    솔직히 요즘 시대는 국산에로비디오가 대중에게 먹히지 않아 망해가듯이 와룡강작가 소설 정도가 먹히는 시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아니면 현재 장르문학이 표현이나 소재의 한계 등등 해서 식상졌다라는 것을 말하시는 건가요?
    이것은 저의 경우라서 다른 분들은 특별히 생각하고 계시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요새는 예전과는 달리 문피아에서 보는 소설은 3개를 넘어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새는 조아라의 성인란에 자주 찾아가는 편이지요. 쓰레기같은 작품들도 많지만 극히 일부나마 새로운 재미를 주는 소설들이 있거든요.
    저만 전체적으로 좀 식상해졌다라고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현재 장르문학의 눈높이가 청소년에 맞춰져 있다는 사실이잖아요. 청소년과 성인 모두의 눈높이를 맞출수도 있지만 그 중에서 성인의 눈높이로만 맞춰져서 나오는 소설도 있었으면 한다 이거지요.
    그리고 성인의 눈높이로 맞춰진다는게 에로물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성인으로서 맘만 먹으면 포르노영상을 접할수 있는데 출판되는 책이 아무리 야해봤자 여기에는 못미치지요.
    잘 말하지 못하겠지만 우리나라 성인만화작가들이 쓰는 작품있지 않습니까? 확실히 그 만화들은 성인들이 눈높이를 기준으로 나오는 만화들이지요. 그리고 그런 만화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는 코믹스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습니까? 이런식의 지금과는 또 다른 재미를 장르문학에서 느끼기를 원한다 이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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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12 20:25
    No. 55

    혹시 말하고자 하는 관점이 위의 내용이 아니라면 무엇인지 대충 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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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앙리
    작성일
    07.04.12 20:37
    No. 56

    제가 위에 적은 내용들을 일부로 못 본체 하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무시하는건가요.
    요즘 장르문학이 표현의 한계 때문에 식상해졌다고 하셨고, 조아라 성인란을 간다고 하셨으니 표현의 한계라는게 어떤건지 대충 짐작이 가네요. 그런데 정말 그 부분 때문에 현 장르문학이라는 것이 퇴보하고 식상해지고 있다고 보시는지 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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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앙리
    작성일
    07.04.12 20:45
    No. 57

    저도 18금이라고 무조건 포르노라고 생각하는 몰상식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저도 아메리칸 뷰티나 여왕 마고 등등 성인 관람가 작품 좋아합니다. 그리고 저도 딱히 문피아에서 좋아하는 작품 없습니다. 캔커피님의 작품 빼고는.
    심검님은 성인 취향의 좋은 작품을 보고 싶다는 의견인것은 알겠습니다. 저도 좋은 작품이면 성인용이건 청소년용이건 다 환영입니다. 그러나 성인취향의 작품이 안나오니까 장르문학이 퇴보하고 있다는 식의 논리는 납득할 수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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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12 22:44
    No. 58

    앙리님..
    딱히 퇴보하고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축구경기를 보면 처음에는 베스트멤버를 출전시킵니다. 하지만 지루한 교착상태가 지속되면 변화를 주기 위해 후보선수를 교체시켜 경기에 새로운 활력을 줍니다.
    후보선수를 출전시키면 기존의 베스트멤버가 퇴보해서 출전시킵니까? 현재상황에서 새로운 활력을 주기위해 출전시키는 거지요.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식이나 중식이 아무리 맛있어도 질릴때가 있습니다. 장르문학의 예로 식상하다는 표현과 같지요. 그때는 한번식 일식 같은 것을 먹어주면 식도락에 있어 새로운 즐거움을 줍니다.
    그러면 한식이나 중식이 질려서 일식을 원한다고 해서 한식이나 중식이 퇴보해서 그런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시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많은 사람들이 무협에 식상함을 느껴서 한때 잠깐이지만 판타지가 엄청 각광받았을때가 있음을 기억하실것입니다. 이때도 딱히 무협이 퇴보해서 판타지가 각광받았던게 아닙니다. 그냥 사람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을따름이지요. 그리고 그러한 새로운 자극을 받고 사람들은 다시 판타지와 함께 무협도 계속 사랑하고 있습니다.

    한식과 양식을 계속 맛있게 먹습니다. 하지만 딱히 음식의 질이 떨어진게 아님에도 계속 그것만 먹다보면 질릴것이고, 그 때에 사람들은 새로운 맛을 먹기 위해 일식을 먹습니다. 이 상황을 한식과 양식이 퇴보해서 사람들이 일식을 먹는다라고 생각하면 안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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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앙리
    작성일
    07.04.12 23:05
    No. 59

    심검님의 저 위에서 차례로 언급하신 말은 충분히 성인취향의 작품이 안나와서 장르문학이 발전이 없고, 예전에 비해 별로 읽을게 없다는 것은 퇴보로 받아 들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자극이요? 저는 새로운 자극은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와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입니다. 성인취향의 작품들이 나와서 자극이 되어 장르문학이 살아난다는 발상은 대단히 위험하다고 봅니다. 일례로 일본만화의 경우 베르세르크나 여타 성인기준의 만화도 잘나오지만 대부분은 말초적이고 흔히 말하는 저질삼류작품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제가 18금 만화 자체를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좋은작품도 물론 많죠. 등급제도 옳다고 보고 또 반복하지만 좋은 작품이면
    청소년용이건 성인용이건 관계없습니다.(그리고 중요한건 지금 장르문학은 베르세르크정도는 문제삼지 않는 표현 수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표현 수위가 낮다고 절대 볼 수가 없죠. 그런데 새로운 자극이라는건...)

    꼭 음식과 비유를 하고 싶으시다면 지금 장르 문학은 한식을 너무 먹어 질린것도 있지만(중심 플롯 그러니까 뼈대의 양산) 더 큰 문제는 제대로 된 한식이 안나와서이죠. 제대로 된 음식이 안나와서 불평을 하는 손님에게 일식을 권하기보다는 제대로 된 한식이나 내고 일식을 권하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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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12 23:11
    No. 60

    혹시 제가 표현과 소재의 한계 때문에 현재 장르문학에 식상하다라고 느꼈다고 말한것을 다시 말하실거 같아서 하는 말이지만 음식의 경우도 한식과 중식의 기법으로는 일식의 맛을 충분을 재현을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을 장르문학으로 인용한다면 항상 청소년의 눈을 염두해 두어야 하는 지금의 장르문학은 그것이 표현이 되었던 소재가 되었던지 간에 한계가 있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현재의 장르문학이 퇴보했다고는 말한적이 없습니다. 님이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셔서 그렇지.
    그냥 현재의 장르문학에서 느낄수 없는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 싶다라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하지만 음식에서 한번씩 기존에 먹은 음식이 질려서 일식 먹고 싶다고 해서 그것이 기존에 먹었던 한식이나 중식의 비하로 이어지지는 않잖아요.
    맛있는 삼겹살도 계속 먹다보면 질려서 공짜로 준다고 해도 거절할때가 있을수 있는데 그렇다고 삼겹살이 맛이 떨어져서 그런건 아니잖아요. 그 사람은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을 따름이지요. 그리고 새로운 음식을 먹다보면 다시 삼겹살도 환장하고 먹게 될것이고요.

    에고.. 어쩌다보니 예만 주구장창 늘어놓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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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12 23:25
    No. 61

    아니 어떤 댓글에서 그렇게 극단적으로 성인취향의 작품이 안나와서 장르문학이 발전이 없고, 예전에 비해 별로 읽을게 없다는 것은 퇴보로 받아 들이시는지 궁금하네요.
    딱히 빼고 말고도 없이 표현의 한계 때문에 요즘에는 장르문학이 식상하다라고 말했는데 여기에서 그런식으로 극단적으로 느끼셨다니 할말이 없습니다.

    님이야 한식에서도 새로운 그리고 보다 발전된 음식이 계속 나올경우 한식만 주구장창 드실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한식이 아무리 새로운 음식이 나온다고 하더라고 한식만 먹을 수 없습니다. 새로운 음식이라고 해봤자 어차피 한식의 테두리 안에 있는 음식이니까 계속 먹다보면 질릴수밖에요.

    그래서 같은 음식이지만 한식과는 또 다른 중식이나 일식을 찾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리고 베르세르크를 보고 삼류 저질만화로 느껴지셨다고 한다면 저는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베르세르크를 꽤나 높이 보고 있거든요. 이런식으로 성인만화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다르다면 성인장르문학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십인십색이니까 그냥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서로를 이해하면 되겠네요.

    마지막으로 제대로된 한식이 없다는 식으로 비유를 하셨는데 저는 장르문학에서 굉장한 작품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준이 떨어지는 글도 많지만 제법 높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 꾀 있다고 생각습니다. 정말 생각이 님과는 좀 다르기는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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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앙리
    작성일
    07.04.12 23:29
    No. 62

    베르세르크와 같은 좋은 작품도 나오는 반면 삼류저질 작품이 대부분이다라고 쓴겁니다. 조금 표현이 잘못됐네요. 저도 베르세르크나 간츠같은 작품좋아합니다.
    그리고 검님이 위에 적은 댓글들을 읽어보세요. 오해할 소지가 다분한 부분이 많다니까요.
    그럼 그냥 성인취향의 작품을 보고 싶다고 주장하세요. 성인취향의 작품이 안나와서 장르문학이 어떻고 하는 식의 논리와 예전에 비해 어떻다 라는 말씀을 하시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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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앙리
    작성일
    07.04.12 23:33
    No. 63

    제대로 된 한식이 안나와서 장르문학이 침체라는 겁니다. 그게 전부 제대로 된 장르문학이 전무하다는 비약은 심검님도 비약을 하시고 계시지 않습니까? 애초에 장르문학에 제대로 된 작품이 전무하다고 생각했다면 장르문학에 발을 들여놓지도 않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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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미르한
    작성일
    07.04.12 23:42
    No. 64

    앙리님의 사고 방식은 좀 위험하것 같습니다. 심검님의 생각을 앙리님이 추측하여서 그것이 맞다고 강요하는 느낌이 댓글을 읽으면서 들었습니다. 심검님의 생각은 글을 통해서 나타나고 그글을 읽을 때 앙리님의 주관에 따라 읽고 그글을 통해 "심검님의 생각은 이것이다"라고 단정 짓는 것 같습니다.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글이나 말은 사람의 생각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 합니다. 오해의 소지를 나을 수 있죠. 그런 글을 읽은 후에 당신의 생각은 이런 것이군요. 이러이러하니 당신의 생각은 잘못 되었오. 인정하시오.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안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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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앙리
    작성일
    07.04.13 01:03
    No. 65

    예 저도 햇갈립니다. 식상하다는 표현이 그냥 개인적으로 식상하시다는 거면 개인취향으로 볼 수 있는데요.
    -에 무협이 한참 식상했을때 신무협이 나와 이를 극복하고, 판타지가 식상했을때는 퓨전판타지가 나와서 장르문학의 시장을 주도했지요. 그리고 다른 분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현재 무협이나 판타지에 식상함이 느껴지네요. 그래서 18세관람가 소설이 나와줬으면 싶네요.- 이 부분도 개인적으로 해석 될 수가 있고 18세관람가가 나와서 신무협이 나왔을 때 처럼 변혁을 가져올거라고도 해석 될 수가 있거든요.
    ㅡㅡ; 그래서 주욱 반론을 달았는데 아래 댓글에 다시 장르문학에 새로운 자극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하시니.. 양산형에 빠져 발전이 없는 현재 장르문학을 18세관람가 소설이 극복할거라는 논리가 영 걸려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논리에 대해서 반박을 주욱했는데 뭔가 꼬이는 느낌이네요. 지금이 민감한 시기라서 너무 열을 낸 듯 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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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13 02:06
    No. 66

    베르세르크는 제가 잘못 본거 같네요. 글이란게 미묘해서 잘못 보면 헷갈리기도 해서요.. 죄송
    그리고 글이라는 것이 원래 잘못생각한다면 오해의 소지가 많은 법이니까 님이 오해하신것은 어쩔수 없지만 이제라도 참고하신다면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님이 말하신것 중에
    "장르문학은 베르세르크정도는 문제삼지 않는 표현 수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는 부분이 저하고 생각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같은 수준의 영상, 만화, 글 이라면 받는 자극에 있어서 만화가 영상을 따라갈수 없고, 글은 만화조차도 따라가기가 힘듬을 아실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연령층이 보는 만화 코믹스의 경우 와룡강작가의 소설을 제외한 장르문학소설 중에 야한 부분을 생각했을 경우 님이 만화를 많이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권투만화인 파라다이스나 타로(?)에서 성기는 나오지 않지만 야한행위가 나옵니다. 이 외에도 가상현실만화인데 중년의 찌질한 남자가 주인공으로 가상현실게임에서 사이버인간인 어린여자와 사랑을 나누는 행위가 묘사가 됩니다. 이 외에서 배틀클럽이나 체인지123 같은 만화는 직접적인 성행위는 나오지 않지만 여자의 몸에 대해 제법 적나라하게 묘사됩니다. 하지만 이같은 만화도 아이들이 보는 코믹스입니다.
    또 잔인한 부분에서도 만화 헬싱의 경우 좀비와 살인, 중세시대의 고문 등등 잔인한 장면이 장난이 아닙니다. 아일랜드만화도 제법 나오고, 이토준지의 공포만화도 끔찍한 장면이 나오지요. 그래도 이들만화역시 코믹스입니다. 코믹스의 경우도 스포츠나 학원만화 아니면 사람 죽이는거 간간히 나옵니다. 어떤것은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를 다루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마찬가지로 모든 연령층이 보는 코믹스입니다.

    하지만 베르세르크의 경우 이들 만화보다 상위인 18세관람가딱지가 붙은 만화책입니다. 잔인함이나 야함이나 앞에서 언급한 만화보다 더 수준이 높습니다.

    같은 수준이라면 글이 만화를 이기기 힘든법인데 와룡강작가의 소설을 제외하고 어떤 장르문학소설이 베르세르크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표현했는지 궁금하네요.
    당장 떠오르는 소설로는 재생과 천마선이 떠오르지만 이것 역시 만화 헬싱이나 이토준지의 공포만화에 비하면 잔인함이 비슷하거나 아니면 떨어진다고 생각되는데 말이지요. 재생의 성행위도 만화가 그림이 곁들여지므로 비슷하거나 아니면 마찬가지 떨어진다고 생각되고요.

    음.. 그리고 또 어떻게 맘이 바뀔지 모르겠는데 이 논재에 대해서 더이상 글을 달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미 하고 싶은 말은 다 했고, 저의 경우 이런 글을 올리면 계속 이부분에 대해 생각나서 내가 썼던 글 중에 잘못올린게 있나? 상대방의 글 중에 미처 말하지 못한 부분은 없나? 하고 계속 떠올라서 다른 일에 집중이 되지 않아서 말입니다.
    지금만 하더라도 님이 말하신 "장르문학은 베르세르크정도는 문제삼지 않는 표현 수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는 말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서 이 시간에 들어와서 글을 남기고 있네요. ㅡㅜ

    나름대로 유익한 토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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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13 03:08
    No. 67

    또 한 문구가 머리를 떠나지 않아 또 들어오네요.. ㅡㅜ

    님의 말 중에
    "제대로 된 한식이 안나와서 장르문학이 침체라는 겁니다. 그게 전부 제대로 된 장르문학이 전무하다는 비약은 심검님도 비약을 하시고 계시지 않습니까?"

    이런 말이 있는데요.. 님의 말은 요즘에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오지 않아 침체라고 말하고 싶었던게 아니신가요? 하지만 저는 요즘에도 굉장한 작품이 나오고 있고, 퀄리티가 높은 작품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님과 생각이 다르다는 말이구요.
    제가 앞에 댓글에서 해당시점을 적지 않아서 님이 과거부터 시작해서 제대로 된 작품이 없다고 주장한다고 제가 생각하는걸로 오해하신것 같은데 해당시점은 요즘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님이 요즘에 장르문학에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오지 장르문학이 침체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맞지요? 하지만 저는 요즘에도 좋은 작품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맨 위쪽의 댓글에서도 제가 전체적으로 식상함을 느끼기는 하지만 좋은 작품도 많다고 언급했구요.
    좋은작품이 나오는데 제가 식상함을 느끼는 이유는 이때까지 쭉 그거에 대해서 얘기했으니까 따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님이 말하신 "제대로 된 한식이 안나와서 장르문학이 침체라는 겁니다." 라는 말이 요즘에 제대로 된 장르문학이 나오지 않아 장르문학이 침체라는 뜻으로 말하신게 맞지요?
    글이란게 미묘해서 제가 님의 말을 잘못해석한게 아닌가 걱정이 되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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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13 04:38
    No. 68

    또 있는데요..

    -에 무협이 한참 식상했을때 신무협이 나와 이를 극복하고, 판타지가 식상했을때는 퓨전판타지가 나와서 장르문학의 시장을 주도했지요. 그리고 다른 분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현재 무협이나 판타지에 식상함이 느껴지네요. 그래서 18세관람가 소설이 나와줬으면 싶네요.- 이 부분도 개인적으로 해석 될 수가 있고 18세관람가가 나와서 신무협이 나왔을 때 처럼 변혁을 가져올거라고도 해석 될 수가 있거든요.

    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 말은 당연히 개인적으로 해석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틀림없이 글에서 "저같은 경우는 현재 무협이나 판타지에 식상함이 느껴지네요. 그래서 18세관람가 소설이 나와줬으면 싶네요." 라고 저의 경우라고 앞에 틀림없이 말을 달았는데 말이지요. 어쨌든 저의 경우를 말한거지만 18세관람가가 나오면 변혁을 가져올수도 있을것 같다는 의견이 내포된 것이니까 뭐라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님의 말 중에
    "양산형에 빠져 발전이 없는 현재 장르문학을 18세관람가 소설이 극복할거라는 논리가 영 걸려서 그렇습니다."
    라는 말은 좀 그렇습니다.

    저의 얘기는 항상 똑같습니다. 음식으로 따지면 현재 맨날 한식과 중식만 먹어서 한식과 중식에 질려있고, 이같은 상황에서 일식이라는 새로운 맛을 느끼고 싶다 입니다.
    한식과 중식에 질려있다는 것은 제가 현재 장르문학에 식상함을 느낀다는 말과 통합니다. 하지만 위의 상황인 한식과 중식이 질리는 상황에서 일식을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것을 한식과 중식은 발전이 없다는 식으로 임의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의 댓글에서도 말했지만 사람들이 삼겹살의 경우도 계속 먹다보면 질려서 먹기 싫을때가 있습니다. 왜냐.. 삼겹살이 아닌 다른 것이 먹고 싶기 때문이지요. 또 그렇게 다른 음식을 먹다보면 자연스레 삼겹살에도 다시 손이 가구요. 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했는데 이를 극복한다고 표현한다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현재 장르문학에 식상하다는 말을 하기는 했지만 그것을 전부터 계속해서 제가 장르문학이 양산형에 빠져 발전없이 퇴보하고 있다는 식으로 말한것처럼 말하시는데 안타깝습니다.

    물론 중간 쯤에 님이 이런 말을 하셨을때야 나름대로 이해할수도 있지만 제가 그 사이에 이에 관해서 음식이나 축구를 예를 들어가며 축구에서 교착된 상황에서 선수를 교체하기는 하지만 이는 결코 선발출전한 선수가 퇴보해서가 아니다. 또 음식에서 한식이 너무 질려 한번식 일식을 먹을 수 있는데 이는 결코 한식 퇴보해서 일식을 먹는게 아니라 단지 새로운 맛에 대한 자극이 필요했을 따름이다 라는 식으로 적어놓은 댓글이 몇개인데 아직까지도 제가 현재 장르문학에 식상함을 느낀다고 말한것을 장르문학이 퇴보했다고 말한것으로 느끼시다니.......................ㅡㅜ

    결론적으로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단적으로 표현하면 음식도 한식만 먹으면 너무 질리듯이 좋은 작품이 계속 나오고 있음에도 전체적으로 장르문학에 식상함을 느끼고 있고, 이에 따라 새로운 자극이 될만한 기존의 청소년 눈높이의 장르문학이 아닌 성인 눈높이의 장르문학이 보고 싶다. 이말입니다.

    써놓고 보니 앞에 썼던 말의 반복이네요. 앙리님.. 이후로 제가 같은 음식을 먹다보면 질리는 것처럼 장르문학의 식상함을 느낀다라고 표현한 것을 마음대로 해석하셔서 마치 제가 장르문학이 발전없이 퇴보하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말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지금 장르문학도 충분히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좋은 작품이 나옴에도 현재 장르문학에 식상함을 느끼는 이유는 위에 몇번이고 말했으니까 더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앙리
    작성일
    07.04.13 19:38
    No. 69

    첫번째로, 나한님의 작품, 야신, 쥬논님의 작품 등등 은근히 18금이 될만한게 아닌가 하고 고려해볼 만한 작품이 장르문학에 은근히 많습니다. 그리고 누차 말하지만 베르세르크를 소설화 해서 낸다고하면 현 장르문학에서 18금을 붙일까요?
    요즘이 선정성과 관련되어서 토론도 있고 민감한 시기에서 심검님이
    표현의 수위를 언급하시니 표현의 수위 때문에라는 부분이 성적인 부분이 막혀 있어서 식상하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오해가
    될 수 있어서요. 와룡강도 언급하시고 해서 말이죠.
    그냥 심검님이 천마선이나 앙신의 강림같은 작품이 보고싶다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심검님은 현재 장르문학에서 표현기준이 막혀있다고 보지않는다는 걸로 알겠습니다.(말씀하시는부분이 성쪽과는 거리가있는듯하니까요)

    둘째로, 저도 좌백 세대부터 그 이전도 간간히 보았지만 나름 무협도 나왔고 판타지도 봐왔고, 지켜봐 왔는데요. 홍정훈님이나 전민희님 그리고 풍종호님 등등 필력있는 분들도 활동하고 있는 것도 알 구요. 하지만 침체라고 제가 말했는데 양산형이 무분별하게 나와서 이런 분들이 많이 힘듭니다. 그리고 현제 제대로 된 한식이 안나와서 문제라는 부분은, 1500명 이상의 양산형작가분들을 생각해서 너무 전체화시킨거 같네요. 저도 수십명의 좋은 작가분들이 활동하는건 압니다. 그렇다면 심검님은
    현 장르문학은 침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지요. 아래 부분을 언급하시면 제가 또 오해 할 수가 있거든요.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기존 작가분들 말고 필력있는 신진작가들이 나와주었음 합니다. 손가락에 꼽을정도니...)

    셋째로,

    -에 무협이 한참 식상했을때 신무협이 나와 이를 극복하고, 판타지가 식상했을때는 퓨전판타지가 나와서 장르문학의 시장을 주도했지요. 그리고 다른 분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현재 무협이나 판타지에 식상함이 느껴지네요. 그래서 18세관람가 소설이 나와줬으면 싶네요.-
    이 부분을 당연히 개인적으로 해석되어야 하는게 아니냐고 말씀하셨는데, 그냥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성인취향이 나와주었으면한다는 뜻이라면 위에 무협이 한참식상해졌을때와 신무협, 퓨전이 극복했다는 부분을 언급안하셨어야죠. 이중적으로 해석 될 소지가 있잖습니까?
    아래 축구부분도 제가 오해를 할 수가 있네요. 교착이란 단어도.
    아래 부분도 제가 햇갈리게 만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협에 식상함을 느껴서 한때 잠깐이지만 판타지가 엄청 각광받았을때가 있음을 기억하실것입니다. 이때도 딱히 무협이 퇴보해서 판타지가 각광받았던게 아닙니다. 그냥 사람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을따름이지요. 그리고 그러한 새로운 자극을 받고 사람들은 다시 판타지와 함께 무협도 계속 사랑하고 있습니다.-

    제가 비약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한식을 먹다보니 일식도 먹고 중식도 먹고 싶다. 그래서 성인취향도 보고싶다라는 의견은 알겠습니다.
    결국 심검님은 성인취향이 장르문학의 변화를 가져올것이라는 의견은 아니시군요. 이 부분도 제가 오해를 했다면 애초에 명확히 해주셨으면 좋았을걸 그랬습니다. 그냥 성인취향이 보고싶다고 말씀하시지만, 뭔가 그런쪽으로 해석 되니까 제가 계속 댓글을 달았던겁니다.
    퇴보부분은 제가 비약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평소의 생각이 지나치게 반영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좀 자의로 해석해서 댓글단 감이 있는데요. 심검님의 말씀을 주욱 들어보면 그 것도 아닌거 같고 햇갈려서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벽뢰劈雷
    작성일
    07.04.14 11:28
    No. 70

    아...이게 이렇게 큰문제가 될줄이야.
    괜히 비평란에 올린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맛잇는키스
    작성일
    07.04.15 00:03
    No. 71

    저는 책방에서 이책을 봤는뎅 와## 강 선생님 작품을 완전 배낀거던데
    이거 문제있는거 아닐까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벽뢰劈雷
    작성일
    07.04.15 10:25
    No. 72

    맛잇는키스/위에 댓글 쭉 훑어보십쇼. 전부 그얘기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벽뢰劈雷
    작성일
    07.04.15 10:31
    No. 73

    위에 심검님 말씀도 참 공감이 갑니다.
    저는 솔직히 와룡강 작가님의 소설은 금포염왕, 철판교, 질풍록 밖에 안읽어봤습니다만 금포염왕은 제 다섯손가락에 꼽힐정도로 훌륭하고 맛있는 소설이었습니다. 저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만 와룡강작가님이 후배작가들에게 이름을 빌려주고 출판한다는 것을 모르는것은 아닙니다만
    와작가님을 비난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류의 소설에 이름을 빌려준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것 아닙니까? 그로인해 와작가님이 이렇게 욕을 먹고있는것 아닙니까? 금포염왕과 같은 수작이 대필이 아니냐는 소리가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fiery
    작성일
    07.04.18 02:07
    No. 74

    성적인 부분을 배제하는 것도 식상함의 하나입니다..
    제발 X중고딩들이나 보는 소설 말고 성인이 볼만한
    무협소설이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베르세르크 정도만 되도 훌륭한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황금물결
    작성일
    07.04.18 14:10
    No. 75

    출판목적의 글들은
    출판을 의식해서 자체검열하는 것이 너무 눈에 보이죠..

    출판사는 주독자층을 청소년으로 잡고 있더군요..

    당연히 문제를 일으키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출판생각안하고 쓴 성인장르소설을 보게 되면 (물론 포르노급 야설은 제외입니다.)

    답답함이 펑 뚫린 느낌을 줄겁니다.

    출판 장르소설을 깍아먹는 것 중 하나가 출판을 위해서 쓰고 싶은데로 못 쓰는 거죠...

    수많은 여인의 선망의 존재이면서, 자신도 여자를 좋아하는데 , 최고로 나가는 진도가 키스, 그것도 아주 어렵게 하는 설정....

    환타지 만큼이 비현실적인 설정이죠...

    주인공이 사람죽이는 것은 벌레 죽이듯 하는데 여자문제는 성인군자 보다 더한 도덕군자죠..

    말이 안되는 설정이지만,

    어떻합니까?

    먹고살아야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3 무궁수사
    작성일
    07.04.18 19:21
    No. 76

    많은 분들이 성인을 위한 묘사나 장면 등도 나와야 재미있다- 라는 식의 말씀들을 하시는데, 전 이게 이해가 안가는군요.
    위에서 어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폭력적인, 잔인한 묘사는 이미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현재의 수준보다 더한걸 원한다고 하는 마이너스 감정으로 충만하신 분이 계시다면 저도 뭐라 할 수 없습니다만)

    그러면 결국 성적 묘사 문제로 이야기가 넘어가는데,
    이런걸 원한다면 소위 '야설'이라고 하는 것들을 보면 되는 것 아닙니까?
    한국보다 규제가 약하다는 일본에서도 성행위 장면이 한번이라도 나오면
    '18금' 딱지가 붙습니다. 내용이 아무리 잘 만들어져 있어도
    '이건 애들이 보면 안된다' 라고 하는거지요.
    위에서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와XX 소설도 인터넷에서
    '야설' 이름표를 달고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위엣 분이 '최고로 나가는 진도가 키스' 라고 하셨는데, 요즘 소설에서도 세세한 묘사 같은건 없지만 성교 자체는 종종 나옵니다. 아이가 생기기도 하지요- 그 유명한 '묵향'만 봐도 1권, 2권부터 그런 장면이 나오구요.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필요한 정도는 지금도 충분히
    쓰이고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세세한 묘사를 원한다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야설을 보면 되는거지요. 그건 야설의 영역이니까요.

    미성년자 관람 불가 등급으로 설정되어있고 실제로 잘 지켜진다면
    성인 판타지 소설이 나와도 나쁠건 없겠지만 굳이 이게
    필요하단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그리고... 장르문학에 선정성이 꼭 필요한 요소입니까?;
    그냥 '사랑한다'만으론 안되는 건가요? 플라토닉 러브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어른의 세계에선 그걸론 안되는건가요...?


    마지막으로, 군데군데 요즘은 이미 야한게 널리고 널려 청소년들도
    다 보고 있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이거 상당히 어이가 없습니다;
    저 얘기가 대체 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청소년이 음란물을 보는건 분명히 잘못 아닙니까? 자랑이 아니지요.
    설마 '이미 다들 유해매체를 접하고 있다. 그러니 유해매체 좀 더 나온다고 해서 뭐라할건 없지 않나' 뭐 이런겁니까? -_-

    후우; 이건 뭐 논술대비도 아니고... 쓰다보니 꽤 긴 글이 되었군요;
    제가 아직 미성년자라 이해하지 못할 뿐, 어른들의 입장은 좀 다른 것일지도 모르지요. 그냥 저의 생각을 한번 풀어내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탁주누룩
    작성일
    07.04.18 19:32
    No. 77

    댓글을 쭉 읽다 앙리님에게 몇마디 하려 했지만 본인이 깨달으셨군요.
    딱히 할말은 없지만서도-

    아무리 몇분의 제대로 된 작가분들이 활동을 하고 계신다 하더라도
    절대다수의 양판소 작가들이 그것을 묻어버린다면

    그것은 '묻혀버린 것' 입니다.

    세상은 다수의 사람들이 움직이고, 만들어갑니다.
    영웅이라 일컬어지는 존재들은 물줄기를 틀은 것이지 바꾼게 아닙니다.

    그것은 언어에서도, 문화에서도, 관습에서도, 법률에서도ㅡ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부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진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18 21:55
    No. 78

    무궁수사님..

    사실 만화를 봐도 기존의 코믹스도 무척 재미있지만 한번씩 성인으로서 베르세르크 같은 18세관람가 만화가 끌릴때도 있습니다.
    영화를 봐도 한번식 타짜나 올드보이 같은 18세관람가 영화가 보고 싶을때도 있지요.
    이같은 맥락으로 장르문학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거지요.

    그리고 님이 말하신것 중에
    "마지막으로, 군데군데 요즘은 이미 야한게 널리고 널려 청소년들도
    다 보고 있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이거 상당히 어이가 없습니다;
    저 얘기가 대체 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청소년이 음란물을 보는건 분명히 잘못 아닙니까? 자랑이 아니지요.
    설마 '이미 다들 유해매체를 접하고 있다. 그러니 유해매체 좀 더 나온다고 해서 뭐라할건 없지 않나' 뭐 이런겁니까? -_- "
    라는 말이 있는데..

    어떤분이 비슷하게 말하긴 했지만 그것은 성인들 기준에서 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체로 나온 댓글들을 살펴보면 성인 눈높이를 맞춘 장르문학 소설이 필요한가 필요하지 않는가라는 주장과 와룡강작가의 소설은 포르노인가 성인용에로물인가라는 주장과, 장르문학에서 등급제시행여부에 대한 내용이 주입니다.
    그 누구도 청소년물에 유해매체가 더 나와도 된다고 말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장르문학 소설을 살펴보면 청소년물이다보니 세상이 너무 밝게 그려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물론 그 중에 일부나마 이런 흐름에서 벗어난 소설도 있지만 역시 청소년물이다 처음에는 몰라도 나중에는 역시나 청소년물이다라고 느껴지는게 대부분이지요.
    단순히 선정성이라든가 폭력성이 아니라 작품 전반에 깔리는 주인공의 성향이나 설정, 이야기흐름 등등.. 만약에 성인취향의 장르문학이 나온다면 바뀌는게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품의 몰입에 있어 폭력적인 장면이나 선정적인 장면도 그에 맞는 상황이 있다면 꽤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드보이나 타짜같은 18세관람가 영화에 괜히 그런 장면이 들어있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님이 생각하시기에 현재 장르문학의 선정성이나 폭력적인 장면은 도를 넘어섰다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만화에서도 코믹스를 보면 성인만화가 아님에서 선정성이나 폭력적인 장면이 심하게 묘사된 작품이 있습니다. 영화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이 정도라면 청소년이 봐도 괜찮다고 기준이 정해졌기때문에 청소년물로 출판이 되는 것이지요. 장르문학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성인용장르문학이 없어서 현재 장르문학의 표현수위가 도를 넘어섰다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코믹스가 아무리 야해봤자 성인만화를 못따라가듯이 성인용장르문학이 나온다면 생각이 달라지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렇다고 현재 장르문학소설이 재미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지금도 책방에서 자주 책을 보니까요. 다만 위에서도 계속 말했듯이 새로운 재미를 주는 소설이 보고 싶을 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성인이다 보니 새로운 재미를 줄만한 소설로 성인눈높이를 맞춘 소설을 생각하고 있을 뿐이고요. ㅎ

    음.. 급히 쓰다보니 내용이 꼬이네요.. ㅡㅜ 참고해서 읽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현
    작성일
    07.04.19 20:50
    No. 79

    뭔가 읽어보려 시도를 하다가 포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가류운
    작성일
    07.04.21 00:47
    No. 80

    골든나이트 쓰레기 중에 쓰레기죠. 이런 걸 책이라고 내놨다는 출판사
    자체가 쓰레깁니다. 제가 중고생 시절 봤던 그 불량야설 무협쓰레기들 영향으로
    지금 부모가 된 그 세대들이 자식들에게 지금 무협소설을 쓰레기 취급하며 못 보게 만드는 것 하고 똑 같습니다. 잠시지간 이득을 볼려다가
    더 큰 손해를 입는겁니다.
    아예 발을 못붙이게 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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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군내치킨
    작성일
    07.04.21 23:22
    No. 81

    출판사가 스스로 죽음의 구렁텅이로 가고 있구나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 급급해서
    그 후를 안보다니...
    이러다 장르시장은 망하는게 아닐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7.04.22 12:35
    No. 82

    무궁수사//야설을 보면 되는데 왜 무협소설에서 그런걸 바라느냐고요? 전 무협 읽는 사람이나 쓰는 사람이 무슨 수도를 하는 승도 아니고 인간의 자연스런 본능 중 하나인 성애를 굳이 멀리해야할 이유가 없다고 보는데요? 전 야한게 보고 싶은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소설을 보고 싶은 것 뿐입니다. 정상적인 몸을 가지고 있는 남자라면 시도 때도없이 솟아오르는게 성애이고 남자와 여자의 합일은 세상이 돌아가는 원천적인 힘이죠. 이런 것을 굳이 야설이나 보면 되지라는 편협한 시선으로 배제해야 할 이유가 뭔가요? 소설상에 인물들이 그러한 성애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인물들이라면 저같은 경우는 현실과는 상당한 괴리감을 느껴지더군요. 이미 그것 자체만으로도 일차적으로 소설의 몰입은 한단계 떨어진다는 거지요.. 와룡강처럼 성애의 왜곡된 묘사는 없어져야 겠지만 적어도 세상살아가는 인간군상들의 여러 형태의 성애는, 작가 입장에서 충분히 쓸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테이스
    작성일
    07.05.01 16:49
    No. 83

    굳이 와룡강님에 비유하신 것은 와룡강님을 격하하는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테이스
    작성일
    07.05.01 16:49
    No. 84

    리플 중 중고딩이 볼 만한 소설은 적절한 표현이 아닌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5.05 11:21
    No. 85

    작가층이 낮아지는 만큼...
    정말 제대로된 성인용 소설을 쓸만한 작가가 몆이나 있는지 궁금하네요.이 협소한 시장에서 단지 야해서가 아니라, 폭력적이여서가 아니라, 작품 자체에서 '성인'의 분위기를 풍길수 있는 작품이 나오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규제같은것이 없다고해도, 혐소한 시장과 좁은 수요층 안에서 제대로된 성인작품을 보긴 요원할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07.06.23 14:48
    No. 86

    아아, 지나친 선정성이 문제가 되지 않겠냐라는 이 글에 열과 성을 다한 댓글로서 반박하는 사람들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군요. 야설보다 더 야하다, 그보다는 좀 덜 야하다가 문제가 아닐텐데...? 까놓고 애들도 보는 장르소설에 불쾌감 불러일으킬만큼 선정적인 장면이나 사고방식을 뻔뻔스레 표현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친 성적묘사, 장르문학의 다양성과 발전을 위해서라는 명목을 거기다 갖다대지 말아줬으면 하는 마음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물빵
    작성일
    07.08.09 15:13
    No. 87

    와룡강이 요즘 판을 치는 양판무보다 낫던데...
    철판교라던지..금포염왕 같은건 왠만한 소설들 다 버로우 시킬정도로
    재밌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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