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류경민
작품명 : 골든나이트
출판사 : 포커스북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그야말로 그옛날 황금의 제국 잉카제국이 떠오를정도로 번쩍이는 표지에 큰 기대감을 하고 1,2권을 집어들었습니다. 헌데…? 책계산을 치루고 집에 돌아와서 읽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책 초반에는 책 표지와 걸맞는 황금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잊혀진 황금의 제국의 왕자인 파에몬. 그는 색기 있으면서도 제왕의 풍모를 지닌 그런 인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헌데!
참나 뭐라 말할수 없는게
무슨놈의 어린놈이 첩을 51명이나 거느리고
틈만나면 가슴이나 밝혀대고
얼씨구!
천하절색의 미녀가 이놈의 품에 들어 첩이 되겠다고 합니다.
첩으로 50명!
그런데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문체도 깔끔하고 웬지 참신한것같아서 좋았습니다. 소드마스터만 제외하고는요.
문제는 묘사!
이건 완전 성인소설 묘사입니다.
그옛날의 와모씨가 생각이 날정도로 완전 성인소설입니다.
이거보고 여성분들이 정말 화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에서 등장하는 백팔요화들은 거의 잠자리같은 나삼만을 걸치고 안에 것이 다비치는 옷과 더불어 끝내주는 몸매를 다 갖추고 있죠? 솔직히 여기서도 말이 안되지만 애들이 보기에는 너무 성인틱으로 묘사를 했는지라……말이 안나오는군요.
요즘 미성년자 성범죄가 판을 치고 선정성 논란이 있는가운데 아!
이거 정말 출판해도 되는 책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스토리도 이해가 안가는게…
~다 모모해서 모모다. 라고 끝날뿐더러 주인공은 뭐 지가 신이라도 되는지 빨라도 너무빨리 강해집니다. 그리고 뭔놈의 기연이 그리많은지… 이해가 안될정도입니다.
아마 이것으로 또 선정성 논란이 일까 두렵군요.
또한 이것은 지금 말들이 많으신데 책방사장님한테 듣기로는 와XX
작가님의 중원XXX를 판타지로 바꾸었다고 하더군요.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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