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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조선거상을 읽고

작성자
철신박도
작성
06.11.07 19:16
조회
3,923

작가명 :

작품명 : 조선거상

출판사 :

조선시대로 가서 역사를 바꾼다는 소설은 많고도 많았다. 그러나 왜 꼭 조선이여야만 하는가. 거기에 대해 생각해 보자면 우선 조선은 600년의 세계에서 보기드문 장수한 국가이고 또한 치욕과 굴욕의 역사이기도 하기때문이다. 세조때까지만 나라의 발전이 있었고 그다음부터는 사대주의로 소중화를 외치며 스스로 중국의 속국임을 자처했고, 상공업을 천시해서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들고, 서양보다 뛰어난 천문학을 가졌던 해시계를 만들었던 과학을 사정없이 끌어내렸다. 국방을 게을리 북방쪽은 항상 외침을 당했고, 일본과 청나라에 굴욕적인 침략을당했다. 관리는 부정부패했고, 관직을 사고파는 세계역사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해괴한 일이 빈번했고, 향약이라는 양반이외의 국민을 노예로 부리는 비인간적인 정책을 장려했다.

이런 조선시대를 택해서, 특히 조선말 임진왜란 후의 역사에 간섭한다는 것은 대단히 힘들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조선거상'은 조선말의 시대의 역사를 바꾸려고 한다. 주인공은 과거로 가서 외국인으로 오해받고 왕을 만나게 되는데 왕으로부터 돈과 집과 노예를 하사 받는다. 왕이 왜 그런 일을 했는지 정확한 이유를 설명해 주지는 않지만 설정이니 넘어간다.

주인공은 상업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시대에는 상업을 하기위해서는 관리에게 뇌물이 필수였는데, 쉽게되 권력자의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일본과의 교역을 하는데 교역품이 도자기이다. 여기서 작가의 생각은 내수쪽으로 돈을 버는것은 나라 사정상 힘드므로 수출로 돈을 벌자는 생각인것 같은데 좋은 생각이다. 그러나 방법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습게도 수출품은 도자기이다. 상공업 탄압으로 조선의 도자기 기술은 점점 퇴화되어 고려시대때 최절정기를 달리다가 조선말에 쇠퇴하게 되는데 임진왜란때 일본인들이 도자기 공예가를 대거 데려가는 바람에 조선은 말그대로 도자기 기술이 외국과 비교해서 바닥이나 마찬가지다. 그런데도 도자기를 수출품으로 삼았다는 것은 작가가 그당시의 조선의 도자기 기술을 너무 높게 평가한게 아닌가 생각된다.

주인공의 상술도 문제가 있다.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은 외국 바이어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도자기 품질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이유로 그들 앞에서 도자기를 깨버린다. 이것만으로도 이해 할수 없는데 외국바이어들은 좋단다. 자기가 임상옥인지 아는 주인공의 상술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이 아프게 한다. 도자기의 상품명을 왜 'bone corea'로 했는지 키보드를 잘못 두드린건 아닌것 같은데 모르겠다. c가 아니라 k로 써야 되는것 아닌가? 작가의 의도는 조선을 corea로 만들고자 하는것 같은데 그 의도를 모르겠다.

주인공의 어설픈 조직관리와 상술이 한데 어루러져서 조금 지루한 면도 있지만 원래 조선의 사정이 나쁘다보니 무리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해 그런 억지설정을 한것으로 이해해본다. 1권말에 주인공은 외국의 상인에게 200명가량의 무기,기계기술자들을 요청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런건 '확고한 동맹'을 찍고나서 요청하는것이 외국과의 평판에 좋겠다고 조언해주고 싶다.

글을 쓰다보니 비평이 되버렸지만 이나라의 역사를 사랑하고 이땅을 사랑하는 독자로써 역사를 부끄럽게 생각하고, 조상들의 정신을 하찮게 생각해서 무조건 '과거는 바꿔야되' '치욕의 역사를 바꿔야되'라는 책을보면 한마디 해주고 싶어서 그런것 뿐이다.

글을 읽어주어서 감사합니다. ^^

* 文pia돌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1-08 03:35)


Comment ' 16

  • 작성자
    철신박도
    작성일
    06.11.07 19:19
    No. 1

    제 개인적인 생각은 과거의 잘못은 현재를 살아가는 거울과 같아서 역사적 오류가 있다면 역사를 부끄러워하는게 아니라 현재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딴지거실것 같아서... 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적태자
    작성일
    06.11.07 21:01
    No. 2

    corea나 korea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현재 국호가 korea가 된것은 영국왕립지리원이 그렇게 결정했고

    그것을 미국 국무성이 그대로 사용했기때문입니다.

    당시 북유럽 계통의 언어인 영국,독일등은 k로 표기했고

    남유럽게통언어인 프랑스,이탈리아등은 c로 표기했습니다.

    또한 그것이 통용된것은 고려시대때 벽란도등에서 한 무역떄문에

    그것이 외국에서의 국호로 인정되것입니다,.

    사실 조선은 korea(corea)를 싫어 했죠.어쨰든

    멸망한 전왕조니까..ㅡ_ㅡ 사실 조선 외교관들은 Chosun을 강력히

    주장했지만 뭐 알게뭡니까.알지도 못하고 쇄국정책으로 닫힌나라인데

    그나마 고려떄야 대충 무역이나 해서 알았죠.

    뭐 두서없지만 결론은 c든 k든 상관없다입니다.해방후 미국이 우리나라에 와서 k로 쓴거지 프랑스등이 왔다면 c가 우리 국호였을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적태자
    작성일
    06.11.07 21:06
    No. 3

    에 결국 프랑스에서 고려를 발은하면 corea가 되고 영국에서 발음하면 korea가 되는 겝니다...ㅡ_ㅡ

    결국 신민지 어쩌구나 일본뒤에 나오게 하기위해 c를 k로 고쳤다등은

    헛소리 입니다.

    식민시절엔 국호가 없.지.요...ㅡ_ㅡ

    사실 un초기때 특히 해방직후 45~47엔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기에 corea를 썼죠.이후엔 미국으로 자리를 옮겼기에 korea를 썻고

    지난 2006년 이탈리아 동계올림픽에서도 거기에선 corea로 나오더군요.

    다만 현재 공식적인 국호는 korea입니다.이건 뭐 북한도 마찬가지

    다 현재 세계기준이 미국이기에 korea인겁니다.

    프랑스나 로마였다면 corea였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마진(馬晋)
    작성일
    06.11.07 21:51
    No. 4

    corea도 맞습니다. 일본이 올림픽에서 자기들의 j보다 먼저 입장하는 것을 막기위해 k로 바꿨다는 속설이(believe if or not;;)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文pia돌쇠
    작성일
    06.11.08 03:34
    No. 5

    이 글은 비평란으로 옮기겠습니다. 철신박도 님 말씀대로 비평이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마루터기
    작성일
    06.11.08 12:02
    No. 6

    본문 내용에 부분적인 문제지만, 사실 조선의 일반 민중들은 동시대의 타국가(일본이든 유럽이든 중국이든)의 민중들 보다 훨씬 잘 먹고 잘 대우받고 살았습니다.
    현대 이전의 세계에서 지배층이 피지배층의 인권을 생각하며 대접해 준 나라는 어디에도 없고, 그나마 어느정도 법적 제도적으로 기준이 마련되고 시행된 나라는 조선이 거의 유일합니다.
    물론 그것들이 실천가능했던 이유 중 하나는 늘 우리들이 욕하는 성리학이라는 학문의 작용도 꽤 큽니다.

    왜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우리가 조선이란 나라에 대해서 그렇게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지 저는 이해가 잘 안갑니다.
    물론 저 자신도 조선이란 나라가 고려나 발해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이런 나라보다 훨신 부정적인 이미지로 뜨오릅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 이유에 대해서 비교대상도 구체적인 근거 자료도 없으며, 막연한 거부감으로 조선에 대해 그렇게 적대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말을 서슴없이 하는지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신기하지 않습니까?
    자신의 역사에 거침없이 마구 욕설을 내 뺃고 헐뜯지만, 자신조차 설득시킬만한 자료도 논리도 없다는 것이 신기하지 않습니까?
    이것은 나뿐만 아니라 우리 대다수가 가지는 생각일텐데 다들 이것에 대해서 한번쯤을 생각해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악즉참
    작성일
    06.11.08 15:50
    No. 7

    민족주의의 강화로 얼떨결에 조선이 뜨고 있죠. 당시대에는 개호로잡년이었던 명성황후가 페미니즘과 민족주의의 결합 덕택에 영웅으로 둔갑하고, 친일파 아닌자 찾기 힘든 조선의 왕족들은 구역질나는 말을 떠들며 다시 왕정을 복원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착각들이 많은데 빈민 구제책같은건 없는 나라가 없습니다. 조선의 구제책들을 보고 오오 백성들의 아버지라고 생각하는것은 크나큰 착각입니다. 조선 시대의 모습은 지금 북한이랑 똑같습니다. 주체 사상대신 성리학에 세뇌되어 입으로 똥을 싸고 항문으로 먹으려하고 있었습니다. 휴... 말하자면 너무 길어지니 일단 이거나 보시죠. 이를테면 조선 시대의 헌법 같은 것입니다.


    2. 국호(國號)

    해동(海東)은 그 국호가 일정하지 않았다. 조선(朝鮮)이라고 일컬은 이가 셋이 있었으니, 단군(檀君)ㆍ기자(箕子)ㆍ위만(衛滿)이 바로 그들이다.
    박씨(朴氏)ㆍ석씨(昔氏)ㆍ김씨(金氏)가 서로 이어 신라(新羅)라고 일컬었으며, 온조(溫祚)는 앞서 백제(百濟)라고 일컫고, 진훤(甄萱)은 뒤에 후백제(後百濟)라고 일컬었다. 또 고주몽(高朱蒙)은 고구려(高句麗)라고 일컫고, 궁예(弓裔)는 후고구려(後高句麗)라고 일컬었으며, 왕씨(王氏)는 궁예를 대신하여 고려(高麗)라는 국호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이들은 모두 한 지역을 몰래 차지하여 중국의 명령을 받지 않고서 스스로 명호를 세우고 서로를 침탈하였으니 비록 호칭한 것이 있다손 치더라도 무슨 취할 게 있겠는가? 단 기자만은 주무왕(周武王)의 명령을 받아 조선후(朝鮮侯)에 봉해졌다.
    지금 천자(天子 명태조(明太祖)를 가리킴)가,

    “오직 조선이란 칭호가 아름다울 뿐 아니라, 그 유래가 구원하다. 이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하늘을 체받아 백성을 다스리면, 후손이 길이 창성하리라.”
    고 명하였는데, 아마 주무왕이 기자에게 명하던 것으로 전하에게 명한 것이리니, 이름이 이미 바르고 말이 이미 순조롭게 된 것이다.
    기자는 무왕에게 홍범(洪範)을 설명하고 홍범의 뜻을 부연하여 8조(條)의 교(敎)를 지어서 국중에 실시하니, 정치와 교화가 성하게 행해지고 풍속이 지극히 아름다웠다. 그러므로 조선이란 이름이 천하 후세에 이처럼 알려지게 된 것이다.
    이제 조선이라는 아름다운 국호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으니, 기자의 선정(善政) 또한 당연히 강구해야 할 것이다. 아! 명천자의 덕도 주무왕에게 부끄러울 게 없거니와, 전하의 덕 또한 어찌 기자에게 부끄러울 게 있겠는가? 장차 홍범의 학과 8조의 교가 금일에 다시 시행되는 것을 보게 되리라. 공자가,

    “나는 동주(東周)인정(仁政)를 만들겠다.”
    라고 하였으니, 공자가 어찌 나를 속이겠는가?


    잘 보셨죠? 이게 바로 성리학이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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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석철두
    작성일
    06.11.09 02:22
    No. 8

    하여튼 내용에 별로 알맹이가 없는 소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읽다가 말았으니 말이죠. 뭐 먼치킨 거상을 지양하고자 하는 의도였던 듯 한데, 볼거리도 없고 참으로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쟁이 심한 요즘에도 순식간에 몸집을 엄청나게 불리는 기업도 있는데, 하이테크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꽤 오랜 세월동안 지지부진하다면 참 그렇습니다. 기반이 되어 있지 않다고 넘어가 버린다면, 기반이 하이테크로 구비되지 않아도 장사잘되는 것을 모색하고 시작할 수도 있을 터인데. 한마디로 갑갑하죠.
    예컨대, 뇌물이든 뭐든 수단을 강구하여 만주에 땅을 임대해서 석유 채취해 생활에 필요한 정도로 가공하여 팔아도 엄청난 돈벌이가 될 것이고....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천편일률적인 내용과 상행위에 식상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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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글동
    작성일
    06.11.10 09:58
    No. 9

    악즉참 님의 예를 들은 내용을 보니 울화가 치미는 군요.
    제 개인적으로는 제일 안타까운 역대 나라중에... 통일신라입니다.
    삼국정립시의 신라는 괜찮지만, 삼국통일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
    국토나,....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지는... 부패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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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6.11.11 02:39
    No. 10

    조선은 정통성이 없죠. 이성계 자체도 순수한 한민족이 아니였고. 국가 생성부터가 부흥하려던 고려를 뒤집어 없은 정말로 어처구니 없는 나라란 말이죠.
    고려 정복이후 나라를 한반도로 가둔 민족의 치욕을 입힌 나라가 맞습니다. 어쭘짠은 세국 정치와. 조선의 왕들의 무지함... 특히 인조...고종(종자를 왜 붙이는지 이해가 않감) 조선은 한민족 역사랑 수치의 왕국이라 보는게 맞습니다. 그 다음이 신라일려나 (세외를 끌여들여 통일을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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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가라월라
    작성일
    06.11.11 23:47
    No. 11

    단우운/ 도대체 이성계가 순수한 한민족이 아니었단 소리는 어디서 나온겁니까? 그리고 부흥하려던 고려? 공민왕께서 왕비 돌아가신 후 헤롱헤롱 거리다 더욱 더 망해가려는 추세에 부흥이라 굽쇼? 혹시<한민족참역사>에서 활동하시는 분입니까? 그쪽 자료는 믿지 않는게 좋습니다. 일본극우주의와 나치즘과 다른 바없는 머리에 똥만찬 백수 집단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악즉참
    작성일
    06.11.12 07:59
    No. 12

    한민족참역사요? ....거기 증산도 핫바리들이 만들어놓은데인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탈퇴계정]
    작성일
    06.11.16 21:19
    No. 13

    애초부터 '단일민족'이란 게 허황된 이야기입니다. ㅡㅡ; 그토록 결속력 높은 유대인들조차 단일민족 아닙니다. ㅡㅡ; 더군다나 그 당시 고려는 토지 개혁이 나라의 존폐를 좌우할 만큼 토지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이성계와 조민수는 똑같이 위화도 회군을 했지만 개인 축재에 미쳤던 조민수는 몰락했고, 토지 개혁에 힘쓴 이성계는 왕조를 세워서 떵떵거렸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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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탈퇴계정]
    작성일
    06.11.16 21:21
    No. 14

    조선 시대 성리학자들의 사대주의가 심각하긴 했지만, 적어도 민족 정통성은 제대로 유지했습니다. 특히 고구려 계승 의식이 아주 뚜렷했어요. 왕과 신하들이 서로서로, 고구려가 수와 당을 여러 번 물리친 점을 자주 언급하며 중국과 조선을 별개의 국가로 인식했습니다. 최소한, 속국 따윈 아니었단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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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악즉참
    작성일
    06.11.16 22:41
    No. 15

    고구려 계승 의식 따지면 고려만 하겠습니까? 조선 변명하려면 좀더 알아보세요. 이 놈들은 변호받을 건덕지도 없는 상병신들입니다. 그리고 단일민족과 순혈민족 구분 좀 하세요. 어느 누가 유대인이 단일 민족이 아니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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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강철검
    작성일
    14.03.10 23:16
    No. 16

    조선거상에서 주인공이 개인의 이득보다 손해를 보더라도 조선의 상업을 부흥시키려 한 점은 상당히 괜찮게 보았습니다만, 솔직히 1850년대면 당시 세계정세가 상당히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기였습니다. 그런상황에서 너무 원칙적으로 돌아가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미래인이라는 매리트를 살리지 못한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상업계에서 벌어지는 전쟁이라던가 무역을 이용하여 가난한 조선을 키우는 부분에 몰입감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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