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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1 플플플
    작성일
    06.12.05 14:45
    No. 1

    글세, 어차피 다 보고 느낌을 이야기하라고 강요하는 것도 좀 그러니까...(소설 연재는 적어도 몇달에 걸쳐서 되는거고...)
    중간까지 보고 비평하는 것도 뭐 상관 없겠지요... 다만 ‘여기까지 보고 덮었다.’라고 중간까지만 봤다고 언급해두는게 좋겠지요.
    그리고 다른 사람이 ‘뒤에 가면 좀 더 나아진다.’라고 할 수도 있는 법이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콘라드
    작성일
    06.12.05 15:01
    No. 2

    읽는거 자체가 고통스러운 글을 끝까지 읽으라고 하는 건 못할 짓입니다. 그리고 읽는이는 글에만 관심을 가지면 됩니다. 글쓴이가 얼마나 노력해서 썼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무진장 열심히 노력해서 100짜리 불쏘시개를 써냈다고 쳤을 때, 그 글은 그냥 불쏘시개일 뿐입니다. 무진장 노력한 100원짜리 글보다는 슬슬 써낸 1000원짜리 글이 더 가치있는 겁니다. 글쓴이의 노력값은 글의 가치를 따지는 기준이 아닙니다.
    물론 비평글의 어조 문제는 논외로 쳐야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호좁무사™
    작성일
    06.12.05 20:11
    No. 3

    제가 생각하는 비평은
    자신이 읽은책에 대한 오류,아쉬움,잘못된점을
    지적하며 그것에 대한 보완 또는 수정을 요구하는
    행위라 생각됩니다.
    잘못된점만 나열하면 그건 비난이 되겠죠.

    그리고 읽기 힘든책이라도 책 중간에 덮었으면
    그건 비평할 권리를 잃어버린것과 같다고 봅니다.
    그뒤의 내용으로 인해서 비평에 오류가 생길수가 있으니깐요.
    (책 전부를 읽으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최소 권단위로는 읽어야 기본적으로 비평을 할수 있는
    조건이 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콘라드
    작성일
    06.12.05 22:46
    No. 4

    호좁무사/ 잘못된 점만 나열했다고 비난이 될 수는 없습니다. 국어사전에서 '비평'과 '비난'의 뜻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비평글에 꼭 칭찬이 들어가야 할 이유도 없고요. 비평의 방향도 딱히 이것이다라고 정의내릴 수 없는 것이, 현대에 이르러 탈중심적이고 다양한 비평이론과 방법이 제시되고 있지요.
    책 중간에 덮었다고 비평할 권리를 잃는다는 것은 억지지요. 읽은 분량까지의 비평은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찔끔 읽고 작가의 의도를 짚어내는 것은 무리겠지만요. 읽은 만큼 읽은 대로 비평하면 되는 겁니다. 권단위 조건이란 것을 어떤 기준으로 제시하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리 생각하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10억조회수
    작성일
    06.12.05 23:25
    No. 5

    뭐..비평을 하려면 장/단점을 적어서 그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가야겠지만... 장점이 없다면..-ㅅ-;?
    윗분 말씀대로 단점만 나열한다고 해서 비평이 아닌 것도 아니고요..
    단점만 나열하는 건 너무해!! 하시면...
    저는 이렇게 답변을...

    " 장점이 없습니다...orz..."

    - 네오와 그의 친구들을 읽고 -

    솔직히 비평할 때 좀 감정적으로 대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비평을 하는게 전문적인 비평가도 아니고 독자분들이라서...

    지뢰를 밟으면....

    화나요.

    이성은 우화등선을 하고 삼매진화로 인해 태워져요...

    정상적인 정신으로 지적을 할 수 없어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호좁무사™
    작성일
    06.12.06 00:03
    No. 6

    콘라드/ 비평의 올바른 방향은 비평을 함으로써 잘못된점이나
    아쉬운점을 보안해서 다음권 또는 차후 작품이 더 좋아지도록
    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이 100% 맞다고 할수는 없겠지만 그것으로 인해서
    또 다른 길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잘못된점만 나열하게되면 자기만족이 될 확률이 높고 그것은
    비난으로 흐를 요지가 크다고 봅니다.
    또한 비평을 읽는 작가님의 입장에서도 받아들이기 힘든상황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읽은만큼 비평하는것을 머라고 한게 아니라
    적어도 작가의 의도를 알수 있는 최소단위인 "권"을 예시한겁니다.

    1권중간까지 읽고도 물론 비평을 할수 있지만
    그것에 대한 오류도 생길수 있기 때문에
    최소 분량인 권단위로 읽고 비평하는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서 1권에 이러이러한 부분때문에 비평을 하는데
    1권 마지막부분에 그것에 대한 부가설명이나 내용이 있다면
    그 자체로 비평에 오류가 생길수 있다는것이죠
    물론 그러한 경우가 적지만 없다고 할수 없기에 예시를 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콘라드
    작성일
    06.12.06 00:55
    No. 7

    호좁무사/비평의 목적이 글쓴이의 피드백에 있다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의견이기는 합니다 :-) 그리고 비평하는 사람(간단히 '까는이'라고 하겠습니다)이 자뻑에 취해서 터무니없이 깔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까서야 까는이가 병진이 되겠지요. 거듭 말하지만, 비평글에 칭찬이 들어가야 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오직 단점만 늘어놔도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기 글의 단점이 까발려지는 걸 받아들이지도 못할 글쟁이라면, 그런 글쟁이는 감히 글 쓴다고 말 할 수 없을 겁니다. 자기 피드백도 할 줄 모르고, 글에 대해서 숙고할 줄 모르는게 무슨 글쟁이인가요? 그런 글쟁이가 있다면 저부터 마구 까겠습니다. :-D
    그리고 권단위 조건에서 제시하신 경우는 그야말로 제대로 비평할 줄 모르는 사람의 경우입니다-_- 읽은 만큼만 까야죠. 읽지 못하고 넘겨짚어야 하는 부분은 비평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호좁무사™
    작성일
    06.12.06 01:38
    No. 8

    콘라드/칭찬을 넣어야 된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제가 말하는건 보안,수정이죠.

    단점만 늘여 놓는건 비평이 아닌 감상의 범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권단위는 위에도 말했지만 예시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비평을 할려면 제대로 알고 하는게 최소한의 예의
    아닐까요? 다 읽어야 된다고 한적도 없습니다.

    자기 취향이 아니더라도 비평을 할려면 어느정도의 기본내용은
    숙지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1권도 안읽고 하는것이 제대로된 비평이라고 생각되어지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원문의 제목은 "좋은 비평문화를 위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극검제
    작성일
    06.12.06 07:05
    No. 9

    사람들이 말하는 소위 '지뢰'도 어는 사람에게는 의미있는 소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도 많더군요.. 자기가 볼때 지뢰라고 그것이 과연 정말 지뢰일것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12.06 08:22
    No. 10

    무극검제님 지금 네오 무시하시는건가염?:D
    보시고 어떤 의미가 있나 감상문부탁드려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12.06 08:29
    No. 11

    사람들이 말하는 소위 '지뢰'도 어느 사람에게는 의미있는 소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도 많다고 하시는데 그 지뢰가 어느 사람에게는 정말 찢어발기고 싶어지는 책이라는 걸 모르는 분이 많군요.
    진짜 적어도 상업적으로 나온다면 어느정도 수준은 되야하지않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콘라드
    작성일
    06.12.06 18:23
    No. 12

    호좁무사/ 다 읽어야 한다고 하셨다고 말한 적은 없는데요 'ㅅ'
    1권은 삼백 페이지가 넘고, 그 정도면 사실 장편입니다. 어떻게 '1권쯤은 읽어야 제대로 된 예의'가 되는 건가요. -_-) 충분히 비평이 가능합니다.
    호좁무사님께서 주장하시는 '보안' '수정'은 단점을 열거하므로써 제기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단점만 늘어놓았다고 비평글이 감상글에 가깝게 변질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군요. 그럼 문학비평지에서 읽은 단점 열거 일변도의 비평글은 모두 감상글이 되는 것일까요? 혹시 비평과 감상의 차이를 잠시 헷갈리신 것은 아닌지요.
    덧붙여, 취향이 아니라고 비평하기로 마음먹은 작품을 끝까지 안 읽지는 않습니다. 그때는 '이 글은 내 취향이 아니다'라고 할 것이지 비평할 수는 없지요. 비평은 말씀하신 대로 글의 다양한 요소를 파악했다고 생각될 때 할 수 있는 것이고, 저는 그것에 개인차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0페이지만 읽어도 알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3000페이지를 읽어도 잘 모르는 사람이 있지요. 동인문학상?심사위원 중 한 분은 "사실 작품의 수준은 첫 3줄만 읽어도 대충 알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콘라드
    작성일
    06.12.06 18:27
    No. 13

    무극검제/ <a href=http://kamary.egloos.com/2655837 target=_blank>http://kamary.egloos.com/2655837</a> <---이 글을 참조하십시오. 제가 주절주절 늘어놓을 수도 있지만, 결국 비슷한 소리밖에 못 할거 같군요 :-)

    당근이지/ 아니 당근횽, 네오라니 너무 잔인한 거 아닙니까?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극검제
    작성일
    06.12.06 18:33
    No. 14

    무엇을 읽고 안읽고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쩝.. 그저 전 아직 학생입장으로써 오래전부터 주위 친구들이나 후배들 등 무엇을 읽고 어떻게 느끼는가? 이런것에 대해서 나름의 경험으로 판단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생각해보면 '개념'이란것이 학생에게 꼭필요하진않지요.. 안그래도 공부때문에 지치는데, 재미로 책보는데 재미를 준다면 개념좀 없으면 어떨까? 개연성,문장 다 쓰레기면 머 어떠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음 결국 판타지를 결국 판타지로 보느냐? 아니면 문학으로 생각하느냐에 차이로 번지는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콘라드
    작성일
    06.12.06 18:45
    No. 15

    무극검제/ 판타지는 문학입니다. 우리나라가 기반이 닦이지 않아 척박한 황무지일 뿐이지, 바다 너머 나라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그들과 함께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작가 보르헤스도 엄연한 '판타지'를 썼습니다. 빈말이 아니라, 스스로 그렇게 말했습니다. 판타지를 문학으로 보지 않는 태도는 개인적으로는 매우 불쾌합니다. 문학에 있어서 환상의 차용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물론 세상에는 여러 사람이 있고, 모두가 개념작만 읽는 것은 아닙니다. 수준 낮은 작품을 읽는 사람도 있는 겁니다. 그것은 압니다. 하지만 그래서 수준 낮은 작품은 수준 낮다고 말하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a href=http://kamary.egloos.com/2637850 target=_blank>http://kamary.egloos.com/2637850</a> <-- 한번 읽어보시길 권하겠습니다. 저보다 훨씬 정리가 잘 되어있는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호좁무사™
    작성일
    06.12.06 19:05
    No. 16

    콘라드/1권은 말그대로 예시입니다.

    하지만 1권을 강조한 이유는 비평을 할려면 제대로 읽고 비평하자라는
    저의 생각에 의해서 만들어진 경계선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모든사람에게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큰 무리가 오는 경계라고 생각되어지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1권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하지만 장편소설에서 1권은 많은 부분도 아닙니다.

    단점만 늘여 놓은다고 비평이 아니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비평이 추구하는 방향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전 글쓴이와의 피드백이 비평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단점만 지적하면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진다고 봅니다.
    그러한 비평은 비평본연의 임무에서 멀어진다 생각됩니다.

    아래 폭탄마 비평에서 해당작가분의 말중에
    "비평은 상대하지 않는게 이익이다"라는 말이 나온 이유가
    바로 그런 네거티브적인 비평(비난)때문이라고 생각되어져서
    오히려 동감하는 바입니다.
    (물론 이게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네거티브라도 비평은 비평으로써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작가도 사람이니 감정의 문제가 생길수 있는것이죠.)

    보안,수정하는 행위는 작가와 같이 생각하면서 비평을
    받아들이기 쉽게 만드는 행위라 보기에 제가 생각하는
    비평의 좋은 방향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인문학이랑 장르문학은 다릅니다.
    그들이 추구하는 방향과 장르문학이 추구하는 방향이 틀립니다.
    영화평론가에게 극악적인 평론을 받은 영화가 시장에서
    히트칠수도 있습니다.
    문학평론가에게 극악적인 평론을 받은 문학작품이
    시작에서 히트칠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영화평론가나 문학평론가가 아닙니다.
    시장의 눈으로 독자의 기준으로 평론하는것이죠.
    그렇다면 그들과는 다른 기준으로 평론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들이 비난일색으로 평론한다고 우리도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독자와 작가를 버린 그들만의 세계를 우리까지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차가 있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30페이지를 읽어서 비평하는 이가 300페이지를 읽어서
    비평하는 사람보다 더 좋은 비평을 할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30페이지를 읽어서 비평하는이가 300페이지를 읽어서
    비평을 하면 더 좋은 비평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최소한의 기준을 예시한겁니다.

    마지막으로 비평을 할려면 어느정도 자기희생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취향이 아니라도, 30페이지를 읽고 판단을
    할수 있더라도 권단위로 읽는 행위를 예시한겁니다.
    한권은 말그대로 작가가 생각한 분량이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콘라드
    작성일
    06.12.06 19:21
    No. 17

    호좁무사/
    1. 결국 비평글에 단점만 늘어놓게 되면 그걸 본 글쟁이가 기분나빠서 훡 넘겨버릴 거 같으니까 좀 달래주기도 필요하다는 말씀으로 보이는데, 맞나요? 만약 맞다면 더 이상 말씀드릴 것이 없습니다. 저는 비평을 할 때 '글'만 보지 그 뒤에 '글쟁이'를 보지는 않습니다.

    2. 저는 순수문학이나 장르문학이 쓰는 장치 또는 표현의 차이는 인정하지만 그 방향이 서로 틀리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3. 무언가 오해하셨는데, 제 말은 단점 일색으로 비평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_- 단점 일색의 비평이라도 문제가 없다는 말입니다.

    4. 저도 호좁무사님이 제시하신 1권이 절대적 기준이 아니란 것은 알고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호좁무사™
    작성일
    06.12.06 20:23
    No. 18

    콘라드/
    1. 달래주자는 말이 아닙니다.
    단지 비평이 비난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것이고
    그 예시로 보안,수정을 말한겁니다.
    이것이 완전하다고는 저도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하나의 대안이라고 볼수는 있겠죠

    2. 그 표현차이때문에 방향이 틀린다고 생각합니다.
    장르문학은 장르문학만의 특색이 있고 이것은
    순수문학과 가장큰 다른점이고 그 방향성이라 생각됩니다.
    이것은 머 저만의 생각일수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3. 단점일색의 비평도 비평이라고 할수는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비평의 가장큰 목적에서 벗어날수 있는
    행위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그걸 문제 삼는것이지
    단점일색의 비평이 비평이 아니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것때문에 제가생각하는 비평의 요건에서 벗어나기에
    비평의 기능을 발휘하기 힘들다라는게 요점이겠죠.
    위에서도 말했지만 전 비평을 함으로써 작가가 그것을 발판삼아서
    더 좋은글을 쓸수 있게 하는 영양소가 되길 희망합니다.

    4. 그것때문에 윗글에서도 또 한말 들었네요 ㅡ.ㅡ
    제 국어 실력이 딸리는게 문제겠죠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불로소득자
    작성일
    06.12.09 01:40
    No. 19

    분명히 잘된 작품도 존재하지만 차마 끝까지 보기조차 민망한 저질 쓰레기도 분명히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래도 끝까지 읽어봐야 알지 않느냐라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속된말로 똥인지 된장인지 꼭 먹어봐야 아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임죽욱,장경,좌백,용대운,풍종호작가 등등... 제가 대충 열거한 작가분들
    만 보더라도 그분들 작품에 대하여 비방이나 악플이 달리는걸 보지못했습니다. 그만큼 모두에게 인정을 받는다는 단적인 예라고 봅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이만 장경작가의 빙하탄처럼 읽고나면 가슴이 아려올만큼 감정을 적시는 무척 잘써진 무협작품이 있는반면에 어느 소설(차마 제목은 말못하겠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이라. 제목을 밝힌다면 많은 분들이동참하리라 생각됩니다) 처럼 읽다보면 입에서 ㅆ 들어가는 온갖 욕들이 나오는, 벽 한구석에 집어던져 버리는 소설이 있다는 겁니다.
    당연히 쓰레기란 단어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겁니다. 잘썼다면 작품이 돼지만 기대이하로 내려가다못해 바닥을 헤매일때는 가차없이 욕나오는게 독자의 입장인겁니다.
    하지만 그건 작가가 감수해야할 리스크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자신의 이름(가명/예명)으로 책을 출간하는 그
    순간 더이상 아마추어(즐기는) 가아닌 프로(직업)작가가 된이상 그정도 각오는 하는게 정상이 아닌걸까요.
    냉정히 말해서 저 같은 독자는 작가가 얼마나 열심히 글을 썼나는 관심없습니다. 중요한건 얼마나 잘썼나(재미,감동,몰입감등)지 글을 발로 썼는지 손으로 썼는지는 하등 상관없다는 거죠.
    당연히 잘썼다면 위에 제가 열거한 작가분들처럼 명작가 반열로 진입하여 대접받는것이고 수준이하(기준이 뭐라고 물으신다면 자신에게 스스로 물오보세요) 의 저질소설이라면 당연히 쓰레기,불쏘시개등 이라고 불려도 할말없다는 겁니다.
    어느 만화에 나오는 말로 "등가교환의 법칙" 이란 말이 적용된다고 생각하면 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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