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수담.옥
작품명 : 사라전종횡기
출판사 :
사라전종횡기 1권을 보며 느낀 점들입니다...
주인공과 히로인이 만납니다.... 히로인은 시집가게 되어 있는 상황인 줄 알면서도 주인공과 만나자마자 눈이 맞습니다.....
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그.런.데
적들과 싸우는 급박한 상황에서 주인공이 자신의 양물 아래에 침이 박혀 있다며 그것을 빼어달라 한다고 히로인이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 양물을 쪼물딱거리다가 얼굴 붉히고 그 아래 있는 침을 발견하고 '입으로' 뽑는건 무슨 상황입니까?
이게 말이나 됩니까?
또, 그 침을 뽑자마자 무공이 엄청나게 증진되더군요...(이거는 뭐 금제라 쳐도... 양물애무부분이..-_-;;)
그리고 보다보면 '에이 X발 X같아서 에이 X'이러한 표현이 좀 과하다싶을 정도로 나오더군요...-_-;;
마지막으로...
주인공이 적을 추적하면서 적이 땅에 오줌 눈 자국을 손으로 훑어 입에 대고 맛보면서 '아, 여기서는 내가고수만이 가지는 특유의 오줌맛이 나는구나.' 하는 부분이 있더군요.
아니, 내가고수는 오줌에서 향기라도 난답니까?
또, 그렇다 쳐도 강호초출인 주인공은 내가고수의 오줌맛은 어떻게 안다는 겁니까? 자기가 고수이니 자기 오줌맛과 비교해보기라도 한 겁니까?
문피아의 여러 독자들께서 '내 생의 최고의 무협 중 하나'로 서슴없이 뽑는 사라전종횡기 1권을 보며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급박한 상황에서의 양물애무, 심한 욕설, 상상을 초월하는 추종술..... 아무래도 제가 읽기에는 좀 버거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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