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길조
작품명 : 숭인문
출판사 : 발해
숭인문을 좋아하시는 분이 많지만 글을씁니다
드디어 손에 넣었습니다.366페이지의 두께를 봤을땐 감격
그 자체였죠.3권에서 얆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건 그렇지
않군아"하고요.
전 정말 숭인문을 1,2권을 정말 잘썻다고 느꼈습니다.
어떤일을 격었을때의 감정묘사와 그장소에있는듯한 분위기
표현력.누가 말을(대사)하던 공감이 든것이 좋았죠.
하지만 이번 3권을 보면서 이상하다 싶어 글을씁니다.
1번째증거. 총366페이지 실페이지328에서 106페이지 분량이
전에 이야기하지 못했던 것에대한 풀이였습니다.왜 그렇게
하셨는지 .. 약간 아쉬운.(작가님이 의도하셨다면 인정하고요)
정신이 제대로인사람은 공야건 한사람뿐....(보신분은 이해)
2번째. 어리숙하지만 할때는하고 예의도 아는 양진위가
장인될 사람의 목을 손아귀로 틀어잡는다???아무리 빨리
제압해야 하기로서니 딸 앞에서 아비의 목을 틀어잡았다는건
양진위의 행동이나 성격을 무시하신듯합니다. 장인될사람을
3번째.벽어언의 아비 벽선형이나 채인영의 아비 채병국이
견진아단을 먹은거같은데 (벽선형은 먹을 시간도 장소도
없었음 은서문과 따로 만난것도아님) 이내용도 첫번째 증거
처럼 4권 초반에 100페이정도로 다른時점으로 표현을
하실건가요? 페이지를 늘리시는 느낌이드니 짧게하심이
4번째 1,2권에선 감정묘사와 현장감이 살아있었지만 3권에선
어쩐일인지..그 호탕하던 양진위가 벽어언집에 처들어갈때엔
아무말도없이 그냥 이렇게""양진위는 뛰었다.화살이 날라왔다
피했다.찔렀다.검을 날렸다.""아무대사없이 두페이지가량
말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보였지만 말을 한마디도하지않고.
성격상 사자후와같은 어언~~이라던지 작가님의 표현력이
나와야할텐데 ,뛰었다 찔렀다 넘었다 베었다 이렇게만 하시니
읽다가 공감이 안되는.
또106페이지에서 4명의 사제가 만나 이야기나눈는 대목에선
양진위와 종염방의 대화만 쭉나오다가 묘사표현 딱한번하고
뒤늦게 양진위와 구대헌의 벽어언과 장초인에 관한이야기 쭉
그사이에 목염방이나 임연연의 감정묘사는 전혀없고
한참뒤에야 임연연과 말을나누는 장면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인구가 도망쳤을때 10명정도가 쫒아왔는데
거기서 장초인과 같이 소인구를 항시 지켜보던 이도 아닌
뜸금없이 사천일옥 은서문이 등장?? 거기서 더욱이상한건
장초인과같은 고수(대성)가 가슴을 찔렀는데 그것도 필살을
노리고 (시간이없어서) 깊숙히 찔렀는데 살아있다????
그것도 고채란이 있는 객실방 아래쪽으로 힘겹게 걸어오고
있다가 고채란의 방 밑 담벼락에 쓰러졌다? 한참후에 고채란이
다시봤을때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는데(혹시사는거냐??)
다음권에 부활하겠죠??그냥 죽는게 사실인데요
작가소개란에는 작가나 독자가
통쾌한 글을 쓰신다며 왜? 왜?왜? 이렇게 한것인가요?
혹시 연재분이 1,2권양이고 3권부터는 작가님께 무슨일이
생기셨나요?? 원래대로 돌아와 주시면 안될까요~~
짐심으로 숭인문을 아끼는 독자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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