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분량문제(106쪽이나 상황설명에 사용한 거...)는 공감하는데, 다른 건 좀.
특히 은서문이 죽든 살든 그거야 작가분 마음이지요. 은서문이 통쾌하게 죽어버렸으면 하는 건 글쓴 분의 개인적 바람일 뿐이고, 작가분이 거기에 반드시 응해줘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전에 묘사된 은서문의 비중으로 보아서는 그 장면에서 죽어버리는 게 오히려 문제가 있는 전개죠.
전 묘사보다 캐릭들 대사가 좀 아쉽더군요. 호칭도 어색하고, 말투도 딱딱한 부분이 많고... 1, 2권의 자연스러움이 많이 퇴색된 느낌. 그래도 재미는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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