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첫번째는 싸이코패스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지 않나요? 뭐 저도 정신과 의사가 아니고 전문적으로 알고 있는건 아닙니다만, 싸이코패스는 선천적으로 타고나고 + 후천적으로 자라는 환경이 좋지 않으면 생긴다고 알고 있습니다. 악마전기의 주인공은 제가보기엔 최근 이슈가 많이 되었던 싸이코패스를 무협에 적용 시킨 것 같아보이더군요.
주인공이 사악하다기 보다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느끼는 애정-동정 같은 감정 부분은 제외되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잔인하고 끔찍한 짓을 아무런 감정의 동요 없이 저지르고 죄책감도 별로 느끼지 않는.... 사악하다는거랑은 조금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솔직히 무협에서 개연성을 따지는게 오히려 더 억지 아닌가요? 무협은 작가의 상상에 자기 만족성 글인데 무공수위가 심검이 흔하게 나왔다 하더라도 작가의 상상에 맏기는건데 실제로 심검을 쓸줄 아는 사람도 없으면서 거기에 개연성을 따지는것은 좀 억지 상황이네요. 만약 주인공 이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그냥 백만대군을 쓸어버린다던가 뭐 그렇다면 솔직히 읽기가 거북하지만 이경우는 대체로 현 무림 능력치가 상향조정되어 그다지 어색하지 않은데.. 검기가 대세인 무림에는 검강든 놈이짱이고 검강이 대세인 무림에서는 검환이 짱이고 뭐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명마님 / 악마전기의 경우 고도의 지적인 사고는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제가 환생물에 대해 일종의 혐오감(...)을 가지고 있는 이유가, 뇌가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상태에서 10세 이상의 지적 능력을 보여주는 서술이 적지 않기 때문인데(...문제는 성인이 되어도 크게 달라지는 것 같지 않다는 거지만, 이 문제는 넘어가겠습니다.), 악마전기의 경우 지적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보여주지 않습니다. 단지 감정의 호오가 나타나는 정도, 혹은 그 감정을 어느 정도 구체화해서 표현할 수 있는 정도로 표현됩니다.
크게 무리가 되는 설정이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좀 이상한데요 왜 악마인지 모르겠다니 악마니까 악마인겁니다(응?) 솔직히 그렇다면 악마가 존재한다는것 자체가 웃기지 않습니까? 그저 이것저것 두려움을 섞어 만든 미지의 존재일 뿐인데 말이죠 말씀대로라면 설화도 잘 못읽으시겠네요 아기장수우투리 같은 장수설화도 그냥 우투리가 태어난건데 말이죠 악마전기는 그냥 이런 아이가 태어나서 악마처럼 되는겁니다 이 아이가 악마가 아니고요 악마라 불리겠죠 심검도 마찬가지로 태어날때무터 그런 특성 때문에 정신쪽으로 발달해서 반쪽짜리를 쓸수 있던거죠 그에 대한 무리(武理)도 다 나온거 같은데 더 자세히 읽으셔야 할거 같은...
왜 일반적인 신체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천살성 자미성 이런것도 대법을 받아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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